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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piano bachelor, piano music lover, CD collector and classical music information's translator. Also KakaoTalk character Tube mania! Naver Blog: http://blog.naver.com/snowseol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DPYLTc4mK7dOXYTQEOiPew?view_as=subscriber

2020년 9월 18일 금요일

Yulianna Avdeeva - Live at Duszniki-Zdroj Chopin Festival (7 August 2020)



율리아나 아브제예바 - 2020년 8월 7일 제75회 두슈니키-즈드루이 쇼팽 페스티벌

Chopin's Manor / 쇼팽의 장원

Inaugural Concert / 개막 콘서트


Program

Haydn Variations in f, Hob XVII:6 "Un piccolo divertimento" / 하이든 <안단테와 변주곡>


Chopin Ballade No. 2 in F, Op. 38 / 쇼팽 발라드 2번


Chopin Mazurkas, Op. 41 / 쇼팽 4개의 마주르카 작품 41

No. 1 in e

No. 2 in B

No. 3 in Ab

No. 4 in c#


Chopin Polonaise No. 6 in Ab, Op. 53 "Heroic" / 쇼팽 폴로네즈 6번 <영웅>


Intermission


Beethoven Fantasia in g, Op. 77 / 베토벤 환상곡


Beethoven 15 Variations & Fugue on an Original Theme in Eb, Op. 35 "Eroica Variations" / 베토벤 <에로이카 변주곡>

Introduction. Allegro vivace

Theme

Variation 1

Variation 2

Variation 3

Variation 4

Variation 5

Variation 6

Variation 7. Canone all'ottava

Variation 8

Variation 9

Variation 10

Variation 11

Variation 12

Variation 13

Variation 14 (minore)

Variation 15. Largo (maggiore) - attacca Coda

Finale (alla Fuga). Allegro con brio








1부는 24분 27초~1시간 7분 18초, 2부는 1시간 32분 21초~2시간 12분 46초를 편집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취소될 줄 알았으나 예정대로 열렸다. 관중석은 전부 마스크를 쓰고 있다. 하이든의 변주곡들 중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은 분위기가 어둡다. 이런 곡에 일가견이 있는 연주자라 기대되었다. 율리아나가 어둡고 무거운 곡들에 탁월하더라고. 마치 뭔가 암울했던 한때를 보냈던 사람처럼. 쇼팽을 고급스러운 감성으로 표현한다는 소리가 있는데 나도 그것에 동의한다. 하이든도 마찬가지로 고급지고 우아하고 그러면서도 어둡다. 물론 여성 피아니스트 특유의 섬세함도 있다. 율리아나가 한없는 슬픔으로 침잠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지나친 감상주의로 흘러가진 않는다. 쇼팽 발라드 2번에서는 중간에 어둡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크게 그렇진 않았다. 오랜만에 야마하 피아노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요즘엔 야마하를 쓰는 경우가 없는 것 같다. 전에 두슈니키 페스티벌에서 야마하 피아노로 연주한 적이 몇 번 있었으니까. 지난 이야기를 정리해보니 아직도 쇼팽을 조금씩 레퍼토리에 추가하는 중. 어두운 분위기는 첫 번째 마주르카까지 이어진다. 영웅 폴로네즈는 21세기 쇼팽 콩쿠르 우승자들의 공통된 레퍼토리. 2부에서 연주한 베토벤도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다. 앙코르는 없었다.



