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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3일 화요일

19th Chopin Competition Preliminary Round Day 4 (26 April 2025)


2025년 4월 26일 제19회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 예선 4

Sala Kameralna Filharmonii Narodowej w Warszawie / Warsaw Philharmonic Chamber Hall


1st Session

10.00 – 10.30

040 Nathalia Milstein (Francja / France) / 나탈리아 밀스타인 (프랑스) Steinway & Sons Model D

Nokturn cis-moll op. 27 nr 1 / Nocturne No. 7 in C sharp minor, Op. 27 No. 1

Etiuda Ges-dur op. 10 nr 5 / Etude in G flat major, Op. 10 No. 5

Etiuda h-moll op. 25 nr 10 / Etude in B minor, Op. 25 No. 10

Mazurek cis-moll op. 50 nr 3 / Mazurka in C sharp minor, Op. 50 No. 3

Scherzo E-dur op. 54 / Scherzo No. 4 in E major, Op. 54


4월 28일 새벽에 보기 시작. 4월 2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 때문에 잠시 묵념. 폴란드는 인구의 90%가 가톨릭인 국가. 2011 맨체스터 협주곡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2014 가야르 아딜리아 알리예바 콩쿠르 주니어 부문 1위, 2015 더블린 콩쿠르 1위, 2017 텔아비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프랑스 국적이지만, 알고 보면 러시아 혈통. 2015 쇼팽 콩쿠르 예선에서 떨어진 경력이 있으므로 잘해야 준결선까지! 이미 음반도 몇 장 내고 활동 중인데 굳이? 10년 만에 재도전한 이유는 어차피 마지막이고 미련이 조금 있었나? 쇼팽 콩쿠르는 삼수까지만 가능하다. 루빈스타인 콩쿠르에서 쇼팽 마주르카 연주하는 걸 보니 잘해야 2차가 한계일 것 같았다. 녹턴 7번에서 이미 아닌 것 같다. 잘해야 1차? 흑건 에튀드도 예선 탈락을 말해주는 것 같다. 옥타브 에튀드는 막바지에 뭉갠다. 나도 그것 치면 힘이 들어가긴 하는데 꼭 손가락이 길어야 잘 치는 건 아니라고 들었다. 난 10도가 간신히 닿는 손이라서 옥타브를 연속으로 쳐야 한다는 점에서 손가락이 더 길면 수월하게 치지 않을까 하는 미련 같은 게 있었다. 나이가 서른 줄이라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대회 자체를 즐기지 못하는 걸까? 스케르초 4번도 예상대로 미스터치 남발하면서 그냥 그렇게 흘러간다. 이번에도 예선에서 프랑스가 전멸하면 가을에 또다시 아쉬움으로 다가올 것 같다. 이번에는 그래도 봤으면 하는데 도저히 편들어지지 않는다. 연주회 가서 프렌치 쇼팽 느끼면 될 것이지 뭘 이리도 미련이 많은지!


