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7일 일요일

Peter Donohoe's 1982 Tchaikovsky Competition Diary 02 (9 June)

피터 도노호의 제7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일기 02 - 1982년 6월 9일
Thank God for the AA Relay service. They got me to the Wirral in the cab of one of their trucks, with the car on the back. Got there at about 4.00 a.m. I had almost no sleep as I had to pack to go to Russia for a minimum of two weeks (the length of the first round) and possibly up to five if it goes well. Elaine took me to Manchester Airport and saw me off on my first visit to the other side of the Iron Curtain to the dreaded Communist Soviet Union.

(영국) 자동차 서비스 협회(Automobile Association) 릴레이 서비스에 대해 신께 감사드린다. 그들은 뒤에 있는 차와 함께 트럭의 택시로 나를 위럴에 도착하게 해주었다. 거기에 도착했을 때는 새벽 4시쯤이었다. 나는 최소 2주 동안(1라운드의 길이) 러시아로 갈 짐을 싸야 했기 때문에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 일레인은 나를 맨체스터 공항에 데려갔고, 무서운 공산주의 소련의 철의 장막의 다른 쪽으로 향하는 나의 첫 방문을 배웅했다.

The country has so many names that it has always confused me – but it turns out that they all basically mean the same thing: The Soviet Union, The U.S.S.R. (Union of Soviet Socialist Republics - in Russian it looks like CCCP, which pronounced Es Es Es Air and stands for Soyuz Sovietskaya Socialistika Republika). I have always thought of it as the same as Russia, but actually it is a union – or Russian Empire - of many small states as well as Kazakhstan which is enormous, and the biggest of all which is indeed Russia itself. The USSR/Soviet Union is the biggest and most dangerous country in the world - and here I am setting off to try to compete against their pianists. And what does “Soviet” actually mean? [2] No one seems to know. I have just realised that Soyuz (Union) is the name of the Soviet space program.

이 나라는 너무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혼란스럽다. - 그러나 그 이름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같은 것을 의미한다. - 소비에트 연합, USSR은 러시아어로 CCCP처럼 보이는데, 에스 에스 에스 에어로 발음되며 “소유즈 소비에츠카야 소치알리스티카 레푸블리카”를 나타낸다. 나는 항상 그것을 러시아와 같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연합인데 - 또는 러시아 제국으로 - 여러 작은 나라들뿐만 아니라 커다란 국가인 카자흐스탄의 연합으로 러시아 자체인 가장 큰 국가이기도 하다. USSR/소비에트 연합은 세계에서 가장 크면서도 가장 위험한 나라이며, 여기에서 나는 그 나라의 피아니스트들과 경쟁하려고 한다. 그리고 “소비에트”는 실제로 무엇을 의미할까? [2] 아무도 모르는 것 같다. 나는 방금 소유즈(유니언)가 소비에트 우주 프로그램의 이름이라는 걸 깨달았다.

Aeroflot has a terrible reputation, so it was a very nice surprise to find that the plane was really good, although the crew were about as friendly as a bunch of guard dogs.

아에로플로트 항공사(러시아의 국영 항공회사)는 평판이 아주 나빴으므로, 승무원들이 여러 경비견들 못지않게 친절했던 정도였지만, 비행기가 정말 좋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었다.

I met Nigel Kennedy at the gate at Heathrow - he is also entering the Tchaikovsky Competition. I have only met him once before. On the plane we sat on opposite sides of the aisle and had a friendly argument about jazz; he thinks that my liking for Dave Brubeck is sad (I believe he thinks it is easy-listening). He already has a major UK career, but he told me that his manager advised him to do a major competition such as the Tchaikovsky in order to help establish him outside the UK, particularly in the USA.

나는 히스로 공항 출입구에서 나이젤 케네디를 만났는데, 그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 나가고 있었다. 나는 그를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비행기에서 우리는 통로의 반대편에 앉아 재즈에 대해 정답게 논의했다. - 그는 내가 데이브 브루벡과 관련이 있는 것이 슬프다고 생각한다. (나는 데이브 브루벡의 음악이 듣기 편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미 영국에서 주요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매니저가 그에게 영국 이외의 지역, 특히 미국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차이코프스키 같은 주요 콩쿠르에 나갈 것을 조언했다.

