2019년 4월 12일 금요일

Peter Donohoe's 1982 Tchaikovsky Competition Diary 11 (21-24 June)

피터 도노호의 제7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일기 11 - 1982년 6월 21~24일
Went to hear some second round performances in both violin and piano competitions. I wonder how it can happen that certain ones got through and Barry Douglas and Nigel Kennedy have been eliminated. There was one pianist who blatantly hadn't learned the music, but in any case made a terrible sound and had no basic sense of rhythm. Was the jury not listening? Or is it possible that someone can be much better in one round than another? I have no faith in juries, or in the system. It is a lottery at best, and a complete carve-up at worst.

바이올린 콩쿠르와 피아노 콩쿠르 모두 2라운드 연주를 들으러 갔다. 나는 어떤 사람들이 통과하며 배리 더글러스와 나이젤 케네디가 탈락하여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주제넘게 음악을 배운 피아니스트가 있었는데, 어떤 경우에는 끔찍한 소리가 났으며 기본적인 리듬 감각도 없었다. 심사위원은 듣고 있지 않았을까? 아니면 누군가가 한 라운드에서 다른 사람보다 훨씬 뛰어날 수 있을까? 나한테는 심사위원이나 체계에 대한 신념이 없다. 기껏해야 도박이며, 최악의 경우에는 완전히 분할된다.

Heard one guy from Finland – Juhani Lagerspetz – play a great second round. And the audience loved him. He should be a very serious contender.

핀란드 출신의 한 남자 유하니 라게르스페츠가 2라운드에서 훌륭하게 연주하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청중은 그를 사랑했다. 그는 정말 진지한 경쟁자가 되어야 한다.

I was introduced to a film production team from New York. The director is Bill Fertik, and his producer Robert Dalrymple. They are making a TV documentary about the competition and have been filming right from the start. They hope to sell it to the UK – I suppose that will depend on the results. [11]

나는 뉴욕에서 영화 제작 팀에 소개되었다. 감독은 빌 퍼틱이며 제작자는 로버트 달림플이다. 그들은 콩쿠르에 관한 TV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으며 처음부터 촬영 중이다. 그들은 영국에 그것을 팔길 바란다. - 나는 그것이 결과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11]

Bryce Morrison has been here for a while now. We have talked a lot about all manner of things. He is here purely for pleasure and out of interest in the next Tchaikovsky prizewinners. It involved the whole business of getting a visa, and arranging to stay with the Sullivans – which would need special permission from the Foreign Office and a whole load of other complications. He is very supportive of me in this competition. John Willan – house producer - from EMI has also come. I knew him from having made a disc of Britten with Simon Rattle and the CBSO last year. John produced that disc and I got to know and like him during that week. He is here partly to talent-spot at the competition, but mainly to try to persuade the authorities to allow Gavrilov to record more for EMI. He was supposed to go home before the final, but because of me, he has somehow managed to wangle it so that he can stay until the end. [12]

브라이스 모리슨은 현재 잠시 이곳에 왔다. 우리는 모든 일들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 그는 순전히 즐거움을 위해 여기에 있으며 다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자들에게 관심이 없다. 비자를 얻어서 설리번 부부와 함께 머무를 준비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 그것은 외무부의 특별한 허가와 다른 복잡한 문제들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는 이 콩쿠르에서 나를 매우 지지한다. EMI 음반사 소속 제작자인 존 윌란도 왔다. 나는 그가 작년에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사이먼 래틀 지휘)과 브리튼 음반을 제작했던 것을 알고 있었다. 존은 그 음반을 제작했으며 그 주 동안 나를 알게 되어 좋아했다. 그는 여기에서 어느 정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에 있지만, 안드레이 가브릴로프(1974년 우승자)가 EMI에서 더 녹음할 수 있도록 당국에 주로 설득하려고 한다. 그는 결선이 되기 전에 집에 가야했는데, 나 때문에, 그는 어떻게든 끝까지 머물 수 있도록 가까스로 해냈다. [12]

Almost every day is nothing other than four things:

거의 매일 다음의 4가지만 할 뿐이다.

1. Furious practising – [I have never done so much, partly because there is nothing else to do, and partly because to get through the first round of this competition is such an opportunity and I am absolutely not going to waste it. I now have a good practise room, and I can use it for as long as I want every day, because the numbers are so much less now that they have eliminated over 80 people.]

1. 격렬한 연습 - [나는 어느 정도 달리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너무 많이 한 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이 콩쿠르 1라운드를 통과하게 된 것은 그런 기회이며 나는 틀림없이 그것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좋은 연습실이 있으며, 이제 80명 이상이 탈락해서 숫자가 적기 때문에 내가 원하기만 하면 연습실을 매일 사용할 수 있다.]

2. Talking with the other English-speaking ones, and one or two French-speakers in the hotel – I can do French reasonably well having got used to it in Paris during the time with Yvonne Loriod and Messiaen, although I am better at talking than understanding what is being said.

2. 호텔에서 다른 영어권 사람들, 한두 명의 프랑스어권 사람들과 이야기하기 - 말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보다 말하는 것이 더 낫지만, 나는 파리에서 이본느 로리오, 메시앙과 시간을 보내는 동안 프랑스어에 익숙해져서 합리적으로 프랑스어를 할 수 있다.

