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수 국제 콩쿠르 최다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지휘자인 장-자크 캉토로프의 아들로 20세가 되기도 전에 벌써 두 장의 음반을 발매하며 전 세계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르 캉토로프! 자신을 리스트의 환생이라고 소개하며 데뷔 음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으로 피아노계를 놀라게 했던 프랑스 피아니스트 캉토로프가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1번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18개 소품 중에서, 스트라빈스키의 발레음악 불새 중에서 그리고 동양적 환상곡인 발라키레프의 이슬라메이까지 매우 까다롭고 현란한 테크닉과 난해한 기교를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또한 10대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풍부한 감수성과 깊은 음악성을 들려주고 있다.
Track
01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in d, Op. 28: I. Allegro moderato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02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in d, Op. 28: II. Lento
03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in d, Op. 28: III. Allegro molto
04 Tchaikovsky 18 Pieces, Op. 72 No. 5 Meditation / 차이코프스키 <명상>
05 Tchaikovsky 18 Pieces, Op. 72 No. 17 Passe lointain / 차이코프스키 <먼 옛날>
06 Stravinsky/Guido Agosti: The Firebird - I. Dance infernal du roi Kastchei / 스트라빈스키 불새 중 <마왕 카슈체이 일당의 사악한 춤> (귀도 아고스티 편곡)
07 Stravinsky/Guido Agosti: The Firebird - II. Berceuse (Lullaby) / 스트라빈스키 불새 중 <자장가> (귀도 아고스티 편곡)
08 Stravinsky/Guido Agosti: The Firebird - III. Finale / 스트라빈스키 불새 중 <피날레> (귀도 아고스티 편곡)
09 Tchaikovsky 2 Pieces, Op. 1 No. 1 Scherzo a la russe / 차이코프스키 <러시아 풍의 스케르초>
10 Balakirev Islamey, Op. 18 / 발라키레프 이슬라메이
Sergei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in D minor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소나타 1번
Rachmaninov was not greatly affected by the evolution of musical language in the twentieth century; he was not an innovator. Very close to that of Liszt and Tchaikovsky, his music nevertheless remains individual, rich and captivating. His massive First Piano Sonata, written in Dresden between November 1907 and May 1908, is rarely performed. The opening bars of the first movement, "Allegro moderato", are fascinating: we hear a constantly repeated descending fifth, A–D, interrupted only by a perfect cadence. The listener is disconcerted by this 'strange banality': if it is a portrait, it is of a very ordinary person. But suddenly a terrifying arpeggiated chord of E flat major surges forth – violent, disturbing and furious. Yes, it is indeed a portrait of a very ordinary man who one day signed a pact with the Devil: Faust!
라흐마니노프는 20세기 음악의 발전에 크게 영향 받지 않았다. - 그는 혁신가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리스트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매우 흡사한(밀접한 관련이 있는) 그의 음악은 여전히 개성적이고 풍부하며 매력적이다. 1907년 11월부터 1908년 5월까지 드레스덴에서 작곡된 그의 첫 번째 피아노 소나타는 거의 연주되지 않는다(그의 희귀한 작품 중 하나이다). 1악장을 시작하는 몇 마디에 나오는 “알레그로 모데라토”(적당히 빠르게)는 매우 흥미롭다. - 우리는 완벽한 카덴차에 의해서만 중단된, 5도 음정 간격으로 내려오는 A-D음을 계속 반복해서 듣는다. 청취자는 이 ‘이상한 평범함’에 당황한다. - 그것이 초상화라면, 매우 평범한 사람이다. 그러나 갑자기 내림E장조의 끔찍한 아르페지오 화음이 앞으로 밀려든다. - 난폭하고 충격적이며 격렬하다. (치열하고 불길하며 잔인하다.) 그렇다, 그야말로 어느 날 악마와 계약을 맺은 매우 평범한 사람의 초상이다. - 파우스트!
On 8th May 1907 Rachmaninov wrote to his friend Nikita Mozorov, one of his colleagues in the class of Anton Arensky at the Moscow Conservatory: 'the dimensions of this sonata are connected to its programme, or rather its defining idea. It is about three contrasting types of person, taken from a work of world literature.' This work was Goethe's "Faust". Liszt's orchestral piece "Eine Faust-Symphonie in drei Charakterbildern nach Johann Wolfgang Goethe" ('A Faust Symphony in three character pictures after Goethe') may have given Rachmaninov the idea for this sonata, but he decided not to write the programme explicitly into the titles of the work's three movements. Nonetheless, there is nothing to stop the listener making the connection with the three principal characters in Goethe's play.
1907년 5월 8일, 라흐마니노프는 모스크바 음악원의 안톤 아렌스키 문하생 중 한 명인 친구 니키타 모로조프에게 편지를 썼다. - ‘이 소나타의 규모는 그 프로그램이나 오히려 그 본질적인 의미를 규정하는 아이디어와 연결되어 있네. 세계 문학 작품에서 발췌한 세 가지 대조적인 유형의 사람(매우 다른 세 사람)에 대한 것이라네.’ 이 작품은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였다. (이것은 괴테의 <파우스트>를 말한다.) 리스트의 관현악곡 <파우스트 교향곡 - 요한 볼프강 괴테에 따른 세 인물의 초상>은 이 소나타에 대한 아이디어를 라흐마니노프에게 제공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이 작품의 3개의 악장에 대한 제목에 프로그램을 명시적으로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럼에도 괴테의 희곡에서 청취자가 3명의 주요 인물들(파우스트, 그레첸, 메피스토펠레스)과 연결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그러나 청취자가 괴테의 작품에서 3명의 주요 인물들을 언급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 않다.)
