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8일 목요일
DVD / Yvonne Loriod - Pianist & Teacher 2011
https://www.youtube.com/watch?v=OTSus6L2wtM
그동안 무수히 많은 기록물들의 대부분은 메시앙에 대한 내용들이었으며 그의 부인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었다. 메시앙 부인이자 그의 전문 연주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본느 로리오의 영상물은 더더욱 구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평생 동안 메시앙의 피아노 작품을 녹음하였고, 메시앙의 저서를 편집하였으며, 오랫동안 파리 음악원에서 교육자로서 많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를 길러내었다. 메시앙과 함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는 모습, 그녀가 직접 학생을 가르치는 모습, 그녀의 연주 장면 등을 담고 있다. 시종일관 미소와 상냥한 목소리로 학생들을 꼼꼼히 가르치는 그녀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다.
* 디아파종 황금상, 텔레라마, 클래시카 쇼크
A young man plays before an elegant lady in her prime, under the severe gaze of a judge who sometimes plunges his eyes into a yellowed score lying open on his knees. The camera lovingly follows the meanders of the music, lingering on the strained-glass windows of the church, the tortured face of Christ or the long hands of the artist. Who would have imagined in 1990 that Nicholas Angelich who to become one of the world's foremost pianists, except for Yvonne Loriod whose pupil he still was at the time?
한 청년이 가끔은 무릎 위에 노란 악보를 펼치고 때때로 몰입해서 보는 심각한 판단의 시선 아래, 매력적인 우아한 숙녀 앞에서 연주한다. 카메라는 사랑스럽게 음악의 흐름을 따르며,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로 된 창문, 크리스트의 고통스러운 얼굴 또는 아티스트의 긴 손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다. 1990년에 그 당시 이본느 로리오의 뛰어난 제자였던 니콜라스 안젤리치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 중의 한 명이 될지 누가 상상했을까?
François Manceaux opens this lesson with a dizzying sequence shot. Angelich plays 'Par Lui tout a été fait', the sixth movement of Olivier Messiaen's "Vingt regards sur l'Enfant-Jésus. The illustrious composer had warned us: 'This is Yvonne Loriod's film! I will be no more than a bystander.' And here he is, impassive, gazing into the beyond; but he will not be able to resist giving a short lesson in musical analysis and reminding us that modern man neglects God and His messengers the birds. We will meet the couple again at their home, squeezing in behind the piano keyboard as they talk about photos. Messiaen will observe that human love reflects divine love and that his wife is living proof of the fact. This film of music is also a hymn to conjugal love.
프랑수아 망소는 어지러운 순서로 이 레슨을 시작한다. 안젤리치는 올리비에 메시앙의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 중 6번째 곡인 <모든 것을 창조하신 주>를 연주한다. 이 저명한 작곡가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이것은 이본느 로리오의 필름이다! 나는 더 이상 방관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 그는 냉정하며, 저편을 응시하고 있다. - 그러나 그는 음악 분석에서 짧은 레슨을 가지면서 현대인이 신과 그의 메신저들에게 새들을 소홀히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줄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이 부부의 집에서 그들이 사진들에 대해 이야기하듯이 피아노 건반 뒤에서 쥐어짜내면서 다시 만날 것이다. 메시앙은 인간의 사랑은 신성한 사랑이며 그의 아내는 그 사실의 근거를 살고 있다는 것을 관찰할 것이다. 이 음악 필름은 부부애에 대한 찬가이기도 하다.
Many documentaries, some of them extremely interesting, have been made about Messiaen; very few about his wife. And yet, over and above its intrinsic human interest, the couple they formed embodies the indispensable relationship between the composer and his interpreter. Messiaen was an unusually gifted pianist and an organist fit to rank among the finest, but without Yvonne Loriod who heard his new pieces during their gestation and sometimes played his sketches for him, would he have written so large a body of keyboard works?
그것들 중 일부인 매우 흥미로운 많은 다큐멘터리가 메시앙에 관해 만들어졌는데, 그의 아내에 대해서는 거의 없다. 그럼에도 그 내재적인 인간의 관심을 초월하여, 그들 부부는 작곡가와 자신의 해석자 사이에 없어서는 안 될 관계를 구현한다. 메시앙은 비상한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이자 뛰어난 오르가니스트였지만, 그들이 구상하는 동안 그의 신곡들을 들으면서 때때로 그를 위해 그의 스케치들을 연주했던 이본느 로리오가 없었다면, 그가 그렇게 많은 건반 작품들을 썼을까?
Yvonne Loriod, a lady of thoroughly old-world values, precious in her language, somewhat stuffy in her politeness, had the most anti-establishment attitude imaginable for her period when it came to music. Her ideas on society and her unswerving Catholic faith placed her on the side of a generous but reactionary Right. In music, though, she was far from reactionary: she defended tooth and nail the musical institution timid in the extreme, a self-satisfied Conservatoire which was to explode in 1968, a deaf musical society crying out for the violence of the composers born around 1925 like Boulez, Berio, Xenakis, and Stockhausen, Yvonne Loriod, in her tranquil classroom at the Conservatoire National Supérieur de Paris, where she could impose only tiny doses of the music of her day on a retrograde direction, was a major personality of what was then called 'contemporary music'. Yet nothing of Mozart, Beethoven, Debussy, Scriabin, Ravel, Chopin escaped her. She was a rounded artist who passed on to her pupils the finest feature of the French technique, its touch - that way of not always playing right through the notes, of 'working on the double escapement', which gives French piano-playing its "jeu perlé" and its elegance - but also the power, never brutal, that is as necessary for the Beethoven sonatas as for the music of Messiaen. In this documentary, she shows young Japanese students that Mozart's phrases begin before the first note and finish after the last, that one must never be carried away by the tempo in Beethoven... In just a few minutes of film, she gives us a glimpse of her consummate gift for awakening artistic vocations, in some cases those of pianists now among the leading figures of our time, such as Pierre-Laurent Aimard, Michel Béroff, Nicholas Angelich, Roger Muraro and Michaël Levinas.
- Olivier Bernager (Translation by Charles Johnston)
자신의 예의상 다소 고루한, 자신의 언어로 소중한, 철저하게 구시대풍의 가치를 지녔던 이본느 로리오는 음악이 절실했을 때 그녀의 시기에 대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상반된 태도를 취했다. 사회에 대한 그녀의 생각과 그녀의 확고부동한 가톨릭 신앙은 그녀를 관대하지만 반동적인 적절한 면으로 보냈다. 음악에서 그녀는 반동과는 멀리 떨어져 있었다. - 그녀는 1968년에 시작한 매우 자기만족적인 음악원에서 전력을 다하여 소극적인 음악 기관을 옹호했는데, 1925년 즈음에 태어난 불레즈, 베리오, 크세나키스, 슈톡하우젠 같은 작곡가들의 폭력으로 울부짖는 귀머거리 음악 협회로, 이본느 로리오는 자신이 역행하는 방향으로 그녀의 시대의 음악을 아주 조금 부과만 할 수 있는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 있는 그녀의 편안한 강의실에서 이후 ‘현대 음악’으로 불렸던 것에 대한 주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모차르트, 베토벤, 드뷔시, 스크리아빈, 라벨, 쇼팽을 벗어난 것은 아니었다. 그녀는 제자들에게 프랑스적인 테크닉, 그 터치의 가장 좋은 특징을 전수했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아티스트였을 뿐만 아니라 - 프랑스적인 피아노 연주에 그 “진주 같은 솜씨”와 그 우아함을 선사하는 ‘이중 탈출에 공들이는 것’에 대해, 음들을 통해 항상 올바르게 연주하지 않는 방식 - 메시앙의 음악에 대한 것만큼 베토벤 소나타에 필요한 잔혹하지 않은 힘을 발휘한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그녀는 젊은 일본인 학생들에게 모차르트의 프레이즈들이 첫 음이 나오기 전에 시작하여 마지막에 끝나고, 베토벤에서 템포로 인해 결코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In just a few minutes of film, she gives us a glimpse of her consummate gift for awakening artistic vocations, in some cases those of pianists now among the leading figures of our time, such as Pierre-Laurent Aimard, Michel Béroff, Nicholas Angelich, Roger Muraro and Michaël Levinas.
