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2009/11/07 Hamamatsu Competition Report 01 Opening
http://www.piano.or.jp/report/04ess/ham/
http://www.piano.or.jp/report/04ess/ham/2009/11/07_9645.html
浜松国際ピアノコンクール、始まる / 하마마쓰 국제피아노콩쿠르, 시작하다
3年に1回の浜松国際ピアノコンクール、第7回大会が開幕します。このブログでは、その概要をレポートしていきます。1次予選は11月8-12日、2次予選は13-15日、3次予選は17-18日、本選(協奏曲)は21-22日に行われます。
3년에 한 번 열리는 하마마쓰 국제피아노콩쿠르, 제7회가 개막한다. 이 블로그에서는 그 개요를 보고한다. 1차 예선은 11월 8~12일, 2차 예선은 13~15일, 3차 예선은 17~18일, 본선(협주곡)은 21~22일에 열린다.
7日(土)は、出場順抽選会・オープニングコンサート・歓迎レセプションが行われました。13時からの出場順抽選会では、5日(木)から順次浜松入りしている参加者たちが、初めて一堂に会し、海老澤敏運営委員長のもと、抽選に参加しました。
7일(토)은 출전 순서 추첨, 오프닝 콘서트,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13시부터 출전 순서 추첨에서 5일(목)부터 순차적으로 하마마쓰 콩쿠르에 들어가는 참가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에비사와 빈(Ebisawa Bin) 운영위원장이 진행하는 추첨에 참여했다.
国際コンクールの演奏順抽選は、様々な方法で行われますが、浜松では、「アルファベット順に参加者番号を付ける。最年少の参加者(今回はタミ・リンさん13歳)が引いたカードの参加者番号の参加者から、順に、演奏枠番号のくじを引いていく」というスタイルで演奏順が抽選されます。抽選方法はコンクールにより様々で、コンテスタントによる抽選会を取るコンクールもあれば、コンピュータによる抽選で番号が予め発表されるコンクールもあります。
국제 콩쿠르의 연주 순서 추첨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지만, 하마마쓰는 “알파벳 순서로 참가자 번호를 붙인다. 최연소 참가자(이번에는 13세의 타미 린)가 추첨한 카드의 참가자 번호에서 참가자들이 순서대로 연주 프레임 번호의 제비를 뽑아가는” 스타일로 연주 순서를 추첨한다. 추첨 방법은 대회에 따라 다양하며, 참가자들이 제비를 뽑는 대회도 있고, 컴퓨터에 의한 추첨으로 번호를 미리 발표하는 대회도 있다.
タミ・リンさんが引いたのが「61番 Silvan NEGRUTIU」さん。彼から62、63と演奏番号を引いていきます。2009年度ピティナ特級グランプリの仲田みずほ(NAKADA Mizuho)さんは参加者番号60番ですから、最後の最後、抽選なく最後の一枚に決まるという珍しい順序がまわってきました。
타미 린은 “61번 실반 네그루티우”를 뽑았다. 그로부터 62, 63 연주번호를 뽑는다. 2009 PTNA(전국피아노교사협회) 콩쿠르 특급 그랑프리인 미즈호 나카다는 참가자 번호가 60번이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에 추첨 없이 마지막 한 장에 결정된다는 특별한 순서가 돌아왔다.
今回は、なかなか演奏番号1番、2番が出てこず、後半に抽選する参加者がハラハラする展開。そんななか、最年少のタミ・リン(Tami LIN)さんが演奏順2番を引き当て、場内にどよめきと拍手。しかも、続いて抽選したアーロン・リウ(Aaron LIU)さんが、演奏順1番を引き、場内さらに驚きとどよめきの声が上がりました。
이번에는 좀처럼 연주 번호 1번, 2번이 나오지 않고 후반에 참가자들이 뽑히는 아슬아슬한 전개. 그런 가운데 막내 타미 린이 연주 순서 2번을 뽑아서 장내에 소란과 박수. 게다가 이어서 추첨한 아론 류가 연주 순서 1번을 뽑자 장내 또한 놀라움과 신음 소리가 늘었다.