10.30 – 11.00

041 Maria Teresa Moliszewska (Polska / Poland) / 마리아 테레사 몰리셰프스카 (폴란드) Steinway & Sons Model D

Mazurek fis-moll op. 59 nr 3 / Mazurka in F sharp minor, Op. 59 No. 3

Etiuda F-dur op. 10 nr 8 / Etude in F major, Op. 10 No. 8

Etiuda e-moll op. 25 nr 5 / Etude in E minor, Op. 25 No. 5

Nokturn H-dur op. 62 nr 1 / Nocturne No. 17 in B major, Op. 62 No. 1

Scherzo b-moll op. 31 / Scherzo No. 2 in B flat minor, Op. 31


2017 안토닌 쇼팽 청소년 콩쿠르 3위, 제슈프 쇼팽 청소년 콩쿠르 공동 3위, 샤파르냐 쇼팽 청소년 콩쿠르 1위라 믿고 거른다. 이런 유형에 질색! 마주르카에서 이미 아니다. 악보를 잠시 까먹은 건지 뭔가 헤매면서 눈에 띄는 미스터치! 그럼 그렇지 어찌하여 이런 사람들은 내 예상에서 벗어나질 않는 걸까? 본인들이 알아서 삽질해주니깐 나는 신나게 탈락자로 찍고 앉아있다는... 히히히히히! 에튀드 8번은 괜찮은 줄 알았더니 중간에 또 뭉개진다. 추억 에튀드부터는 괜찮은데 이미 앞에서 점수 다 까먹었잖아... 녹턴 17번은 여리고 섬세한 여성의 노래처럼 들린다. 스케르초 2번은 내게 쇼팽이 처한 상황을 호소하는 것 같다. 루빈스타인이 쇼팽은 듣는 이의 가슴에 대고 말한다고 했는데 이게 쇼팽의 특징에 대한 명답이라고 하더라고!


11.00 – 11.30

042 Yumeka Nakagawa (Japonia / Japan) / 유메카 나카가와 (일본) Steinway & Sons Model D

Nokturn H-dur op. 62 nr 1 / Nocturne No. 17 in B major, Op. 62 No. 1

Etiuda F-dur op. 10 nr 8 / Etude in F major, Op. 10 No. 8

Etiuda As-dur op. 10 nr 10 / Etude in A flat major, Op. 10 No. 10

Mazurek cis-moll op. 30 nr 4 / Mazurka in C sharp minor, Op. 30 No. 4

Scherzo cis-moll op. 39 / Scherzo No. 3 in C sharp minor, Op. 39


2014 바이마르 리스트 콩쿠르 2위, 2019 뒤셀도르프 슈만 콩쿠르 공동 1위, 2021 브베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 1위. 임주희를 제치고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에서 우승했는데 여기서 멈춘 듯 보였으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도 지원했다. 2015년에도 하스킬 콩쿠르 우승자가 나왔는데 2차까지만 갔다. 녹턴 17번 연주를 보니 적어도 2차나 3차는 갈 듯. 에튀드 8번은 좀 아닌 듯? 입상할 것 같다는 댓글도 보이는데 난 아니라고 생각. 에튀드 10번도 소리가 좋다. 2009 클라라 하스킬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였던 프랑수아 뒤몽은 2010 쇼팽 콩쿠르 5위에 입상했고 나머지 파이널리스트는 바르샤바에서 입상한 사례가 없다. 한 가지 흠은 에튀드 8번이고 나머지는 소리가 남다르다. 일본이 입상자를 2명 민다면 그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까?


11.30 – 12.00

043 Yulia Nakashima (Japonia, Korea Południowa / Japan, South Korea) / 율리아 나카시마 (일본/대한민국) Yamah CFX

Nokturn Es-dur op. 55 nr 2 / Nocturne No. 16 in E flat major, Op. 55 No. 2

Etiuda a-moll op. 25 nr 11 / Etude in A minor, Op. 25 No. 11

Etiuda e-moll op. 25 nr 5 / Etude in E minor, Op. 25 No. 5

Mazurek b-moll op. 24 nr 4 / Mazurka in B flat minor, Op. 24 No. 4

Scherzo E-dur op. 54 / Scherzo No. 4 in E major, Op. 54


한국과 일본의 혼혈? 2024 도쿄 아시아 쇼팽 콩쿠르 2위라 믿고 거른다. 녹턴 16번은 뭔가 밋밋한 느낌? 겨울바람 에튀드도 흔히 널린 연주처럼 들린다. 마주르카랑 스케르초 4번도 마찬가지라서 여기까지인 것 같다.


