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일 토요일
[2017/11/07 Official Report] Alexander Gadjiev, 1st prize winner of the 9th Hamamatsu Competition Opening Concert & Interview (Text by Haruka Kosaka)
http://www.hipic.jp/en/news/2018/11/post.php
2017년 11월 7일 [공식 보고서] 제9회 하마마쓰 콩쿠르 우승자 알렉산더 가지예프, 개막 콘서트 및 인터뷰 - 하루카 고사카 글
Amid the gradual arrival of competitors in Hamamatsu and the growing sense of excitement as people await the beginning of the 10th Hamamatsu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the opening concert by Alexander Gadjiev, first prize winner of the 9th Competition in 2015, was held in the Main Hall of ACT CITY Hamamatsu.
하마마쓰에 경쟁자들이 점차적으로 도착하면서 사람들이 제10회 하마마쓰 국제피아노콩쿠르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2015년 제9회 콩쿠르에서 우승한 알렉산더 가지예프의 개막 연주회가 하마마쓰 액트 시티 메인 홀에서 열렸다.
Alexander's repertoire encompassed a broad sweep of epochs represented by Bach, Chopin, Szymanowski and Prokofiev.
알렉산더의 레퍼토리는 바흐, 쇼팽, 시마노프스키, 프로코피에프에 의해 대표되는 광범위한 시대를 망라했다.
To begin, Alexander enthralled the audience with the crystal-clear sound of Szymanowski, followed by the world of the Chopin Etudes. He presented a fresh interpretation of the 12 Etudes in Op. 25, exceeding the audience's expectations for each one, as he varied tempo in the bold style unique to him.
우선 알렉산더는 시마노프스키의 맑은 소리와 함께 쇼팽 에튀드의 세계로 청중을 매료시켰다. 그는 독특한 스타일의 대담한 템포로 각각의 청중의 기대를 뛰어넘는 12개의 쇼팽 연습곡 작품 25에 대한 신선한 해석을 선보였다.
In the latter half, Alexander's Toccata, Adagio & Fugue by Bach/Busoni was powerful and full of volume, sounding almost organ-like. The final piece of the program, Prokofiev's Piano Sonata No. 6, had an explosive sound, interspersed with the occasional crisp, clear tone. Alexander gave an adventurous interpretation that was thrillingly close to the edge, communicating Prokofiev's charm to the full.
후반부에 알렉산더의 바흐/부조니 토카타와 아다지오와 푸가는 힘이 넘치고 볼륨도 풍부하여 거의 오르간 같은 느낌을 주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곡인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소나타 6번은 폭발음이 났으며 때로는 선명하고 깨끗한 음색이 있었다. 알렉산더는 프로코피에프의 매력을 최대한 전하면서 거의 끝에 가깝게 모험적인 해석을 제공했다.
Alexander responded to the ringing applause and requests for an encore with Debussy's Pour les arpèges composés from 12 Etudes in which he produced bright, high notes, followed by Chopin's nocturne No. 13 with its heavy yet soft sound. From the beginning of the program right through to the encore, the recital proved without a doubt the pianist's ability to present a variety of sounds and expressions across the repertoire.
알렉산더는 울리는 박수에 응하여 드뷔시의 12개 연습곡 중 <아르페지오를 위하여>를 앙코르로 선사했는데 밝고 높은 음들을 냈으며 이어서 쇼팽 녹턴 13번은 무겁지만 부드러운 소리를 선보였다. 프로그램 처음부터 앙코르에 이르기까지, 이 리사이틀은 피아니스트가 레퍼토리 전체에서 다양한 사운드와 표현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의심의 여지없이 제공했다.
- I believe you have been in Hamamatsu multiple times since you won the last Hamamatsu Competition, but this was a special occasion for you to perform at the opening concert for the 10th Competition. How did you feel on stage?
지난 하마마쓰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여러 번 하마마쓰에 갔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는 제10회 콩쿠르 개막 콘서트에서 특별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무대에서 어떻게 느끼셨나요?
It was an extraordinary feeling. It was the moment that marked the beginning of this important event, the Competition. Meanwhile, for me personally, I was playing my final concert as winner of the last Hamamatsu Competition. I added a special significance to the occasion by closing my encore with Chopin's nocturne No. 13. I would love to return to a Hamamatsu stage in the future.
특별한 감정이었어요. 이 중요한 행사인 콩쿠르의 시작을 나타내는 순간이었죠. 그 동안 개인적으로 저의 마지막 콘서트를 지난 하마마쓰 콩쿠르 우승자로서 연주하고 있었어요. 쇼팽 녹턴 13번으로 제 앙코르를 마무리하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어요. 미래에 하마마쓰 무대로 돌아오고 싶어요.
- Did you recall any memories from the last Hamamatsu Competition when you were on the stage?
당신이 무대에 올랐을 때 지난 하마마쓰 콩쿠르에서의 추억들을 떠올리셨나요?
Yes, I did! After the final encore piece, I appeared on stage multiple times to acknowledge the audience's applause; at that moment I remembered the gala concert from 3 years ago, and I felt nostalgic. It was such a special feeling to be giving a solo recital in such a large hall.
네! 마지막 앙코르곡이 끝나고 저는 여러 번 무대에 등장하여 청중의 박수에 인사했죠. - 그 순간 저는 3년 전의 갈라 콘서트를 기억했고, 향수를 느꼈어요. 그런 큰 홀에서 독주회를 하는 것은 특별한 느낌이었죠.