필름의 단 몇 분 만에 그녀는 우리에게 예술적인 소명을 각성시키기 위한 그녀의 유능한 재능을 엿볼 수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피에르-로랑 애마르, 미셸 베로프, 니콜라스 안젤리치, 로제 무라로, 미하엘 레비나스 같은 우리 시대의 주요 인물들 중에 있는 오늘날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한다.
- 올리비에 베르나제 (찰스 존스턴 번역)
Yvonne Loriod (1924-2010) is doubtless best-known for having been the wife and muse of the French composer Olivier Messiaen, but she was above all an essential figure of twentieth-century pianism. A swift learner from an early age, by the time she was fourteen she could play the complete Beethoven sonatas and all the Mozart concertos as well as the key works of the Classical and Romantic repertoires. At the Paris Conservatoire she was a pupil of Isidor Philipp, Lazare Lévy and Marcel Ciampi for the piano, Darius Milhaud for composition, and later of her future husband for analysis; her course of study culminated in an exceptional number of Premiers Prix (seven in all). From 1943 onwards she gave the first performances most of Messiaen's piano works (including "Vingt Regards sur l'Enfant-Jésus, "Visions de l'Amen", "Catalogue d'oiseaux", "La Fauvette des jardins", and "Petites esquisses d'oiseaux"), but also inspired and aided the composer in all his post-war output. In the orbit of Pierre Boulez, Le Domaine Musical and the musical avant-garde of the second half of the twentieth century in general, she displayed a lasting commitment to contemporary music and performed works - by Béla Bartók, Arnold Schoenberg, André Jolivet and Jean Barraqué, for example - which few pianists dared tackle at the time; in 1961, she premiered the complex second book of Boulez's "Structures" for two pianos at Donaueschingen alongside the composer. Despite this engagement, Yvonne Loriod never neglected the music of the past, which remained at the centre of her teaching at the Paris Conservatoire and Darmstadt.
이본느 로리오(1924~2010)는 의심할 여지없이 프랑스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의 아내이자 뮤즈로 잘 알려져 있지만, 무엇보다도 20세기 피아니즘의 필수 인물이었다. 어려서부터 속도가 빠른 학습자였던 그녀는 14세에 이르러 베토벤 소나타 전곡,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뿐만 아니라 고전파와 낭만파 레퍼토리의 주요 작품들을 연주할 수 있었다. 파리 음악원에서 그녀는 이시도르 필립. 라자르 레비, 마르셀 샹피에게서 피아노, 다리우스 미요에게서 작곡을 배웠으며, 나중에 미래의 남편에게서는 분석을 배웠다. 그녀의 학습 과정은 예외적인 1등상 수(모두 7개)에서 최고에 달했다. 1943년부터 그녀는 메시앙의 대부분의 피아노 작품들(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 아멘의 환영, 새의 카탈로그, 정원의 꾀꼬리, 이국적 새들)뿐만 아니라 모든 전후 결과물에서 작곡가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주었다. 피에르 불레즈와 그의 르 도멘 뮈지칼, 일반적으로 20세기 후반의 음악적인 아방가르드의 궤도에서 그녀는 현대 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주었는데, 예를 들어 당시에는 몇몇 피아니스트들이 감히 씨름하지 않았던 벨라 버르토크, 아르놀트 쇤베르크, 앙드레 졸리베, 장 바라케의 작품들을 연주했으며, 1961년에는 작곡가를 따라 도나우에싱엔에서 불레즈의 2대의 피아노를 위한 <구조> 2권 전체를 초연했다. 이 모임에도 불구하고 이본느 로리오는 파리 음악원과 다름슈타트에서 강의 중심이었던 과거의 음악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Between 1987 and 1991, the French television channel La Sept, later Arte, broadcast twelve films, twelve 'leçons particulières de musique' (private music lessons). The programmes were devised by Olivier Bernager and François Manceaux. Far from limiting itself to filming straightforward masterclasses, this series made no secret of its aesthetic and documentary ambitions: prestigious settings often related to the theme of the lesson (such as a villa in the Tuscan countryside or the gardens of the Villa Medici in Rome), especial care lavished on light and composition, creation of a narrative around the progression of the 'lessons', which are genuine films on music and how one learns to make it. Discreet and very sober in its movements, the camera did not seek to entertain, but to document. The beauty of the lighting and the generosity of the surroundings formed an appropriate backdrop.
1987년과 1991년 사이에 프랑스 TV 채널인 라 셉트(나중의 아르떼)는 12편의 필름 <르송 파르티퀼리에르 드 뮈지크>(개인적인 음악 레슨)를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리비에 베르나제와 프랑수아 망소에 의해 고안되었다. 직접적인 마스터클래스 촬영에 이르기까지, 이 시리즈는 미학적이면서 다큐멘터리의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 (로마 시 메디치 빌라의 정원에 있는 토스카나 시골의 별장 같은) 레슨의 주제와 관련된 유명한 배경, 빛과 작품에 열중한 특별한 관심, ‘레슨들’의 진전을 둘러싼 서사의 창작으로 음악에 대한 진정한 영화를 어떻게 제작하는지 배운다. 그 움직임들에 신중하면서 매우 취하여, 카메라는 즐겁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 문서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조명의 아름다움과 주위의 아량은 적절한 배경을 형성했다.
It is fascinating to realize that, twenty years later, these twelve films are still as interesting as ever. One learns a great deal from them about music and its interpretation, the transmission of learning and passion, the joy of extending one's own horizons. With time, these films have also become charged with emotion. Our knowledge of what the erstwhile pupils - Nicholas Angelich, Philippe Cassard, Nicolau de Figueiredo, Maria Cristina Kiehr - have become in the intervening time certainly has something to do with this. How can one avoid the thought that the camera was in the right place at the right time?
20년이 지난 지금, 이 12편의 필름이 여전히 흥미롭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매력적이다. 음악과 그 해석, 배움과 열정의 전달, 자신의 지평을 넓히는 즐거움에 대해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필름들도 감격스럽다. 지금까지의 제자들인 니콜라스 안젤리치, 필리프 카사르, 니콜라우 데 피구에이레도, 크리스티나 키르 등 이전의 제자들이 사이의 시기에 무엇이 되었는지에 대한 지식은 확실히 이와 관련이 있다. 적절한 시기에 카메라가 올바른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Program
1. Introduction / 소개
Yvonne Loriod was a child prodigy, who at 14 was already playing the complete sonatas of Beethoven and Mozart, and many other major works. A pupil of Lazare Lévy, who gave her the foundations of her clear-cut and resonant playing, she went on to train several generations of pianists in her turn. The two great collections for solo piano of her husband Olivier Messiaen are "Catalogue d'oiseaux" and "Vingt regards sur l'Enfant Jésus". The core of the latter set, a key work of 20th-century music, is "Par Lui tout a été fait" (By Him all things were made).
