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5일 토요일

Marc Bouchkov & Dmitry Masleev - Live at Verbier Festival (30 July 2019)


2019년 7월 30일 베르비에 페스티벌
Marc Bouchkov, violin / 마르크 부쉬코프, 바이올린
Dmitry Masleev, piano / 드미트리 마슬레예프, 피아노
Verbier Church / 베르비에 교회

Program
Schubert Violin Sonata in A, D. 574 "Grand Duo" /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그랜드 듀오>
I. Allegro moderato
II. Scherzo. Presto
III. Andantino
IV. Allegro vivace

Brahms Violin Sonata No. 2 in A, Op. 100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I. Allegro amabile
II. Andante tranquillo - Vivace
III. Allegretto grazioso, quasi andante

Shostakovich Violin Sonata in G, Op. 134 /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소나타
I. Andante
II. Allegretto
III. Largo

Encore
Mendelssohn-Bartholdy/Kreisler Songs without Words No. 25 in E, Op. 62 No. 1: Andante con moto / 멘델스존 무언가 25번 작품 62-1 (크라이슬러 편곡)

슈베르트 소나타를 몇 번 듣다 보니 익숙해졌나보다. 첫 음이 시작할 때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느낌이 계속 지속되었다. 마르크 부쉬코프가 2019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자인 것 같다 싶어서 찾아보니 은메달리스트. 브람스는 피아노를 너무 편식하다보니 다른 악기에 대해서 잘 모른다. 바이올린 소나타랑 조금씩 친해져야 한다. 쇼스타코비치도 마찬가지.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소나타의 악장 구성을 보니 1악장은 느리고 2악장은 조금 빠르고 3악장은 1악장보다 더 느리다. 보통 3악장 소나타에서는 2악장이 느린데 이건 완전 반대. 1악장은 생소해서 이게 뭔가 했는데 2악장을 들어보니 냉소적이라는 게 느껴진다. 그게 쇼스타코비치의 특징? 내가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에서 사랑하는 면일지도... 흐흐흐흐흐~ 앙코르곡을 반주할 때에는 아이패드를 보면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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