12.00 – 12.30 przerwa / intermission


12.30 – 13.00

044 Fanze Yang (Chiny / China) / 판제 양 (중국) Steinway & Sons Model D

Etiuda Ges-dur op. 10 nr 5 / Etude in G flat major, Op. 10 No. 5

Etiuda gis-moll op. 25 nr 6 / Etude in G sharp minor, Op. 25 No. 6

Nokturn Des-dur op. 27 nr 2 / Nocturne No. 8 in D flat major, Op. 27 No. 2

Mazurek Des-dur op. 30 nr 3 / Mazurka in D flat major, Op. 30 No. 3

Scherzo cis-moll op. 39 / Scherzo No. 3 in C sharp minor, Op. 39


왜 Y로 시작하는 성이 나왔지? 다른 참가자랑 순서를 바꿨나? 입상 경력이 나한테도 없다. 따라서 믿고 거름! 흑건 에튀드에서 이미 아니고 3도 에튀드에서도 아닌 걸로... 3도 에튀드는 컨디션 좋은 날인가? 기가 막히게 오른손이 바퀴처럼 굴러간다. 새벽 2시가 넘어가니 잠이 스르르 온다. 스케르초 3번까지 특출나진 않은, 흔히 널린 연주 중 하나. 여기까지 보고 꿈나라!


13.00 – 13.30

045 Juan Mas Choclán (Hiszpania / Spain) / 후안 마스 초클란 (스페인) Steinway & Sons Model D

Nokturn E-dur op. 62 nr 2 / Nocturne No. 18 in E major, Op. 62 No. 2

Mazurek cis-moll op. 30 nr 4 / Mazurka in C sharp minor, Op. 30 No. 4

Etiuda Es-dur op. 10 nr 11 / Etude in E flat major, Op. 10 No. 11

Etiuda c-moll op. 10 nr 12 / Etude in C minor, Op. 10 No. 12

Scherzo b-moll op. 31 / Scherzo No. 2 in B flat minor, Op. 31


월요일 밤 9시에 마저 보기 시작. 이번에도 개인 사정인 건지 알파벳 순서랑 맞지 않다. 베트남 참가자 비에트 쭝 응우옌(Viet Trung Nguyen)은 4월 30일 연주 예정이라고 채팅창에 관계자가 올렸다. 4년 만에 보는 스페인 참가자. 입상 경력이 없으니 거를 수밖에. 녹턴 18번이 너무 느린데? 개인적인 콘서트라면 몰라도 콩쿠르에서는 적당히 평균치 템포를 맞춰줘야 하는 것 아닌지? 마주르카도 느려서 지루해지려고 한다. 아르페지오 에튀드도 마찬가지로 잔잔하게 흘러간다. 다이내믹이 많이 약하네... 혁명 에튀드는 되게 격정적이고 남성적인 건데 애국심이 약한 느낌? 쇼팽이 러시아의 폴란드 침공 소식을 듣고 격분해서 쓴 건데 부드러운 건 뭐지? 스케르초 2번이 그나마 가장 낫다. 이번 대회에서 얼마든지 유럽을 편들 준비가 되어 있는데 뜻대로 안 된다.


13.30 – 14.00

046 Yuya Nishimoto (Japonia / Japan) /유야 니시모토 (일본) Yamaha CFX

Nokturn c-moll op. 48 nr 1 / Nocturne No. 13 in C minor, Op. 48 No. 1

Etiuda F-dur op. 10 nr 8 / Etude in F major, Op. 10 No. 8

Etiuda h-moll op. 25 nr 10 / Etude in B minor, Op. 25 No. 10

Mazurek h-moll op. 33 nr 4 / Mazurka in B minor, Op. 33 No. 4

Scherzo b-moll op. 31 / Scherzo No. 2 in B flat minor, Op. 31


2023 다카마쓰 콩쿠르 4위, 2024 워싱턴 코스치우쉬코 재단 쇼팽 콩쿠르 1위, 2025 에판 아카데미 1위라 거른다. 녹턴 13번 연주 도중 버퍼링 발생. 특색이 없다는 지적이 보인다. 에튀드 8번도 그냥 그렇게 흘러간다. 딴 쇼팽 콩쿠르 하나 나갔다는 이유로 걸렀을 뿐인데 댓글처럼 별로네? 땀 흘리면서 연주하는데 옥타브 에튀드도 지루하다. 어찌 이리도 맛이 없는 거니? 아무리 일본 피아니스트들의 연주가 맛이 떨어진다고 해도 요즘은 그래도 옛날보다 많이 나아졌다고도 생각했는데!



