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6일 토요일

2009/11/11 Hamamatsu Competition Report 08 First Round Day 4

Daiki Kato Wins 2013 Hamamatsu Academy Competition / 2013 하마마쓰 아카데미 콩쿠르 우승자인 다이키 가토

http://www.piano.or.jp/report/04ess/ham/2009/11/11_9728.html

浜コン:1次予選4日目レポート / 하마마쓰 콩쿠르 : 1차 예선 4일째 보고서
1次予選4日目。いよいよ中盤を越え、85名を聴く長丁場の1次も終盤戦です。今日は、日本人コンテスタントが4名も登場(しかもそのうち3名は連続で演奏!)とあって、客席も、平日にも関わらず、コンテスタントのご家族・友人知人など、応援団が数多く詰め掛けていました。

1차 예선 4일째. 드디어 중반을 넘어 85명을 듣는 장기전의 1차도 종반전이다. 오늘은 일본인 참가자들이 4명이나 등장(게다가 그중 3명이 연속으로 연주!)하는 것답게, 객석도 평일임에도 참가자의 가족, 친구, 지인 등 응원단이 많이 몰려있었다.

4日目のピアノ選択は以下の通り。

4일째 피아노 선택은 다음과 같다.

85 Krzysztof Trzaskowski (22) Yamaha / 크시쉬토프 트자스코프스키 (폴란드) - 야마하
Bach WTC I Prelude and Fugue No. 16 in g, BWV 861 / 바흐 평균율 1권 16번
Haydn Sonata No. 50 in D, Hob. XVI:37 - I. Allegro con brio / 하이든 소나타 50번 1악장
Chopin Nocturne No. 3 in B, Op. 9 No. 3 / 쇼팽 녹턴 3번

79 Ryoma Takagi (16) Yamaha / 료마 다카기 (일본) - 야마하
Bach WTC I Prelude and Fugue No. 20 in a, BWV 865 / 바흐 평균율 1권 20번
Beethoven Sonata No. 3 in C, Op. 2 No. 3: I. Allegro con brio / 베토벤 소나타 3번 1악장
Chopin Polonaise No. 6 in Ab, Op. 53 "Heroic" / 쇼팽 폴로네즈 6번 작품 53 <영웅>

98 Darrett Zusko (24) Yamaha / 다렛 주스코 (캐나다) - 야마하
Bach WTC I Prelude and Fugue No. 16 in g, BWV 861 / 바흐 평균율 1권 16번
Beethoven Sonata No. 24 in F#, Op. 78: I. Adagio cantabile - Allegro ma non troppo / 베토벤 소나타 24번 1악장
Liszt Etude d'execution transcendante No. 10 in f /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1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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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Margarita Muzychenko (24) Yamaha / 마르가리타 무지첸코 (러시아) - 야마하
Bach WTC II Prelude and Fugue No. 4 in c#, BWV 873 / 바흐 평균율 2권 4번
Beethoven Sonata No. 32 in c, Op. 111: I. Maestoso - Allegro con brio ed appassionato / 베토벤 소나타 32번 1악장
Tchaikovsky/Pletnev: Nutcraker Suite /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플레트네프 편곡)

92 Sijing Ye (18) Steinway / 시징 예 (중국) - 스타인웨이
Bach WTC I Prelude and Fugue No. 7 in Eb, BWV 852 / 바흐 평균율 1권 7번
Beethoven Sonata No. 30 in E, Op. 109: I. Vivace ma non troppo - Adagio espressivo / II. Prestissimo / 베토벤 소나타 30번 1, 2악장
Liszt Hungarian Rhapsody No. 6 /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6번

63 Dmitriy Onishchenko (26) Yamaha / 드미트리 오니쉬첸코 (우크라이나) - 야마하
Bach WTC II Prelude and Fugue No. 4 in c#, BWV 873 / 바흐 평균율 2권 4번
Mozart Sonata No. 8 in a, K. 310: I. Allegro maestoso / 모차르트 소나타 8번 1악장
Brahms Variations on a Theme by Paganini, Op. 35, Book II / 브람스 <파가니니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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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Aliya Akbergenova (26) Yamaha / 알리야 아크베르게노바 (우크라이나) - 야마하
Bach WTC II Prelude and Fugue No. 16 in g, BWV 885 / 바흐 평균율 2권 16번
Mozart Sonata No. 13 in Bb, K. 333: I. Allegro / 모차르트 소나타 13번 1악장
Liszt Concert Paraphrase of Rigoletto (Verdi), S. 434 / 리스트 -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에 의한 연주회용 패러프레이즈

61 Silvan Negrutiu (25) Yamaha / 실반 네그루티우 (루마니아) - 야마하
Bach WTC I Prelude and Fugue No. 22 in b flat, BWV 867 / 바흐 평균율 1권 22번
Beethoven Sonata No. 32 in c, Op. 111: I. Maestoso - Allegro con brio ed appassionato / 베토벤 소나타 32번 1악장
Chopin Etude in b, Op. 25 No. 10 / 쇼팽 연습곡 작품 25-10