Described by the Financial Times as an artist who is "able to let the music breathe", Yulianna Avdeeva, who gained international recognition when she won First Prize in the International Chopin Competition in 2010, is always uncompromisingly and profoundly devoted purely to the music itself. Conjuring an impeccable combination of clarity, energy and elegance, she wins audiences with compelling honesty, wit, and musical judgement. A regular performer throughout the Asia-Pacific region, Avdeeva makes her debut with BBC Scottish Symphony and Thomas Dausgaard, joining them for the inaugural BBC Proms Japan in 2019. Most recently, she debuted with Sydney and Melbourne symphony orchestras and worked with New Japan Philharmonic, NHK Symphony Orchestra, as well as with Deutsches Symphonie-Orchester Berlin and Bamberger Symphoniker on tours of Japan. Elsewhere, recent highlights have included Avdeeva's debuts at the Salzburg Festival, Alte Oper Frankfurt, Elbphilharmonie Hamburg, Boulez Saal, Lucerne Festival, a tour of Germany with the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engagements with the Royal Stockholm Philharmonic, Rundfunk-Sinfonieorchester Berlin, Finnish Radio and City of Birmingham symphony orchestras,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Tchaikovsky Symphony Orchestra of Moscow Radio, Orchestre symphonique de Montréal, Orchestra dell'Accademia Nazionale di Santa Cecilia and Orchestre National de Lyon. Yulianna Avdeeva's Chopin performances have drawn particular praise, marking her out as one of the composer's foremost interpreters who brings out the strength as well as the refinement of his music. Her long association with the Fryderyk Chopin Institute has won her a huge following in Poland. She is a regular with the Warsaw Philharmonic and National Polish Radio Symphony orchestras with whom she has forged strong relationships. Avdeeva's third solo recording on Mirare, featuring works by Bach, has been released in 2017. She also recorded the Chopin concertos with the Orchestra of the 18th Century and Frans Brüggen and a solo recording as part of a milestone collection dedicated to the brightest winners of the Chopin Competition between 1927 and 2010 on Deutsche Grammophon. A committed chamber musician, she has worked with the Philharmonia Quartet and regularly tours Europe with violinists Julia Fischer and Gidon Kremer appearing at the Festspielhaus Baden-Baden, Tonhalle Zurich, and Prinzregententheater Munich, among others. In recital, she has performed at London's International Piano Series and the Wigmore Hall, Moscow's Tchaikovsky Concert Hall and International House of Music, Rheingau Musik Festival, Barcelona's Palau de la Música Catalana, Liederhalle Stuttgart and Philharmonie Essen. Avdeeva began her piano studies at the age of five with Elena Ivanova at Moscow's Gnessin Special School of Music and later studied with Konstantin Scherbakov and Vladimir Tropp. At the International Piano Academy Lake Como, she was taught among others by William Grant Naboré, Dmitri Bashkirov, and Fou Ts'ong.


피낸셜 타임스에서 “음악을 숨 쉬게 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묘사된 율리아나 아브제예바는 2010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으며 항상 타협하지 않고 깊이 음악에 몰두한다. 선명함, 힘, 우아함의 완벽한 조합을 만들어내는 그녀는 솔직함, 재치, 음악적 판단으로 청중을 사로잡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하는 아브제예바는 2019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열린 BBC 프롬스에서 토마스 다우스고르의 지휘로 BBC 스코티시 심포니와 데뷔 협연을 가졌다. 가장 최근에는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데뷔 협연을 가졌으며 일본 투어에서 신일본 필하모닉,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일했다. 그 외에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 함부르크 엘프 필하모니, 불레즈 홀, 루체른 페스티벌 데뷔를 가졌고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와 함께 독일 투어를 가졌으며 왕립 스톡홀름 필하모닉,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시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라디오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오케스트라,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율리아나 아브제예바의 쇼팽 연주는 쇼팽의 음악의 힘과 세련미를 이끌어내는, 작곡가의 최고의 해석자들 중의 한 명으로 돋보이게 하면서 특별한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쇼팽 협회와 오랜 관계를 맺어 폴란드에서 엄청난 추종자들을 얻었다. 그녀는 강한 관계를 맺어온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및 폴리시 국립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정기적으로 협연한다. 아브제예바의 세 번째 미라르 독주 음반은 바흐의 작품들로 2017년에 발매되었다. 프란스 브뤼헌의 지휘로 18세기 오케스트라와 쇼팽 협주곡들을 녹음했으며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1927~2010 쇼팽 콩쿠르의 가장 빛나는 입상자들에게 헌정된 이정표 컬렉션의 일환으로 독주 음반도 발매했다. 헌신적인 실내악 연주자로서 필하모니아 콰르텟과 협연했으며 바덴바덴 페스티벌 홀, 취리히 톤할레, 뮌헨 프린츠레겐텐 극장 등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피셔 및 기돈 크레머와 정기적으로 유럽 투어를 가진다. 독주자로서는 런던 국제피아노시리즈, 위그모어 홀,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콘서트홀, 모스크바 국제음악하우스, 라인가우 음악제, 바르셀로나 카탈라나 음악당, 슈투트가르트 리더할레, 에센 필하모니에서 연주했다. 아브제예바는 모스크바 그네신 특수음악학교에서 엘레나 이바노바와 함께 5세에 피아노를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나중에는 콘스탄틴 셰르바코프와 블라디미르 트로프를 사사했다. 레이크 코모 국제피아노아카데미에서는 윌리엄 그란트 나보레, 드미트리 바쉬키로프, 후총의 가르침을 받았다.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DVD / Aleksey Igudesman & Hyung-ki Joo - BIG Nightmare Music in Bergen 2017



러시아 사이트에서 인기 순위에 있길래 받아서 구경해본 동영상. 난 크게 웃기지 않은데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서 애쓰는 건지 피아니스트의 노력이 되게 가상하다. 원래 개그맨 끼가 있는 건지도. 이런 코미디에 내가 익숙하질 않다니... 옛날에 빅터 보기 동영상을 재밌게 봐놓고선. 주형기는 1973년 영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영국 피아니스트, 작곡가, 코미디언, 코미디 뮤지컬 듀오 Igudesman & Joo 멤버이다.