(중략)
続いて、審査員の記者会見が開かれた後に開催されたオープニング・コンサートは、前回、第6回の優勝者、アレクセイ・ゴルラッチさん。浜松の優勝後、ダブリン国際ピアノコンクール第1位、リーズ国際ピアノコンクール第2位と大きく羽ばたいています。
이어서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린 후 개최된 오프닝 콘서트는 지난 제6회 우승자인 알렉세이 고를라치. 하마마쓰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더블린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리즈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로 크게 비상하고 있다.
前半にベートーヴェンとドビュッシー、後半にショパン(舟歌と、練習曲集Op.10全曲!)を配した本格派のリサイタル。持ち前の気品ある音色と歌いまわしに磨きがかかり、時折個性的に強調する内声部に対し、他の声部とのバランス・ハーモニーに絶妙に配慮がなされた知的な音楽作りで、繊細さと大胆さを存分に披露し、前回優勝者の実力を遺憾なく発揮、浜松の聴衆の期待に応えました。アンコールは5曲。お得意の幻想小品集(シューマン)に加え、ショパンの英雄ポロネーズ、マズルカ2曲、ワルツ1曲の構成は、ひょっとして来年は、ワルシャワの大きなコンクールを狙うのかな、と予感させました。
전반에 베토벤과 드뷔시, 후반에 쇼팽(뱃노래와 연습곡집 작품 10 전곡!)을 배치한 정통 연주회. 타고난 기품 있는 음색에 노래가 다듬어져, 때때로 개성을 강조하는 내성부에 대하여 다른 성부의 균형과 조화가 절묘한 지적인 음악 만들기로 섬세함과 대담함을 마음껏 선보여 디펜딩 챔피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하마마쓰 청중의 기대에 부응했다. 앙코르는 5곡. 단골인 슈만의 환상 소곡집 외에 쇼팽의 영웅 폴로네즈, 마주르카 2곡, 왈츠로 곡의 구성은 혹시 내년에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큰 대회를 노리는 것인지 예감케 했다.
夜の歓迎レセプションでは、コンテスタント、審査員、市政関係者、プレス関係者、ホストファミリーなどが交流を深め、明日からの健闘を誓い合っていました。
밤의 환영 리셉션에서는 무대 매니저, 심사위원, 시정 관계자, 보도 관계자, 호스트 패밀리 등이 교류를 통해 내일의 건투를 맹세했다.
조성진의 지난 2009 하마마쓰 콩쿠르 이야기를 여기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원래 조성진이 나온 부분만 발췌해서 쓰려고 했던 정보인데 PTNA 편집부의 보고서 전체를 살펴보는 게 낫겠다 싶어서... 오프닝 콘서트를 연 2006 하마마쓰 콩쿠르 우승자 알렉세이 고를라치에 대한 의견이 나왔는데 고를라치는 2005 쇼팽 콩쿠르 2라운드(당시 준결선)에서 탈락했다. 이후 쇼팽 콩쿠르에 또 나가진 않았고 2011 ARD 콩쿠르 우승으로 콩쿠르 생활을 마감했다. 조성진의 지난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느낀 건데... 일본인들의 조성진 연주회 후기 중에서 하마마쓰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면 쇼팽 콩쿠르 우승을 예약한 거나 마찬가지라는 얘기가 몇 번 나왔다. 하지만 고를라치 같은 경우가 한 번 더 있다. 2010 쇼팽 콩쿠르 2라운드에서 미끄러진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도 2012 하마마쓰 콩쿠르에 나와서 우승했다. 라쉬코프스키는 쇼팽 콩쿠르 참가 당시 26세라서 재도전할 기회는 없었다. 라쉬코프스키는 콩쿠르에 정말 많이 나갔는데 2017년부터 성신여대 객원교수로 초빙되었더라고... 어쩐지 라쉬코프스키가 예당 연주 일정 찾아보면 이름이 몇 번 보인다 했다. 한편 라쉬코프스키는 부인이 일본인이다. 둘 다 조성진과는 반대의 사례라고나 할까? 이 정보는 원래 하마마쓰 콩쿠르에서 입상자들이 어떤 피아노를 썼는지 활용하려던 것이었는데 뒷북으로 이어졌다. PTNA 보고서에서 조성진에 대해 언급한 부분들은 다른 블로그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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