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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4일 일요일
Lukáš Vondráček & Elim Chan - Live in St. Petersburg (9 February 2020)
2020년 2월 9일 20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서트
Grand Hall of the St. Petersburg Philharmonia /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대강당
Lukáš Vondráček, piano / 루카쉬 본드라첵, 피아노
Antwerpen Symphony Orchestra / 안트베르펜 심포니 오케스트라
Elim Chan, conductor / 엘림 찬 지휘
Program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3 in d, Op. 30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I. Allegro ma non tanto
II. Intermezzo. Adagio
III. Finale. Alla breve
Chopin Nocturne No. 20 in c#, Op. posth. (encore 1) / 쇼팽 녹턴 20번
Schumann Kinderszenen, Op. 15: VII. Träumerei (encore 2) / 슈만 트로이메라이
Dvořák Symphony No. 8 in G, Op. 88 / 드보르작 교향곡 8번
I. Allegro con brio
II. Adagio
III. Allegretto grazioso - Molto vivace
IV. Allegro ma non troppo
Encores
Dvořák Slavonic Dance in b flat, Op. 72 No. 5 /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작품 72-5
Dvořák Slavonic Dance in C, Op. 72 No. 5 / 드보르작 슬라브 무곡 작품 72-7
몇 달 전에 알고 있었으나 이제야 받아서 알집을 풀었다. 뱁컷으로 6분 57초~1시간 4분 30초를 편집하여 피아노 연주만 가지고 있다. 콩쿠르 결선 때와는 확연히 다른 해석. 페달 없이 연주를 이어나가기도. 나이가 들으니 거침없는 폭주기관차에서 벗어난 여유가 묻어난다. (하지만 우승할 때 이미 20대 후반이었고 역대 최고령 찍었다.) 앙코르로 들려준 쇼팽 녹턴도 20대의 느낌이 아니다. 라흐마니노프를 협연할 때 느낀 것이지만 슈만을 연주할 때 뭔가 조율이 덜 된 것 같은 소리가 난다. 슈만도 역시 관조적인 느낌. 오케스트라 앙코르는 모를 뻔했는데 느낌으로 파악해서 맞췄다. 지난 연주 일정을 쭉 정리해보니 본드라첵은 주로 협연하는 지휘자들이 고정되어 있는 것 같다.
http://www.intoclassics.net/news/2020-02-16-48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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