이본느 로리오는 14세 때 이미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소나타 전곡과 다른 여러 주요 작품들을 연주하고 있었던 영재였다. 그녀는 선명하게 깊이 울리는 연주의 기초를 가르쳤던 라자르 레비의 제자로, 자신의 차례가 되자 여러 세대의 피아니스트들을 훈련시키는 것으로 넘어갔다. 그녀의 남편인 올리비에 메시앙의 위대한 피아노 독주 모음곡은 <새의 카탈로그>와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이다. 20세기 음악의 주요 작품인 후자의 핵심은 <모든 것을 창조하신 주>이다.
2. Olivier Messiaen: "Par Lui tout a été fait" (1944) extrait des Vingt Vingt regards sur l'Enfant Jésus / 메시앙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 중 6번 <모든 것을 창조하신 주>
... Nicholas Angelich / 니콜라스 안젤리치
Yvonne Loriod: That's wonderful. It's magnificent.
이본느 로리오 : 훌륭했어. 굉장해.
Nicholas Angelich: Thank you very much.
니콜라스 안젤리치 : 정말 감사합니다.
Yvonne Loriod: You show great understanding of technique and sonic perspectives. It's absolutely prodigious. And all the notes are really, exactly played with the intended weight and timbre... it's sensational! There aren't many pianists in the world who play it like that. What I like very much is that all the notes are played exactly as marked. You don't play with the right hand what I should be in the left. It's incredibly honest. Another thing I like is the way the sonic perspectives are respected. So there's the great burgeoning at the start, there's the stretto which began with a marvellous pianissimo at tremendous speed, the accelerando to the main theme and the Theme of God which was played there... and the final chorale. The ending was really magnificent.
이본느 로리오 : 너는 테크닉과 음향적 관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보여주지. 그건 절대적으로 대단해. 그리고 모든 음들이 실제로 의도한 무게와 음색으로 정확하게 연주되고... 파격적이네! 그런 식으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아. 내가 아주 좋아하는 것은 모든 음들이 표시된 것처럼 정확하게 연주된다는 점이지. 너는 내가 왼손으로 쳐야 하는 걸 오른손으로 치지 않지. 엄청 정직해.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점은 음향적 시각이 존중받는 방식이야. 그래서 처음에는 엄청난 성장이 있었는데, 주요 주제와 거기에서 연주된 신의 주제에 대해 엄청난 속도인 아첼레란도(점점 빠르게)로 놀라운 피아니시모(매우 여리게)로 시작된 스트레토(푸가에서, 주제의 제시가 밀접하게 서로 겹쳐 있는 일; 하나의 성부의 끝과 다음 성부의 처음이 서로 겹쳐 있는 형식)가 있고... 마지막 코랄. 끝은 정말 굉장해.
Nicholas Angelich: Thank you very much, Madame. Here at the end, when there's... that's very hard to carry through... Can I make a break here or must I try to play through as far as passible? You should stop as little as possible before the chord... It's a continuation.
니콜라스 안젤리치 :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여기 끝에서... 말씀하신 대로 이행하기가 어려워요... 여기에서 제가 쉴 수 있을까요, 아니면 최대한 끝까지 연주해야 되나요? 화음이 나오기 전에 가능한 한 작게 멈춰야 하거든요... 그게 계속 나와요.
Yvonne Loriod: That was perfectly done. Those are the reflexes of a boy of 19! It's magnificent. Very fine!
이본느 로리오 : 완벽하게 끝났어. 그건 19세 소년의 반사 신경이지! 훌륭해. 아주 좋아!
Nicholas Angelich: Thank you so much. When did you play it for the first time?
니콜라스 안젤리치 :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이 곡을 언제 처음 연주하셨나요?
Yvonne Loriod: At the premiere. When was that? In 1944, I think. Yes, "Visions de l'Amen" was in 1943, and the "Regards" in 44. But I didn't play it from memory at that time.
이본느 로리오 : 초연이라. 그게 언제였을까? 내 생각에 1944년. 그래, <아멘의 환영>은 1943년이고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은 1944년이지. 하지만 나는 처음에는 암보로 연주하지 않았단다.
Olivier Messiaen: The first time was in 1945.
올리비에 메시앙 : 처음은 1945년이었지.
Nicholas Angelich: 1945?
니콜라스 안젤리치 : 1945년이요?
Olivier Messiaen: Yes, because I wrote it in 44!
올리비에 메시앙 : 그래, 내가 1944년에 이 곡을 썼거든!
Yvonne Loriod: Ah yes! Was it in Paris?
이본느 로리오 : 아 네! 파리에서였죠?
Olivier Messiaen: It was in Paris, at the Salle Gaveau and I did the commentary. Which went down like a ton of bricks! Which caused a scandal. My commentary caused even more of a scandal than the music.
올리비에 메시앙 : 파리 살 가보였는데 내가 해설을 했지. 어떤 것은 아주 심하게 기억되었지. 어떤 것은 스캔들을 일으켰고. 내 해설은 음악보다 더 많은 스캔들을 일으켰지.
Nicholas Angelich: Why was that?
니콜라스 안젤리치 : 어떤 이유셨죠?
Olivier Messiaen: Because I expressed myself in surrealist language, and because I believed in God.
올리비에 메시앙 : 내가 초현실주의적인 언어로 자신을 표현했기 때문에, 그리고 나는 신을 믿었기 때문이지.
Nicholas Angelich: And you conceived the work as... I must say I feel a progression from the start, from the first notes of the whole cycle to the last.
니콜라스 안젤리치 : 그리고 선생님은 이 작품을 생각했고... 저는 처음부터, 전곡의 첫 음들부터 마지막까지의 진행을 정말로 느낍니다.
Olivier Messiaen: There is a progression from start to finish. The work is divided into groups of five. The first piece is for God the Father, the fifth piece, "Regard du Fils sur le Fils", is for Jesus Christ, the Son. The 10th piece, "Regard de l'Esprit de joie", represents the Holy Spirit. The 15th, "Le baiser de l'Enfant Jésus", is for the Incarnation, the infant Jesus, and the last piece, the 20th "Regard de l'Eglise d'amour", is because the Church is the Body and the continuation of Christ. So it works in groups of five. The numbering isn't the product of chance.
올리비에 메시앙 : 처음부터 끝까지 진보가 있어. 이 작품은 5개의 그룹으로 나뉘지. 1번은 아버지인 신을 위한 것이고, 5번 <아들의 시선>은 그 아들인 예수 크리스트, 10번은 <기쁨의 성령의 시선>은 성령을 나타내지. 15번 <아기 예수의 입맞춤>은 신의 화신인 아기 예수에 대한 것이며, 마지막 20번 <사랑의 교회의 시선>은 교회가 크리스트의 몸이자 연속이기 때문이야. 그래서 5개의 그룹으로 넣은 것이지. 번호를 붙인 것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란다.
