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일 목요일

DVD / Francesco Libetta - Live at La Roque d'Antheron 2002




https://www.youtube.com/watch?v=PJE3uNi_QyE

https://www.youtube.com/watch?v=2s05nxBPEcc

https://www.youtube.com/watch?v=PRB_nFdDDgE

https://www.youtube.com/watch?v=L4oZYVzCzV4

https://www.youtube.com/watch?v=W6PmP2K0AQQ

https://www.youtube.com/watch?v=psWOnDBh2ZI

https://www.youtube.com/watch?v=4x92olBQu94

https://www.youtube.com/watch?v=rEZmlNTPER4

https://www.youtube.com/watch?v=_ds2AxWCXbw

https://www.youtube.com/watch?v=AITMCCr9Cnk

https://www.youtube.com/watch?v=OyhFdAZ-6fA


※ 피아노의 메카로 알려져 있는 프랑스 “라 로크 당테롱 국제피아노페스티벌” 2002 실황 DVD 시리즈

★ 모던한 음색, 시대와 스타일을 아우르는 대가.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피아노 분야의 독보적 축제

총 10만여 명의 관람객과 90개의 공연이 만들어내는 최대의 피아노 축제


최첨단 촬영 기술과 함께 공연 전문 연출가들에 의해 기록된 최초의 축제

우수한 아티스트들과 재능 있는 인재들이 총출연하는 피아노의 메카


이탈리아 출신으로 그곳에서 피아노를 공부한 이후, 파리와 러시아에서 작곡과 관현악 편곡 법을 수학했던 프란시스코는 현재 레체에 살고 있으며, 티토 스키파(Tito Schipa) 국립 음악원에서 악기연주의 역사와 실내악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 시절 그는 이미 베토벤 소나타 32번, 쇼팽/고도프스키의 에튀드 53번, 쇼팽의 에튀드, 바그너의 오페라를 편곡한 리스트 전곡을 연주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유럽, 일본, 미국 등지에서 개최되는 각종 페스티벌의 축하 음악, 모차르트에서 바그너까지를 아우르는 지휘 레퍼토리를 인정받아 쇄도하는 수많은 콘서트 기획자의 접촉을 받고 있고, Ballet du sud 컴퍼니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미녀(Sleeping Beauty), 호두까기 인형(Nutcracker) 같은 발레 공연 프로덕션의 운영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중매체는 그의 공연을 보고 “탁월한 기량이 녹아든 섬세하고 아름다운 화법”(Corriere Della Sera 紙), “영감에 의해 완성된 신의 창작품”(존 아르도인)이라고 평하는가 하면, 헤럴드 쇤베르크(아메리카 레코드 가이드 紙)는 “모던한 음색을 완성시킬 수 있는 시대와 스타일을 아우르는 대가”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2000년 2월 마이애미 피아노 페스티벌(Miami Piano Festival)... 참석한 젊은 피아니스트들은 자신들의 명예를 걸고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었고, 나는 그곳에서 숨이 멎을 것만 같은 누군가를 발견하고야 말았다.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던 28살의 이탈리안 청년, 그의 이름을 또렷이 기억한다. 프란시스코 리베타(Fransesco Libetta). 그가 선정한 프로그램의 내용이 참으로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리스트, 라벨, 생상스의 여러 작품과 레오폴트 고도프스키가 편곡한 쇼팽의 에튀드 시리즈 6곡...


대부분의 피아노 연주자들은 상기에 나열된 에튀드 곡들을 거의 연주할 수 없는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었고, 그런 이유로 기존의 어떠한 콘서트 프로그램에서도 쉽게 대면할 수 없었던 곡들이었다. 쇼팽의 에튀드 24번은 기교적인 어려움 때문에 이미 악명이 높았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20세기가 자랑해 마지않는 위대한 폴란드 피아니스트, 레오폴트 고도프스키는 이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들었고 다양한 편곡(대략 53개의 에튀드)을 선보인 바 있다.


