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7일 금요일

Hamamatsu Competition Prizewinners' Gala Concert in Tokyo (21 May 2019)




2019년 5월 21일 18시 45분 하마마쓰 콩쿠르 입상자 갈라 콘서트
Kioi Hall in Tokyo / 도쿄 기오이 홀

Program
Bartok: Out of doors, Sz. 81 / 버르토크 <문 밖에서> 발췌
I. With Drums & Pipes
II. Barcarolla
IV. The Night's Music
V. Chase

Dohnányi 4 Rhapsodies, Op. 11 No. 1 in g / 도흐나니 랩소디 작품 11-1

... 6위 Takashi Yasunami / 다카시 야스나미


Debussy Preludes, Book 2 No. 6 General Lavine - eccentric / 드뷔시 전주곡 2권 6번 <괴짜 라빈 장군>

Debussy Preludes, Book 2 No. 12: Feux d'artifice / 드뷔시 전주곡 2권 12번 <불꽃>

Chopin Ballade No. 4 in f, Op. 52 / 쇼팽 발라드 4번

... 5위 Keigo Mukawa / 게이고 무카와


Chopin Sonata No. 2 in b flat, Op. 35 / 쇼팽 소나타 2번
I. Grave - Doppio movimento
II. Scherzo
III. Marche funebre. Lento
IV. Finale. Presto

... 4위 Atsushi Imada / 아쓰시 이마다


Stravinsky 3 Movements from Petrushka /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슈카에 의한 3개의 악장>
I. Danse russe / 러시아의 춤
II. Chez Pétrouchka / 페트루슈카의 방
III. La semaine grasse / 사육제의 시장

... 3위 Lee Hyuk / 이혁


Bach English Suite No. 6 in d, BWV 811 / 바흐 영국 모음곡 6번
I. Prélude / 프렐류드
II. Allemande / 알르망드
III. Courante / 쿠랑트
IV. Sarabande / 사라방드
V. Double / 더블
VI. Gavotte I & II (Musette) / 가보트
VII. Gigue / 지그

Mendelssohn Fantasie f#, Op. 28 "Sonate écossaise" / 멘델스존 환상곡 <스코틀랜드 소나타>
I. Con moto agitato - Andante - Con moto agitato
II. Allegro con moto
III. Presto

... 1위 Can Çakmur / 잔 차크무르




2위 도모하루 우시다는 일정의 사정에 따라 출연하지 않았다. 차크무르의 지난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넣었던 공연으로 차크무르가 유튜브에 자신의 연주를 따로 올려서 받아뒀는데 어떻게 할까 하다가 따로 정리했다. 이혁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있다. 이혁의 연주도 있으면 링크를 걸려고 했는데 없다. 차크무르가 지난달에 터키에서 클래식 음반상을 받았는데 파이널리스트 3인 중에서 어떻게든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 푸히히~ 결국 디나 우고르스카야의 음반과 공동 수상했다. 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피아니스트 아나톨 우고르스키의 딸. 하지만 작년 9월에 암으로 아버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슈베르트 음반은 마지막 녹음이 되었다. 차크무르가 기쁨의 소감과 함께 디나를 추모하는 글을 자신의 사이트에 올렸다. 10월이 되면 차크무르를 만나러 바르샤바로 향한다. 쇼팽 콩쿠르에서 받았으면 하는 상이 있다면 협주곡 특별상과 폴로네즈 특별상. (마주르카 특별상은 이번에도 3위가 가져갈 것 같아서.) 나한테서 이혁 프로필이랑 하마마쓰 보고서를 포함하여 몇몇 번역본들을 훔쳐간 사람이 그때가 되면 내 후기가 어떤지 보려고 하는 모양인데(나한테 내 블로그에 올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 난 신나게 유럽을 편들 거니깐 와봤자 의미가 없다. 그 사람도 내가 싸늘해졌다는 걸 느낄 것이다. 내가 가만히 있으면 차크무르가 큰 대회에서 우승할 시 분명히 내가 번역한 것들을 퍼갈 게 뻔한 사람이니 차갑게 대할 수밖에. 하마마쓰 콩쿠르 관련 기사라고 제목을 붙여놓고 내 번역본들을 영어 일어 빼고 한글만 쏙 복사해서 올린 사람이니까. 원문의 출처는 밝히면서 번역한 사람의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 훔쳐간 번역본으로 조회 수라도 올렸나? 내가 검색만 허용하지 않았을 뿐 버젓이 공개로 올린 글들을 얌체같이 본인 블로그에 올리는 짓에 대해 뭐라고 지적하지 않으면 지금도 멈추지 못했을 것. 내가 강제로 멈추게 하니깐 그제야 느꼈나봐... 그 사람의 이웃 커넥션을 보니 다행히 내 블로그 독자는 두세 명 남짓이다. 내 시간과 노력과 정성을 들인 번역본들을 퍼간 사람이 누군지 아는 사람들은 몇 안 될 것 같다. 아무튼 그 사람은 우리나라 참가자들을 응원하면 되고 그런 커뮤니티로 가서 놀면 된다. 난 그렇게 하다간 병난다. 맘이 가는 사람을 쫓든지 해야지 우리나라라고 겉으로 마지못해 편들다가 그런 걸로 괜히 끙끙 앓고 싶지 않다. 나랑 이웃 끊기고 나서 정신을 좀 차린 것 같은데 내가 차크무르에 대해서 챙기는 것들을 넘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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