07 Sung Chang (23) Yamaha / 장성 - 야마하
Bach Prelude and Fugue No. 3 in C#, BWV 848 from WTC I / 바흐 평균율 1권 중 3번
Haydn Sonata No. 46 in E, Hob. XVI:31 - I. Moderato / 하이든 소나타 46번 1악장
Mendelssohn/Rachmaninov: Scherzo from "A Midsummer Night's Dream" /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중 스케르초 (라흐마니노프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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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Mizuho Nakada (23) Yamaha / 미즈호 나카다 (일본) - 야마하
Bach WTC II Prelude and Fugue No. 11 in F, BWV 880 / 바흐 평균율 2권 11번
Haydn Sonata No. 46 in E, Hob. XVI:31 - I. Moderato / 하이든 소나타 46번 1악장
Chopin Scherzo No. 3 in c#, Op. 39 / 쇼팽 스케르초 3번

90 Aiko Yajima (27) Steinway / 아이코 야지마 (일본) - 스타인웨이
Bach WTC II Prelude and Fugue No. 20 in a, BWV 889 / 바흐 평균율 2권 20번
Beethoven Sonata No. 24 in F#, Op. 78 / 베토벤 소나타 24번
Schubert/Liszt: Der Müller und der Bach / 슈베르트 <물레방앗간 사나이와 시냇물> (리스트 편곡)

32 Daiki Kato (19) Yamaha / 다이키 가토 (일본) - 야마하
Bach WTC II Prelude and Fugue No. 19 in A, BWV 888 / 바흐 평균율 2권 19번
Beethoven Sonata No. 16 in G, Op. 31 No. 1: I. Allegro vivace / 베토벤 소나타 16번 1악장
Liszt Hungarian Rhapsody No. 13 /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13번

66 Sun-A Park (21) Yamaha / 박선아 (미국) - 야마하
Bach WTC I Prelude and Fugue No. 21 in Bb, BWV 866 / 바흐 평균율 1번 21번
Haydn Sonata No. 60 in C, Hob. XVI:50 - I. Allegro / 하이든 소나타 60번 1악장
Szymanowski Variations in b flat, Op. 3 / 시마노프스키 변주곡 작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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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Yoonjung Han (24) Steinway / 한윤정 - 스타인웨이
Bach WTC I Prelude and Fugue No. 9 in E, BWV 854 / 바흐 평균율 1권 9번
Haydn Sonata No. 62 in Eb, Hob. XVI:52 - I. Allegro (moderato) / 하이든 소나타 62번 1악장
Granados Goyeascas: V. El amor y la muerte / 그라나도스 고예스카스 5번 <사랑과 죽음>

95 Qiongna Zhang (23) Steinway / 치옹나 장 (중국) - 스타인웨이
Bach WTC II Prelude and Fugue No. 5 in D, BWV 874 / 바흐 평균율 2권 5번
Haydn Sonata No. 62 in Eb, Hob. XVI:52 - I. Allegro (moderato) / 하이든 소나타 62번 1악장
Schubert/Liszt: Erlkönig / 슈베르트 마왕 (리스트 편곡)

52 Pavel Mingalyov (21) Yamaha / 파벨 밍갈리오프 (러시아) - 야마하
Bach WTC II Prelude and Fugue No. 20 in a, BWV 889 / 바흐 평균율 2권 20번
Haydn Sonata No. 62 in Eb, Hob. XVI:52 - I. Allegro (moderato) / 하이든 소나타 62번 1악장
Rachmaninov Etude Tableau in a, Op. 39 No. 6 "Little Red Riding Hood" / 라흐마니노프 회화적 연습곡 작품 39-6 <빨간 망토와 늑대>

Yamaha 12名、Steinway 4名 / 야마하 12명, 스타인웨이 4명

(4日間累計:Yamaha 41名、Steinway 18名、Kawai 7名) / 4일째 누계 : 야마하 41명, 스타인웨이 18명, 가와이 7명

1時間強の夕食休憩の間も、ステージ上では交代でピアノ調律が行われます。下の写真は、次のコンテスタントが弾くヤマハ(中央)調律師さんが調律を終え、舞台中央奥に設置されているスタインウェイの調律師さんが入って音を拾っているところ。調律師さんたちにとっても長丁場です。

1시간의 강한 저녁 식사 휴식 동안에도 무대에서 교대로 피아노 조율이 이루어진다. 아래의 사진은 다음 참가자가 연주하는 야마하 피아노(중앙) 조율사가 조율을 마치고 무대 중앙 안쪽에 설치되어 있는 스타인웨이의 조율사가 소리를 들으면서 포착하는 곳. 조율사들에게도 장기전이다.