Yvonne Loriod: That's interesting, perhaps we can do a little analysis: this subject... is treated...
이본느 로리오 : 흥미롭네요, 우리가 약간의 분석을 할 수 있겠네요. - 이 주제가... 처리되고...
Olivier Messiaen: It's fugue. But of course a fugue that's entirely contrary to the rules of scholastic fugue.
올리비에 메시앙 : 그건 푸가야. 그러나 물론 학구적인 푸가의 규칙에 완전히 위배되는 푸가지.
Nicholas Angelich: Yes, quite unusual.
니콜라스 안젤리치 : 네, 아주 드문 경우네요.
Olivier Messiaen: Already in the exposition, the subject is never presented in the same way. First you have the real subject, then the subject changes register and rhythm, then the inverted answer; then the answer changes register and rhythm. After that comes a middle section, which is on page 30 for you.
올리비에 메시앙 : 이미 제시부에서 주제는 결코 같은 방식으로 제시되지 않지. 먼저 진짜 주제를 가졌고, 주제가 성부와 리듬을 변경한 다음, 응답을 뒤집는데, 그러고 나서 그 응답은 성부와 리듬을 변경하지. 그 다음 30페이지에는 중간 섹션이 오지.
Nicholas Angelich: Yes, that's it.
니콜라스 안젤리치 : 네, 바로 그거네요.
Olivier Messiaen: This middle section represents the microcosm and the macrocosm, that's to say the very large and the very small. What is infinitely large and what is infinitely small.
올리비에 메시앙 : 이 중간 섹션은 소우주와 대우주, 즉 매우 크고 아주 작은 것을 나타내지. 무한히 크고 무한히 작은 것은 무엇일까?
Nicholas Angelich: Yes, the extremes.
니콜라스 안젤리치 : 네, 양극단입니다.
Olivier Messiaen: So the very short is at the extremities of the keyboard... Yes, the very short notes are the extremities, and the chordal trills in canon, so hard to play, are what is large. This effect will recur at the end of the piece, but without the music, with just the effect. It's just the same chord that's repeated. The thematic canons and the theme of the middle are no longer present. And afterwards there's another thing that's very unusual: the entire fugue is reprised in retrograde motion from its end to its beginning. After this reprise, there's the stretto which is a stretto in three voices in asymmetrical enlargement. At the same time it's an immense crescendo. It goes from absolute pianissimo to a terrible fortissimo. And since it's like an asymmetrical enlargement, the resulting sound and the result on the keyboard is that you have your hands either very close together or very far apart.
올리비에 메시앙 : 그래서 매우 짧은 것은 건반의 양극단에 있지... 그래, 매우 짧은 음들은 양극단이며, 카논에서 연주하기 너무 어려운 화음의 트릴이 크지. 이 효과는 곡의 끝에서 음악 없이 효과로 다시 나타날 거야. 반복되는 화음과 똑같아. 주제별 카논들과 중간의 주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그리고 나중에 매우 색다른 또 다른 것이 있는데, 전체 푸가는 그 끝에서 시작까지 역행하는 움직임으로 반복되지. 이 반복 후에, 비대칭 확대의 세 성부에 스트레토가 있지. 동시에 엄청난 크레셴도(점점 세게)야. 절대적인 피아니시모에서 끔찍한 포르티시모(매우 세게)로 이동하지. 그리고 비대칭 확장과 같으므로, 그 결과로 초래된 소리이며 건반에서의 결과는 너의 손이 매우 가까운지 또는 아주 멀리 떨어뜨린 것인지 여부야.
Nicholas Angelich: Yes, that's it.
니콜라스 안젤리치 : 네, 바로 그거네요.
Yvonne Loriod: It start like this: D sharp, G, B... And in the middle chords are added.
이본느 로리오 : 이렇게 시작해. - 레#, 솔, 시... 그리고 중간에는 화음들이 더해지지.
Olivier Messiaen: And at the same time it's an accelerando! Then this passage has a very important role. Since the whole piece is atonal, we have to get to, I won't say tonality, but the victory of the major third, which is forgotten in atonal music.
올리비에 메시앙 : 그리고 동시에 아첼레란도! 그러고 나서 이 패시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모든 곡이 우리가 취해야 하는 무조이기 때문에, 나는 조성을 말하지 않을 것이지만, 무조 음악에서 잊힌 장3도의 승리야.
Yvonne Loriod: That's it.
이본느 로리오 : 바로 그거네요.
Olivier Messiaen: This brings in the Theme of God, very victorious, in three major keys: F sharp major - B flat major - D major. There we are. And as everyone knows who has studied some astronomy, in the beginning there was the Big Bang, a terrible explosion, and simultaneously the creation of Time, Matter, and Movement. But the Face of God was behind it; the Face of God is behind the flame, behind the ferment. That is represented by the Theme of God and the chordal theme played in the bass, in alternating fortissimo chords. From the pianistic point of view, there's been nothing more difficult since Liszt's Transcendental Studies.
올리비에 메시앙 : 이것은 3개의 장조(올림F장조 - 내림B장조 - D장조)에서 매우 승리한 신의 주제를 가져오지. 거기에 우리가 있고. 그리고 천문학을 공부한 모든 사람이 아는 것처럼, 처음에는 끔찍한 폭발, 동시에 시간, 문제, 움직임인 빅뱅(우주 생성의 시발이 된 것으로 여겨지는 대폭발)이 있었어. 그러나 신의 얼굴이 그 뒤에 있었지. - 신의 얼굴은 불길이 일어난 소동 뒤에 있었지. 그것은 신의 주제 그리고 번갈아 나오는 포르티시모 화음들에 있는, 베이스에서 연주되는 코랄 주제에 의해 표현되지. 피아니스트의 관점에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보다 더 어려운 것은 없단다.
Nicholas Angelich: Yes, it's very, very difficult. It requires a lot of work!
니콜라스 안젤리치 : 네, 정말, 정말 어려워요. 많은 작업을 요구하죠!
3. Les Oiseaux / 새
Olivier Messiaen: The greatest difficulty with my music, you see, isn't the piano, it isn't the colour, it isn't even lack of faith... it's the birds. I'm addressing townspeople who have never been to the country, who have never heard a birdsong and don't even know that a bird sings. Well, now we listen to birdsongs together. I note them down with a pencil and music paper, my wife records, and later I do a second notation listening to the recording. The second notation is more faithful. The first is more artistic.
올리비에 메시앙 : 내 음악의 가장 큰 어려움은 알다시피 피아노가 아니고, 색채도 아니고, 믿음의 부족도 아니고... 새들이야. 나는 시골에 가본 적이 없고 새가 노래하는 것을 들어보지도 못했으며 새가 노래하는 것을 알지도 못하는 도시인들에게 말하고 있어. 음, 이제 우리는 새소리들을 함께 듣지. 나는 연필로 오선지에 기록하고 아내는 녹음하며, 나중에 나는 녹음을 들으면서 두 번째 기보를 하지. 두 번째 기보는 더욱 충실해. 첫 번째는 보다 예술적이야.
Nicholas Angelich: And do you enjoy playing this role of...?
니콜라스 안젤리치 : 그러면 선생님은 이 역할을 즐기고 계신가요...?
