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4-l626Nfg8c&t=1131s
졸탄 코치슈 다큐멘터리 - 헝가리 피아노 전통의 비밀
Zoltán Kocsis: I play it in an even more affirmed mood.
저는 더욱 확고한 분위기로 연주합니다.
Kurtág: Plays and Games for Piano (Kocsis) / 쿠르탁 <피아노를 위한 연주와 게임> (코치슈 연주)
The Hungarian Touch
헝가리 터치
Beethoven Piano Concerto No. 3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a film by János Darvas
야노스 다르바스의 필름
Liszt Grand Galop chromatique, S. 219 (Cziffra) / 리스트 <반음계적 대 갤럽> (치프라 연주)
Budapest, September 2001
2001년 9월 부다페스트
Liszt Waldesrauschen (Anna Falvai) / 리스트 <숲속의 속삭임> (안나 팔바이 연주)
Zoltán Kocsis: I really like it. I would try it like this. This is better because it's more daring.
졸탄 코치슈 : 정말 좋아. 이렇게 해볼게. 이건 보다 대담해서 더 좋아.
Bartók: Romanian Dance No. 1 (Kocsis) / 버르토크 <루마니아 춤곡> 1번 (코치슈 연주)
Zoltán Kocsis: We keep the weight! It becomes smoother... This is the smoothest horn choir of the world... Do you feel that you attack like a wet rag? This short note, you play it with the pedal as if it was long. And then of course, the start is rather painstaking. Look what I'm doing. It starts like this. But without accent.
졸탄 코치슈 : 우리는 무게를 유지한다! 더 부드러워진다... 이건 세계에서 가장 부드러운 호른 합창단이야... 젖은 헝겊처럼 공격한다고 느끼니? 마치 긴 것처럼 네가 페달을 밟고 연주하는 이 짧은 음. 그러고 나서 물론 시작은 다소 힘들지. 내가 뭘 하는지 보렴. 이렇게 시작해. 그러나 악센트 없이.
Liszt Ballade No. 2 in b, S. 171 (Ernö Fehér) / 리스트 발라드 2번 (에르뇌 페헤 연주)
Zoltán Kocsis: Something is sure that if today a pianist, not necessarily Hungarian, puts his hands on the keys, Liszt is present.
졸탄 코치슈 : 오늘날 피아니스트가, 반드시 헝가리인은 아니더라도, 건반에 손을 얹고 있다면 리스트가 존재한다는 게 확실합니다.
Bartók: Romanian Dance No. 1 / 버르토크 <루마니아 춤곡> 1번
Zoltán Kocsis: The accent could be less strong. More contrast between marcato and tenuto. Here it's good... these accents are useless. Bartók himself played it fairly more lightly. I would play it like this.
졸탄 코치슈 : 악센트가 덜 강할 수도 있어. 마르카토(각 음을 강조하여)와 테누토(음의 길이를 충분히 유지하여)의 대비가 더 크게. 여기에서는 좋아... 이 악센트들은 쓸모가 없어. 버르토크 자신은 훨씬 더 가볍게 연주했지. 이렇게 연주해볼게.
Zoltán Kocsis: I often came here before I became a pupil, to listen to the concerts for example. I became a pupil, in 1968. That was a period when an incredible wind of liberty swept through this institution. The communist mentality changed suddenly. The institution became freer. The concerts, the exams became public, even the entrance exams, everything. There was an open minded atmosphere. We were practically the first generation suffering neither ideological pressure nor technical obligations, fixed by some general musical norms.
졸탄 코치슈 : 학생이 되기 전에는 예를 들어 콘서트를 들으려고 이곳(리스트 음악원)에 자주 왔어요. 저는 1968년에 학생이 되었는데요. 놀라운 자유의 바람이 이 학교를 휩쓸었던 시기였죠. 공산주의 사고방식이 갑자기 바뀌었죠. 이 학교는 더 자유로워졌어요. 콘서트, 시험, 심지어 입학시험까지 모든 것이 공개되었죠. 열린 마음이 있는 분위기였어요. 우리는 사실상 일반적인 음악적 규범에 의해 고정된, 이데올로기적 압력이나 기술적 의무를 겪지 않는 1세대였죠.