고도의 기량을 필요로 했던 리베타의 마이애미 프로그램은 진작에 내 관심을 끌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불가능”한 영역의 쇼팽/고도프스키의 에튀드가 과연 어떻게 연주될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독주회의 마지막 건반이 여운을 거둘 때까지 나는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음악 역사상 가장 놀라운 경이로움을 맛보고 있음을 확신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이 흘러내리는 듯한 선율의 아름다움, 완벽하게 제어되는 리듬감, 필요 없는 힘을 덧대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주는 리스트와 라흐마니노프, 레오폴트 고도프스키, 미켈란젤리의 모습과 일견하고 있는 듯했다.


최근에 다시 한번 그의 연주와 조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종전에 갖고 있던 그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했을 뿐이다. 그는 독창적 재능의 소유자이며, 내가 아는 그 어떤 피아니스트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뭔가를 내재하고 있다. 그가 획득한 독특한 표현력과 미(美)적 제스처뿐 아니라 그의 드라마틱한 캐릭터를 이해한다면 나의 이런 견해가 참으로 진실임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90명의 피아니스트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던 라 로크 당테롱 국제피아노페스티벌(the Roque d’Antheron International Piano)은 우수한 아티스트들을 축하하고 재능 있는 인재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임에 틀림없었다. 무대에 오르는 각 작품의 독창성과 공연자들의 질 높은 수준은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고, 관객들에게 결코 흔하지 않는 감성적 순간을 만들어 주었다. 22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여러 제휴사들과의 유례없는 공조가 이루어졌다는 면에서도 커다란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플로랑스 공원 한 켠에 시네마 스튜디오가 세워졌고 150여 명의 인원이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는 독주회 공연장에 참석할 수가 있었다. 하지만 100개의 콘서트를 모두 촬영한다는 것은 무모하게 여겨졌고, 몇 개의 주요 공연만을 추려보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초대된 피아니스트들은 실제로 대단한 실력과 수준을 겸하고 있었기 때문에 단지 8명만을 선택한다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 그러므로 여타의 조건들은 뒤로하고 레퍼토리의 독창성과 대담함을 이번 선정의 기준으로 삼고자 했다.


Track

Richard Strauss/Walter Gieseking: Ständchen, Op. 17 No. 2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가곡 <세레나데> (발터 기제킹 편곡)


Richard Strauss/Édouard Risler: Till Eulenspiegels lustige Streiche, Op. 28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에두아르 리슬러 편곡)


Godowsky Studies after Chopin’s Studies / 고도프스키의 쇼팽 연습곡 편곡 발췌

No. 47 Badinage

No. 28 Study in Octaves

No. 22 Study for the Left Hand


Debussy: L’Isle joyeuse / 드뷔시 <기쁨의 섬>


Hummel Rondo in Eb, Op. 11 / 훔멜 론도


Liszt Totentanz, S. 525 / 리스트 <죽음의 무도>


Ligeti Études pour piano II No. 13 L’Escalier du diable / 리게티 연습곡 2권 13번 <악마의 계단>


Saint-Saëns Study in the Form of a Waltz, Op. 52 No. 6 / 생상스 <왈츠 형식에 의한 연습곡>


Tchaikovsky/Francesco Libetta: Pas de deux from “The Sleeping Beauty” / 차이코프스키 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 중 파드되 (프란체스코 리베타 편곡)

Adagio

Variation I. Désiré

Variation II. Aurore

Coda


Alkan Grand Sonata, Op. 33 “The Four Ages”: I. 20 Years / 알캉 대소나타 1악장 <20대>


Delibes Pizzicato Polka from “Sylvia” / 들리브 발레 모음곡 <실비아> 중 피치카토 폴카


동영상을 받아서 다음팟 플레이어에서 돌리는데 졸탄 코치슈, 폴 루이스, 프레데릭 기, 레오니드 쉬지크,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니콜라이 루간스키, 바네사 바그너의 모습이 하이라이트로 먼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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