3. Eating the terrible food provided at the hotel, or the wonderful food provided at the Sullivans' flat.

3. 호텔에서 제공되는 끔찍한 음식을 먹거나 설리번 부부의 아파트에서 제공되는 좋은 음식을 먹는 것.

4. Talking endlessly with Bryce, Michael and Jenny. I imagine they are desperately bored with me. Sometimes we talk with the radio on full blast to cover up the content to the listener's ears – we call him Boris. I would have thought they would want to listen to political or industrial secrets being passed rather than our endless musical tirades – that is if they are listening at all.

4. 브라이스, 마이클, 제니와 끊임없이 말하기. 나는 그들이 자포자기하여 나를 참을성 있게 대해줬다고 상상한다. 때때로 우리는 청취자의 귀에 들리지 않도록 내용을 은폐하기 위해 라디오를 최대한 켜놓고 이야기한다. - 우리는 그를 보리스라고 부른다. 나는 우리의 끝없는 음악적 결말보다는 전달되는 정치적 또는 산업적 비밀을 듣고 싶어 할 것이라 생각했음에 틀림없다. - 그들이 모두 듣고 있다면.

One day I bought some music from the store nearby the conservatory – Ravel's Left Hand Concerto for the equivalent of 20 pence, and the complete solo piano works of Stravinsky for one rouble.

어느 날 나는 음악원 인근의 가게에서 음반을 샀다. - 라벨의 왼손을 위한 협주곡은 20펜스와 맞먹으며, 스트라빈스키 피아노 독주 전집은 1루블이다.

On the daily journeys to and from the conservatory by bus provided by the competition the driver has the news channel on the radio on permanently – apparently the radio station is called Kayak. Every time there is a news bulletin it is preceded by a ten note tune played on a vibraphone. I have now heard it so often, I think it will be with me for the rest of my life and remind me of these tense times. I am told it is called Moscow Nights http://www.youtube.com/watch?v=uqccaYkr0E8&feature=related and is a very popular song here. http://en.wikipedia.org/wiki/Moscow_Nights

콩쿠르 측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음악원을 왕복하는 매일의 여행에서 운전자는 라디오에서 뉴스 채널을 영구히 가지고 있다. - 분명히 카약이라고 불리는 라디오 방송국이다. 뉴스 단신이 있을 때마다 비브라폰으로 연주되는 10개의 음을 가진 곡이 앞서 나온다. 나는 지금 이 곡을 자주 들었고, 그것이 내 여생을 함께 할 것이며 이 긴장된 시간을 생각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모스크바의 밤>이란 곡을 듣는데 여기에서 아주 대중적인 노래이다.

Nina keeps on telling me that she has inside knowledge of what is happening in the jury meetings. I wish she would stop – I don't think believe her for one thing, and I don't want to know. I just want to try to get through to the final and don't wish to try to predict anything. Just to play as well as I ever have in my life and hope for the best and prepare for the worst.

니나는 심사위원 회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내부 사정을 안다고 계속해서 나한테 알려준다. 나는 그녀가 멈췄으면 좋겠다. - 우선 한 가지 이유는 내가 그녀를 믿지 않는 것 같기 때문이며, 나는 알고 싶지 않다. 나는 그저 결선에 진출하려고 노력하고 싶을 뿐이며 아무거나 예측하지 않으려고 한다. 어쨌든 내 인생에서 한 번이라도 연주하는 것이며, 최고를 희망하되 최악에 대비할 뿐이다.

My cold is getting worse.

감기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11] Bill Fertik's film was subsequently shown several times on Channel 4 in the UK and sold to many other countries. It is a brilliantly paced documentary, capturing the atmosphere wonderfully, and building to the climax in the way that it actually felt. You can view it here: https://www.youtube.com/watch?v=IYAEZq1bAdE. I believe Bill also made films about the 1986 and 1990 competitions.

[11] 빌 퍼틱의 필름은 이후 영국의 채널 4에서 여러 번 상영되었으며 다른 많은 국가들에 판매되었다. 화려하게 진행되는 다큐멘터리로, 멋지게 분위기를 포착하며, 실제로 느껴지는 방식으로 절정에 이른다. 여기에서 그것을 볼 수 있다. 나는 빌이 1986년과 1990년 대회에 관한 필름도 제작했다고 믿는다.

[12] John Willan later succeeded in persuading EMI to record an LP (those were the days...) of Stravinsky's Petrushka, Prokofiev Sonata 6 and Rachmaninov Etude Tableau Op 39 no. 5. Eventually this disc led to my two consecutive exclusive contracts. He was a huge help at this stage of my professional life. Later he went on to be Chief Executive of the LPO, and subsequently the chairman of Hazard Chase Artist Management.

[12] 존 윌란은 나중에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6번, 라흐마니노프 회화적 연습곡 작품 39-5가 수록된 LP(그때가 좋았지...)를 녹음하기 위해 EMI 음반사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이 음반은 두 번의 연속적인 독점 계약을 맺게 되었다. 그는 내 직업 생활의 이 단계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 나중에 그는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고 경영자가 되었으며, 이후 해저드 체이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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