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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Piano Classics / Georgijs Osokins - Chopin Late Works 2016




쇼팽의 후기 작품들을 연주한 피아니스트 게오르기스 오소킨스의 데뷔 앨범이다. 오소킨스는 라트비아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19세에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교수인 세르게이 바바얀은 그를 “진정한 쇼팽주의자로서 보기 드문 자질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으며, 드미트리 바쉬키로프는 “이 젊은 예술가는 특출한 재능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깊은 직관력, 미사여구에 대한 강한 센스 그리고 흠집 없는 기교에 근거한 음악적 본질을 연주한다.

Track

01 Berceuse in Db, Op. 57 / 자장가

02 Piano Sonata No. 3 in b, Op. 58: I. Allegro maestoso / 피아노 소나타 3번

03 Piano Sonata No. 3 in b, Op. 58: II. Scherzo. Molto vivace

04 Piano Sonata No. 3 in b, Op. 58: III. Largo

05 Piano Sonata No. 3 in b, Op. 58: IV. Finale. Presto non tanto

06 Mazurkas, Op. 59 No. 1 in a / 3개의 마주르카 작품 59

07 Mazurkas, Op. 59 No. 2 in Ab

08 Mazurkas, Op. 59 No. 3 in f#

09 Barcarolle in F#, Op. 60 / 뱃노래

10 Polonaise-fantaisie in Ab, Op. 61 / 환상 폴로네즈

11 Souvenir de Paganini in A, Op. posth. / 파가니니의 추억


"This young musician is exceptionally talented." - Dmitri Bashkirov


“이 젊은 예술가는 특출한 재능이 있다.” - 드미트리 바쉬키로프


"I was deeply impressed by his performance. He has a very rare gift of a true Chopinist." - Sergei Babayan


“나는 그의 연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진정한 쇼팽주의자로서 보기 드문 자질을 가지고 있다.” - 세르게이 바바얀


Critics have called you "exceptional", "unpredictable", and "original". Do you identify with these adjectives?


비평가들은 당신을 “특출한”, “예측할 수 없는”, “독창적인” 사람으로 불렀습니다. 이 형용사들이 와 닿으시나요?


I do agree with the word "unpredictable". For me it is a compliment, because every time I play, I try to play differently. I think this is overtly the right approach, especially while interpreting Chopin's music. Chopin himself played like that when he performed. One of his students even remembered that Chopin told him to play exactly like him, but the master's interpretation changed every time he performed.


저는 “예측할 수 없는”이라는 단어에 동의합니다. 제게 그건 칭찬인데, 연주할 때마다 다르게 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특히 쇼팽의 음악을 해석할 때, 이것이 명백히 올바른 접근이라고 생각해요. 쇼팽은 자신이 연주했을 때 그렇게 했거든요. 심지어 그의 제자들 중 한 명은 쇼팽이 자신과 같이 연주하라고 말했지만, 그가 연주할 때마다 거장의 해석이 바뀌었다는 것을 기억했죠.


How do you find a balance between having your own voice and being true to the composer's intentions?


자신의 목소리를 갖는 것과 작곡가의 의도에 충실해지는 것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


It is very difficult and subjective for every musician, not only pianist. I believe that when we play, we naturally express ourselves. We play through the prism of our personality, so naturally every interpretation is different. As a pianist you build your own concept of a particular piece and then present your interpretation to the audience. Some might say that I show my personality too much, but especially with Chopin, who is so close to my heart, it is important to share my vision. For me there are no compromises here.


피아니스트뿐만 아니라 모든 음악가에게 매우 어렵고 주관적입니다. 저는 우리가 연주할 때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한다고 믿어요. 우리는 개성의 프리즘을 통해(각자 개성적으로) 연주하므로 자연스럽게 모든 해석이 다릅니다. 피아니스트로서 당신은 특정 곡에 대한 자신만의 개념을 구축한 다음 청중에게 당신의 해석을 보여주죠. 개성을 너무 많이 보여준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특히 제 마음에 가까울 정도인 쇼팽으로 제 비전을 공유하는 게 중요해요. 제게 여기에는 타협이 없어요.


