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0goDGearksw&list=PLTmn2qD3aSQtkFX17r3hIEAqDAu887lhY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조성진, 샤를 리샤르-아믈랭에 이어 3위와 마주르카 특별상을 차지했던 미국 출신의 케이트 리우가 콩쿠르에서 들려주었던 쇼팽 연주를 모은 ‘블루 시리즈’ 음반이다. 협주곡을 제외한, 케이트 리우가 콩쿠르 예선과 결선에서 연주한 모든 연주가 수록되었다. 리우는 이번 콩쿠르 수상자 중에서 가장 시적인 감흥이 두드러진다는 평을 받았는데, 이 음반은 그 좋은 증거가 될 것이다. 리우는 어느 곡에서나 개성이 강한 해석을 선보이며, 특히 발라드와 스케르초는 대단히 아름답다. 리우 특유의 섬세한 터치가 돋보이는 소품들도 매력적이다.
CD1
01 Nocturne No. 17 in B, Op. 62 No. 1 / 녹턴 17번
02 Etude in a, Op. 10 No. 2 / 연습곡 작품 10-2
03 Etude in Gb, Op. 10 No. 5 / 연습곡 작품 10-5
04 Fantasie in f, Op. 49 / 환상곡
05 Ballade No. 4 in f, Op. 52 / 발라드 4번
06 Waltz No. 4 in F, Op. 34 No. 3 / 왈츠 4번
07 Scherzo No. 3 in c#, Op. 39 / 스케르초 3번
08 Andante spianato in G, Op. 22 / 안단테 스피아나토
09 Grand Polonaise in Eb, Op. 22 / 화려한 대 폴로네즈
CD2
01 Polonaise-Fantaisie in Ab, Op. 61 / 환상 폴로네즈
02 Impromptu No. 3 in Gb, Op. 51 / 즉흥곡 3번
03 3 Mazurkas, Op. 56 No. 1 in B / 3개의 마주르카 작품 56
04 3 Mazurkas, Op. 56 No. 2 in C
05 3 Mazurkas, Op. 56 No. 3 in c
06 Sonata No. 3 in b, Op. 58: I. Allegro maestoso / 소나타 3번
07 Sonata No. 3 in b, Op. 58: II. Scherzo. Molto vivace
08 Sonata No. 3 in b, Op. 58: III. Largo
09 Sonata No. 3 in b, Op. 58: IV. Finale. Presto non tanto
The United States has long been a force to reckon with at the International Fryderyk Chopin Piano Competition - think of Garrick Ohlsson and Kevin Kenner - but for the first time in 2015 there were two American prizewinner alongside two Canadians. Singapore-born yet domiciled in the States since she was eight years old, Kate Liu quickly established herself as one of the favourites in Warsaw and beyond, gaining the greatest support also among listeners to Polish Radio 2. The feelings were reciprocated, and she told the same radio station, 'I have a feeling of comfort in playing Chopin's music, because there is a lot of freedom in it. Obviously, you have to play what the composer wrote, and properly interpret his instructions, but in each performance of Chopin, there is also room for your own feelings, for playing from the bottom of your heart.' In the final reckoning, Liu came away with not only the third prize but also the award for the best mazurkas, proving that even this most personal of national styles now belongs to the global village.
미국은 오랫동안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고려할 만한 세력이었다. - 개릭 올슨과 케빈 케너를 생각해보라. - 그러나 2015년에 처음으로 2명의 캐나다인(2위와 5위)과 함께 2명의 미국인 입상자(3위와 4위)가 나왔다. 싱가포르에서 태어나 8세 때부터 미국에서 살고 있는 케이트 리우는 바르샤바와 그 밖의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사람들 중의 하나로 빠르게 자리매김하여 폴리시 라디오 2의 청취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지지를 얻었다. 그 느낌들은 화답되었으며, 그녀는 같은 라디오 방송국에 이렇게 말했다. ‘쇼팽의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되게 자유로워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당연히 이 작곡가가 쓴 것을 연주해야 하며, 그가 지시하는 것들을 적절하게 해석해야 되지만, 쇼팽의 각 연주에는 각 느낌들을 위한 방도 있는데, 진심에서 나오는 연주를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리우는 3등상뿐만 아니라 최우수 마주르카 특별상도 받았으며, 이 가장 개인적인 민족풍조차도 이제 지구촌에 속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Documenting completely Liu's solo performances at the 17th International Fryderyk Chopin Piano Competition, these discs open with her repertoire for the First Stage, where she already gained attention for her individual yet idiomatic interpretations - highly atmospheric, too, as can be heard here in the very first track. The Nocturne in B major, Op. 62 No. 1, comes from a pair of works that were Chopin's last essays in this genre (1846), yet for all Chopin's advances over the short span of his creative life, the straightforward ABA aria principle remains the inspiration. It has been described as unfolding like a fevered dream, an impression reinforced by the rich embellishment of its reprise.