At immigration in Moscow Sheremetievo Airport the treatment is so unfriendly! [3] The immigration officer who examined my passport and visa for about 10 minutes looked about 14 years old, and as if a smile would crack his acne wide open. After he had made me feel unbelievably uncomfortable for as long as he could, staring at endless pieces of paper, my passport and my face in turn again and again, he asked me "Do you have pen?" (They apparently don't have a definite or indefinite article in Russian, so it tends to translate into English as if objects are pets with Proper Nouns as names.) I thought it strange that such a person should need to borrow a pen off a traveller in those circumstances, but I said yes and handed him a Bic biro. He said "thank you" and put it into his pocket and waved me through into Mother Russia.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입국했을 때 대우가 너무 비우호적이다! [3] 여권과 비자를 약 10분간 검사한 출입국 심사관은 14세 정도로 보였고, 미소가 여드름을 드러내는 것 같았다. 그는 끝없이 종이, 여권, 얼굴을 반복해서 쳐다보면서 할 수 있는 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불편함을 느끼게 한 후, 내게 “펜 있어요?” 하고 물었다. (러시아어에서는 명확하거나 불명확한 관사를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대상이 고유 명사가 있는 애완동물인 것처럼 영어로 번역되는 경향이 있다.) 나는 그런 사람이 그런 상황에서 여행자로부터 펜을 빌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알겠다고 말하면서 그에게 빅 브로 펜을 건넸다. 그는 “고마워요”라고 말하면서 그것을 자신의 주머니에 넣고 모국어인 러시아어로 말하면서 손을 흔들어 게이트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것을 내게 신호로 보냈다.

I was met by Nina - an interpreter (they say all interpreters are KGB) - who I think is from Turkmenistan, and clings to me like a limpet to a rock. Everyone is staying in the God-awful Rossiya Hotel http://en.wikipedia.org/wiki/Rossiya_Hotel. It is in the Guinness Book of Records as the biggest hotel in the world, with 21 floors, 3,200 rooms, and 28 restaurants. There is an average wait of about 5 minutes for the elevators to come, plus another interminable amount of time to get to the ground floor or vice versa. We hear that a fire killed many people here a few years back. It is built very badly, the plumbing is unbelievably noisy, and the restaurants seem to only serve tomatoes, cucumber, bread and Polish beer on a regular basis. Other foods are subject to state distribution which is not the Soviet Union's strongest point. Everything is so slow, and the staff in the bar so unhelpful. Russians are only allowed into the hotel with a government pass – presumably in case they get to be corrupted by foreigners.

나는 통역사 니나에게 맡겨졌는데(모든 통역사들은 KGB임), 그녀는 내가 투르크메니스탄 출신이라고 생각하여 바위에 꽉 달라붙은 것처럼 내게 달라붙는다. 모두가 끔찍한 <호텔 러시아>에 머무르고 있다. 21층, 3,200개의 객실, 28개의 레스토랑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로 기네스북에 있다. 엘리베이터가 오는데 평균 5분의 대기 시간이 있는데, 1층 또는 그 반대의 경우에도 막다른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화재로 인해 몇 년 전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들었다. 매우 나쁘게 건축되었는데, 배관 공사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잡음이 많으며, 레스토랑은 그저 토마토, 오이, 빵, 폴란드산 맥주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른 음식들은 소련의 가장 강한 점이 아닌, 국가 분배의 대상이 된다. 모든 것이 너무 느리며, 술집 직원들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러시아인들은 정부 통행증이 있는 호텔에 한해서만 허용된다. - 아마도 외국인들에 의해 타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I discovered that I am sharing a hotel room with Barry Douglas, whom I met in 1976 at the British Liszt Competition, when he was an entrant in the junior section.

나는 1976년 영국 리스트 콩쿠르에서 만났던 배리 더글러스와 호텔 룸을 공유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그는 그 대회의 주니어 부문 참가자였다.

I was introduced to many of the other competitors, including several Americans who are suffering from propaganda-induced paranoia.

나는 선전으로 인한 편집증으로 고통 받는 여러 미국인들을 포함하여 다른 경쟁자들에게 소개되었다.

The competition has dated the return air-tickets for us all to be sent home at the end of the first round. The people who make the second round have their tickets taken away and replaced by ones that take us through to the announcement of who has made it to the finals. Makes us feel very welcome…. If you don't make it, there is no chance at all of staying to listen to the rest as your visa is revoked - unless, presumably, you have made other visa arrangements beforehand.