What do you admire about his music?


그의 음악에 대해 감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I feel an emotional connection to his music. It is very special to me, though I cannot say I like every single piece. I think that no pianist who wants to be honest would say that he or she likes all works of a particular composer. In terms of Chopin, his pieces are so individual, so special and unique. What I love about Chopin is that there is so much symbolism in his music, even more than in Bach, whom Chopin admired. By the way, it was Bach, not his own works, that he practiced before his performances. For example, Chopin often used the symbol of a cross, which is very important in the development of "Polonaise-Fantasie [in A-flat major, Op. 61]", but he also built his own systems of symbols, not so visible and obvious. His language overall is difficult and complex, and his compositions, especially late ones, are extremely well structured, like Beethoven's. He never has problems with structure (unlike Schumann or Liszt, for example, who did have such problems). In what I call "architecture" or "tectonics," he was simply a genius. His every piece is like gold, is so perfect. This is unique. His language is very interesting in developing the tonality and musical motifs. And then the melody connection is just wonderful. On top of that there is so much freedom in his music. It is all breathtaking.


저는 그의 음악에 대한 감정적인 관계를 느낍니다. 제가 모든 곡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제게는 매우 특별하죠. 피아니스트가 솔직해진다면 특정 작곡가의 모든 작품들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쇼팽의 관점에서 볼 때, 그의 곡들은 매우 개성적이고 매우 특별하며 독특해요. 제가 쇼팽에 대해 사랑하는 점은, 쇼팽의 음악에는 그가 존경했던 바흐보다 훨씬 더 많은 상징성이 있다는 거예요. 여담이지만 그는 공연하기 전에 자신의 작품들이 아닌 바흐를 연주했죠. 예를 들어 쇼팽은 <환상 폴로네즈> 전개에 매우 중요한 십자가의 상징을 자주 사용했지만,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분명하지 않은 자신의 상징체계도 구축했죠. 그의 언어는 전반적으로 어렵고 복잡하며 특히 그의 후기 작품들은 베토벤처럼 매우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는 구조에 문제가 없었어요. (예를 들어 그러한 문제가 있었던 슈만이나 리스트와는 달리.) 제가 “건축” 또는 “구조”라고 부르는 것에서 그는 그야말로 천재였죠. 그의 모든 곡은 금처럼 정말 완벽해요. 이건 독특한데요. 그의 언어는 음색과 음악적 모티프들의 발전에 있어 매우 흥미롭거든요. 그리고 멜로디 연결이 정말 훌륭해요. 게다가 그의 음악에는 정말 자유가 많아요. 모두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워요.


What is the thought behind your choice of this particular program on your debut CD?


데뷔 음반에서 이 특정 프로그램을 선택한 의도는 무엇인가요?


I love Chopin's late works. Every piece is so saturated and the language and every concept so individual. Performing these masterpieces takes a lot of emotional energy and concentration. While playing, I make so many discoveries because such complicated music material has different layers that you need to "decrypt".


쇼팽의 후기 작품들을 사랑하니까요. 모든 곡이 매우 강렬하며 언어와 모든 개념이 매우 개성적입니다. 이 걸작들을 연주하려면 많은 감정적 에너지와 집중이 필요해요. 연주하는 동안 저는 정말 많은 것을 발견했는데, 그런 복잡한 음악 소재에는 당신이 “해독”해야 하는 다양한 층들이 있기 때문이죠.


Is it important that all compositions come from subsequent opuses?


모든 곡들이 후속 작품들에서 나오는 것이 중요한가요?