Yvonne Loriod: Of an ornithologist's wife? Oh yes! He taught me the job. The first time we heard birds I didn't know which one was singing. But he told me: that's a blackbird, that's a robin. I remember once: I had never heard a curlew before but Messiaen had written "The Curlew" in the "Catalgue d'oiseaux". We were right in the middle of France...
이본느 로리오 : 조류학자의 아내? 오 그래! 그는 내게 그 일을 가르쳤어. 우리가 새들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어떤 것이 노래하는지 알지 못했어. 그러나 그는 내게 말했지. - 그건 검은새(수놈은 까만색에 부리만 노랗고 암놈은 몸과 부리가 갈색임)야, 그건 울새(몸은 갈색에 가슴 부분은 빨간색이며 몸집이 작음)야. 나는 한때를 기억해. - 나는 전에 마도요를 들어본 적이 없었으나 메시앙은 <새의 카탈로그>에 <마도요>란 곡을 썼지. 우리는 바로 프랑스의 한가운데에 있었어...
Olivier Messiaen: In the Causses, a place where there are no coastal birds, of course.
올리비에 메시앙 : 코스에서 해안의 새가 없는 곳.
Yvonne Loriod: I rushed over to him: "I heard a curlew."
이본느 로리오 : 나는 그한테 부리나케 갔지. - “마도요를 들었어요.”
Olivier Messiaen: I said to her: "No, that's silly, there are no curlews in this regions."
올리비에 메시앙 : 나는 그녀에게 말했지. - “아니, 말도 안 돼, 이 지역에는 마도요가 없어.”
Yvonne Loriod: And then suddenly I saw it raise its head: "You're right, it is a curlew."
이본느 로리오 : 그러고 나서 갑자기 나는 나타난 걸 보았어. - “맞아요, 마도요에요.”
Olivier Messiaen: It was a migrating curlew.
올리비에 메시앙 : 마도요가 이동하고 있었어.
Yvonne Loriod: He had notated it so well in music that I recognised it.
이본느 로리오 : 그는 내가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악보에 잘 기보했지.
Olivier Messiaen: I'm very proud of that.
올리비에 메시앙 : 나는 그게 매우 자랑스럽단다.
Yvonne Loriod: Even an eight-year-old child can play "La Colombe" (the dove) from the Preludes. And even if you can't manage the octaves, you can play it with two hands...
이본느 로리오 : 8살짜리 아이조차도 전주곡집에 있는 <비둘기>를 연주할 수 있지. 그리고 옥타브에 닿지 않더라도 두 손을 연주할 수 있어...
Olivier Messiaen: Anyway, I first met Yvonne Loriod through the Preludes. One day I was invited to hear my Preludes at the home of her godmother Mme Siva, and Yvonne was at the piano, just a little girl. You see, history shows that one must begin with the Preludes!
올리비에 메시앙 : 아무튼 나는 전주곡집을 통해 이본느 로리오를 먼저 만났어. 어느 날 나는 그녀의 대모인 시바 여사의 집에서 내 전주곡집을 듣는 것에 초대받았으며, 이본느가 피아노에 있었는데, 꼬마 소녀였지. 알다시피 역사는 전주곡집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지!
Yvonne Loriod: I was in Messiaen's harmony class after the war, and I had always enjoyed playing both classical and contemporary composers. I had given a recital with a Bach suite and Messiaen's Preludes, and second part with more Bach and, I think, Jolivet's "Mana". Because for me it's a principle that a performer must play everything and practise all three styles: early, Romantic and contemporary.
이본느 로리오 : 나는 전쟁 후에 메시앙의 화성학 수업에 있었으며, 항상 고전파와 현대 작곡가들 모두 연주하는 것을 즐겼어. 나는 바흐 모음곡과 메시앙의 전주곡집으로 리사이틀을 가졌고, 2부에서 바흐를 더 연주했으며, 내 생각에 졸리베의 <마나>란 곡을 연주했어. 내게 연주자는 모든 것을 연주하고 모든 3가지 스타일(고음악, 낭만파, 현대음악)을 모두 연습해야 한다는 게 원칙이기 때문이지.
4. Beethoven Sonata No. 17 in D minor, Op. 31 No. 2 "Tempest": III. Allegretto / 베토벤 소나타 17번 <템페스트> 3악장
... Kei Saotome / 게이 사오토메
Yvonne Loriod: That's very attractively played, very sensitive and tender, and very even in tempo! I think it's very nice. Perhaps if you play the end of the previous movement, the second movement, maybe the last four bars... that would allow you to consider beginning the finale slightly more hesitantly. It's possible to play the four bars: F, D, C, B, A, G, at a slow tempo. And not too fast now. Yes, that's good. Perhaps there's a way of approaching this third movement which emerges from the top register in B flat, and this finale has something hesitant. What's the biggest mistake you could make playing this finale which is in 3/8?
이본느 로리오 : 매우 매력적인 연주이고, 매우 민감하면서도 부드러우며, 템포가 아주 좋아!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 아마 이전 악장인 2악장의 끝 부분을 연주한다면, 어쩌면 마지막 4개의 마디는... 너한테 피날레(3악장)를 약간 더 주저하게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게 했을 거야. 느린 템포로 파, 레, 도, 시, 라, 솔을 연주할 수 있어. 그리고 지금 너무 빠르지 않아. 그래, 좋아. 아마 내림B음의 상위 성부에서 나오는 이 3악장에 접근하는 방식이 있을 것이며, 이 피날레에는 뭔가 주저하는 게 있어. 3/8박자인 이 피날레에서 네가 연주할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무엇일까?
Kei Saotome: To play it in 6/8.
게이 사오토메 : 6/8박자로 연주하는 것이요.
Yvonne Loriod: Two beats to the bar. So try to play it the way it shouldn't be played: A, F, E, D... That would be all wrong! So what's good is that you really do play it three to the bar. Just once more? A, F, E, D... Yes, that's very good, very nicely played. How do you practise it? With different rhythms?
이본느 로리오 : 한 마디에 2박자. 따라서 연주되어서는 안 되는 방식으로 연주해봐. - 라, 파, 미 레... 그건 모두 잘못된 거야! 따라서 한 마디에 3박자로 연주하는 것이 네게 정말 좋은 것이지. 한 번 더 해볼래? 라, 파, 미, 레... 그래, 정말 좋아, 정말 잘 연주했어. 어떻게 연습하니? 다른 리듬으로?
Kei Saotome: Actually, I have problems, so I wanted to ask you...
게이 사오토메 : 실제로 문제가 있어서 선생님께 질문하고 싶었어요...
Yvonne Loriod: I don't think you have many technical problems. Perhaps if you practised... Can you lay me it like that, with rhythms?
이본느 로리오 : 나는 너한테 많은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단다. 아마도 네가 연습한다면... 내게 리듬들로 그렇게 얹어놓을 수 있니?
Kei Saotome: And the left hand?
게이 사오토메 : 그리고 왼손으로요?
Yvonne Loriod: Same thing in the left hand. A little pedal. That's it. And if you did the opposite... That would be...
이본느 로리오 : 왼손으로 같이. 약간 페달을 누르고. 그거야. 그리고 네가 반대로 했다면... 그건...
Kei Saotome: It's difficult!
게이 사오토메 : 어렵네요!