빅 나이트메어 뮤직 코미디 쇼

Aleksey Igudesman, violin / 알렉세이 이구데스만, 바이올린

Hyung-ki Joo, piano / 주형기, 피아노

Bergen Philharmonic Orchestra /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Andrew Litton, conductor / 앤드류 리튼 지휘

Grieghallen in Bergen / 베르겐 그리그 홀


Program

Mozart/Norman/Aleksey Igudesman: From Mozart with Love


모차르트 교향곡 40번을 연주하는데 007 음악이 나오기도 한다. 서로 뭘 연주할지 모차르트랑 제임스 본드를 놓고 옥신각신하는 설정.


Mozart/Aleksey Igudesman/Hyung-ki Joo: Alla molto turca


터키 행진곡을 들어보니 단지 조바꿈인 줄 알았더니 아예 다른 장르처럼 둔갑시키기도 한다. 오케스트라 뒤에는 드럼과 일렉트릭 기타도 있다. 이 공연 아이디어 짜기 되게 힘들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Rachmaninov/Eric Carmen/Hyung-ki Joo: Rachmaninov by Himself


에릭 카르멘의 노래 <All by Myself>는 실제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악장 오프닝을 따왔다. 옛날에 개콘에서 이 노래는 오빠 만세로 나왔다는... 지금은 코로나19의 여파도 있고 유튜브의 영향도 있어서 개콘이 결국 폐지되었다. 유튜브에서 개콘 코너를 하나 다운받았는데 <장난하냐>를 어쩌다 본다. 히히히~


Aleksey Igudesman: Tango Russo


이구데스만의 자작곡은 평소에 들어본 곡인 것처럼 익숙하게 시작한다. 러시아 풍 탱고? 집시 음악처럼 들리기도 하고 흥겨우면서도 뭔가 애잔하다. 난 이런 음악에 끌린다니까?! 푸히히히~


Johann Strauss II/Adolf Schulz-Evler/Aleksey Igudesman: A Very Blue Danube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에서는 주형기가 파란 옷으로 갈아입고 등장했다. 무대에서 춤추기도 한다. 아돌프 슐즈-에블러의 편곡을 일부 들려주기도 하고. 주형기가 피아노를 치는데 이구데스만이 라 쿠카라차를 연주하다가도 다시 도나우 강으로 돌아온다. 그러다가 단원들이 술을 들고 무대는 춤판이 벌어진다. 완전 라틴 음악으로 돌변한다.


Aleksey Igudesman: Uruguay


앞서 연주한 곡이 라틴 풍의 음악에 대한 암시였을까? 우루과이 음악 하면 <라 쿰파르시타> 말고 아는 게 없다. 제목이 우루과이인데 이것도 이구데스만의 자작곡. 이루데스만이 중간에 노래도 부른다. 바이올린은 다시 모차르트 교향곡 40번으로 돌아온다. 음악들이 돌고 돌게 만들었나? 타악기 반주에 맞춰 이구데스만이 춤도 춘다. 오잉? 비보이에 버금가는 수준? 음악이 끝난 줄 알았더니 이젠 지휘자가 피아노를 치고 주형기가 지휘를 하고 무대 앞에서 타악기를 연주한 사람은 단원과 춤춘다. 앤드류 리튼은 클래식 지휘자인데 이런 면모가 있었다니?! 재즈 피아니스트 같은 끼를 발산했다. 앗! 그런데 연주가 끝나고 어딘가에서 전화벨이 울린다.


Aleksey Igudesman/Hyung-ki Joo: Ring in the Classics


이번에도 다음 곡의 분위기에 대한 암시였다. 벨소리를 몇 가지 버전으로 들려준다.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선율도 나오고 라벨의 볼레로도 나온다. 그러다가 다시 주제 선율로 돌아온다.


Bill Conti/Antonio Vivaldi/J.S. Bach/Aleksey Igudesman: Gonna Fly Now


비발디 사계 중 봄 1악장 오프닝이 잠깐 나오다가 영화 록키의 테마로 넘어간다. 주형기는 바흐 가발을 쓰고 나와서 권투 동작을 취한다. 이구데스만은 비발디의 빨간 머리 가발. 그러다가 이소룡으로 넘어가는 것 같은? 온갖 장르의 음악들을 섭렵해야 이런 크로스오버가 나온다.


