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dim Repin & Nikolay Lugansky at the Grand Hall of St. Petersburg Philharmonic (14 December 2018)

2018년 12월 14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대강당 콘서트
Vadim Repin, violin / 바딤 레핀, 바이올린
Nikolay Lugansky, piano / 니콜라이 루간스키, 피아노

Program
Debussy Violin Sonata in g (1917) / 드뷔시 바이올린 소나타
I. Allegro vivo
II. Intermede. Fantasque et leger
III. Finale. Tres anime

Ravel Violin Sonata in G (1923–1927) / 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I. Allegretto
II. Blues. Moderato
III. Perpetuum mobile. Allegro

Intermission

Franck Violin Sonata in A (1886) /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I. Allegretto ben moderato
II. Allegro
III. Recitativo-fantasia. Ben moderato
IV. Allegretto poco mosso

Encores
Grieg Violin Sonata No. 3 in c, Op. 45: II. Allegretto espressivo alla Romanza - Allegro molto - Tempo I /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3번 2악장
Ponce/Heifetz: Estrellita / 퐁세 <작은 별> (하이페츠 편곡)

연주를 얼른 보고 싶으면 8분부터! 1부는 42분에 끝나고 인터미션 후 68분에 2부가 나온다. 프로그램 연주는 98분에 끝났다. 앙코르곡은 101분부터. 여기저기서 꽃다발 세례와 함께 박수가 계속 이어졌다. 첫 번째 앙코르는 느낌상 도입부의 피아노 반주가 그리그 같았다. 하지만 요즘 공연에서 둘이 어떤 앙코르곡을 연주했는지 정보가 없던 차에 둘이 발매한 앨범 수록곡에서 힌트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2번 소나타는 아니었다. 결국 1번이랑 3번도 유튜브에서 찾아본 다음 알아냈다. 바이올린 소품보다도 소나타의 특정 악장이 찾기가 더 힘들다. 109분부터 나오는 두 번째 앙코르는 도저히 모르겠으므로 역시 음반에서 힌트를 얻으려고 했으나 나오지 않았다. 결국 유튜브로 레핀의 앙코르곡들이 뭔지 검색해서 알아냈다. 에스트렐리타를 음반에서도 들은 것 같은데 잘 기억하지 못하니까.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좋아하므로 받아서 감상했는데 앙코르곡들도 좋다. 연주는 좋은데 보고 나서 지웠기 때문에 가지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