2nd Session

17.00 – 17.30

047 Anna Ojiro (Japonia / Japan) / 안나 오지로 (일본) Steinway & Sons Model D

Nokturn E-dur op. 62 nr 2 / Nocturne No. 18 in E major, Op. 62 No. 2

Etiuda gis-moll op. 25 nr 6 / Etude in G sharp minor, Op. 25 No. 6

Etiuda F-dur op. 10 nr 8 / Etude in F major, Op. 10 No. 8

Mazurek a-moll op. 59 nr 1 / Mazurka in A minor, Op. 59 No. 1

Scherzo E-dur op. 54 / Scherzo No. 4 in E major, Op. 54


먼저 연주할 예정이었던 중국 참가자 티앤시앙 니(Tianxiang Ni)는 기권? 2017 도쿄 아시아 쇼팽 콩쿠르 공동 3위라 안심하고 거른다. 하얀 드레스를 입고 등장. 예상대로 특별하지 않은 연주. 3연속으로 지루하다. 에튀드 8번은 약간 급한 느낌. 마주르카에서 조금 나아진 느낌.


17.30 – 18.00

048 Vincent Ong (Malezja / Malaysia) / 빈센트 옹 (말레이시아) Yamaha CFX

Nokturn H-dur op. 62 nr 1 / Nocturne No. 17 in B major, Op. 62 No. 1

Etiuda C-dur op. 10 nr 1 / Etude in C major, Op. 10 No. 1

Etiuda gis-moll op. 25 nr 6 / Etude in G sharp minor, Op. 25 No. 6

Mazurek cis-moll op. 50 nr 3 / Mazurka in C sharp minor, Op. 50 No. 3

Scherzo cis-moll op. 39 / Scherzo No. 3 in C sharp minor, Op. 39


먼저 연주할 예정이었던 일본의 시오 오쿠이(Shio Okui)는 기권? 2020 싱가포르 콩쿠르 6위, 2024 츠비카우 슈만 콩쿠르 1위. 아시안의 활약이 대단하다. 2005년처럼 유럽이 우승하고 아시아가 2~6위를 차지할 것인가? 당 타이 손 같이 생겼다는 댓글이 보이는데 나도 그렇게 생각. 체구가 작기도 하고. 결선에 갈 것 같다는 댓글도 있다. 그런데 방구석 1열에서 보면 되게 잘 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막상 본선에선 아닌 경우도 있다. 홀이 달라져서 그런 건지? 내가 봐도 최소 파이널리스트! 1980년 당 타이 손 이후 2000년 윤디 리가 우승하기까지 20년 걸렸고 이후 2015년 조성진이 우승하기까지 15년 걸렸다. 이번에 아시아가 우승하면 10년 만인데? 설마 말레이시아에서 우승자가? 입상한다면 일본은 누를지도? 타고난 것 같다, 그저 자연스럽다는 댓글들이 쏟아지는데 정말 그렇다. 연주에서 당 타이 손의 향기가 나는데? 본선 가면 스타인웨이로 바꿀 것인가? 2015년 조성진은 예선에서 야마하, 본선에서 스타인웨이였고 2021년 브루스 리우는 예선에서 야마하, 본선에서 파치올리였다.