Hyung-ki Joo: Chandeliers


주형기란 사람은 참 괴짜다. 샹들리에는 진중하게 시작하는데... 하프 선율도 나온다. 계속 진중하게 흘러가다가 끝날 것 같았으나 그럼 그렇지 이구데스만이 등장하면서 코믹하게 전환!


Traditional/Aleksey Igudesman & Hyung-ki Joo: Practice Time


주형기가 앞치마를 두르고 무대를 빗자루로 청소한다. 이구데스만은 빗자루를 줄넘기처럼 넘는다. 그러다가 둘이 같은 춤을 나란히 춘다. 단원들이 조금씩 나오면서 마찬가지로 탭 댄스를 춘다.


Rachmaninov: Rachmainov Had Big Hands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모스크바의 종>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특수 제작된 막대기를 들고 와서 둘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연주를 이어간다. 그 막대기로 음들을 짚는데 실제로 한 번에 닿을 수 없다. 그걸 한 번에 닿는 기적으로 연출! ㅋㅋㅋ 노력이 눈물겹다. 한국어로 산토끼 노래를 부르면서 퇴장. 이어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3악장. 피아노를 연주해야 하니 얼른 무대로 돌아온다.


Rachmaninov/Freddie Perren/Dino Fekaris/Gloria Gaynor/Aleksey Igudesman & Hyung-ki Joo: I Will Survive


라흐마니노프를 연주할 것 같다가 익숙한 디스코 음악이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난 괜찮아>라는 노래로 나왔다. 알고 보면 꽤 오래된 외국 노래. 으잉? 무슨 도구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처음에는 약음기를 단 건 줄 알았다. 그러다가 이구데스만이 피아노 현을 실로폰처럼 친다. 영화 <쉘부르의 우산>에 나오는 <I Will Wait for You> 선율도 나온다. 프랑스의 샹송 고엽도 나오고... 참 상상력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코미디 쇼를 보고 나서 배운 게 많았고 다른 장르의 곡들이 뭔지 아는 대로 모조리 끄집어내게 만들었다.

DVD / Aleksey Igudesman & Hyung-ki Joo - A Little Nightmare Music in Vienna 2007

 










- 클래식과 코미디의 환상적인 만남!

- 유튜브 조회 수 천만을 상회하는 화제의 동영상의 주인공!

-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는 친숙한 작품과 장면을 소재로 한 유쾌한 공연.

- 기돈 크레머, 미샤 마이스키 등 세계적 아티스트의 콘서트에 초청받은 인기듀오.

- 한국계 영국인 주형기(리처드 주)와 러시아 출신 이그데스만은 정통 클래식 독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인이다.