The opening theme of the first movement is not confined to the simple signal D–A–D; prior to the tragic E flat major chord mentioned above, it also takes in a tender melody, played "meno mosso". Another central theme of this movement is an almost religious threnody in B flat major: one note, D, repeated at "moderato" tempo until the end of the passage, D–E flat–D. One crucial motif will recur many times during the work: a slow descending scale, like a lament, played "fortissimo diminuendo" in the right hand, accompanied in the left hand by an ascending scale. These two elements contradict each other, vying with each other like the confused ideas in Faust's poor, uncertain mind. The movement ends in D major, a clarification, a beam of sunlight in the satanic shadows – and, on the last chord, we hear again the descending fifth, A–D, the naked soul of Faust himself.
1악장의 제1주제는 단순한 신호(간단한 부름) D-A-D음으로 제한되지 않는다. - 앞서 언급한 비극적인 내림E장조 화음 이전에는, “메노 모소”(보다 느리게)로 연주된 부드러운 멜로디에서도 흡수된다. 이 악장의 또 다른 중심 주제는 내림B장조의 거의 종교적인 비가(성가)이다. - 한 음 D가 “모데라토”(보통 빠르기로) 템포로 D-내림E-D음으로 끝나는 패시지까지 반복된다. 하나의 중대한 모티프가 작품 내내 여러 번 반복된다. - 애가처럼 느리게 내려가는 스케일이 오른손에서 “포르티시모 디미누엔도”(아주 세게 점점 여리게)로 연주되는 반면, 왼손에서는 올라가는 스케일로 반주된다. 이 두 요소는 서로 상반되며, 파우스트의 가련하고 불확실한 마음속에서(불쌍한 이성에서) 혼란스러운 생각들처럼 서로 마주보고 경쟁한다. (이 두 요소는 서로 모순되며, 찢어진 파우스트의 가난한 두개골에서 혼란스런 생각처럼 서로 반대된다.) 이 악장은 D장조, 정화, 악마의 그늘 속 한 줄기의 햇살로 끝난다. - 그리고 마지막 화음에서 우리는 파우스트 자신의 벌거벗은 영혼인, 5도 간격으로 내려오는 A-D음을 다시 듣는다. (마지막 화음에서 파우스트의 적나라한 영혼인, 5도 간격으로 내려오는 A-D음이 울려 퍼진다.)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Mov. 1 Opening A-D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1악장 첫 A-D음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Mov. 1 Meno mosso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1악장 메노 모소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Mov. 1 arpeggiated chord of E flat major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1악장 내림E장조의 아르페지오 화음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Mov. 1 D–E flat–D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1악장 D–내림E–D음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Mov. 1 fortissimo diminuendo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1악장 포르티시모 디미누엔도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Mov. 1 Ending A-D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1악장 끝 A-D음
The second movement, "Lento", represents Gretchen, musically very close to Faust. In a brief prelude, Rachmaninov presents descending fifths, D–G–C–F, in the left hand. But the basic motif of Gretchen's theme, in F major, is an ascending fifth, F–C, preceded by a tender appoggiatura on the upbeat, G–F–F. The movement falls into three sections, the third of which is a varied reprise of the first. The central section is more animated, "più mosso". Its theme is merely a variation of the first melody; the ascending fifth has now become a third, more refined, intimate, private and tender. This movement is a masterpiece. In the history of music, there are numerous sublime portraits of women: Monteverdi's Arianna, Mozart's Konstanze or Pamina, Puccini's Mimì. Rachmaninov's second movement merits a place along side them, on the uppermost peaks of a musical Parnassus.
2악장 “렌토”(느리게)는 음악적으로 파우스트와 매우 가까운 그레첸(마르그리트)을 나타낸다. [음악적으로 파우스트와 매우 가까운 2악장(렌토)은 그레첸을 구현한다.] 짧은 전주에서, 라흐마니노프는 왼손에서 5도 간격으로 내려오는 D–G–C–F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그레첸의 기본 모티프인 F장조 주제는 명랑한 G-F-F음에서 부드러운 아포자투라(앞꾸밈음)를 앞세우고 5도 간격으로 올라가는 F-C음이다. 이 악장은 세 부분으로 나뉘며, 그 중 세 번째 부분은 첫 번째 부분의 (다양한) 반복 부분이다. 중간 부분은 보다 활기찬 “피우 모소”(더욱 빠르게)이다. 그 주제는 단지 첫 번째 멜로디의 변주일 뿐이다. [활기찬 중간 부분(피우 모소)의 주제는 그레첸의 멜로디를 다양하게 한다.] - 올라가는 5도 간격의 음정은 이제 세 번째로, 보다 세련되고 친밀하고 독특하며 부드러워졌다. 이 악장은 걸작이다. 음악사에는 수많은 여성들의 숭고한 초상화들이 있다. - 몬테베르디의 아리아나, 모차르트의 콘스탄체 또는 파미나, 푸치니의 미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1번 2악장은 음악의 파르나소스 산 꼭대기에서 그들과 나란히 할 가치가 있다.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Mov. 2 first section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2악장 첫 번째 부분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Mov. 2 Gretchen's theme in F major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2악장 F장조의 그레첸의 주제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Mov. 2 central section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2악장 중간 부분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Mov. 2 third section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2악장 세 번째 부분
The third movement, "Allegro molto", is Mephistopheles. An incarnation of the devil, he is a character very much in fashion nowadays among heavy, black and death metal groups: he is the subject of songs by Deicide and Marilyn Manson, and lends his name to two groups, one in Germany and one in Japan. Earlier, Berlioz and Liszt had already tried to express Mephistopheles' terrible blackness, and now Rachmaninov did the same in this movement, beginning "fortissimo, marcato". The listener will recognize themes from the previous movements in this hellish whirlpool, in particular Faust's 'religious' theme in repeat ed notes and the descending scale heading for the abyss. But a new, diabolical motif appears, "meno mosso, molto risoluto", with a galop-like rhythm. In Berlioz's "Damnation of Faust", Scene 18 is labelled: 'Ride to the Abyss: Faust and Mephistopheles gallop on two black horses'. Rachmaninov's finale certainly shows us some 'black horses', whose ride is extremely wild. To conclude this uncontrollable rampage, we hear the descending fifth from the very beginning of the sonata, A–D, "fortississimo": Faust's desperate fall, the ultimate moment of menace in this scene, and in this diabolical sonata.