Chopin Ballade No. 1 (Kocsis) / 쇼팽 발라드 1번 (코치슈 연주)
Pál Kadosa: Let's not accentuate the F but the B flat. Here a dotted crochet and one hook instead of three. Don't shorten it, slow it down, the action becomes more dense.
팔 카도사 : F음 말고 내림B음을 강조해보자. 여기 셋잇단음표 대신에 점음표와 이음줄이 있어. 짧게 하지 말고, 천천히 하면, 동작이 더 빽빽해져.
Zoltán Kocsis: Pál Kadosa, my master had the merit to deal with each of us in a different way, according to our personality. He never wanted to foist on us what he thought to be good if it didn't suit the pupils personality.
졸탄 코치슈 : 제 스승인 팔 카도사는 우리의 성격에 따라 우리 각자를 다른 방식으로 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계셨어요. 그는 그것이 학생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우리에게 떠맡기고 싶어 하지 않으셨죠.
Zoltán Kocsis: Good morning, sir.
졸탄 코치슈 : 안녕하세요, 선생님.
Pál Kadosa: Hello.
팔 카도사 : 안녕.
Beethoven Piano Sonata No. 31 in Ab, Op. 110 (Ranki)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 (랑키 연주)
Pál Kadosa: Mozart's themes appear and strike us. Beethoven is constantly present.
팔 카도사 : 모차르트의 주제들이 등장하여 우리를 쓰다듬지. 베토벤은 끊임없이 존재해.
Zoltán Kocsis: Kadosa, a direct heir of Bartók had his piano technique and also his attitude towards the instrument. Maybe his contact with it was even stricter than Bartók's.
졸탄 코치슈 : 버르토크의 직접적인 계승자인 카도사는 피아노 테크닉과 악기에 대한 태도를 갖고 있었는데요. 아마도 그의 접촉은 버르토크보다 더 엄격했을 것입니다.
Beethoven Piano Sonata No. 31 in Ab, Op. 110 (Ranki)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1번 (랑키 연주)
Pál Kadosa: This is nice.
팔 카도사 : 이건 좋아.
Pál Kadosa: It should be more matching.
팔 카도사 : 더 일치해야 돼.
Zoltán Kocsis: This is in tune. We've a little shift here.
졸탄 코치슈 : 이건 조율되었는데요. 여기에 약간의 변화가 있어요.
Pál Kadosa: Yes, there must be a strong tension here.
팔 카도사 : 그래, 여기에 강한 긴장감이 있어야 돼.
Zoltán Kocsis: I knew only one very active community, which was really mine. It was here at the Academy, around the end of the 60s, the beginning of the 70s. In this rousing atmosphere inspiration sprang in us as soon as we were in the building. We were playing the instruments until late at night, attended every concert, frequented the Opera house. As it is habitual in a musical institution where many talents are together. How to tell you what it was like when with Dezső Ránki, András Schiff, Jenő Jandó, after classes we stayed here to play Mahler's entire symphonies, whole passages from operas. It makes me think what Neuhaus, Richter's master related about the Moscow Academy. It was about the same. And I think this is crucial to become a musician. What's important that we followed each other mutually with much attention, and each of us found a source of inspiration in the others.