비엔나 리틀 나이트메어 뮤직 코미디 쇼

1. Entrance

2. Mozart Bond

3. Feng Shui

4. Molto Alla Turca

5. The Wildlife of pianists

6. Rachmaninov by Himself

7. Ticket to Ride

8. Cleaning vs Practicing

9. The Riverdancing Violinist

10. Credit Card

11. Tuning

12. The Sleeping Motorcycle

13. The Last Suzuki

14. The Piano Lesson

15. Rachmaninov Had Big Hands

16. Horror Movie

17. I Will Survive

19. Credits



바이올린이 모차르트 교향곡 40번을 연주하는데 피아노는 제임스 본드의 007을 연주한다. 로미오와 줄리엣도 나온다. 터키 행진곡은 조성을 요상하게 바꿔서 연주하기도 한다. 2017년 공연을 먼저 봐서 그런지 몇 개가 겹쳐서 복습이 되었다. <엘리제를 위하여>를 치다가 하농 스케일을 연습하는데 휴대폰이 폴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 당근도 먹고 주스도 마시고 피아니스트를 야생 동물로 표현한다. 피아노 밑에 누워서 기지개를 켜면서 연주하는 곡은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번. 키를 바꿔서 연주한다. 나른한 느낌이 난다. 다시 <엘리제를 위하여>를 연주하다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으로 넘어간다. 그러다가 예상대로 에릭 카르멘의 노래 <All by Myself>로 넘어간다. 이어서 우는 흉내를 내다가 비틀즈의 노래를 고음으로 쭉 부르다가 저음도 나온다. 혹시 개콘에서 나왔던 고음 불가? 주형기가 퇴장하고 이구데스만이 모차르트의 <작은 소야곡>을 연주한다. 그런데 주형기가 빗자루를 들고 등장. 바이올리니스트는 악보를 보고 연습하는데 피아니스트는 무대를 청소한다. 이 악보 저 악보 주형기가 보여주면 이구데스만이 이것저것 연습하다가 <타이스의 명상곡>으로 넘어가는데 빗자루는 진공청소기로 바뀌고 바이올린 활을 먹는다. 빗자루로 청소하다가 넘기도 하고 둘이 춤추는데 이건 2017년 버전에서 업그레이드! 이어서 안내 방송의 지시에 주형기가 따르는데 손가락이 피아노에 낀다.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1악장을 치다가 모차르트 소나타를 치는데 삑~ 다시 쳐도 마찬가지. 그러다가 조율. 다시 피아노 뚜껑에 손이 껴서 절규. 이구데스만이 바이올린을 조율하는데 줄이 점점 늘어지면서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는다. 바이올린을 조율하면서 별의별 소리를 내는데 응급차 소리가 들리면서 퇴장. 주형기가 등장하여 폭스 영화 팡파르 소리를 내면서 사자 울음소리도 흉내 낸다. 이구데스만이 머리에 일장기 띠를 두르고 기모노 복장으로 등장했다. 반바지를 입고 이구데스만이 나왔는데 주형기가 한국어로 얘기한다. 비속어도 써가면서. 피아노 레슨을 하는데 스콧 조플린의 엔터테이너. 이구데스만은 온갖 눈치 보면서 피아노를 친다. 이구데스만은 눈물을 흘린다. 이어서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 건반 간격에 맞게 특수 제작된 막대기를 주고받으면서 절대 한 번에 닿을 수 없는 부분을 해낸다. 이건 2017년 버전에도 있는데 2007년보다 매끄럽게 진행. 이번에는 주형기가 작은 소야곡을 바이올린으로 잠깐 연주한다. 다시 올리비아 허시 주연의 <로미오와 줄리엣> 선율이 나온다. 공포 영화의 몇몇 장면들은 조명이 꺼지면서 끝난다. 마지막으로 들려준 곡은 우리나라에서 <난 괜찮아>란 노래로 나왔다. 이구데스만이 도구를 이용해서 피아노 현을 첼레스타처럼 친다. 나도 저런 도구 있었으면 그랜드 피아노 앞에서 해볼 듯. 히히히~ 현악기 같은 소리도 낸다. 쉘부르의 우산 멜로디도 나온다. 샹송 고엽도 나오고. 비발디 사계 중 여름 3악장도 잠깐 등장한다.

2020년 9월 5일 토요일

DG / Janine Jansen, Mischa Maisky & Lucas Debargue - Shostakovich Piano Trio No. 1 (2020)


https://www.youtube.com/watch?v=LbXuq8n9GHg
https://www.youtube.com/watch?v=aZEbr-uMrEs
https://www.youtube.com/watch?v=qZSO3mDVzB8

Track
01 Shostakovich Piano Trio No. 1 in c, Op. 8: I. Andante - Molto piu mosso - Andante - Allegro - Piu mosso - Adagio
02 Shostakovich Piano Trio No. 1 in c, Op. 8: II. Andante - Meno mosso - Moderato - Allegro - Prestissimo fantastico - Andante - Poco piu mosso
03 Shostakovich Piano Trio No. 1 in c, Op. 8: III. Coda. Allegro - Allegro moderato - Allegro
... Janine Jansen, violin / 야니네 얀센, 바이올린
... Mischa Maisky, cello / 미샤 마이스키, 첼로
... Lucas Debargue, piano / 뤼카 드바르그, 피아노


Live at Verbier Festival (5 August 2017)
Verbier Church / 베르비에 교회

Program
Shostakovich Piano Trio No. 1 in c, Op. 8

Shostakovich Piano Trio No. 2 in e, Op. 67
I. Andante - Moderato
II. Allegro con brio
III. Largo
IV. Allegretto

2017년 8월 5일 베르비에 페스티벌 실황 일부가 녹음으로 나왔다. 외국 분이 동영상으로 주셔서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트리오 2번도 가지고 있었던 건데 1번만 수록되었다. 이 동영상이 필요하면 달라고 요청해도 된다.

If you need this file, you can ask me.