3악장 “알레그로 몰토”(대단히 빠르게)는 메피스토펠레스이다. 악의 화신인 그는 오늘날 헤비메탈, 블랙메탈, 데스메탈 그룹들 사이에서 매우 유행하는 인물이다. - 그는 디어사이드와 마릴린 맨슨의 노래들에 나오는 주제이며, 독일과 일본의 두 그룹에 자신의 이름을 빌려준다. (디어사이드와 마릴린 맨슨은 그에 대한 노래를 부르며, 일찍이 독일과 이론의 밴드는 그의 이름을 지니고 있다.) 일찍이 베를리오즈와 리스트는 이미 메피스토펠레스의 끔찍한 음흉함을 표현하려고 시도했으며, 이제 라흐마니노프는 “포르티시모, 마르카토”(매우 세게, 각 음을 강조하여)로 시작하는 이 악장에서 똑같이 했다. 청취자는 이 지옥의 소용돌이에서(지옥 같은 회오리바람에 휩싸인) 이전 악장들의 주제들, 특히 반복되는 음들에서 파우스트의 ‘종교적인’ 주제와 심연으로 향하는, 내려오는 스케일을 인식한다. 그러나 새로운 악마 같은 모티프가 갤럽(2/4박자의 경쾌한 선회 무용곡) 같은 리듬을 지닌 “메노 모소, 메노 리솔루토”(보다 느리게, 보다 힘차고 분명하게)로 나타난다. 베를리오즈의 오페라 <파우스트의 겁벌>에서 18번째 장면은 다음과 같이 표시된다. - ‘지옥을 향한 질주 -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가 두 마리의 흑마를 타고 질주한다.’ 라흐마니노프의 피날레는 확실히 우리에게 극도로 거친(야성의) ‘흑마’를 보여준다. 제어할 수 없는 이 충돌을 결론짓기 위해(이 터지지 않은 폭발이 끝나면, 통제 없이 이 해방을 끝내기 위해), 우리는 소나타의 시작인 A-D음 “포르티시시모”에서 내려오는 5도 간격의 음정을 들을 수 있다. - 파우스트의 절망적인 충돌, 이 장면에서 최고의 위협의 순간, 이 악마적인 소나타에서. (이 광대한 묘사의 궁극적인 위협인 파우스트의 절망적인 추락이 이 악마적인 소나타이다.)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Mov. 3 fortissimo, marcato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3악장 포르티시모, 마르카토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Mov. 3 meno mosso, molto risoluto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3악장 메노 모소, 메노 리솔루토
Rachmaninov Piano Sonata No. 1 Mov. 3 fortississimo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3악장 포르티시시모
Pyotr Ilyich Tchaikovsky: Méditation and Passé lointain /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 명상 및 먼 옛날
In 1893, shortly before his death, while working on his 'Pathétique' Symphony, Tchaikovsky composed a set of eighteen pieces for solo piano, published in Moscow by Pyotr Jurgenson, the most important music publisher in 19th-century Russia. Each piece is dedicated to somebody the composer knew; we might regard them as friendly messages, as confessions or maybe even as farewells.
차이코프스키는 1893년에 사망하기 직전, 교향곡 6번 <비창>에 착수하면서, 18개의 피아노 독주곡들을 작곡하여 19세기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음악 출판사인 모스크바의 표트르 유르겐손에서 출판했다. 각 곡은 작곡가의 지인에게 헌정된다. - 이 곡들은 친절한 메시지, 고백 또는 어쩌면 작별 인사로 이해될 수 있다. [1893년, 차이코프스키는 죽음이 가까워지면서 러시아에서 19세기 후반의 가장 큰 출판사인 모스크바의 표트르 유르겐손에서 <비창 교향곡>과 동시에 18개의 피아노 독주곡들을 썼다. 각 곡은 작곡가의 지인에게 헌정된다. - 친절한 메시지, 고백, 작별 인사를 볼 수 있을까?]
The fifth of the pieces, "Méditation", is dedicated to Vassily Safonov – named in French in Jurgenson's edition, 'Basile Safonoff' – a pianist who founded a trio together with two other exceptional musicians, the violinist Leopold Auer and the cellist Karl Davidov. In 1885, at Tchaikovsky's suggestion, Safonov had been appointed professor of piano at the Moscow Conservatory, of which he went on to become the director in 1889. It is said that his 'despotic' character was the source of many conflicts with his colleagues, among them Tchaikovsky! Such information is by no means insignificant in helping us understand this, the composer's last tribute.
다섯 번째 곡인 <명상>은 바실리 사포토프에게 헌정되었다. - 유르겐손의 에디션에서는 프랑스식으로 바실 사포노프 - 두 명의 다른 뛰어난 음악가들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폴트 아우어, 첼리스트 카를 다비도프와 트리오를 만든 피아니스트이다. 1885년에 차이코프스키의 제안으로 사포노프는 모스크바 음악원 피아노과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1889년에는 음악원장이 되었다. 그의 ‘독단적인’ 성격은 동료들 사이에서 여러 갈등을 일으켰다고 전해지는데, 그들 중에는 차이코프스키가 있었다! (그의 ‘독재’ 캐릭터는 차이코프스키를 포함한 그의 동료들에게 불리한 많은 갈등의 근원이었다고 한다!) 그런 정보(이 배경, 이 세부 사항)는 작곡가의 마지막 헌정을 이해시키는 데 중요하지 않다(쓸모가 없다).
Marked "Andante mosso", the "Méditation" begins peacefully in D major, "cantabile". Three consecutive descending notes are the principal motif of this dreamy opening. But the calm meditation does not last long. Soon, "accentuato, fortissimo", the oration becomes more fiery, "poco stringendo, più mosso". Then the opening reverie returns in the left hand, while the right hand spins a spider's web which, in the coda, is transformed into trills that fade away, "diminuendo e ritenuto". Some people see the "Méditation" as nothing more than a salon piece, but this term is certainly too negative to describe what really seems to be an intimate confidence.