졸탄 코치슈 : 저는 매우 활동적인, 실제로 제 것이었던 공동체를 단 하나만 알고 있었어요. 60년대 말, 70년대 초에 여기 리스트 음악원에 있었어요. 이 기분 좋은 분위기 속에서 우리가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영감이 솟아올랐죠. 우리는 밤늦게까지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고, 모든 콘서트에 참석했으며, 오페라 하우스를 자주 방문했어요. 많은 재능이 함께하는 음악원에서 습관적으로요. 데죄 랑키, 안드라스 쉬프, 예뇌 얀도와 함께 수업을 마치고 말러의 교향곡 전체, 오페라 전체 소절을 연주하기 위해 여기에 머물렀을 때 어땠는지 알려주는 방법이죠. 리히터의 스승인 하인리히 네이가우스가 모스크바 음악원에 대해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거의 같았어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에 음악가가 되려면 중요해요. 우리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따라갔고, 우리 각자가 다른 사람들에게서 영감의 원천을 찾은 게 중요해요.
Mozart Concerto for 3 Pianos & Orchestra, K. 242 (András Schiff, Dezső Ránki, Zoltán Kocsis 1972) / 모차르트 3대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안드라스 쉬프, 데죄 랑키, 졸탄 코치슈)
Zoltán Kocsis: I said a few minutes ago, that when we put our hands on the keyboard and I am not speaking only about ourselves, Hungarians, Liszt comes into our mind. The hundreds of working hours Liszt spent on the most difficult, most complicated passages just to preserve the suppleness of his hands and forearms, while saving enough force to play with ease all the long, rapid and intensive passages they needed.
졸탄 코치슈 : 저는 몇 분 전에, 우리가 건반에 손을 댈 때 우리 자신, 헝가리인들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리스트가 우리의 마음속에 떠오른다고 말했는데요. 리스트는 손과 팔뚝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필요한 모든 길고 빠른 집중적인 소절들을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충분한 힘을 절약하기 위해 가장 어려운, 가장 복잡한 소절들에 공들이는 데에 수백 시간을 보냈죠.
Liszt Piano Concerto No. 1 (Kocsis 1986) /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코치슈 연주)
... Budapest Festival Orchestra /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Iván Fischer, conductor / 이반 피셔 지휘
Zoltán Kocsis: Before Liszt, we had no other composer of that importance. Another composer achieving a European reputation. No doubt, it was his initiative to create a school that we can qualify Hungarian, whose members joined him on his European tours. In other words even his Hungarian pupils accompanied Liszt unceasingly everywhere, in the way how disciples followed the Indian guru.
졸탄 코치슈 : 리스트 이전에, 우리한테는 그처럼 중요한 작곡가가 없었어요. 유럽에서 명성을 얻은 또 다른 작곡가입니다. 의심할 여지없이, 우리가 헝가리인들을 자격으로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그의 계획이었고, 그의 일원들은 그의 유럽 투어에 함께 했죠. 다시 말해 그의 헝가리인 제자들조차도 신봉자들이 인도의 구루(힌두교 · 시크교의 스승이나 지도자)를 따르는 방식으로 어디에서나 리스트와 함께 했죠.
Paganini/Liszt: La Campanella, S. 141 / 파가니니 <라 캄파넬라> (리스트 편곡)
Zoltán Kocsis: Enough pedal, try it without. Yes.
졸탄 코치슈 : 충분한 페달 없이 해봐. 그래.
Liszt: Ave Maria (Die Glocken von Rom), S. 182 (Kocsis) / 리스트 <아베 마리아> [로마의 종] (코치슈 연주)
Zoltán Kocsis: This small piece of Liszt evokes tremendous thoughts about Liszt's existence, his musicality, his relationship with music and with the world. The Latin words of "Ave Maria" go perfectly with it. This is another world. Here you have the bells. We are far from the E major, the tonality of the beginning, which by the way evokes in me this... (Chopin Etude in E major, Op. 10 No. 3) The tonality. But somehow, Beethoven's quartet is also here. So an extremely interesting piece. If you consider what he does with the melody, how he stops it, how he develops it, how he links the phrases, what sort of episodes, interludes are among the phrases. It's also alluring... how he brings back the melody. A composer of a genius! A very uncomplicated composer. Leading the melody is not obvious. It's an elaborate task as the accompaniment is so mobile. Compare it with Chopin's Etude in E major, where the notes are shorter for example. The melody is composed of double hooks, while here you've longer notes. The accompaniment should be played very slightly audibly. I don't say that this is the Hungarian school but a school which gives priority to the singing voice. The interpretation is good if we can hear the Latin words. Another little interlude, in a different tonality...