콩쿠르는 우리 모두가 1라운드가 끝날 때 집으로 돌아가는 반환 항공 티켓에 날짜를 적었다. 2라운드에 진출하는 사람들은 티켓을 빼앗기며 누가 결선에 진출했는지에 대한 발표를 익히도록 돕는 것들로 대체한다. 우리를 매우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한다…. 진출하지 못하면 비자가 철회되면서 나머지를 들을 기회가 전혀 없다. - 아마도 미리 다른 비자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콩쿠르 책자에는 121명의 피아니스트 명단이 있다. - 그들 중 일부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104명이 연주할 거라고 생각한다. 명단은 다음과 같이 국적별로 분류된다.

32 from USA / 미국 32명
14 from Japan / 일본 14명
7 from Bulgaria / 불가리아 7명
6 each from France, the UK, the USSR and Yugoslavia / 프랑스, 영국, 소련, 유고슬라비아 각각 6명
4 each from Australia and Italy / 오스트레일리아, 이탈리아 각각 4명
3 each from Hungary and Holland / 헝가리, 네덜란드 각각 3명
2 each from Austria, Canada, East Germany, Greece, Poland, Romania and South Korea / 오스트리아, 캐나다, 동독, 그리스, 폴란드, 루마니아, 남한 각각 2명
1 each from Cuba, Finland, Indonesia, Iran, Lebanon, Luxemburg, Malta, Mongolia, North Korea, Norway, New Zealand, Philippines, Portugal, Spain, Turkey and Vietnam / 쿠바, 핀란드, 인도네시아, 이란, 레바논, 룩셈부르크, 몰타, 몽골, 북한, 노르웨이, 뉴질랜드, 필리핀, 포르투갈, 스페인, 터키, 베트남 각각 1명

N.B. None from West Germany, Sweden, Denmark, South America, South Africa, China or Taiwan. None from Soviet satellite states other than Hungary, Bulgaria, Yugoslavia and Romania.

주의 - 서독, 스웨덴, 덴마크, 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 중국이나 대만은 없다. 헝가리,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 루마니아 이외의 소련 위성 국가는 없다.

In the prospectus, all the countries are listed in a way that indicates their politics - like the Socialist Republic of Bulgaria, the Kingdom of The Netherlands, and the Islamic Republic of Iran.

책자에서 모든 국가들은 불가리아 사회주의 공화국, 네덜란드 왕국, 이란 이슬람 공화국처럼 그 나라의 정치를 나타내는 방식으로 열거되어 있다.

The proportions are weird. 32 from the USA and only 6 from the USSR?

비율이 이상하다. 미국이 32명이고 소련이 6명?

According to the brochure, Ivo Pogorelich is competing. Everyone says that they cannot understand why, as he is an international superstar as a result of the 1980 Chopin Competition in Warsaw. [Possibly because he didn't win in Warsaw, it grates on him and he needs closure. If he didn't win in Moscow it would make that worse. He is much better off sticking to being an internationally famous superstar, whatever it was that got him there, rather than risking undermining it.] He has a DGG recording contract already, so why would he come here? In fact, he has not turned up. We all regard this as a good thing for both him and us.

책자에 다르면, 이보 포고렐리치가 참가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그가 바르샤바에서 열린 1980 쇼팽 콩쿠르의 결과로 인해 국제적인 슈퍼스타가 되었기 때문에 왜 그런지(참가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아마도 그가 바르샤바에서 입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대회가 그를 받아들였고 그는 결말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모스크바에서 입상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더 나빠질 것이다. 그한테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슈퍼스타라는 것을 굳게 지키는 것이 더 낫다. 그는 DGG 음반사와 이미 녹음 계약을 맺고 있는데, 왜 여기에 왔을까? 사실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 모두 이것을 그와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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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been given a daily practise slot of 6.30 a.m. for one hour starting tomorrow. That is at the conservatory, which is 20 minutes away by bus. It is the earliest that they will open the Conservatory - i.e. I, and a few other unfortunates, am on first out of 104. The half-hourly bus between the hotel and Conservatory doesn't start until later, so we will have to go in a taxi. Wonderful. What a great arrangement. Just perfect for someone who doesn't like to go to bed before 3.00 a.m. or get up before 11.00. Nina tells me that, if (in the unlikely chance, I sense she is thinking) I get to the second round the number of people needing to practise will obviously be much less, so it will be easier as I will be able to practise later in the day and for longer.