Yes, for me it was a completely new experience - basically I took a period of the composer's oeuvre and tried to form a separate world with inner logic and dramatic development. I was stunned with my discovery that, just as in Beethoven's last three piano sonatas, which are strongly connected, Chopin also forms some allusive chains between these opuses despite different genres. I perceive this recording as a one lonely path from the first enigmatic bars of "Berceuse" till the last significant chord of "Polonaise-Fantasie". And "Souvenir de Paganini" is just such a marvelous and adorable piece, which, unfairly, is performed quite seldom.


네, 제게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는데, 기본적으로 작곡 시기를 분석하여 내면의 논리와 극적인 발전을 가진 별개의 세계를 형성하려고 노력했죠. 강하게 연결된 베토벤의 3개의 후기 피아노 소나타(30~32번)와 마찬가지로, 쇼팽도 다른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들 사이에 암시적인 사슬을 형성한다는 걸 발견하고 놀랐어요. 저는 이 녹음을 <자장가>의 수수께끼 같은 첫 번째 마디에서 <환상 폴로네즈>의 마지막 중요한 화음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외로운 경로로 인식해요. 그리고 <파가니니의 추억>은 굉장히 멋진 사랑스러운 곡이지만, 거의 연주되지 않아서 유감이네요.


You also spent a lot of time studying Chopin's life and his era. What did you find inspiring about the composer's life?


당신도 쇼팽의 인생과 그의 시대를 공부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작곡가의 삶에서 어떤 영감을 얻으셨나요?


There are several things that I found fascinating. I think he reached a high level of maturity, not only as a composer but also as a human being, enormously early. Through his life experiences, he was already an old man in his early twenties. And at that age, his compositions were so difficult and his music language so sophisticated. He lived quite a tragic life; he left his country at a terrible time, and this had a tremendous influence on his music. Every pianist needs to be aware of this. You also have to know Poland, the Polish people, and Polish folklore to understand what Chopin wanted to convey in his music. Then we need to remember that while writing this wonderful music, he was ill. He must have been very strong in spirit. I admire him for that.


제가 매력을 발견한 몇 가지가 있는데요. 그가 작곡가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아주 일찍부터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해요. 그는 인생 경험을 거치면서 이미 20대 초반의 노인이었어요. 그리고 그 나이에 그의 작품들은 매우 까다로웠으며 그의 음악 언어는 매우 정교했죠. 그는 비극적인 삶을 살았는데, 끔찍한 시기에 조국을 떠났으며, 이것은 그의 음악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죠. 모든 피아니스트는 이걸 알고 있어야 합니다. 쇼팽이 자신의 음악에서 무엇을 전달하려고 했는지 이해하려면 폴란드, 폴란드인, 폴란드 전통 문화도 알아야 하고요. 그런 다음 우리는 이 멋진 음악을 쓰는 동안 그가 아팠다는 걸 기억해야 하죠. 그는 강한 정신을 지니고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그를 존경합니다.


Did you ever imagine you would get so far in the 17th International F. Chopin Competition?


제17회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지금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상상한 적이 있었나요?


While playing during the different stages, the word "competition" did not exist in my mind. Every time I played, I tried to feel the energy of the concert hall, and I played for the audience. It was just as if I was playing the first, second and third recital. An atmosphere of competitiveness is the most evil thing for art, as Glenn Gould said. So I completely abstracted myself from the competition. While playing, I was far away. For me the most important stage was the first one, in October [2015]. Playing in the legendary concert hall, in front of the most admired musicians and pianists in the jury, was quite nerve-wracking. I knew that if they accepted my way of interpreting Chopin at that point, I could go very far.