졸탄 코치슈 : 이 작은 리스트의 곡은 리스트의 존재, 그의 음악성, 그의 음악 및 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엄청난 생각들을 불러일으킵니다. 라틴어 “아베 마리아”란 단어가 완벽하게 어울리죠. 이것은 또 다른 세계입니다. 여기 종들이 나오는데요. 시작과는 먼 조성인 E장조... 제게 이것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인... (쇼팽 연습곡 작품 10-3의) 조성입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베토벤의 콰르텟도 여기에 있죠. 따라서 매우 흥미로운 곡입니다. 그가 멜로디로 무엇을 하는지, 그가 그걸 어떻게 멈추는지, 그가 그것을 어떻게 발전시키는지, 그가 어떻게 프레이즈들을 연결하는지, 어떤 종류의 에피소드들, 간주들이 프레이즈들 사이에 있는지 고려한다면. 그것도 매력적이죠... 그가 어떻게 멜로디를 되찾는지. 천재성을 지닌 작곡가! 매우 복잡하지 않은 작곡가. 멜로디를 이끄는 것은 분명하지 않은데요. 반주가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정교한 작업이죠. 예를 들어 음들이 더 짧은 쇼팽의 연습곡 E장조 작품 10-3과 비교해보세요. 멜로디가 두 겹의 이음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더 긴 음들이 있죠. 반주가 아주 약간 들리게 연주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이 헝가리 스쿨이지만 노래하는 성부를 우선시하는 스쿨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라틴어 단어들을 들을 수 있다면 해석이 좋아요. 다른 조성을 지닌 또 다른 작은 간주...
Zoltán Kocsis: Liszt as a teacher is known from descriptions. I think it unconceivable... in a situation when a pupil had difficulty in a laborious passage. Liszt would never sit down to the piano to show him how to do it. The pupil failed 3 times but succeeded at the fourth. I cannot imagine that this precisely could leave the pupil unstirred, an impact that even today allows us to draw much benefit.
졸탄 코치슈 : 교육자로서의 리스트는 표현에 대한 지식이 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학생이 힘든 소절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리스트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방법을 보여주기 위해 피아노 앞에 앉지 않았습니다. 학생은 3전 4기 끝에 성공했죠. 이것이 바로 오늘날까지도 우리가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영향인, 학생을 흔들리지 않게 할 수 있다고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Zoltán Kocsis: I think it's impossible to sing it so slowly. You cannot sing it like this. This is nonsense, the tempo is unnatural. Bartók played it somehow like this. It is an authentic musical phrase. It is close to human speech, almost as we speak. So why don't you try it like this?
졸탄 코치슈 : 그렇게 느리게 노래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너는 이렇게 부를 수 없거든. 이건 말도 안 돼, 템포가 부자연스러워. 버르토크는 어떻게든 이렇게 연주했어. 진정한 음악적 프레이즈야. 우리가 말하는 것처럼 인간의 말에 가까워. 그럼 이렇게 해보지 그래?
Kodály: Translyvanian Lament (Tihamér Hlavacsek) / 코다이 <트란실바니아의 장송곡> (티하메 흘라바체크 연주)
Zoltán Kocsis: Theoretically it's good. Only two things I miss. A new chord must always bring something new. Each new chord represents a new idea so it should be played with more expressivity. And here... it's no use forcing it because you cannot give more tonality though it could be stronger. This is the maximum, at the last one. Try it again. It's here the maximum! All right. Now I don't feel the immediateness at all. A mourner in Transylvania doesn't philosophize but she starts whining... Yes, let's say it was a gentle variant. But obviously it's not piano... No, it's not by chance... Yes, now we have the immediateness, more or less I mean. But the whining was absent. Well, this was too gentle. You must go there and listen to the mourner. Someone who never heard that doesn't know what it is like. Unfortunately, the partition alone doesn't show enough the force of the scene, that she really starts whining in an even way with a median pitch with an incredible intensity. Sure, she doesn't care about turning the phrase round, or about modulating it, but just whining... "Weeping mother, I'm walking ahead of you." In a more penetrating way than I do.