Lucas Debargue & Mikhail Pletnev at the Tchaikovsky Concert Hall in Moscow (23 April 2018)


https://meloman.ru/concert/rno-pletnev-debargue/

2018년 4월 23일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콘서트홀
Lucas Debargue, piano / 뤼카 드바르그, 피아노
Russian National Orchestra /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Mikhail Pletnev, conductor / 미하일 플레트네프 지휘

Program
Chopin/Pletnev: Piano Concerto No. 1 in e, Op. 11 /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플레트네프 편곡)
I. Allegro maestoso
II. Romance. Larghetto
III. Rondo. Vivace

Scarlatti Sonata in D, K. 491 (encore) / 스카를라티 소나타 K. 491

Tchaikovsky Symphony No. 3 in D, Op. 29 "Polish"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3번 <폴란드풍의>
I. Introduzione e Allegro - Moderato assai - Tempo di Marcia funebre - Allegro brillante
II. Alla tedesca. Allegro moderato e semplice
III. Andante - Andante elegiaco
IV. Scherzo. Allegro vivo
V. Finale. Allegro con fuoco - Tempo di Polacca


플레트네프랑 쇼팽 협주곡을 협연하면 플레트네프가 편곡한 걸 연주해야 되나보다. ㅋㅋㅋ 1악장 서주부터 쇼팽의 원곡이랑 다르다 싶었는데 내내 그렇게 느끼다가 3악장에서 플레트네프 편곡이 맞았다는 걸 확인했다. 왜냐 하면 3악장에서 오케스트라 투티가 나온 후 피아노 연주가 나오는데 그 부분이 이어서 또 나올 때 편곡에서는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처리하거든~ 음... 그런데 3악장에서 관악기가 삐거덕거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린다. 드바르그가 며칠 전에는 프랑스에서 플레트네프랑 협연했는데 이번에는 러시아에서 협연한 게 구해졌다. 드바르그는 2015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4위에 입상했는데, 당시에 심사위원이였던 베레조프스키의 말에 따르면 보다 높은 순위였어야 한다고 했다. 아마 드바르그에 2위를 주신 것 같기도 하고... (베레조프스키의 언급은 러시아어로 된 사이트에서 우연히 본 것이다.) 교향곡에서 2악장 첫 시작이 갑자기 영화 <화양연화>에 나오는 유메지의 테마인 줄 알았다. 교향곡 감상할 때는 주로 듣기만 하면서 사실 딴 짓할 때가 많다. 이래서 난 동영상이 불편하달까? 녹음은 그저 들으면서 딴 짓하기 좋으니까. 이 연주는 멜로만 사이트에서 전체를 볼 수 있는데, 뱁컷으로 50분까지만 편집해서 피아노만 가지고 있다. 청중이 열렬히 앙코르를 외치건만 이번에는 오케스트라 앙코르가 없다.

Lucas Debargue Recital at the Tchaikovsky Concert Hall in Moscow (6 March 2018)


https://meloman.ru/concert/lyuka-debarg-2-151008418397/

뤼카 드바르그 리사이틀 - 2018년 3월 6일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콘서트홀

Program
Chopin Polonaise No. 6 in Ab, Op. 53 "Heroic" / 쇼팽 폴로네즈 6번 <영웅>

Chopin Barcarolle in F#, Op. 60 / 쇼팽 뱃노래

Chopin Scherzo No. 2 in b flat, Op. 31 / 쇼팽 스케르초 2번

Chopin Nocturne No. 13 in c, Op. 48 No. 1 / 쇼팽 녹턴 13번

Chopin Scherzo No. 1 in b, Op. 20 / 쇼팽 스케르초 1번

Intermission

Bach Toccata in c, BWV 911 / 바흐 토카타 BWV 911

Beethoven Sonata No. 32 in c, Op. 111 / 베토벤 소나타 32번
I. Maestoso - Allegro con brio ed appassionato
II. Arietta. Adagio molto semplice cantabile

Encore
Miłosz Magin 6 Miniature Polonaises: II. Nostalgie du pays / 미워쉬 마긴 6개의 미니어처 폴로네즈 중 2번 <망향>


영웅 폴로네즈가 다른 연주자들에 비해 느릿하다. 뱃노래도 스케르초도 마찬가지. 프로그램 순서랑 실제 연주 순서랑 맞지 않아서 들으면서 정리했다. 앙코르곡을 구글링해서 찾다 보니 드바르그의 페이스북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거기 나온 곡들 중에서 알아냈다. 미워시 마긴이라는 피아니스트의 이름을 알고는 있었는데 작곡가이기도 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슬프고 단조로우면서도 아름다웠다. 클래식 음악이라기보다는 드라마 음악 같기도 했다.