다른 무대들에서 연주하는 동안 “경쟁”이라는 단어는 제 마음에 없었어요. 연주할 때마다 콘서트홀의 에너지를 느끼면서 청중을 위해 연주했죠. 마치 제가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리사이틀을 연주하는 것 같았어요. 글렌 굴드가 말했듯이, 경쟁적인 분위기는 예술에 있어 최악입니다. 그래서 저는 경쟁에서 완전히 추상적이었죠. 연주하는 동안 멀리 떨어져 있었어요. 제게 가장 중요한 무대는 2015년 10월의 1라운드였어요. 전설적인 콘서트홀에서 심사위원단에 있는 가장 존경받는 음악가들과 피아니스트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은 매우 긴장되었는데요. 그 시점에서 그들이 제가 쇼팽을 해석하는 방식을 받아들인다면, 저는 아주 멀리 갈 수 있다는 걸 알았죠.


Tell us more about your bench. Are you playing on it everywhere you go?


당신의 피아노 의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어딜 가든지 이 의자에 앉아서 연주하시나요?


Yes, this bench is very special and it truly forms a part of my body when I'm on stage. I kindly asked Mr. Paolo Fazioli to make it and he made this piece of art. The main point is not that it's quite low or easily transportable but that it's very light with soft material of the seat. This combination together with specific use of the body allows me to get special sound that I'm searching for. Now, I cannot imagine performing on a different piano bench.


네, 이 의자는 매우 특별하며 제가 무대에 있을 때 진정으로 제 몸의 일부가 됩니다. 파올로 파치올리(파치올리 피아노사의 창설자) 씨에게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 예술품을 만들어주셨죠. 중요한 점은 매우 낮거나 쉽게 운반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부드러운 시트 소재로 매우 가볍다는 것입니다. 신체의 특정한 사용과 함께 이 조합을 통해 제가 찾고 있는 특별한 소리를 얻을 수 있게 해줘요. 지금은 다른 피아노 의자에 앉아서 연주하는 걸 상상할 수 없네요.


You come from a family full of professional musicians. Did you ever want to be someone else?


당신은 전문 음악가 집안 출신인데요. 다른 직업을 가지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요?


I really had no choice, but not in a negative way. I basically grew up under a piano. My parents and my brother always played on grand piano that we had in our small apartment. My mother was the one who taught me how to practice wisely. She really supports me with brother when we are on tour. Father is my teacher for a long time already and the lessons with him or just deep discussion about the art are always full of new discoveries causing new ideas. Music was my life from early childhood, and it was natural for me to become a pianist. At the age of four or five, I started to play, and it came very easily. What is important is that I started to play in public early. These were small concerts, but I instantly felt comfortable on stage. I can't say that I am not nervous, but because I started performing at an early age, I feel comfortable. This whole process of becoming a musician was very natural for me. I have also composed some small pieces for movies and documentaries, and some just for myself. I think that every pianist should compose and should be able to improvise. Last year I also started conducting. It influences the way you play. I think that a musician should be able to do everything and develop all aspects of music. Listening to some pieces for choir, for example, helped me understand Chopin better, and the vocal nature of his music in particular.


실제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부정적인 방식은 아니었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피아노와 함께 성장했는데요. 부모님과 형은 항상 우리가 사는 작은 아파트에 있는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했죠. 제게 현명하게 연습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신 분은 어머니였어요. 어머니는 실제로 형과 함께 투어를 다닐 때 저를 지원해주시죠. 아버지는 이미 오랫동안 저의 선생님이며 아버지와의 레슨이나 예술에 대한 깊은 토론은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일으키는 새로운 발견으로 가득 차 있어요. 음악은 어린 시절부터 제 삶이었으며, 피아니스트가 된 것은 당연했죠. 4~5세에 연주하기 시작했는데 되게 쉬웠어요. 중요한 건 제가 일찍 공개 연주를 시작했다는 것이죠. 작은 연주회들이었지만, 즉시 무대에서 편안함을 느꼈어요. 긴장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어릴 때부터 연주를 시작했기 때문에 편하게 느껴져요. 음악가가 되는 이 모든 과정은 제게 매우 자연스러웠죠. 저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위한 곡들도 작곡했는데, 일부는 제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저는 모든 피아니스트가 작곡을 하고 즉흥 연주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작년에는 지휘도 시작했어요. 당신이 연주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죠. 음악가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음악의 모든 면을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몇몇 합창곡들을 듣는 것은 제게 쇼팽, 특히 그의 음악의 성악적인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줬어요.