졸탄 코치슈 : 이론적으로는 좋아. 내가 놓친 건 두 가지뿐이야. 새로운 화음은 항상 새로운 것을 가져와야 해. 각각의 새로운 화음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타내므로 더욱 표현력 있게 연주해야 돼. 그리고 여기에서... 더 강할 수 있지만 더 많은 조성을 줄 수 없기 때문에 그걸 강요하는 건 소용없어. 이것이 마지막에서 최대치야. 다시 해봐. 여기가 최대치야! 그래. 이제 임박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 트란실바지아의 한 조문객은 심각하게 이야기하지 않지만 그녀는 흐느껴 울기 시작해... 그래, 부드러운 변형이라고 가정해보자. 그러나 분명히 피아노(여리게)는 아니야... 아니, 우연이 야니야... 그래, 이제 우리는 어느 정도 임박함을 가지고 있어. 그러나 흐느껴 우는 소리는 없어. 음, 이건 너무 부드러워. 거기에 가서 조문객의 말을 들어야 해.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그게 어떤 건지 몰라. 안타깝게도 분할만으로는 장면의 힘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해서, 그녀는 실제로 믿을 수 없는 중간 정도의 강도를 지닌 방식으로조차도 흐느껴 울기 시작해. 물론 그녀는 프레이즈를 뒤집거나 그것을 조절하는 데에 관심이 없지만, 흐느껴 울 뿐이지... “울고 계신 어머니, 제가 어머니보다 앞서 걷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것보다 더 마음속을 꿰뚫어 보는 듯한 방식으로.
Kodály: Translyvanian Lament (Tihamér Hlavacsek) / 코다이 <트란실바니아의 장송곡> (티하메 흘라바체크 연주)
Zoltán Kocsis: Brahms, who, from his young age was affected by Hungarian music, would gladly go to Budapest during the first part of his life. Plus, he premiered his sonata in D minor, the trio in C minor and his concerto in B flat major, in Budapest.
졸탄 코치슈 : 어린 나이부터 헝가리 음악의 영향을 받은 브람스는 인생의 전반부에 기꺼이 부다페스트로 갔는데요. 부다페스트에서 자신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피아노 트리오 3번, 피아노 협주곡 2번도 초연했죠.
Brahms Intermezzo in a, Op. 116 No. 2 (Kocsis) / 브람스 인터메조 작품 116-2 (코치슈 연주)
Zoltán Kocsis: I don't want to pose an ethnical problem, and I hope no one will be hurt, but I consider Brahms as much Hungarian as Liszt. Brahms learnt music from Hungarian books, and during his stays in Hungary he somehow absorbed the Hungarian diction, as much as Liszt did. Liszt was germanophone just as Brahms was. Also did Brahms add Hungarian elements to his works. We're used to quoting Brahms' juvenile works, the last movement of his quartet in G minor which incorporates Hungarian or gipsy elements. But in his late works too they're present, like in the Intermezzo in A minor, opus 116. Now we can play it like this... But it is absurd. It's like when the gipsy fiddler starts and his band follows. I can even hear the cymbal in it... He could have put it in, but he composed it this way. That's why, I repeat, if Liszt is Hungarian in his manner, then so is Brahms. In spite of the differences there were many similarities in the way they were affected by the Hungarian written popular music which they learnt from gipsy musicians or from books and publications. They also leant from Eduard Reményi and Joseph Joachim, their friends of Hungarian origin. As teaching must or should be done in a noble conservative spirit, a progressive pupil, innovator in the beginning, may reject his conservative training, however, the knowledge he absorbed at school will become part of him.