18.00 – 18.30

049 Arisa Onoda (Japonia / Japan) / 아리사 오노다 (일본) Steinway & Sons Model D

Nokturn c-moll op. 48 nr 1 / Nocturne No. 13 in C minor, Op. 48 No. 1

Etiuda gis-moll op. 25 nr 6 / Etude in G sharp minor, Op. 25 No. 6

Etiuda F-dur op. 10 nr 8 / Etude in F major, Op. 10 No. 8

Mazurek fis-moll op. 59 nr 3 / Mazurka in F sharp minor, Op. 59 No. 3

Scherzo h-moll op. 20 / Scherzo No. 1 in B minor, Op. 20


2008 에틀링겐 청소년 콩쿠르 3위, 2018 부다페스트 쇼팽 콩쿠르 3위, 2020 도쿄 아시아 쇼팽 콩쿠르 파이널리스트라 믿고 거른다. 2024 하마마쓰 콩쿠르 프로그램 보고 쇼팽 콩쿠르에 삼수할 것 같은 조짐을 느꼈는데 역시나! 재수해서 안 되면 진짜 안 되는 건데? 2015 쇼팽 콩쿠르 2차였는데 2021년에는 예선 탈락. 이번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치마 같은 바지를 입고 등장. 녹턴 13번은 격정적인데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 뭔가 마음이 심란한 것 같기도. 연주가 뜻대로 안 되는 것 같다. 잘해야 1차인 소리. 2021년에 삼수생들을 본선에서 안 봤으면 했는데 다 떨어졌다. 이번에도 삼수생들은 다 떨굴 듯? 못하는 건 아닌데 그냥 그렇게 흘러가다가 끝. 졸려서 여기까지 봤다.


18.30 – 19.00

050 Wenyuan Pan (Chiny / China) / 원위앤 판 (중국) Steinway & Sons Model D

Nokturn c-moll op. 48 nr 1 / Nocturne No. 13 in C minor, Op. 48 No. 1

Mazurek e-moll op. 41 nr 1 / Mazurka in E minor, Op. 41 No. 1

Etiuda Ges-dur op. 10 nr 5 / Etude in G flat major, Op. 10 No. 5

Etiuda As-dur op. 10 nr 10 / Etude in A flat major, Op. 10 No. 10

Scherzo b-moll op. 31 / Scherzo No. 2 in B flat minor, Op. 31


화요일 점심부터 보기 시작. 입상 이력이 나한테도 없어서 거른다. 평범하게 들려서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느낌.


19.00 – 19.30 przerwa / intermission


19.30 – 20.00

051 Chaelin Park (Korea Południowa / South Korea) / 박채린 (대한민국) Yamaha CFX

Mazurek cis-moll op. 41 nr 4 / Mazurka in C sharp minor, Op. 41 No. 4

Nokturn fis-moll op. 48 nr 2 / Nocturne No. 14 in F sharp minor, Op. 48 No. 2

Etiuda cis-moll op. 10 nr 4 / Etude in C sharp minor, Op. 10 No. 4

Etiuda gis-moll op. 25 nr 6 / Etude in G sharp minor, Op. 25 No. 6

Scherzo h-moll op. 20 / Scherzo No. 1 in B minor, Op. 20


하얀 치마를 입고 등장. 입상 경력이 나한테도 없어서 거른다. 녹턴 14번 연주 좋은데 야마하로 쳐서 그런지 끈적함이 2% 부족한 느낌. 어차피 잘해야 1차인 것 같다.


20.00 – 20.30

052 Jinhyung Park (Korea Południowa / South Korea) / 박진형 (대한민국) Steinway & Sons Model D

Nokturn c-moll op. 48 nr 1 / Nocturne No. 13 in C minor, Op. 48 No. 1

Etiuda a-moll op. 25 nr 11 / Etude in A minor, Op. 25 No. 11

Etiuda As-dur op. 10 nr 10 / Etude in A flat major, Op. 10 No. 10

Mazurek b-moll op. 24 nr 4 / Mazurka in B flat minor, Op. 24 No. 4

Scherzo b-moll op. 31 / Scherzo No. 2 in B flat minor, Op. 31


2013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턴 헤드 콩쿠르 2위, 서울 콩쿠르 4위, 2015 산탄데르 팔로마 오셰아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2019 프라하의 봄 콩쿠르 1위, 2017 몬트리올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2025 라바트 & 카사블랑카 콩쿠르 1위. 입상 경력은 괜찮은데 삼수생이라 예선에서 걸러질 듯. 2차에 올라가면 다음 대회 1차에서 탈락해도 미련이 남나 보다. 조금만 더 하면 결선에 갈 것 같지만 이런 사람들은 생각보다 별로 없다. 재수는 정말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겨울바람 에튀드에서 미스터치. 이번에도 잘해야 1차 아니면 2차일 것 같은데 삼수생이라 편들기가 힘들다. 더 냉정히 말하자면 예선 아니면 1차.