“안단테 모소”(느리지만 빠른 느낌을 가지고)로 표시된 <명상>은 D장조의 “칸타빌레”(노래하듯이)로 평온하게 시작된다. 3개의 연속하여 내려오는 음들은 이 꿈결 같은 시작의 주요 모티프이다. 그러나 평온한 명상은 오래 가지 않는다. 곧, “악첸투아토, 포르티시모”(많은 악센트를 주어, 매우 세게) 화법은 “포코 스트린젠도, 피우 모소”(조금 서두르면서, 더욱 빠르게)로 더욱 격렬해진다. 그런 다음 시작 부분의 꿈은 왼손에서 다시 시작하는 반면, 코다에서 거미줄을 회전시키는 오른손은 “디미누엔도 에 리테누토”(점점 약해지면서 갑자기 속도를 늦추어)로 사라지는 트릴(떤꾸밈음)로 변형된다. 어떤 사람들은 <명상>을 살롱 소품일 뿐이라고 보지만, 이 표현은 실제로 친밀한 자신감으로 보이는 것을 묘사하기에는 너무 부정적이다.
Tchaikovsky Méditation - cantabile / 차이코프스키 명상 - 칸타빌레
Tchaikovsky Méditation - accentuato, fortissimo / 차이코프스키 명상 - 악첸투아토, 포르티시모
Tchaikovsky Méditation - poco stringendo, più mosso / 차이코프스키 명상 - 포코 스트린젠도, 피우 모소
Tchaikovsky Méditation - diminuendo e ritenuto / 차이코프스키 명상 - 디미누엔도 에 리테누토
Similarly, the inspiration for "Passé lointain" is very personal in nature. It is the seventeenth piece in the collection and is dedicated to 'Mr Nicolas Zwereff'. In 1870 Nikolai Zverev had become professor of piano at the Moscow Conservatory, at the request of Tchaikovsky's great friend, the virtuoso Nikolai Grigorievich Rubinstein. According to Rachmaninov, who was a pupil of Zverev's, he was 'demanding, severe; I was the object of his ire on three or four occasions… But he was a man of unusual intelligence, generous and charming'. Another of Zverev's pupils was Alexander Scriabin.
마찬가지로, <먼 옛날>에 대한 영감은 본질적으로 매우 개인적이다. (<먼 옛날>도 매우 개인적인 영감으로 돌아간다.) 이 컬렉션의 17번째 곡이며, ‘니콜라스 즈베레프 씨’에게 헌정되었다. 1870년 니콜라이 즈베레프는 차이코프스키의 위대한 친구인 비르투오소 니콜라이 그리고리예비치 루빈스타인의 요청에 따라(추천으로) 모스크바 음악원 피아노과 교수가 되었다. 즈베레프의 제자였던 라흐마니노프에 따르면, 그는 ‘가혹하고, 까다로웠다. - 나는 서너 번 그의 분노의 대상(표적)이었다... 그러나 그는 매우 지적이고 관대하며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즈베레프의 또 다른 제자는 알렉산더 스크리아빈이었다.
Zverev was eight years older than Tchaikovsky, and the two knew each other well. "Passé lointain" is a very delicate piece, and Tchaikovsky admits as much by marking it "cantabile con noblezza e intimo sentimento". This expression of intimate emotion, in E flat major, is exquisitely simple: a descending (apart from a little ornament) six-note motif, which occurs several times, and is then turned on its head as six ascending notes, equally captivating. The G minor central section is restless, "Più mosso, molto agitato". In it, the first motif is still present, slightly modified, more febrile, one might say more disturbed. The first section is then repeated, with an arpeggiated accompaniment. The ending comes as a surprise: the last chord is not placed on the first beat of a bar, as would have been conventional, but on the fourth and last beat, sounding apparently 'wrong'. And this last chord is incredibly long; it must be held for four bars, the last one even with pedal, making it seem longer still. "Passé lointain" is maybe more than a confidence: it is a confession.
즈베레프는 차이코프스키보다 8살이 더 많았으며, 두 사람은 서로를 잘 알고 있었다. <먼 옛날>은 매우 섬세한 곡이며, 차이코프스키는 “칸타빌레 콘 노블레차 에 인티모 센티멘토”(기품 있게 노래하듯이 친밀한 감정으로)로 표시하여 이를 강조한다. 내림E장조로, 이 친밀한 감정의 표현은 교묘하게 단순하다. (이 친밀한 느낌은 유쾌한 단순성이다.) - (작은 장식음을 제외하고) 내려오는 6개의 음 모티프는 여러 곳에서 들리며, 반대로 6개의 올라가는 음들도 매력적이다. g단조의 중간 섹션인 “피우 모소, 몰토 아지타토”(더욱 빠르게, 매우 격하게)는 불안하다. 그 첫 번째 모티프가 여전히 존재하고, 약간 바뀌고, 더 과열되며, 어떤 사람들은 더 불안해진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런 다음 첫 번째 섹션이 아르페지오 반주로 반복된다. 마무리는 놀라움으로 다가온다. (끝은 놀라운 효과이다.) - 마지막 화음은 전통적인 것과 마찬가지로(평소와 같이) 마디의 첫 번째 박자에 놓이는 것이 아니라, 네 번째이자 마지막 박자에 놓이는데, 분명히 ‘잘못된’ 소리로(마치 재치 있는 것처럼) 들린다. 그리고 이 마지막 화음은 엄청나게 길다. - 페달을 마지막 4마디 동안 밟아야 하며 늘임표(페르마타)에 의해 확장된다. <먼 옛날>은 어쩌면 자신감 이상일 것이다. - 고백이다. (<먼 옛날>은 비밀 메시지일 뿐만 아니라 고백이다.)