졸탄 코치슈 : 저는 민족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싶지 않으며, 아무도 다치지 않길 바라지만, 브람스는 리스트 못지않게 헝가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람스는 헝가리 서적에서 음악을 배웠고, 헝가리에 머무는 동안 리스트가 했던 것처럼 헝가리어 발음을 어떻게든 흡수했죠. 리스트는 브람스처럼 독일어로 말했죠. 또한 브람스는 그의 작품들에 헝가리적인 요소들을 추가했죠. 우리는 브람스의 유년 시절 작품들, 헝가리 또는 집시 요소들을 포함하는 피아노 콰르텟 1번의 마지막 4악장을 인용하는 데에 익숙한데요. 그러나 인터메조 작품 116-2처럼 그의 후기 작품들에서도 그런 요소들이 나타나죠. 이제 우리는 이렇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터무니없는 일이죠. 집시 바이올리니스트가 시작하면 그의 악단이 따라오는 것과 같죠. 그 안에서 심벌즈도 들을 수 있어요... 그는 그것을 넣을 수도 있었지만, 이런 방식으로 작곡했죠. 리스트가 헝가리적인 방식이라면, 브람스도 그렇다고 제가 반복하는 이유입니다. 차이점이 있음에도 집시 음악가들이나 서적과 출판물에서 그들이 익힌 대중음악을 쓴 헝가리인들에 영향을 받은 방식에는 많은 유사점이 있었죠. 그들은 헝가리 출신 친구들인 에두아르드 레메니와 요제프 요아힘에게서도 배웠죠. 가르치는 것은 고상한 보수주의 정신으로 이루어져야 되는 것처럼, 진보적인 학생, 초기의 혁신자는 보수적인 훈련을 거부할 수도 있지만, 그가 스쿨(학파)에서 습득한 지식은 자신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Ernst von Dohnányi 1940 / 에른스트 폰 도흐나니
Zoltán Kocsis: Dohnányi taught very intensively in Berlin. Here, in Budapest, he was President of the Radio, the Philharmonic Orchestra, Director of the Music Academy, Dohnányi was everything!
졸탄 코치슈 : 도흐나니는 베를린에서 배우 집중적으로 가르쳤습니다. 여기 부다페스트에서 그는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대표, 음악원 교장이었는데, 도흐나니가 전부였죠!
Bartók: Romanian Dance No. 1 (László Holics) / 버르토크 <루마니아 춤곡> 1번 (라즐로 홀리츠 연주)
Zoltán Kocsis: You should play them longer to make it complete. The crescendo must be stronger then it's light as feather. That's it, this is good. You've got it. But you're a little too fast. It improves itself constantly. This is not exact. Here, there is an accent. Here you forget the accent... I can hear this. The classical solution which should be avoided... Here I'd give more importance to the B. That should resonate. Here too. Now, slow down. There's no change in tempo but a slowdown. The initial theme is this... and not this... This is a mistake, a crass mistake. This is a simple slowdown. So... I would attack boldly. Here too, without making a fuss about this rubato, it doesn't suit here. Bartók didn't play it like that. Even the orchestras make the mistake in the Concerto. When they should rush in an upbeat, everybody slows down to seize better the one. I don't understand why.
졸탄 코치슈 : 완전하게 만들려면 더 길게 연주해야 돼. 크레셴도(점점 세게)가 더 강해야 깃털처럼 가벼워. 그게 다야, 이건 좋아. 해냈어. 하지만 너무 빨라. 지속적으로 향상돼. 이건 정확하지 않아. 여기, 악센트가 있어. 여기에서 악센트를 잊어버리는구나... 나한테는 들려. 피해야 할 고전적인 해결이야... 여기에서 나는 B음으로 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울려 퍼져야 해. 이제 천천히. 템포에는 변화가 없지만 감속이 있어. 처음의 주제는 이거야... 그리고 이게 아니고... 이건 실수야, 무신경한 실수. 이건 단순한 감속이야. 그래서... 나는 대담하게 공격했을 거야. 여기에서도, 이 루바토에 대해 소란을 피우지 말고, 여기에 적절하지 않아. 버르토크는 그렇게 연주하지 않았어. 오케스트라들도 협주곡에서 실수를 해. 그들이 여린박에서 서둘러야 할 때, 모두가 여린박을 더 잘 잡기 위해 속도를 늦추거든. 이유는 모르겠어.