제17회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리우의 독주를 완전히 기록한 이 음반은 이미 그녀의 개성적이지만 자연스러운 해석으로 주목을 받았던 1라운드 레퍼토리로 시작되는데, 첫 번째 트랙에서 들을 수 있듯이 여기에서의 분위기도 매우 높다. 녹턴 17번은 이 장르(1846)에서 쇼팽의 마지막 에세이였던 한 쌍의 작품 62에서 나왔지만, 쇼팽의 창작 인생의 짧은 기간 동안의 모든 발전에 대해 직접적인 ABA 아리아 원칙은 영감으로 남아있다. 그것은 열렬한 꿈처럼 펼쳐지는 것으로 묘사되어왔으며, 그 재현의 풍부한 장식으로 강화된 인상이다.
Contestants were also expected to show their technical prowess early on, with a selection of two Etudes. Liu chose a pair from the Op 10 set. Composed between 1829 and 1832, on either side of his departure from Poland, Op. 10 shows the composer codifying his radical ideas about piano technique. The A minor Etude, Op. 10 No. 2, is called the 'Chromatic' for obvious reasons, consisting of a perpetual chromatic scale for the piece's entire duration; playing on the black keys is the goal of the G flat major Etude, Op. 10 No. 5. One of four works Chopin wrote incorporating 'Fantasy' into its title, the Fantasy in F minor, Op. 49, points already (1841) towards the innovation of his maturity, incorporating such material as a funeral march, heroic march and chorale into a single-movement work that, somewhat akin to Liszt's big B minor Sonata, even contains brief 'slow movement'.
참가자들은 또한 2개의 연습곡을 선택하여 초기에 그들의 테크닉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었다. 리우는 작품 10 세트에서 한 쌍을 선택했다. 1829~1832년 폴란드 시절에 작곡된 작품 10은 그가 피아노 테크닉에 대한 급진적인 생각들을 성문화한 작곡가라는 것을 보여준다. 연습곡 작품 10-2는 분명한 이유들로 인해 ‘반음계’라고 불리는 곡으로, 작품의 전체에 걸쳐 나타나는 끝없는 반음계 스케일로 구성되며, 작품 10-5의 목표는 검은 건반들을 연주하는 것이다. 쇼팽이 ‘환상’을 제목에 담아 쓴 4개의 작품 중 하나인 <환상곡>(1841)은 이미 짧은 ‘느린 악장’을 포함하는 리스트 소나타와 유사한 단악장 작품에 장송 행진곡, 영웅의 행진, 코랄 같은 소재를 통합하여 성숙함의 혁신을 가리킨다.
Already by the Second Stage, Dorata Szwarcman was able to declare in the "Chopin Courier", 'I admit that Kate Liu is one of my favourites... What splendid music-making! Every sound speaks to the audience, each one has its own justification.' Such sentiments are definitely supported by Liu's performance of the Ballade in F minor, Op. 52. The last (1842) of Chopin's four essays, it stands as one of the composer's supreme achievements that (in the words of Jim Samson) 'is a synthesis of many aspects of his art, ranging from the most popular to the most severe.' Somewhere in between lies the elegance of the Waltz in F major, Op. 34 No. 3, written before 1838 and brimming with sparkling bravura.