Tchaikovsky Passé lointain - cantabile con noblezza e intimo sentimento (descending six-note motif & six ascending notes) / 차이코프스키 먼 옛날 - 칸타빌레 콘 노블레차 에 인티모 센티멘토 (내려오는 6개의 음 모티프 및 올라가는 6개의 음들)
Tchaikovsky Passé lointain - Più mosso, molto agitato / 차이코프스키 먼 옛날 - 피우 모소, 몰토 아지타토
Tchaikovsky Passé lointain - arpeggiated accompaniment / 차이코프스키 먼 옛날 - 아르페지오 반주
Tchaikovsky Passé lointain - Ending / 차이코프스키 먼 옛날 - 마무리
Igor Stravinsky: The Firebird: – Infernal Dance, Lullaby and Finale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불새 - 사악한 춤, 자장가, 피날레
"The Firebird" is a ballet in two tableaux based on a Russian fairy tale, commissioned by Diaghilev for the Ballets russes, first performed on 25th June 1910 at the Paris Opéra under the baton of Gabriel Pierné, with choreography by Michel Fokine and music by Igor Stravinsky. It is worth mentioning the latter two names in the same breath because Stravinsky and Fokine often worked together during the preparation of the score. Whereas the music for a ballet often imposes tempi, attitudes and gestures on the dancers, in the case of "The Firebird" it was rather the choreographer who suggested accents, outbursts, flights of fancy and moments of restraint to the composer.
<불새>는 러시아 동화를 바탕으로 한 1막 2장 구성의 발레로,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1910년 6월 25일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가브리엘 피에르네의 지휘로 초연되었으며, 미셸 포킨 안무,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작곡이다. 스트라빈스키와 포킨은 종종 악보를 준비하는 동안 함께 일했기 때문에 곧바로 후자의 두 이름을 언급할 가치가 있다. (두 이름을 연관시키는 것이 유용하다.) 발레를 위한 음악은 종종 무용수들에게 템포, 태도, 몸짓을 설정하지만, <불새>의 경우에는 작곡가에게 강조, 폭발, 멋진 비행, 구속의 순간을 제안한 안무가였다. (발레 음악이 종종 무용수들에게 템포, 태도, 몸짓을 부과한다면, <불새>를 위해 안무가는 음악가에게 악센트, 충동, 비행, 구속을 제공했다.)
The title alludes to a miraculous bird 'all gold and flames'. Prince Ivan, a hero well-known from Russian folk traditions, pursues the bird into the realm of the fear some Kastchei the Immortal, who threatens to turn him to stone. But all will end well…
제목은 “금과 불꽃으로 만든” 놀라운 새를 말한다. 러시아 민속 설화에서 잘 알려진 영웅 이반 왕자는 새를 따라 왕을 돌로 만들겠다고 위협하는 두려운 불멸의 악당 카슈체이의 영역으로 간다. 그러나 마침내 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모든 것이 잘 끝날 것이다)...
The "Infernal Dance" of all Kastchei's subjects is an "Allegro feroce", frenetic, vivid, full of sound and fury. In the "Lullaby", the magical bird bewitches them all and sends them to sleep. Four slow notes - constantly repeated, then very slightly varied – exercise a hypnotic power. In the orchestral version this ostinato begins in the violas, and then the bassoon (the bird) sings the lullaby. In the "Finale", Kastchei's magic spells lose their power and the petrified knights return to life in a mood of general elation.
<마왕 카슈체이 일당의 사악한 춤>은 “알레그로 페로체”(빠르고 거칠게)로, 정신없이 빠르게 돌아가고, 생생하며, 소음과 격노로 가득 찼다. (격렬하고 활기차며 분노와 소음으로 가득 찼다.) [광란, 눈부심, 소음과 분노로 가득하다.] <자장가>에서 마법의 새는 마법을 걸어 전체 무리를 잠들게 한다. 4개의 느린 음표들은 - 끊임없이 반복된 후 아주 조금 변하는 - 최면의 힘을 발휘한다. 관현악 버전에서 이 오스티나토(고집스럽게 반복되는 음형)는 비올라에서 시작되어 바순(새)이 자장가를 부른다. <피날레>에서 카슈체이의 마법 주문들은 그 힘을 잃으며, 돌로 변했던 기사들은 활기차고 즐거운 기분으로 되살아난다.
Stravinsky Firebird – I. Dance infernal du roi Kastchei / 스트라빈스키 불새 - 마왕 카슈체이 일당의 사악한 춤
Stravinsky Firebird – II. Lullaby (Berceuse) / 스트라빈스키 불새 - 자장가
Stravinsky Firebird – III. Finale / 스트라빈스키 불새 - 피날레
Guido Agosti, who made the transcription used on this recording, was an Italian pianist and composer who died in 1989 at the age of 88. In 1967 he founded a famous trio with the flautist Severino Gazzelloni and the cellist Enrico Mainardi. This transcription is extraordinary, as it had to convey all the colours of the symphony orchestra – strings, woodwind, brass, percussion, a piano and three harps. Agosti rose to the challenge: with piano writing verging on technical impossibility, he transforms the instrument into a musical kaleidoscope.
이 녹음에 사용된 편곡을 만든 귀도 아고스티는 1989년 88세의 나이로 사망한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다. 1967년에 그는 플루티스트 세베리오 가첼로니, 첼리스트 엔리코 마이나르디와 함께 유명한 트리오를 창설했다. 이 편곡은 교향악단의 모든 색채를 피아노로 옮겨야 했으므로 특별하다(엄청나다). -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퍼커션, 피아노, 3대의 하프를 들을 필요가 있었다! 아고스티는 도전에 직면했다. - 기술적으로 불가능할 정도인 피아노 작곡을 통해, 그는 악기를 음악적인 만화경으로 바꾼다.