Zoltán Kocsis: Everybody confirms that Bartók was a very thorough-minded teacher. He played very rarely to his pupils. But respected very much their ideas when they had them.
졸탄 코치슈 : 모든 사람은 버르토크가 매우 철저한 교육자였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는 제자들 앞에서 연주하는 게 드물었죠. 하지만 그들이 가졌던 아이디어를 매우 존중했죠.
Bartók: For Children, Book 1 No. 21 (Kocsis) / 버르토크 <어린이를 위하여> 1집 21번 (코치슈 연주)
Zoltán Kocsis: Here, Bartók was a generally respected personality, a legendary, we can say, a charismatic personality. But when he arrived in America, he had to cope with the circumstance that the US either breaks or reinforces you. I think Bartók was probably demoralized by the fact that he didn't find the interest his personality deserved. In fact even his old Hungarian friends missed to esteem him as they should have.
졸탄 코치슈 : 여기에서 버르토크는 일반적으로 존경받는 성격이었고, 전설적인, 카리스마가 있는 성격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미국에 도착했을 때에는 미국이 당신을 무너뜨리거나 강화하는 상황에 대처해야만 했죠. 버르토크는 자신의 개성이 마땅히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로 인해 아마도 의기소침해졌을 것입니다. 사실 그의 오랜 헝가리 친구들조차도 그들이 그랬어야 했듯이 그를 생각하지 못했죠.
Paganini/Liszt: La Campanella, S. 141 (László Holics) / 파가니니 <라 캄파넬라> (리스트 편곡) (라즐로 홀리츠 연주)
Zoltán Kocsis: No. Of course. It seems much more virtuoso, and striking if this comes out without the pedal. It is different later, when the piece becomes looser but here, you would say the pianist uses the pedal to feel more in security. Like some female drivers who push on the clutch with the left foot thinking they'll break more easily. That's what I feel. In your playing the pedal has this role.
졸탄 코치슈 : 아냐. 그렇고말고. 훨씬 더 거장처럼 보이고, 이것이 페달 없이 나오면 눈에 띄어. 곡이 더 느슨해지면, 나중에 다르지만, 여기에서 너는 피아니스트가 페달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을 거야. 왼발로 클러치를 밟아서 밀고 나가면 더 쉽게 고장 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여성 운전자들처럼. 네 연주에서 페달은 이 역할을 해.
Zoltán Kocsis: It is sure that in this institution between the two wars there was an incredibly intensive life, such a musical training, such a technical level that haven't been equaled since then. Those who belonged to this group, who gained a name, all reached the top of their profession. I think of Géza Anda, Cziffra, Annie Fischer.
졸탄 코치슈 : 1차와 2차 세계대전 사이에 이 음악원에는 엄청나게 집중적인 삶, 그런 음악 훈련, 그 이후로 동등하지 않은 테크닉 수준이 있었음이 확실해요. 이 무리에 속한 사람들, 이름을 얻은 사람들은 모두 직업의 정상에 올랐죠. 게자 안다, 치프라, 아니 피셔가 떠오르는군요.
Beethoven Piano Concerto No. 3 (Annie Fischer 1964)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아니 피셔 연주)
Zoltán Kocsis: In a way it is very important, and I'd like to refer again to the tradition that began with Liszt. We have the same relationship to the keyboard. The same "touch", as we say it in our jargon. So... the same way to call the sound out of our piano, practically the same way. I feel much more affinity with Annie Fischer than with Cziffra or the others. Annie Fischer's style is the one I feel the closest to mine.