이미 2라운드에서 도라타 슈바르츠만은 <쇼팽 쿠리어>에 다음과 같이 고백할 수 있었다. ‘나는 케이트 리우가 내가 선호하는 사람들 중 하나라는 것을 인정한다... 정말 훌륭한 연주! 모든 소리가 청중에게 말하는데, 각각 타당한 이유가 있다.’ 이러한 감정들은 리우의 발라드 4번 연주에서 확실히 뒷받침된다. 쇼팽이 쓴 4편의 에세이 중 마지막(1842)인 이 곡은 (짐 샌슨의 말을 빌리자면) ‘가장 인기 있는 것부터 가장 심각한 것까지 그의 예술의 여러 가지 면을 종합한’ 작곡가의 최고의 업적 중 하나이다. 그 사이 어딘가에 1838년 이전에 작곡된 왈츠 4번의 우아함이 있으며, 반짝이는 화려함(고도의 예술적 기교)이 가득하다.
Despite the jovial lightness implied in their title, high spirits are hard to find in Chopin's very substantial four Scherzos. The last work inspired by the wintry wildness of Valldemossa, his Scherzo in C sharp minor, Op. 39, is the most concise of the set and requires - and receives from Liu - brilliant attack, as well as introspection in the chorale-like second subject. The extrovert style of the composer's earlier years is well summed up by the second part of the "Andante spianato et Grande Polonaise", but there are deeper layers within if the pianist is willing to find them, and here Dorata Szwarcman was again able to comment that, 'For the first time in this competition, the "Andante spianato" and "Grande Polonaise" were not "about nothing".'
제목에 암시된 경쾌한 가벼움에도 불구하고, 쇼팽의 매우 실질적인 4개의 스케르초에서 높은 영혼을 찾기란 어렵다. 발데모사의 거친 겨울에서 영감을 얻은 마지막 작품인 스케르초 3번은 이 세트 중에서 가장 간결하며 - 그리고 리우에게서 받은 - 코랄 같은 두 번째 주제에 대한 성찰뿐만 아니라 화려한 어택(한 개의 음표 또는 악구를 명쾌하고 민활하게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작곡가의 초기 외향적인 스타일은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의 두 번째 부분으로 잘 요약되어 있지만, 피아니스트가 기꺼이 찾을 수 있다면 더 깊은 층들이 있으며, 여기에서 도라타 슈바르츠만은 다음과 같이 다시 언급할 수 있었다. ‘이 콩쿠르에서 처음으로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가 별것도 아닌 게 아니었다.’
A major test for any player reaching the Third Stage is the "Polonaise-Fantasy" in A flat major, Op. 51. A late and revolutionary work (1846) of structural complexity, it poses the intriguing question - like some of the late Mazurkas - as to where Chopin's involvement with Poland's national dances might have taken him. Like the Cello Sonata, it certainly signals a new direction in Chopin and points prophetically towards music of a later era than its time of composition. Yet it still requires all the discipline needed when playing that most Polish of dance forms, the polonaise: it is, as it were, a polonaise about the polonaise. Liu never lost sight of this thread, while conjuring up dark and frenzied pictures in sounds that might have suggested to Polish listeners the epic scenes of Artur Grottger.
3라운드에 도달하는 모든 연주자를 위한 주요 테스트는 <환상 폴로네즈>이다. 복잡한 구조를 지닌 후기의 혁명적인 작품인 이 곡(1846)은 - 몇몇 후기 마주르카처럼 - 쇼팽의 폴란드 민족 무용에 대한 몰두가 그를 어디로 데려갔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제기한다. 첼로 소나타와 마찬가지로, 이 곡은 쇼팽의 새로운 방향을 알리며 작곡 당시보다 후기 시대의 음악을 예언적으로 가리킨다(암시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폴란드 춤곡 형태인 폴로네즈를 연주할 때 필요한 모든 훈련이 여전히 필요한데, 이 곡은 말하자면 폴로네즈에 대한 폴로네즈이다. 리우는 이 맥락을 놓치지 않으면서, 폴란드 청취자들에게 아르투르 그로트게르(폴란드 낭만주의 화가)의 장대한 장면들을 제안했을지도 모르는 어둡고 미친 듯한 소리들을 떠올리게 했다.