Pyotr Ilyich Tchaikovsky: Scherzo à la russe /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 러시아 풍의 스케르초
During the summer of 1865 Tchaikovsky visited his sister Alexandra at Kamenka in the Governorate of Kiev. 'Never in my life have I spent a more agreeable summer', he wrote, and proceeded to jot down a melody – said to have been sung by a gardener – which he used in the incomplete String Quartet in B flat major in 1865 and then in this Scherzo for piano from 1867.
1865년 여름, 차이코프스키는 키예프 주 카멘카에 있는 여동생 알렉산드라의 시댁을 방문했다. ‘내 인생에서 더 즐거운 여름을 보낸 적이 없었어.’ 그는 이렇게 쓰고 멜로디를 적어두었다. - 정원사가 노래했다고 말했다. - 그는 1865년 내림B장조의 미완성 현악4중주에서 이 멜로디를 사용하고 나서 1867년 피아노를 위한 이 스케르초에서 사용했다. (그는 정원사가 노래한 멜로디에 주목하면서, 1865년 내림B장조의 미완성 현악4중주, 1867년 피아노를 위한 이 스케르초에서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The opening section is a robust "Allegro moderato" in B flat major; the second is suave and almost childlike in E flat major, based on a new theme in triple time, inspired rhythmically by the first, Ukrainian melody. Then, as is usual, there is a reprise of the opening scherzo material. Suddenly a "Quasi Adagio" begins, a reverie, a questioning cadence, and then "Presto, poco a poco crescendo, forte, fortissimo, fortississimo, sempre fortississimo… Presto" – very similar to a Ukrainian "trepak", a vigorous Cossack dance.
첫 번째 섹션은 내림B장조의 강력한 “알레그로 모데라토”(보통 빠르기로)이다. - 두 번째 섹션은 첫 번째 섹션에 나오는 우크라이나 민요의 리듬에서 영감을 얻은 3박자의 새로운 주제를 기반으로 한 내림E장조로, 부드러우면서도 어린아이에 가깝다. 이후 언제나 그렇듯이(평소와 같이) 시작 부분의 스케르초 소재가 반복된다. 갑자기 “콰시 아다지오”(거의 아다지오처럼 느리게)가 시작되고, 환상, 의문의 카덴차, 이어서 “프레스토, 포코 아 포코 크레셴도, 포르테, 포르티시모, 포르티티시모, 셈프레 포르티시시모...프레스토”(매우 빠르게, 조금씩 점점 세게, 세게, 더 세게, 포르티시모보다 더 세게, 항상 포르시티모보다 더 세게...매우 빠르게)가 나온다. - 우크라이나의 격렬한(활기찬) 코사크 무곡 “트레팍”과 매우 유사하다.
Tchaikovsky Scherzo à la russe - first section / 차이코프스키 러시아 풍의 스케르초 - 첫 번째 섹션
Tchaikovsky Scherzo à la russe - second section / 차이코프스키 러시아 풍의 스케르초 - 두 번째 섹션
Tchaikovsky Scherzo à la russe - Quasi Adagio / 차이코프스키 러시아 풍의 스케르초 - 콰시 아다지오
Tchaikovsky Scherzo à la russe - Presto / 차이코프스키 러시아 풍의 스케르초 - 프레스토
In 1884, when Jurgenson suggested the publication of this Scherzo (as Op. 1 No. 1) to Tchaikovsky, the composer accepted readily, but commented that its difficulty might put off potential purchasers. And indeed this joyful piece, full of fervour, spirit and impetuosity, is supremely difficult. Nevertheless, pianists soon gave it a warm welcome. It was premièred in Moscow in 1867 by Nikolai Rubinstein, to whom it is dedicated.
1884년에 유르겐손이 차이코프스키에게 이 스케르초를 (작품 1-1로) 출판할 것을 제안했을 때, 작곡가는 즉시 받아들였지만,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잠재적인 구매자들에게 흥미를 잃게 만들 수 있다고 언급(잠재적 구매자들을 낙담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정말 열정, 영혼, 충동으로 가득 찬 이 즐거운 곡을 연주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그럼에도 피아니스트들은 곧 환대했다. 이 곡은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차이코프스키의 위대한 친구)에게 헌정되어 1867년 모스크바에서 초연되었다.
Mily Alexeyevich Balakirev: Islamey / 밀리 알렉세예비치 발라키레프 - 이슬라메이
Islamey, 'an Oriental fantasy', is without question the best-known work by Balakirev, a composer whose life was extraordinary: he was the driving force behind the 'Mighty Handful' (alongside Cui, Mussorgsky, Borodin and Rimsky-Korsakov); director of a music school in St Petersburg – but, owing to the lack of success of the concerts he organized, he worked for five years as a railway clerk (1872–76).
‘동양적 환상곡’인 <이슬라메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특별한 삶을 살았던 작곡가 발라키레프의 인생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 그는 (큐이, 무소르그스키, 보로딘, 림스키코르사코프와 함께) ‘러시아 5인조’의 원동력이었다. -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장이였지만 - 자신이 조직한 콘서트들이 성공하지 못했으므로, 그는 5년 동안(1872~1876년) 철도원으로 일했다.
From 1862 onwards he spent time in the Caucasus and Crimea. In 1892 he wrote to his friend Eduard Reiss: 'I became acquainted with a Circassian prince who played me folk tunes on his instrument, which was rather like a violin. I was greatly taken by one of those, called Islamey, a dance tune… and I started to adapt it for the piano.' 'The second theme [of Islamey] was conveyed to me in Moscow by an Armenian actor… He assured me that it was well-known among the Tatar people in Crimea.'
1862년부터 계속 그는 코카서스와 크림 반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1862년부터 그는 코카서스와 크림 반도를 여행했다.) 1892년에 그는 친구 에두아르드 레이스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를 썼다. - ‘나는 일종의 바이올린 같은 악기로 민속 음악을 연주한 체르케스 왕자를 만나서 친해졌어. 나는 이슬라메이라고 불리는 춤곡에 엄청나게 사로잡혀서... 피아노를 위해 적용하기 시작했지.’ ‘[이슬라메이의] 제2주제는 아르메니아 배우가 모스크바에서 내게 전해줬지... 그는 내게 이것이 크림 반도에서 타타르 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고 확신했어. (모스크바에서 아르메니아 배우와 함께 [이슬라메이의] 두 번째 주제를 들었어. 그는 그것이 크림 반도의 타타르 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고 나를 확신시켰네.)