- What has left the deepest impression on you from the last Hamamatsu Competition?
지난 하마마쓰 콩쿠르에서 당신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무엇이었나요?
I remember interactions with people particularly well, so my strongest memories are of the other competitors I made friends with during the Competition. After the opening concert, one such friend, Philipp (Scheucher), came up to me and seeing him brought back lots of memories.
특히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을 기억하는데, 콩쿠르에서 다른 경쟁자들과 친구가 된 게 가장 강한 추억이네요. 개막 연주회가 끝난 후 한 친구, 필립 쇠허가 제게 다가왔고 그를 본 것은 많은 추억을 상기시켰죠.
- By the way, congratulations on winning the Monte Carlo Piano Masters 2018 in October! On top of that, I think a lot has happened for you over the last 3 years. What changes have taken place for you?
그런데 10월에 2018 몬테카를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에서 우승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3년 동안 당신에게 많은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변화가 일어났나요?
First of all, I now live in Berlin. After winning the last Hamamatsu Competition, I have more concert tours, so I am no longer in the position of university student. One major change I feel happened to me is that I am trying to deepen my insight and take a free, explorative approach to shape my music and piano performance.
우선 저는 베를린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하마마쓰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콘서트 투어가 많아서 더 이상 대학생이 아닙니다. 제가 느낀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제 통찰력을 넓히고 자유로운 탐구 방식으로 제 음악과 피아노 연주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By winning the Competition, I was able to start my performance career, and as a result as a pianist I now have freedom. I am no longer burdened by the feeling of having to prove something to people. Now I can pursue my personal expression. This is very important.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저는 연주 경력을 시작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피아니스트로서 현재 자유를 누립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증명해야 한다는 느낌에 더 이상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제 저는 제 개인적인 표현을 추구할 수 있죠. 이건 매우 중요합니다.
For example, my repertoire for today's concert included pieces which are not very well known, but I intentionally included them to provide myself with a challenge. Today, I think I was able to present a diverse program by combining pieces that represent different worlds.
예를 들어, 오늘의 연주회 레퍼토리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 포함되어 있지만, 의도적으로 제 자신에게 도전 과제를 제공하기 위해 포함시켰어요. 오늘 저는 다른 세계들을 대표하는 곡들을 결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Another musical change I have gone through is that I now take more risks. Of course, I always had a tendency to take risks (laugh), but I now take them proactively.
제가 겪은 또 다른 음악적 변화는 이제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는 항상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었지만(웃음), 이제 그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입니다.
- That's why your performance today was both aggressive and interesting. By the way, I hear that you are also interested in and have therefore studied mathematics and philosophy, on top of music. Do you still maintain your interest in such subjects?
이것이 오늘날 당신의 연주가 대단히 적극적이고 흥미로운 이유입니다. 그건 그렇고, 당신이 음악뿐만 아니라 수학과 철학에도 흥미가 있어서 공부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과목들에 여전히 흥미를 갖고 계시나요?
Yes, of course. When I say I now pursue musical exploration in a freer way, that includes exploration of these non-music genres. I try to find meaning both in music, and in things beyond music, such as ideas, concepts and feelings that are closer to human nature. I don't have much free time as I am busy with performances, but I make an effort to expand my horizons.
네, 물론이죠. 지금 제가 보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음악 탐구를 추구한다고 말하면, 이러한 비음악 장르의 탐구가 포함됩니다. 저는 예를 들어 인간의 본성에 더 가까운 아이디어, 개념, 감정처럼 음악과 음악 이상의 것들에서 의미에서 발견하려고 노력합니다. 연주 활동으로 바빠서 여가 시간이 별로 없지만, 제 시야를 넓히려고 노력합니다.
- Please could you give a message to competitors and the audience for the 10th Hamamatsu Competition?
제10회 하마마쓰 콩쿠르의 경쟁자들과 청중에게 메시지를 전해주실 수 있나요?
Firstly, for the competitors, I want them to use this precious opportunity to search their inner being. During a competition, you can gain a lot of understanding about yourself. And the Hamamatsu Competition is an excellent case in point, because the operation is very well run and you don't have to worry about unimportant things. You can focus on the things you have to do. Undertake as deep an exploration of yourself as you can and share your own music with the audience.
먼저, 경쟁자들에 대해서는, 이 귀중한 기회를 활용하여 내면을 찾아보면 좋겠네요. 콩쿠르 동안 자신에 대한 많은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마마쓰 콩쿠르는 매우 좋은 예인데, 대회가 잘 진행되므로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당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죠.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자신을 깊이 탐구하고 자신의 음악을 청중과 공유해보세요.
As for the audience, all I'd like to ask them to do is to keep on extending their excellent support to the competitors as they have done in the past. A competition presents competitors with many challenges, but at the same time they can also gain lots of benefits, and it is the audience who provides competitors with the majority of these benefits. I experienced it 3 years ago. So, please continue your support by coming to the hall and listening to their music.
청중에 대해서는, 그들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경쟁자들에 대한 탁월한 지지를 확장하는 것을 계속 유지해달라고 요구하고 싶네요. 콩쿠르는 경쟁자들에게 많은 도전을 안기지만, 동시에 많은 혜택도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혜택의 대부분을 경쟁자들에게 제공하는 사람은 청중이죠. 저는 3년 전에 그것을 경험했어요. 그러니 홀에 오셔서 그들의 음악을 듣는 것으로 계속 지지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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