Yvonne Loriod: The opposite. A, F, E, D.... That's it. It's difficult! I'm playing a joke on you there. And then the left hand does this... No, the D comes at the same time. Like this... I'm being wicked. You don't need this, because your playing is very even. So, if you practise the rhythms, I'm sure that the complete Beethoven sonatas, in a year, will be tremendous! Promise?
이본느 로리오 : 반대편. 라, 파, 미, 레.... 그거야. 어렵지! 나는 너한테 거기에 장난치고 있어. 그러고 나서 왼손이 이것을 하지... 아니, D음이 동시에 오지. 이것처럼... 나는 짓궂어지지. 너의 연주는 굉장히 공정하기 때문에 이게 필요하지 않아. 따라서 네가 리듬들을 연습한다면, 1년 내에 베토벤 소나타 전곡이 엄청날 것이라고 확신해! 약속?
Kei Saotome: Promise.
게이 사오토메 : 약속해요.
5. Discussion avec Roger Muraro / 로제 무라로와의 대화
Yvonne Loriod: Roger, you didn't know this lovely hall in the old Conservatoire. There were lots of tears and lots of joy in this hall. While we were waiting for the jury's verdict we used to go to cry and pray in the church of Ste-Cécile next door. It's a wonderful church with extraordinary stained-glass windows. I can't go through that district now. There's an extraordinary smell.
이본느 로리오 : 로제, 너는 옛 음악원에서 이 사랑스러운 홀을 몰랐지. 이 홀에는 많은 눈물과 많은 기쁨이 있었어. 심사위원들의 결정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옆에 있는 생트 세실 대성당에 가서 울면서 기도했지. 특별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있는 멋진 교회야. 지금은 그 지구를 통과할 수 없어. 특이한 냄새가 나거든.
Roger Muraro: Full of history! The great moments of music all happened here. I knew the Conservatoire as it was in the rue de Madrid, which obviously wasn't as classy as the hall we're in here. But conservatoire for conservatoire, I admit that all the same, thanks to you, I still have amazing memories of that place. What I remember best, what really made a big impression on me, was my first contact with you. But that goes a long way back, back to 1978. I had auditioned for the Conservatoire for the second time, and failed.
로제 무라로 : 역사가 가득하네요! 음악의 위대한 순간들은 모두 여기에서 일어났어요. 저는 우리가 여기 있는 홀만큼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마드리드 거리에 있었던 것처럼 음악원을 알았어요. 그러나 제가 선생님 덕분에 모두 같다고 인정했던 음악원을 위한 음악원, 저는 아직도 그 장소에 대해 놀라운 추억들을 가지고 있죠. 제게 최고의 기억, 정말로 제게 큰 인상을 주었던 것은, 선생님과의 첫 만남이었어요. 그러나 그건 19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는 두 번째로 음악원 오디션을 치렀는데 실패했죠.
Yvonne Loriod: With the "Appassionata".
이본느 로리오 : (베토벤의) 열정 소나타로.
Roger Muraro: And then you saw me at the Conservatoire and you kissed me to console me. I thought that was very kind of you. A fortnight later I was able to attend one of your classes for the first time. The set piece for the entry exam was Chopin's Barcarolle Op. 60. And I remember very well, I arrived in the middle of the class when you had stopped at the famous passage... And from that point you began, of course, to talk about the more harmonic language of Chopin. And then you discussed that famous passage in the Barcarolle where the right-hand melody always comes back to the same notes... harmonized in a different way. The first... And you had an extraordinary term to describe it, you called it 'musical litanies'.
로제 무라로 : 그러고 나서 선생님은 저를 음악원에서 보았고 저를 위로하려고 제게 키스하셨죠. 저는 그거로다가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다고 생각했어요. 2주일 후에 저는 처음으로 선생님의 수업 중 하나에 참석할 수 있었어요. 입학시험을 위한 과제곡은 쇼팽의 뱃노래였죠. 그리고 정말 잘 기억하는데, 저는 선생님이 수업 중간에 유명한 패시지에서 멈췄을 때 도착했어요... 그리고 그 시점부터 선생님은 물론 쇼팽의 보다 화성적인 언어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하셨죠. 그러고 나서 선생님은 오른손 멜로디가 항상 같은 음들로 돌아오는... 다른 방식으로 조화를 이루는 뱃노래의 유명한 패시지에 대해 말씀하셨죠. 먼저... 그리고 선생님은 그것을 묘사하는 특별한 용어를 가지고 계셨고, 그것을 “음악적인 이야기들”이라고 부르셨죠.
Yvonne Loriod: But that's a term of Messiaen's 'harmonic litanies'. Just as you say: 'St Francis, pray for us, St Damien, pray for us, St James, pray for us...' It's a very pretty term of Messiaen's. Because the melody is the same but the harmonies change. There are a lot of harmonic litanies in Debussy too.
이본느 로리오 : 하지만 그건 메시앙의 “화성적인 이야기들”의 용어야. 네가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생 프란시스,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생 다미앙,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생 자크...’ 메시앙의 정말 매력적인 용어이지. 멜로디는 같지만 화성들이 변하기 때문이야. 드뷔시에서도 많은 화성적인 이야기들이 있단다.
Roger Muraro: There's one thing that's always struck me, it's the references you make to support the musical opinions that you express. I think of 'Pelléas' for Debussy's Etudes. I think of Bach for that prelude we had to work on so much for Moscow. Which was so terribly hard to get right. I still remember the allusions... to the Récit of Nicolas de Grigny you told me about. Of course I rushed to look at Grigny's Organ Book to get some idea of what you meant.
로제 무라로 : 항상 저를 치는 한 가지가 있는데, 선생님이 표현하는 음악적 견해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선생님이 만드시는 참고 자료입니다. 저는 드뷔시의 연습곡에 대해 ‘펠레아스’를 생각해요. 저는 우리가 모스크바(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그토록 많이 공들여야만 했던 전주곡에 대해서는 바흐를 생각해요. 어떤 것이 올바르게 되는지 정말 끔찍하게도 힘들었죠. 저는 아직도 선생님이 제게 말씀하셨던 니콜라스 드 그리니의 <이야기>에 대한... 암시를 기억해요. 물론 저는 선생님이 의미하는 바를 알기 위해 그리니의 오르간곡집을 찾으러 부리나케 갔죠.
Yvonne Loriod: But that comes from Messiaen's class. When I was his harmony pupil, he always quoted Debussy to us, saying: "Listen, go and see Signac, go to the Louvre, otherwise you can't understand these harmonies."
이본느 로리오 : 그러나 그건 메시앙의 수업에서 나온 것이란다. 내가 그의 화성학 제자였을 때, 그는 항상 우리에게 드뷔시를 인용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지. - “들어라, 가서 시냐크(프랑스 화가)를 보아라, 루브르에 가라, 그렇지 않으면 이런 화성들을 이해할 수 없어.”
Roger Muraro: For me these references... historical... pictorial... I think maybe that's one of the aspects of your teaching that most influenced me. Unfortunately, when you enter a conservatoire like Paris, which used to be in the rue de Madrid, and is now at La Villette, you get a curriculum that concentrates on the programmes of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s. Which means that, imperceptibly, people narrow their focus and just play always the same Beethoven sonata, the same prelude and fugue, always the same Chopin. Luckily, you had... the patience and determination to want something else... In the first year, people said: "Let's not go to Loriod's class, she'll make us play contemporary music."