Tell us something about your interests and inspirations.


당신의 관심사와 영감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My inspirations come from different genres of art. I like literature, visual arts and movies. I build my own conception for every musical piece through the use of my imagination, which I feel with my fantasies inspired by books and great paintings. I adore such artists like Bruegel, Bosch or Delacroix. Nature also inspires me, it is mirror of God.


제 영감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에서 비롯됩니다. 저는 문학, 시각 예술, 영화를 좋아해요. 제 상상력을 발휘하여 모든 음악 작품에 대한 제 자신의 개념을 구축하는데, 책과 위대한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제 환상으로 느낍니다. 저는 대 피터르 브뤼헐, 히에로니무스 보스, 외젠 들라크루아 같은 화가들을 좋아해요. 자연도 제게 영감을 주는데, 신의 거울입니다.


Everyone has good days and bad days, and you need to learn how to make adjustments - mentally, physically and emotionally. I agree with a saying that the pianist's stage is the loneliest place on earth. You are in your own world, with your imagination, with no help, no compass. And I believe it must be so. If I wanted to draw a bigger picture, everything I do with music comes with life experience and how I understand the world. Unfortunately, sometimes for the feelings expressed with your art you have to pay a very high price in life.


누구나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지만,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감정적으로요. 피아니스트의 무대는 지구상에서 가장 외로운 곳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당신은 자신의 상상력을 가지고, 도움 없이, 나침반 없이 당신 자신의 세계에 있죠. 그리고 저는 그게 틀림없다고 믿어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제가 음악으로 하는 모든 것에는 삶의 경험과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는지가 딸려 있습니다. 불행히도 때때로 당신의 예술로 표현되는 감정에 대해 당신은 인생에서 매우 높은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Bożena U. Zaremba, editor, Chopin Notes / 보제나 U. 자렘바, 쇼팽 노트 편집자

Chopin Society of Atlanta / 애틀랜타 쇼팽 협회



Georgijs Osokins caused a sensation at the 17th International Chopin Piano Competition in 2015 when he was dubbed by critics as "Exceptional and unpredictable". He was too much a "revolutionary" to be one of the prize winners; however, being a finalist proved enough. After the competition the audience favourite was so much in demand that just five days after the competition he was invited to perform in Poznan, Gdansk, Szczecin, Lublin, Krakow and Katowice, followed by monthly invitation for concerts in Poland through next November. Even before the finals, he walked away with opportunities often reserved just for prize winners, as invitations from three continents started pouring in for a solo recital at the prestigious "Chopin and his Europe" festival in Warsaw and for his first Japan tour, as well as invitations from three continents for concerts and recordings. These include a performance at the NOSPR Concert Hall in Katowice, the Tokyo Metropolitan Theatre Hall, Berlin Konzerthaus and recitals in Switzerland, Germany, the United States, Russia, Austria, and the United Kingdom. Born into a family of predominantly pianists, Georgijs Osokins began his studies with his father, Professor Sergejs Osokins, a prominent teacher and pianist in Latvia, and he was occasionally tutored by Mikhail Voskresensky, Sergei Babayan, Georg Friedrich Schenck, Bernd Goetzke and Dmitri Bashkirov.