Lucas Debargue & Mikhail Pletnev - Live in Moscow (11 September 2017)


https://meloman.ru/concert/ix-bolshoj-festival-rno/


2017년 9월 11일 모스크바 콘서트
Lucas Debargue, piano / 뤼카 드바르그, 피아노
Russian National Orchestra / 러시안 내셔널 오케스트라
Mikhail Pletnev, conductor / 미하일 플레트네프 지휘
The Moscow Synodal Choir / 모스크바 총회 합창단
IX RNO Grand Festival / 제9회 RNO 그랜드 페스티벌
Tchaikovsky Concert Hall / 차이코프스키 콘서트홀

Program
Bizet Suite from music to drama, Alphonse Daudet's "L'Arlesienne" (compiled by Mikhail Pletnev) / 비제 - 알퐁스 도데의 소설 <아를의 여인>에 의한 극음악 모음곡 (미하일 플레트네프 편집)
1. Overture / 서곡
2. Pastorale / 전원
3. Adagietto / 아다지에토
4. Menuet / 미뉴에트
5. Farandole / 파랑돌

Ravel Piano Concerto in G / 라벨 피아노 협주곡
I. Allegramente
II. Adagio assai
III. Presto

Fauré Barcarolle No. 4 in Ab, Op. 44 (encore) / 포레 뱃노래 4번

Intermission

Ravel: Daphnis et Chloé - Suite No. 2 from the ballet music / 라벨 발레 음악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I. Lever de jour / 해돋이
II. Pantomime / 판토마임
III. Danse générale / 일동의 춤

Scriabin Prometheus (Poem of Fire) for Piano, Choir & Orchestra, Op. 60 / 스크리아빈 피아노, 합창단,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시 <프로메테우스> (불의 시)

Encore
Satie Gnossienne No. 1 / 사티 그노시엔 1번

전에 러시아 사이트에서 알게 되었으나 링크가 삭제되어서 받을 수 없었던 건데 멜로만 사이트에서 동영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기어이 받았다. 플레트네프가 편집한 비제는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유튜브에서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전체를 찾아서 들어봐도 어느 부분인지 두 번째부터 막혔다. 하지만 다행히 유튜브에 어떻게 편집한 건지 프로그램이 나와 있었다. 드바르그의 라벨 협주곡은 되게 독특한데 템포부터 일반적인 연주보다 느리게 시작했다. 살짝 재즈처럼 카덴차를 들려주기도 하고. 2악장도 예상대로 지긋하게 흘러갔다. 앙코르곡은 뭔지 모를 뻔했는데 드바르그가 다른 데에서 라벨 피아노 협주곡 이후에 들려준 앙코르곡들 중에서 찾아냈다. 라벨의 모음곡 <다프니스와 클로에>는 주로 2번을 연주하나보다. 해돋이는 2002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사라 휴즈가 프리 스케이팅에서 사용한 곡. 정말 아침 해가 떠오르는 광경이 펼쳐진다. 당시에는 욕을 꽤나 먹었지만 2014년 소치 스캔들로 인해 지금은 정당한 금메달이라고 재조명받았다는... 비루한 3-3 점프이긴 했어도 우승 후보 2명의 실수가 있었으므로 편파라고 하기도 그렇다. 그 선수한테는 올림픽 경기가 선수 생활 중에서 최고였다. 드바르그가 마지막 앙코르곡을 연주할 때는 전화벨 소리가 들렸다.

2020년 9월 3일 목요일

Alexandre Kantorow - Live at the Rencontres Musicales d'Évian (9 July 2020)


https://www.medici.tv/en/concerts/alexandre-kantorow-liya-petrova-antoine-tamestit-bruno-philippe-play-debussy-shostakovich-brahms/

2020년 7월 9일 에비앙의 음악적 만남
Alexandre Kantorow, piano /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피아노
Liya Petrova, violon / 리야 페트로바, 바이올린
Antoine Tamestit, viola / 앙투안 타메스티, 비올라
Bruno Philippe, cello / 브뤼노 필리프, 첼로
La Grange au Lac / 라 그랑주 오 라크

Program
Debussy Sonata for Violin & Piano in g / 드뷔시 바이올린 소나타
I. Allegro vivo
II. Intermede. Fantasque et leger
III. Finale. Tres anime

Shostakovich Piano Trio No. 1 in c, Op. 8 /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트리오 1번

Brahms Sonata for Viola & Piano No. 1 in f, Op. 120 / 브람스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
I. Allegro appassionato
II. Andante un poco adagio
III. Allegretto grazioso
IV. Vivace

Brahms Piano Quartet No. 1 in g, Op. 25 / 브람스 피아노 콰르텟 1번
I. Allegro
II. Intermezzo. Allegro ma non troppo - Trio. Animato
III. Andante con moto
IV. Rondo all Zingarese. Presto

코로나19 때문에 무관중으로 진행된 콘서트.