日本人コンテスタント4名(高木竜馬さん、仲田みずほさん、矢島愛子さん、加藤大樹さん)は、それぞれの緊張をたくさん抱えてステージに立ったことが、ひしひしと感じられ、聴いているこちらも、思わず手に汗握り、客席皆が応援団となっているかのようでした。彼らのベスト・パフォーマンスやポテンシャルがどれだけ素晴らしいものか知っている身としては、ドキドキ・ハラハラのステージでしたが、それぞれが、精一杯の音楽と真摯な音をホールいっぱいに奏でました。

4명의 일본인 참가자들(료마 다카기, 미즈호 나카다, 아이코 야지마, 다이키 가토)은 각각 긴장을 많이 안고 무대에 선 것이 뼈저리게 느껴져 듣고 있는 이쪽도 무심코 손에 땀을 쥐고 객석 모두가 응원단이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의 최고의 연주와 잠재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고 몸으로는 두근두근 조마조마한 무대였지만, 각각 한껏 음악과 진지한 소리를 홀 가득 연주했다.

海外のコンテスタントはどうだったでしょうか。

해외 참가자들은 어땠을까.

最初に登場したKryzysztof TRZASKOWSKI(ポーランド、22歳)は、2005年のショパンコンクールにも出場していたピアニスト。温かい音で淡い雰囲気に作りよくコントロールしたバッハから、「ショパンの国」から来た音がします。ショパンのノクターンでも、やや響きが多いものの、歌いまわしや音自体に気品があり、トップバッターの重責を果たしました。

크시쉬토프 트자스코프스키(폴란드, 22세)는 2005년 쇼팽 콩쿠르에 출전했던 피아니스트. 따뜻한 소리로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 잘 컨트롤한 바흐에서 “쇼팽의 나라”에서 온 소리가 난다. 쇼팽의 녹턴도 다소 영향이 많지만 노래나 소리 자체에 기품이 최고인 타자의 중책을 완수했다.

今日の十代もやはりすごいレベル。YE Sijing(中国、18歳)は、バッハから、ハーモニーや実際に鳴った音の響きに鋭敏に対応し、消えていく音を最後まで良く聴くという基礎能力の高さがよく分かります。今回名演が続いているリストのハンガリー狂詩曲第6番では、伸縮や自由さは不足しベストとはいかないものの、ピアノをよく鳴らして畳み掛け、充分に聞かせました。

오늘의 십대 역시 대단한 수준. 시징 예(중국, 18세)는 바흐에서 하모니와 실제 울리는 소리의 울림에 예민하게 대응하고 사라져가는 소리를 끝까지 잘 듣는 기초 능력의 높은 수준을 이해한다. 이번 대회에서 명연이 계속되고 있는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 제6번에서는 신축성과 자유로움이 부족하며, 최고는 아니지만, 피아노를 잘 울려 몰아붙여 충분히 들렸다.

続くDmitriy ONYSHCHENKO(ウクライナ、26歳)は、既に2002年のチャイコフスキーコンクールで第5位に入賞している常連。バッハ、モーツァルトともに、ある意味非常に抑制し、一筆書き的に大きな流れで描いていきます。部分はそっけないけれど、数小節、数ページ単位で大づかみにしてしまうタイプの音楽。難曲のブラームスも、キリっとした響きとテクニックでコントロールし、むしろもっと情熱を出してもよいのではと思わせるほどにクールにまとめました。同じくウクライナのPavel MINGALYOV(21歳)は、テクニック的に少し危ういところはあるものの、バッハやハイドンのちょっとしたモティーフの作り方一つにセンスがあり、またcresc.やdim.のスパンが長く、滑らかに決まるので、息の長い音楽を形作っていきます。決して音のパレットは多くないのですが、透き通った品の良い音で魅了しました。

계속해서 드미트리 오니쉬첸코(우크라이나, 26세)는 이미 2002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5위에 입상한 단골. 바흐, 모차르트 모두 어떤 의미에서 매우 억제하고 일필휘지로 큰 흐름으로 그려간다.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지만, 몇 마디를 몇 페이지 단위로 대충 파악해버리는 유형의 음악. 어려운 브람스의 곡도 눈부신 울림과 테크닉으로 제어하고, 오히려 더 열정적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할 정도로 시원했다. 마찬가지로 우크라이나 참가자인 파벨 밍갈리오프(21세)는 테크닉적으로 약간 위험한 데가 있었지만, 바흐와 하이든의 작은 모티브를 만드는 방법 중 하나에 감각이 있으며 크레셴도(점점 세게)나 디미누엔도(점점 여리게)의 간격이 길고 부드럽게 결정하기 때문에 호흡이 긴 음악을 형성하고 있다. 결코 소리의 팔레트는 많지 않다지만, 맑은 품위 있는 소리에 매료되었다.

明日は、いよいよ1次予選最終日。明日だけは、10時から開演し、19時05分まで演奏という長丁場。その後、引き続き結果が発表されます。85名の精鋭は、25名に絞られる予定です。

내일은 드디어 1차 예선 마지막 날. 내일만 10시부터 개막하여 19시 05분까지 연주하는 대장정. 그 후 계속해서 결과가 발표된다. 85명의 정예가 25명으로 압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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