20.30 – 21.00

053 Yehuda Prokopowicz (Polska / Poland) / 예후다 프로코포비치 (폴란드) Yamaha CFX

Nokturn fis-moll op. 48 nr 2 / Nocturne No. 14 in F sharp minor, Op. 48 No. 2

Etiuda h-moll op. 25 nr 10 / Etude in B minor, Op. 25 No. 10

Etiuda c-moll op. 10 nr 12 / Etude in C minor, Op. 10 No. 12

Mazurek h-moll op. 33 nr 4 / Mazurka in B minor, Op. 33 No. 4

Scherzo E-dur op. 54 / Scherzo No. 4 in E major, Op. 54


이름이 예후디 메뉴인이랑 비슷한데 혹시 유대계? 2021 샤파르냐 쇼팽 청소년 온라인 콩쿠르 공동 3위라 믿고 거른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아리송해서 찾아보니 남자. 눈이 파란 것도 아니고 생김새가 폴리시가 아닌데? 녹턴 14번이 날 사로잡는다. 지난날을 회고하게 만든다. 옥타브 에튀드는 시로 끝나는데 시로 시작하는 혁명 에튀드로 연결한다. 이렇게 애절한 마주르카는 이번 예선에서 처음인 듯? 스케르초 4번도 내게 과거를 떠오르게 하는 것 같다. 몇 년 전 지메르만의 독주회를 갔다가 눈물 날 것 같았던 추억이 떠오른다. 옛날에 말이지... 이러면서 내 가슴에 대고 말하는 것 같았다. 루바토가 과하다는 지적이 보인다.


040 Nathalia Milstein (Francja / France) / 나탈리아 밀스타인 (프랑스) Steinway & Sons Model D

041 Maria Teresa Moliszewska (Polska / Poland) / 마리아 테레사 몰리셰프스카 (폴란드) Steinway & Sons Model D

042 Yumeka Nakagawa (Japonia / Japan) / 유메카 나카가와 (일본) Steinway & Sons Model D

043 Yulia Nakashima (Japonia, Korea Południowa / Japan, South Korea) / 율리아 나카시마 (일본/대한민국) Yamah CFX

044 Fanze Yang (Chiny / China) / 판제 양 (중국) Steinway & Sons Model D

045 Juan Mas Choclán (Hiszpania / Spain) / 후안 마스 초클란 (스페인) Steinway & Sons Model D

046 Yuya Nishimoto (Japonia / Japan) /유야 니시모토 (일본) Yamaha CFX

047 Anna Ojiro (Japonia / Japan) / 안나 오지로 (일본) Steinway & Sons Model D

048 Vincent Ong (Malezja / Malaysia) / 빈센트 옹 (말레이시아) Yamaha CFX

049 Arisa Onoda (Japonia / Japan) / 아리사 오노다 (일본) Steinway & Sons Model D

050 Wenyuan Pan (Chiny / China) / 원위앤 판 (중국) Steinway & Sons Model D

051 Chaelin Park (Korea Południowa / South Korea) / 박채린 (대한민국) Yamaha CFX

052 Jinhyung Park (Korea Południowa / South Korea) / 박진형 (대한민국) Steinway & Sons Model D

053 Yehuda Prokopowicz (Polska / Poland) / 예후다 프로코포비치 (폴란드) Yamaha CFX


스타인웨이 9, 야마하 5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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