게오르기스 오소킨스는 2015년 제17회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비평가들에 의해 “특출하고 예측할 수 없는” 연주로 돌풍을 일으켰다. 입상자가 되기에는 너무나도 “혁명적”이었지만, 파이널리스트로 충분히 증명되었다. 청중의 인기를 얻어 콩쿠르가 끝난 후 5일 만에 포즈난, 그단스크, 슈체친, 루블린, 크라쿠프, 카토비체에 연주 초청을 받았으며, 이어서 이듬해 11월까지 폴란드에서의 콘서트를 위한 월간 초청을 받았다. 결선 이전부터 그는 콘서트와 레코딩뿐만 아니라 저명한 바르샤바 <쇼팽과 그의 유럽> 페스티벌과 첫 일본 투어에서의 독주회를 위한 3대륙 초청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종종 입상자들만을 위한 기회를 손쉽게 챙겨서 떠났다. 여기에는 카토비체 NOSPR(폴란드 라디오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홀, 도쿄국립극장 강당,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연주, 스위스, 독일, 미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영국 리사이틀이 포함된다. 주로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집안에서 태어난 게오르기스 오소킨스는 그의 아버지이자 라트비아에서 저명한 교육자 겸 피아니스트인 세르게이스 오소킨스 교수를 사사했으며, 때로는 미하일 보스크레젠스키, 세르게이 바바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쉥크, 베른트 괴츠케, 드미트리 바쉬키로프의 지도를 받았다.


Osokins's successes include winning the top prize in both the 9th International Moscow Frederick Chopin Competition for Young Pianists (2014) and the 9th Alexander Scriabin International Competition in Paris (2009) and receiving the Latvian Ministry of Culture Award. In March 2016 Georgijs Osokins received the Latvian Grand Music Award which is the highest honor in the music industry of Latvia. Since his public debut with the Latvian National Symphony Orchestra at the age of 10, he has appeared with the Amadeus Chamber Orchestra, Tokyo New City Orchestra, Sinfonietta Cracovia, the Lviv Symphony Orchestra and the Liepaja Symphony Amber Orchestra and Warsaw Philharmonic Orchestra.


게오르기스 오소킨스는 2014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9회 쇼팽 청소년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없는 공동 2위 및 2009년 파리에서 열린 제9회 스크리아빈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에 입상했으며 라트비아 문화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6년 3월에는 라트비아 음악 산업에서 최고 영예인 라트비아 음악 대상을 받았다. 10세에 라트비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개 데뷔한 이후 아마데우스 실내 오케스트라, 도쿄 뉴 시티 오케스트라,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 리비우 심포니 오케스트라, 리예파야 심포니 앰버 오케스트라,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Text by Madame Nakako Watanabe (General Intendant of Tokyo New City Orchestra) / 도쿄 뉴 시티 오케스트라 총감독 나카코 와타나베 글



지금은 별로 기억나지 않는 2015 쇼팽 콩쿠르. 마지막 트랙은 오소킨스가 쇼팽 콩쿠르에서 연주했던 곡으로 거기에서 이 곡을 처음 들어봤던 걸로... 이 음반을 고음질로 구하지 못했는데 한동안 찾다가 8월 9일에 알게 되었다. 하지만 7월 10일에 올라왔던 자료라서 받아지다 말았다. 어떻게 구할까 며칠 동안 고민하다가 토렌트 사이트에서 그날 올라온 댓글들에 있는 사용자들에게 쪽지를 보냈다. 한 30통 보냈나? 그렇게 해서 여기저기 도움을 받아 고음질을 품에 안았다. 도움 주신 분들한테는 오소킨스의 다른 음반들을 공유해줬다. 유튜브에서 안 듣고 있었는데 계속 안 구해지니 항복하고 그렇게라도 들어야 할 것 같았다. 결국 맘에 들어서 고음질로 가져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바쉬키로프가 오소킨스의 쇼팽을 높이 평가했다는 건 알고 있었다. 오소킨스가 재도전하는데 음반 듣고 나서 쇼팽 콩쿠르 결선까지 또 들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쇼팽 콩쿠르는 이미 파이널리스트였으면 또 나왔을 때 봐가지고 2차까지만 기회를 줬기에...... 이 포스팅은 내지가 구해진 관계로 지우고 다시 작성했다. 입상 경력은 잘못 나와 있어서 살짝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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