나는 내일 시작하는 1시간 동안 오전 6시 30분의 매일 연습하는 자리가 주어졌다. 그것은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는 음악원에 있다. 그들이 음악원을 여는 것이 가장 빠르다. - 즉, 나와 다른 몇몇 불행한 사람들은 104명 중 처음이다. 호텔과 음악원 사이의 30분 간격의 버스는 마지막까지 운행할 수 없으므로 우리는 택시를 타야 할 것이다. 훌륭해. 이 얼마나 좋은 배치인가. 오전 3시 전에 자러 가거나 11시 전에 일어나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니나가 내게 말하는데, (있을 법하지 않은 기회에, 나는 그녀가 생각하고 있다고 느낀다.) 내가 2라운드에 진출한다면 연습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의 수가 분명히 훨씬 적어지므로, 내가 나중에 더 오랫동안 연습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쉬워질 것이란다.

JURY
Chairman: Otar Taktakishvili (USSR) / 오타르 탁타키쉬빌리 (소련, 심사위원장)
Executive Secretary: Valery Kastelsky (USSR) / 발레리 카스텔스키 (소련, 부심사위원장)
Lev Vlassenko (USSR) / 레프 블라센코 (소련)
Sergey Dorensky (USSR) / 세르게이 도렌스키 (소련)
Evgeny Malinin (USSR) / 에프게니 말리닌 (소련)
Viktor Merzhanov (USSR) / 빅토르 메르자노프 (소련)
Tatiana Nikolayeva (USSR) /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소련)
Antonio de Almeida (Portugal) / 안토니우 데 알메이다 (포르투갈)
Nicole Henriot-Schweitzer (France) / 니콜 앙리오-슈바이처 (프랑스)
Amadeus Webersinke (Germany) / 아마데우스 베베르진케 (독일)
Constantin Ganev (Bulgaria) / 콘스탄틴 가네프 (불가리아)
Valentin Gheorghiu (Romania) / 발렌틴 게오르규 (루마니아)
Jaime Ingram (Panama) / 하이메 잉그람 (파나마)
Rodolfo Caporali (Italy) / 로돌포 카포랄리 (이탈리아)
Fernando Laires (USA) / 페르난도 라이레스 (미국)
Hiroko Nakamura (Japan) / 히로코 나카무라 (일본)
Frantisek Rauch (Czechoslovakia) / 프란티셰크 라우치 (체코슬로바키아)
Regina Smendzianka (Poland) / 레기나 스멘지안카 (폴란드)
Joaquin Soriano (Spain) / 호아킨 소리아노 (스페인)
Warren Thompson (Australia) / 워렌 톰슨 (오스트레일리아)
Peter Solymos (Hungary) / 페터 솔리모스 (헝가리)

[2] "Soviet" doesn't translate easily into English, but the closest I can get to it is "Advisory Council", or "advice." Many people will be as sceptical of the use of that word as they are of the name of one of the most important newspapers - "Pravda", which means "truth". Thus USSR translates as Union of the Advisory Council of Socialist Republics. Sounds quite friendly, as opposed to the most terrifying and ruthlessly devious superpower in the world - which is what I have been brought up to believe it is.

[2] “소비에트”는 쉽게 영어로 번역되지 않지만 내가 얻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것은 “자문위원회” 또는 “조언”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신문 중 하나인 구소련 공산당 중앙 기관지 “프라우다”(“진실”을 의미)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처럼 그 단어의 사용에 대해 회의적이다. 따라서 소련은 사회주의 자문위원회의 연합으로 번역된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무자비한 초강대국과는 반대로, 꽤 우호적인 것 같은데, 내가 그것을 믿으려고 애쓴 것이다.

[3] Sheremetievo was at that time the only airport of entry into the whole of the Soviet Union. Even if you wanted to go to Leningrad, or any of the outer republics or provinces (in fact I never met anyone who did want to - unlike now - even the Eurovision Song Contest was held this year in Azerbaijan), you had to go through Sheremetievo.

[3]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은 그 당시 소련 전체로 들어가는 유일한 공항이었다. 레닌그라드나 다른 외부 공화국이나 지방에 가보고 싶었더라도 (실제로 나는 참가를 원했던 사람을 만난 적이 없었다. - 지금과 달리 - 심지어 올해의 유로비전 성악 콩쿠르는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되었다.)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을 거쳐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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