Chopin himself described his Impromptu in G flat major, Op. 51 as an 'occasional piece', and taken together, his four Impromptus hardly count among the composer's most significant music. Yet seen as an extension of the "bel canto" impulse that runs through his music - and even perhaps like expanded Nocturnes - the Impromptus deserve to be taken seriously. As Chopin's last work in this genre, the Impromptu in G flat major (1842) is music of calm reflection and great distinction. Dating from the following year, the cycle of three Op. 56 Mazurkas are far removed from the earthy dances that inspired them - notwithstanding the drone bass at the start of the middle piece - and take on an introspective, nostalgic identity of their own. It was these performances that earned Liu the special mazurkas prize; interestingly, the Op. 56 set was also the passport to success in this department when Daniil Trifonov won 3rd prize in 2010.
쇼팽은 자신의 즉흥곡 3번을 ‘드문 곡’으로 묘사했으며, 종합하자면 4개의 즉흥곡은 작곡가의 가장 중요한 음악 중에는 거의 연주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의 음악을 통해 흐르는 충동적인 “벨칸토”(아름다운 노래)의 연장선으로 - 심지어는 어쩌면 확장된 녹턴처럼 - 보이며 즉흥곡들은 진지하게 받아들일 가치가 있다. 이 장르에서 쇼팽의 마지막 작품인 즉흥곡 3번(1842)은 차분한 성찰의 음악이자 탁월한 성과이다. 이듬해부터 3개의 마주르카 작품 56은 이 곡들에 영감을 준 소박한 춤들에서 동떨어져 있으며 - 중간에 있는 마주르카의 시작 부분에 있는 드론 베이스(낮은 성부에서 길게 지속되는 음들)에도 불구하고 - 이 곡들의 성찰적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정체성을 취한다. 리우는 바로 이 곡들을 연주하여 마주르카 특별상 받았다. 흥미롭게도 작품 56은 다닐 트리포노프가 2010년에 3위를 했을 때 이 분야에서의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여권이기도 했다. (2005년에는 우승자 라파우 블레하치가 이 곡을 연주하여 마주르카 특별상을 받았다.)
Written an Nohant, George Sand's estate, in 1844, the Sonata in B minor, Op. 58, was Chopin's last large-scale work for solo piano (only the Cello Sonata was to come later). When it came to the form of the sonata, German hegemony was an yet unchallenged and Chopin, having resourcefully circumvented it in his B flat minor Sonata, Op. 35, came closer to meeting it in Op. 58 that anywhere else in his output. Even Schumann had thought that the enigmatic finale that follows the earlier work's Funeral March was a 'sphinx with a mocking smile', but nothing is mocked in the affirmative and heroic, rondo finale of Op. 58, and Liu fully captures its impetuosity.
1844년 노앙에 있는 조르주 상의 저택에서 작곡된 소나타 3번은 쇼팽이 피아노 독주를 위해 쓴 마지막 대규모 작품이었다. (첼로 소나타만 나중에 나왔다.) 소나타의 형태에 대해서라면, 독일의 헤게모니(패권)는 아직 도전적이지 않았으며, 쇼팽은 소나타 2번에서 이걸 능숙하게 우회하여 자신의 작품의 다른 곳에 있는 소나타 3번에서 그것을 만나는 것에 가까이 왔다. 슈만조차도 초기 작품(소나타 2번)의 장송 행진곡(3악장)에 이어지는 불가사의한 피날레(4악장)를 ‘조롱하는 미소를 지닌 스핑크스’라고 생각했지만, 소나타 3번의 긍정적이면서도 영웅적인 론도 피날레(4악장)에서 조롱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리우는 그 추진력을 완전히 포착한다.