"Islamey" is a piece that demands incredible virtuosity. Its first performance was given in St Petersburg in 1869 by Nikolai Rubinstein, the dedicatee of the piece. It falls into three sections. The first of them features the 'dance tune' in B flat minor, "Allegro agitato"; the theme is extremely frenzied and constantly varied. The second section, in D major, is a melodious "Andantino espressivo", sometimes with a slightly playful "scherzando" character. But the gracefulness is of short duration: Balakirev asks for a gradual increase of energy. "A Poco più mosso, energico" leads to an extended reprise of the opening section, then to an "Allegro vivo" and to the final "Presto furioso".
<이슬라메이>는 대단한 기교를 요구하는 곡이다. 이 곡은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에게 헌정되어 1869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되었다. 이 곡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부분은 내림b단조의 ‘춤곡’을 특징으로 하며 “알레그로 아지타토”(격렬한 기분으로 빨리 연주)이다. - 주제는 매우 사나우며 끊임없이 다채롭다. 두 번째 부분은 D장조로, 듣기 좋은 “안단티노 에스프레시보”(약간 느리고 감정이 풍부하게)이며, 때때로 다소 장난스러운 “스케르찬도”(활기차고 경쾌하게) 성격을 띤다. 그러나 우아함이 짧다. - 발라키레프는 점진적인 에너지 증가를 요구한다. “아 포코 피우 모소, 에네르지코”(조금 빠르게, 힘차고 열정적으로)는 시작하는 세션의 연장된 반복에 이어 “알레그로 비보”(빠르고 힘차게)가 나오며, 마지막으로 “프레스토 푸리오소”(매우 빠르고 격정적으로)로 이어진다.
Balakirev Islamey - Allegro agitato / 발라키레프 이슬라메이 - 알레그로 아지타토
Balakirev Islamey - Andantino espressivo / 발라키레프 이슬라메이 - 안단티노 에스프레시보
Balakirev Islamey - A Poco più mosso, energico / 발라키레프 이슬라메이 - 아 포코 피우 모소, 에네르지코
Balakirev Islamey - Allegro vivo / 발라키레프 이슬라메이 - 알레그로 비보
Balakirev Islamey - Presto furioso / 발라키레프 이슬라메이 - 프레스토 푸리오소
Balakirev's piano writing is phenomenal, matching and even surpassing the exceptional technical level of Liszt's supremely difficult compositions. Twentieth-century composers were impressed by the achievement. In his book "Ravel d’après Ravel", Vlado Perlemuter recalls what Maurice Ravel told Maurice Delage concerning "Scarbo" from "Gaspard de la Nuit": 'I wanted to write something more difficult than Islamey'. Violent and savage in its beauty, the work can be summarized in three words: "agitato, energico, furioso".
발라키레프의 피아노 작곡은 경이롭고, 조화되며, 심지어는 리스트의 매우 어려운 작품들의 탁월한 기술적 수준을 능가한다. 20세기 작곡가들은 이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블라도 페를레뮈테르는 그의 저서 <라벨에 의한 라벨>에서 모리스 라벨이 모리스 들라주에게 <밤의 가스파르> 중에서 “스카르보”에 대해 말한 것을(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 ‘나는 이슬라메이보다 더 어려운 곡을 쓰고 싶었다.’ 격렬하면서도 거친 아름다움을 지닌 이 작품은 “아지타토, 에네르지코, 푸리오소”(격하게, 힘차게, 격정적으로)의 세 단어로 요약될 수 있다.
Claude-Henry Joubert 2016 / 클로드-앙리 주베르
Both in concert and on disc, Alexandre Kantorow (b. 1997) has won glowing reviews: 'Alexandre is Liszt reincarnated. I've never heard anyone play these pieces, let alone play the piano, the way he does' (Jerry Dubins, Fanfare, January/February 2016), and 'Alexandre is already amongst the stars' (Olivier Bellamy, Huffington Post). The young pianist gave his first professional concerts at a very early age. When he was just 16 years old he was invited by the Sinfonia Varsovia to play at the festival 'La Folle Journée' in Nantes and Warsaw. Since then he has played with many orchestras such as the Kansai Philharmonic Orchestra with Augustin Dumay, the Taipei Symphony Orchestra, the Orchestre national des Pays de la Loire, the Liège Royal Philharmonic and the Geneva Chamber Orchestra.
연주회든 음반이든, 알렉상드르 캉토로프(1997년 출생)는 찬사를 받았다.
“알렉상드르는 리스트의 환생(부활한 리스트)이다. 하물며 그가 하는 것처럼 이 곡들을 연주하는 사람을 아무도 들어보지 못했다. (피아노는 물론이고 그가 하는 방식대로 이 곡들을 연주하는 사람은 없다.)” - 팡파르 매거진 2016년 1~2월호에서 제리 더빈스
“알렉상드르는 이미 스타들 중 한 명이다.” - 허핑턴 포스트에서 올리비에 벨라미
젊은 피아니스트는 어린 나이에 첫 프로 콘서트를 열었다(무대에 데뷔했다). - 불과 16세에 신포니아 바르소비아의 초청으로 <낭트의 광적인 날들> 페스티벌과 바르샤바에서 협연했다. 이후 간사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오귀스탱 뒤메 지휘), 타이베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페이드라루아르 국립 오케스트라, 리에주 왕립 필하모닉, 제네바 실내 오케스트라 등 여러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In 2015 Alexandre Kantorow appeared in the opening season at the new Philharmonic Hall in Paris with the Pasdeloup Orchestra, who have invited him back to play with them again at the Salle Gaveau. In 2016 he gave a very successful recital of Russian music at the Louis Vuitton Foundation, and also had the opportunity to indulge his love of chamber music, when he was invited to play with the Talich Quartet and the cellist Roland Pidoux.