로제 무라로 : 제겐 이 참고 자료들이... 역사적인... 그림이네요... 어쩌면 제게 가장 영향을 준 선생님의 교수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불행히도 마드리드 거리에 있었던, 파리 같은 음악원에 입학할 때, 그리고 이제 라빌레트에 있을 때, 국제 대회들의 프로그램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을 받게 되죠. 즉 사람들이 어느 사이엔가 자신의 초점을 좁히고 그저 항상 베토벤 소나타, 마찬가지로 전주곡과 푸가, 항상 같은 쇼팽을 연주한다는 의미하죠. 다행히도, 선생님은... 인내심과 결단력으로 그 밖의 뭔가를 원하셨죠... 1학년 때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어요. - “로리오의 클래스에 가지 말자, 선생님은 우리한테 현대음악을 연주하게 할 거야.”
Yvonne Loriod: But it wasn't true! In the first place, we didn't have the right to do any: they gave you a stingy six minutes of contemporary music, hoping people wouldn't take that programme. Now I think it's two pieces per year.
이본느 로리오 :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야! 처음에는 우리에게 어떤 것도 할 권리가 없었단다. - 그들은 사람들이 그 프로그램을 취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현대음악에 인색하여 6분을 네게 줬지. 이제 나는 1년에 2곡이 현대음악이라고 생각해.
6. Mozart Sonate in D major, K. 448 for 2 pianos: II. Andante / 모차르트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K. 488 제2악장
Yoko Kaneko & Masaaki Yasuda / 요코 가네코와 마사아키 야스다
Yvonne Loriod: That's very well played! Great musicality, great tenderness... If I can say two little things in the slow movement. Perhaps it's a bit too slow. 'Andante' means 'at a walking pace'. I think that if Mozart had written chords, crotchets... that would mean he felt it as very slow. If he had written quavers... a little less slow. But what did he write in the second piano? Semiquavers. I wonder if that doesn't mean that, in Mozart's mind he wanted it to be played at a slightly faster pace. That's your conception, and it's very nicely played. But my conception is just a little bit quicker. That's the first thing. Here's a second thing: at the end when the second piano does this... This chord, which is very beautiful. Anyone else but Mozart would have written... and that would have ruined it! Mozart wanted this chord of the diminished seventh. He wanted still greater intensity before you play the cadenza. He wanted such intensity that this diminished seventh chord, he prolongs it, he extends it over the whole keyboard. He does this in the first piano... I think you have to prepare this accent. Otherwise it's very good. There's a thing I'd like to say. Your finale was very good. This is the fourth degree, very important in Mozart. The first and third movements of this sonata are in D major. And this second movement is in G major. In many of Mozart's concertos, he chooses a key a fourth distant, and the subdominant is always expressive. In the Concerto K. 451... the second movement is in G major. It's the lyrical degree of music par excellence. There's also the "Haffner" Symphony, which is in D major. The second movement, which is also marked Andante, is not too slow. it's also in the subdominant, in G major. The fourth degree is lyrical. Each time someone says 'I love you' in an opera, there's a leap of a fourth! Perhaps I can take the liberty of playing the second movement over again, moving along a little more. Sorry, we haven't rehearsed, but let's give it a try.
이본느 로리오 : 아주 잘 연주했어! 위대한 음악성, 좋은 부드러움... 느린 악장에서 두 가지를 약간 말할 수 있다면. 아마도 그건 약간 너무 느린 것이겠지. ‘안단테’는 ‘걷는 속도’야. 내 생각에 모차르트가 화음들을 썼다면, 4분음표는... 그가 아주 느린 것을 느꼈다는 것이지. 그가 8분음표를 썼다면... 조금 덜 느리게. 그러나 그가 제2피아노에서 쓴 것은 무엇일까? 16분음표야. 그렇지 않다면 모차르트의 마음속에서 그가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연주되기를 원했다는 의미가 아닌지 궁금해. 그건 너의 이해인데, 정말 멋지게 연주되었어. 하지만 내 생각에는 조금 더 빨라. 그게 제일 처음이야. 여기 두 번째가 있는데, 끝에서 제2피아노가 이것을 연주할 때... 이 화음은 정말 아름다워. 모차르트를 제외한 다른 누구도 쓸 수 없었을 거야... 그러면 그것을 망칠 거야! 모차르트는 이 감7화음을 쓰고 싶어 했지. 네가 카덴차를 연주하기 전에 그는 여전히 더 큰 강렬함을 원했거든. 그는 이러한 강렬함, 이 감7화음이 그것을 연장시키는, 그것을 키보드 전체를 넘어 확장하는 것을 원했지. 그는 제1피아노에서 이것을 하지... 나는 네가 이 악센트를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해. 그렇지 않아도 매우 좋아.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단다. 너의 피날레는 아주 좋았어. 이것은 모차르트에서 매우 중요한 4도 음정이야. 이 소나타의 1악장과 3악장은 D장조야. 그리고 이 2악장은 G장조. 많은 모차르트 협주곡들에서 그는 4도 간격의 조성을 선택하는데, 버금딸림음은 항상 표현력이 있지. 협주곡 16번에서... 2악장은 G장조야. 우수성과 비슷한 음악의 서정적인 음정이지. 교향곡 35번 <하프너>도 D장조야. 안단테로 표시된 느린 악장도 너무 느리지 않아. 그것도 버금딸림음조인 G장조야. 4도 음정은 서정적이야. 누군가가 오페라에서 ‘그대를 사랑해’라고 말할 때마다 4도 음정 위로 도약하지! 아마도 나는 조금 더 움직이면서 2악장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자유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거야. 미안한데, 우리가 미리 연습하지는 않았지만, 시도해볼게.
What does the term 'the divine Mozart' mean to you?
‘신성한 모차르트’라는 말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Yvonne Loriod: I think that if you behave badly in life, if you're nasty, you can't play Mozart. You must be humble and say to yourself. Mozart wanted to say this and not something else. Not push yourself forward and say "I'll play it faster than him; I'll play it slower, I'll play it differently..." Mozart is not about putting on a show. In my view, he's about skilled use of the fingers, and personal emotion. I have many memories of this hall. This is where I did the complete Mozart concertos you asked me about earlier. We did them with three conductors: Louis Martin who's dead now, Bruno Maderna, who was a wonderful Mozartian, and Pierre Boulez. It's a tremendous memory for me, but it was very difficult because I played those Mozarts 20 years ago, and it was the first time, I think, that the complete set was done in concert. I even had to make parts: some of the parts were missing. It's a way of life. I think you have to be a believer, you have to love colour. I think you have to have some tenderness in your personality, I think you have to know painting. I must also say that thanks to Messiaen who analysed all these Mozart concertos and forced me to practise them when I was his pupil at the Conservatoire... It's a question of life, of humility. And Mozart is a feeling. You've either got it or you haven't.