Shura Cherkassky - Live at the Prinsengracht Concert in Amsterdam (27 August 1992)



슈라 체르카스키 - 1992년 8월 27일 암스테르담 프린젠그라흐트 콘서트
Tineke de Groot, presenter / 티네커 더 그로트 진행

Program
Lully Suite de Pièces / 륄리 모음곡
I. Allemande
II. Air tendre
III. Courante
IV. Gigue

Chopin Ballade No. 4 in f, Op. 52 / 쇼팽 발라드 4번

Chopin Nocturne No. 15 in f, Op. 55 No. 1 / 쇼팽 녹턴 15번

Josef Hofmann: Charakterskizzen, Op. 40 No. 4 "Kaleidoscop" / 유제프 호프만 4개의 성격적인 스케치집 중 4번 <만화경>

Liszt Hungarian Rhapsody No. 12 in c# / 리스트 헝가리 랩소디 12번

Morton Gould: Boogie-Woogie Etude / 모튼 굴드 <부기우기 연습곡>

Intermission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 /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I. Promenade / 프롬나드 1
II. The Gnome / 난쟁이
III. Promenade / 프롬나드 2
IV. The old castle / 고성
V. Pormenade / 프롬나드 3
VI. Tuileries / 튈르리 궁전
VII. Bydlo / 비들로
VIII. Promenade / 프롬나드 4
IX. Ballet of the unhatched chicks / 껍질을 덜 벗은 햇병아리들의 발레
X. Samuel Goldenberg et Schmuyle / 사무엘 골덴베르크와 시뮐레 (폴란드의 어느 부유한 유대인과 가난한 유대인)
XI. Promenade / 프롬나드 5
XII. Limoges-The market / 리모주의 시장
XIII. Catacombae. Sepulcrum Romanum - Con mortuis in lingua mortua / 카타콤 - 죽은 언어로 말하는 죽은 사람과 함께
XVI. The hut on fowl's legs (Baba Jaga) / 닭발 위의 오두막 (바바 야가)
XV. The great gate at Kiev / 키예프의 대문

Encore
Chopin Tarantelle in Ab, Op. 43 / 쇼팽 타란텔라

유튜브에서 나한테 추천해줘서 보게 된 동영상. 슈라 체르카스키는 20세기의 마지막 로맨티스트라는 피아니스트이다. 옛날에 빠른 연주에 지쳐서(?) 쇼팽 에튀드 음반 중에서 좀 느린 연주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조언을 구했는데 추천받은 연주자이기도 하다. 추천해주신 분이 말씀하시길 체르카스키가 평생 독신에 호텔에서 살았단다. 호텔은 다 해주니까. 2부 중간에 비 때문에 우산을 받쳐주는 장면이 나온다.

Boris Berezovsky & Dmitry Liss at the Concert Hall of the Sverdlovsk Philharmonic in Yekaterinburg (10 December 2016)


2016년 12월 10일 예카테린부르크 스베르들로프스크 필하모닉 콘서트홀
Boris Berezovsky, piano /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피아노
Ural Philharmonic Orchestra / 우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People's Artist of Russia Dmitry Liss, Artistic director and chief conductor / 러시아 인민예술가 드미트리 리스, 예술 감독 겸 수석 지휘자

Program
Grieg Peer Gynt Suite No. 1, Op. 46 / 그리그 <페르 귄트> 모음곡 1번
I. Morning Mood / 아침의 기분
III. Anitra's Dance / 아니트라의 춤
IV.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 산왕의 궁전에서

Grieg Concerto pour piano en la mineur, Op. 16 /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I. Allegro molto moderato
II. Adagio
III. Allegro moderato molto e marcato

Khachaturian 2 pieces from "Gayane" ballet / 하차투리안 발레 모음곡 <가야느>에서 발췌
Dance of the Rose Maidens / 장미 소녀들의 춤
Lezginka / 레진카

Khachaturian Piano Concerto in Db / 하차투리안 피아노 협주곡
I. Allegro ma non troppo e maestoso
II. Andante con anima
III. Allegro brillante

Encore
Ending from Khachaturian Piano Concerto in Db: III. Allegro brillante / 하차투리안 피아노 협주곡 3악장 엔딩 부분

그리그와 하차투리안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음... 그런데 베레조프스키가 그리그를 녹음한 음반은 아마존에서 찾아봐도 하나도 없네... 하차투리안은 무지 좋아해서 한때 관현악까지 음반을 열심히 모았을 정도. 오랜만에 하차투리안을 들으니 좋았다. 베레조프스키는 연주했던 협주곡의 일부를 앙코르를 들려주기도 한다.

Google Drive / 2025. 08. Paganini Violin Competition Winners 1

https://www.premiopaganini.it/ https://en.wikipedia.org/wiki/Paganini_Competition [International Violin Competition “Premio Paganini”] 파가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