2015년에 알렉상드르 캉토로프는 파리의 새로운 필하모닉 홀(파리 필하모니)의 첫 시즌에 파들루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이 오케스트라는 그를 초청하여 가보 홀에서 다시 협연했다. 2016년에는 루이 비통 재단에서 매우 성공적인 러시아 음악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탈리치 콰르텟 및 첼리스트 롤랑 피두와의 협연에 초청받아 실내악에 대한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실내악에 대한 열정에 빠져들었다.)
Forthcoming projects include a recording of Saint-Saëns concertos for the BIS label, and concerts in Finland, South America, Italy, Spain and Switzerland. Since 2015 Alexandre Kantorow has been a laureate of the Safran Foundation.
차기 프로젝트로는 비스 레이블에서의 생상스 협주곡 녹음, 핀란드, 남아메리카,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콘서트가 있다. 2015년부터 알렉상드르 캉토로프는 사프란 재단 장학생이다.
"The young Tsar of the piano" - Stéphane Friedrich (Classica Magazine 2017)
“피아노의 젊은 차르” - 2017년 클라시카 매거진에서 스테판 프리드리히
"The speed-of-light excursions from one end of the keyboard to another, the density of the writing, and the sheer range of colours (you'll barely miss the orchestration) which Kantorow conjures from the instrument in the Stravinsky initially had us wondering whether he'd enlisted an extra pair of hands to help out...A recording to treasure." - Katherine Cooper, Presto Classical (8 June 2017)
“캉토로프가 스트라빈스키에서 처음에 악기에서 연상시키는 건반의 끝에서의 광속 여행, 작품의 밀도, (오케스트레이션을 거의 놓칠) 순수한 폭의 색채는 우리에게 그가 도와줄 여분의 일손을 빌 수 있는지 여부를 궁금하게 만든다...보물로 이어지는 음반.” - 2017년 6월 8일, 프레스토 클래시컬에서 캐서린 쿠퍼
Presto Disc of the Week (9 June 2017)
프레스토 금주의 음반 - 2017년 6월 9일
"an outstanding young artist at work...the early Tchaikovsky Scherzo brims over with panache and relish; and Islamey rivals even Berezovsky for the title of cleanest and most exhilarating account. If Kantarow's Stravinsky and Balakirev show that his fortissimo can shake the chandeliers from the ceiling when he chooses, his Rachmaninov is notably more classical." - Gramophone Magazine (July 2017)
“작품에서 뛰어난 젊은 아티스트...차이코프스키의 초기 작품인 스케르초는 위풍당당함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슬라메이는 가장 깨끗하고 가장 짜릿한 연주로 베레조프스키와 라이벌을 형성하기까지 한다. 캉토로프의 스트라빈스키와 발라키레프는 그가 선택할 때 천장에서 샹들리에를 흔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라흐마니노프는 주목할 만하게 보다 고전적이다.” - 2017년 7월, 그라모폰 매거진
"Rarely does a new release convince you that the next great pianist has appeared, but it happened here … his performance of virtuoso showpieces from these composers occasions total admiration and delight … When the gentle second section [of Islamey] arrives, he displays a melting touch and poetic phrasing that cannot be taught. This is a performance of pure enjoyment because the listener can relax and put himself in the hands of a pianist of extreme skill." - Fanfare (September 2017)
“새로운 음반이 차세대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등장했다는 것을 확신시키는 것은 드물지만, 여기에서 일어났다... 이러한 작곡가들의 비르투오소 대표곡들에 대한 그의 연주는 전적으로 감탄과 기쁨을 일으킨다... [이슬라메이의] 부드러운 제2주제가 나올 때, 그는 배울 수 없는 애간장을 녹이는 터치와 시적인 프레이징을 선보인다. 이것은 순전히 즐거운 연주인데 청취자가 긴장을 풀고 최고의 솜씨를 지닌 피아니스트의 손에 맡길 수 있기 때문이다.” - 2017년 9월, 팡파르
"Choc de l’année : L'un des plus remarquables pianistes de sa génération." - Classica
“올해의 쇼크 - 그와 동세대의 가장 뛰어난 피아니스트들 중의 한 명.” - 클라시카
Diapason découverte
디아파종 데쿠베르트
'Supersonic', Pizzicato
피치카토 슈퍼소닉
'CD des Doppelmonats', PianoNews
피아노뉴스 격월(두 달에 한 번 선정하는) 음반
녹음된 피아노를 살펴보니 야마하. 내가 쓴 프로필, 음반 내지, 인테르무지카 사이트에서 리뷰들을 모았다.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은 2번에 비해 많이 연주되지 않는다. 사실 들어도 지나가는 음악이었는데 베레조프스키의 연주로 이 곡을 들으면서 좋아하게 되었다.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악보 발췌가 가장 힘들었다. 나머지는 무난한 편. 베레조프스키가 10대 시절의 캉토로프를 페스티벌에 초청하고 그랬는데 뭔가 눈여겨본 모양이다. 캉토로프는 실제로 나중에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베레조프스키의 후계자가 되었다. 바쁘고 피곤해서 시간을 겨우 내서 번역했더니 내지 복사부터 악보 발췌까지 닷새 정도 걸렸다. 복사 기능이 있어도 한 단어가 갈라져서 복사되는 경우가 있어서 일일이 확인해봐야 하고 일단 영어로 번역을 하고 나면 다른 언어도 살펴봐서 내 불완전한 번역을 보완해야 한다. 악보 발췌는 연구가 좀 필요하다. 악보를 확보한 다음 어느 부분을 말하는 건지 세세하게 살펴봐야 한다. 글로만 여러 번 읽는다고 되는 게 아니고 악보까지 봐야 이해가 조금이라도 된다.
https://sanet.st/blogs/all4share/alexandre_kantorow__la_russe.22693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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