이본느 로리오 : 인생에서 심하게 행동한다면, 심술궂은 사람이라면, 모차르트를 연주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겸손해져야 하며 자신에게 말해야 합니다. 모차르트는 이 말 말고 다른 말을 하고 싶지 않아 했죠. 자신을 앞으로 밀어 넣지 말고 “나는 그보다 더 빨리 연주할 것이다, 나는 더 느리게 연주할 것이다, 나는 더 어렵게 연주할 것이다...”라고 말하세요. 모차르트는 볼거리 제공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봤을 때, 그는 숙련된 손가락들의 사용과 개인적인 감정에 대한 것입니다. 제게는 이 홀에 대해 많은 추억들이 있지요. 당신이 제게 일찍이 물어봤던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을 연주했던 곳입니다. 우리는 3명의 지휘자들과 협연했는데, 지금은 고인이 된 루이 마르탱, 훌륭한 모차르티안이었던 브루노 마데르나 그리고 피에르 불레즈였죠. 제게 엄청난 추억이지만, 20년 전에 모차르트 협주곡들을 연주했기 때문에 매우 어려웠으며, 제 생각에 콘서트에서 전곡이 이루어졌죠. 저는 심지어는 파트를 만들어야 했는데, 일부 파트가 빠져 있었어요. 그건 삶의 방식입니다. 저는 당신이 신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신은 색을 좋아해야 해요. 저는 당신의 성격에 약간의 부드러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당신이 그림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음악원에서 메시앙의 제자였을 때,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을 분석하여 제게 연습하도록 강요했던 그분 덕분이라고 말씀드려야겠네요... 그건 삶의 문제, 겸손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모차르트는 느낌입니다. 당신은 그것을 얻지도 가지지도 않았죠.
Does Madame Loriod have a good ear?
로리오 여사는 좋은 귀를 가지고 있나요?
Olivier Messiaen: Wonderful! What a question!
올리비에 메시앙 : 훌륭해요! 말이 안 되는 질문이네요!
Yvonne Loriod: And unfortunately she sometimes makes her students suffer, and they say: "I didn't think you heard."
이본느 로리오 : 그리고 불행히도 그녀는 때로는 제자들에게 고통을 주며, 그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죠. - “저는 선생님이 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Olivier Messiaen: Oh, that's a students' concert, the students loved it.
올리비에 메시앙 : 오, 그건 학생들의 연주회인데, 학생들이 그것을 사랑했어요.
Yvonne Loriod: Just look how happy they were! There were very good pianos. They spent money to dress up, they had smart bow ties, the girls had lovely dresses! It was celebration for them. I think it taught them their profession to play in public at least once a year.
이본느 로리오 : 그들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보세요! 아주 좋은 피아노들이 있었어요. 그들은 옷을 입을 돈을 썼고, 좋은 보타이를 맸으며, 소녀들은 사랑스러운 드레스를 입었죠! 그들에게 축하의 의미였어요. 저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공개적으로 연주하기 위해 그들의 직업을 가르쳤다고 생각합니다.
Was it at the Conservatoire in the rue de Madrid?
마드리드 거리에 있는 음악원에서였나요?
Yvonne Loriod: Yes.
이본느 로리오 : 네.
And do you think the custom of doing students' concerts all the time...?
그리고 당신은 항상... 학생들의 연주회에 대한 전통을 생각하시나요?
Yvonne Loriod: I hope the professors will continue. Some do students' concerts, others don't, but it was extremely important for the pupils to play in public, to hear each other, and for the professors too to see how their pupils behaved in front of an audience.
이본느 로리오 : 저는 교수들이 지속하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람들은 학생들의 연주회를 가지고, 어떤 사람들은 하지 않지만, 공개적으로 연주하면서 서로 듣는 것이 제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며, 청중 앞에서 그들의 제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는 것도 교수들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7. Olivier Messiaen: "Résurrection" (1938) extrait de Chants de terre et de ciel / 메시앙 <하늘과 땅의 노래> 중 6번 <부활>
Olivier Messiaen: That's what I like in this photo, the way you look at one another... it's a look...
올리비에 메시앙 : 그게 이 사진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 당신이 서로 보는 방식이듯이... 어떤 표정이냐면...
Yvonne Loriod: ...of complicity!
이본느 로리오 : ...결탁의!
What should I call you, Madame Loriod or Madame Messiaen?
제가 당신을 로리오 여사라고 불러야 하나요, 아니면 메시앙 여사라고 불러야 하나요?
Yvonne Loriod: Either is fine, but I sign with both names. If I may put in a word here...
이본느 로리오 : 어느 쪽이든 괜찮지만, 두 이름으로 모두 서명합니다. 여기에 단어를 넣을 수 있다면...
Olivier Messiaen: I don't have the right to but I'll do so all the same! She's called Madame Messiaen, but I was the one who wanted her to keep the name of Loriod because it's a name I like, and it's the name of a bird (oriole). For me, she is Yvonne Loriod, she isn't Yvonne Messiaen. I got to know her as Yvonne Loriod, with her bird name, and for me she remains Yvonne Loriod.
올리비에 메시앙 : 제게는 권리가 없지만 그렇게 모두 할 것입니다! 그녀는 메시앙 여사라고 불리지만, 제가 좋아하는 이름이면서 새의 이름(꾀꼬리)이기 때문에 그녀가 로리오라는 이름을 유지하길 원했던 사람이었어요. 제게 그녀는 이본느 로리오이지, 이본느 메시앙이 아닙니다. 저는 그녀를 새의 이름과 함께 이본느 로리오로 알게 되었는데, 제게 그녀는 이본느 로리오로 남아있습니다.
Yvonne Loriod: You must admit we have wonderful names! Olivier (olive tree)... Messiaen, which includes 'Messiah'. Yvonne is a Breton name which isn't very common, and Loriod is the name of a bird! We can't change them. They're both very pretty. You can turn the letters round if you want. In any direction, there's a harmony that we like!
이본느 로리오 : 당신은 우리가 훌륭한 이름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올리비에(올리브 나무)... ‘메시아’를 포함하는 메시앙. 이본느는 브르타뉴에서 흔히 사용되는 이름은 아니며, 로리오는 새의 이름입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바꿀 수 없어요. 둘 다 정말 매력적이거든요. 원한다면 문자들을 돌릴 수 있죠. 어느 방향으로나 우리가 좋아하는 조화가 있어요!
8. Olivier Messiaen: Noël extrait des Vingt Vingt regards sur l'Enfant Jésus / 메시앙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 중 13번 <노엘> (크리스마스)
Yvonne Loriod / 이본느 로리오
Yvonne Loriod: That's the good Lord answering you.
이본느 로리오 : 당신에게 대답하는 좋은 주님이네요.
종소리가 들리고 이본느 로리오 여사가 메시앙을 바라보면서 끝난다. 밖에서는 새들이 지저귄다. 끝에서 왜 남편의 성을 따라 메시앙 여사라고 부르지 않는지 알게 되었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자인 로제 무라로의 음원을 더 찾다가 이 DVD를 구하게 되었는데 귀찮지만 영어 자막을 받아쓰기하여 레슨 받는 마음으로 번역에 임했다. 학생 시절에 외국 분한테 메시앙에 대한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받게 되었는데 무슨 얘기인지는 알아듣지 못해도 새 소리와 메시앙의 작품을 비교하는 대목이 있었기 때문에 메시앙의 음악이 새 소리를 나타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DVD를 보면서 메시앙의 음악에 아주 조금은 익숙해졌는데 여전히 나한테는 난해하다. 메시앙에 대해 찾아보니 조류학자라고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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