John Allison / 존 앨리슨 글
Kate Liu has won Third Prize and was awarded the Polish Radio Prize for the best performance of Mazurkas, in the 17th International Fryderyk Chopin Piano Competition [2015]. Born in 1994, in Singapore, she studied with Alan Chow, Micah Yui and Emilio del Rosario at the Chicago Institute of Music. She is currently preparing her bachelor's degree at the Curtis Institute of Music, under the guidance of Robert McDonald. She has won prizes in the 3rd Asia-Pacific International Chopin Piano Competition, competitions in Montreal, at the Eastman School of Music, at Hilton Head, the Thomas and Evon Cooper in Oberlin, in New York, the Music Teachers National Association Competition and the Louisiana International Competition. Twice a recipient of a grant from the American Chopin Foundation (2011 and 2012), she has given recitals in New York (incl. Carnegie Hall, Subculture Arts Underground, Salmagundi Club, Temple Emanu-El) and Washington DC (Kennedy Center, Phillip's Collection), on television (WTTW Chicago) and radio ('From the Top' programme on American public radio and a programme broadcast by WFMT radio of Chicago). At the Chicago Symphony Center, she performed Schubert's Fantasy in F minor four-handed with Lang Lang. She has performed with the Daegu (South Korea), Montreal, Cleveland, Hilton Head, Evanston, Skokie Valley and Rochester orchestras.
케이트 리우는 2015년에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했으며 마주르카 최우수 연주로 폴란드 라디오 특별상도 받았다. 1994년 싱가포르에서 태어난 그녀는 시카고 음대에서 애런 초우, 미카 유이, 에밀리오 델 로자리오를 사사했다. 그녀는 현재 로버트 맥도널드의 지도하에 커티스 음대에서 학사 학위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2015년 대구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퍼시픽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 시니어 부문 1위, 2014년 캐나다에서 열린 제13회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파이널리스트, 2012년 뉴욕 주 로체스터 시에서 열린 이스트만 음대 청소년 국제피아노콩쿠르 3위, 2011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열린 제16회 힐턴 헤드 청소년 국제피아노콩쿠르 6위, 2010년 오하이오 주 오벌린 음악원에서 열린 제1회 토머스-에본 쿠퍼 국제음악콩쿠르 3위, 2010년 제5회 뉴욕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및 현대음악 작품 최우수 연주 특별상, 2007년과 2008년 일리노이 주에서 열린 전국음악교사협회(MTNA) 볼드윈 주니어 콩쿠르 1위, 2009년 루이지애나 국제피아노콩쿠르 주니어 부문 1위에 입상했다. 미국 쇼팽 재단 장학금 2회 수상자(2011년과 2012년)인 그녀는 뉴욕(카네기홀, 서브컬처 아트 언더그라운드, 살마군디 클럽, 템플 에마누-엘), 워싱턴 DC(케네디 센터, 필립스 컬렉션), 텔레비전(WTTW 시카고), 라디오(미국 공영 라디오 프로그램 <프롬 더 탑> 및 시카고 WFMT 라디오 중계 프로그램)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시카고 심포니 센터에서는 랑랑과 슈베르트 4개의 손을 위한 환상곡을 협연했다. 그녀는 대구 경북도립교향악단,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힐턴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에번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코키 밸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체스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16년에 선물 받았던 음반인데 내가 케이트 리우의 팬도 아니고 내 취향도 아니라고 했음에도 주셨다는... 시간이 흘러 2019년에 리핑해서 외국 분들과 공유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들여다보니 협주곡 녹음이 없다. 이게 연주자의 의견을 반영해서 음반 트랙에 들어갈 레퍼토리를 정하는 거라서... 2010년에는 입상자 6명에게 두 장을 발매해줬고 나머지 4명은 한 장씩 발매해줬는데 2015년에는 4위까지 2장이고 나머지가 1장씩이다. 케이트 리우가 레코딩 아티스트로서 음반을 낸 적이 없으므로 그거 아니면 딱히 얘기할 거리가 없다. 지난 5년 동안 반강제로 콘서트 피아니스트들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나랑 별로 맞지 않았다. 케이트 리우가 쇼팽 콩쿠르에서 음악을 그린다는 평이었다고 들었다. 야마하 피아노를 스타인웨이처럼 소화한다는 게 느껴지기도 했고. 솔직히 관심이 크게 가지 않는다. 관심이 조금이라도 가려면 나한테 콩쿠르 실황 음반 말고 다른 음반이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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