졸탄 코치슈 : 어떤 면에서 그건 매우 중요한데, 리스트로 시작된 전통을 다시 언급하고 싶군요. 우리는 건반과 같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문 용어로 말하는 것과 같은 “터치”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피아노 밖에서 소리를 부르는 것과 같은 방식, 거의 같은 방식이죠. 저는 치프라나 다른 사람들보다 아니 피셔와 훨씬 더 친근감을 느낍니다. 아니 피셔의 스타일이 저한테 가장 가깝게 느껴져요.
Schumann Piano Concerto (Annie Fischer) / 슈만 피아노 협주곡 (아니 피셔 연주)
Zoltán Kocsis: The "touch" is inseparable from the composition and creativity, it is also inseparable from the fact that we live in this part of Europe, and that it is in our genes, or in our blood or whatever, what the Western musicians don't have.
졸탄 코치슈 : 이 “터치”는 작곡과 창의성에서 분리될 수 없고, 우리가 유럽의 이 부분(지역)에 살고 있다는 사실과도 분리할 수 없으며, 우리의 유전자나 혈연 또는 그 무엇이든, 서방의 음악가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Liszt Valse-Impromptu (Cziffra 1963) / 리스트 <즉흥적인 왈츠> (치프라 연주)
Zoltán Kocsis: Cziffra can be regarded as one of the most brilliant pianists of the 20th century.
졸탄 코치슈 : 치프라는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피아니스트들 중의 하나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Liszt Gnomenreigen (Cziffra) / 리스트 <난쟁이의 춤> (치프라 연주)
Zoltán Kocsis: A pupil asked Liszt what the rubato was. He thought about it then took the pupil by his hand. "Come outside to the court." There was some breeze. Liszt told him: "Look at this elm tree. It's rooted in the soil, it stands firm and immovable. In the breeze the branches follow slightly the movement while the leaves, they adapt to the breeze. You see, this is the rubato." I like this anecdote because through an example taken from nature it illustrates what otherwise could be crammed into the pupil. If I remember, during my carrier as a teacher, to how many pupils I had to explain, yes, verbally what a parlando rubato is in the folk music adapted by Bartók for example, and how many of them caught on at once, and also those who didn't even need an explanation, then I think we have to approach this question in style.
졸탄 코치슈 : 한 학생이 리스트에게 루바토가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그는 그것에 대해 생각한 다음 손으로 학생을 잡았죠. “궁정으로 나오렴.” 산들바람이 불었는데요. 리스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죠. “이 느릅나무를 보렴. 흙에 뿌리가 박혀있고, 단단하여 움직일 수 없지. 산들바람 속에서 가지들은 움직임을 약간 따라가지만, 잎들은 산들바람에 맞추지. 알겠지, 이게 루바토야.” 저는 이 일화를 좋아하는데 자연에서 가져온 예를 통해 다른 방법으로 제자에게 채워주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제가 기억한다면, 제 교육자로서의 경력 동안, 몇몇 학생들에게 예를 들어 버르토크가 개작했던 민속음악에서 파를란도(자유롭게, 이야기하듯이) 루바토가 무엇인지 말로 설명했고, 그들 중 몇몇은 한 번에 이해했으며,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으므로, 저는 우리가 이 질문을 거창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Liszt Piano Concerto No. 1 (Kocsis 1986) /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코치슈 연주)
Zoltán Kocsis: The roots of Liszt's piano technique go back to Beethoven. Don't forget that Beethoven's most eminent pupil, Czerny, was Liszt's master. He oriented Liszt, and that Liszt played Beethoven's entire work. He also directed Beethoven's compositions. He directed them, therefore Beethoven's style became practically decisive for Liszt. He then developed Beethoven's piano technique in his own manner.
졸탄 코치슈 : 리스트의 피아노 테크닉의 뿌리는 베토벤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베토벤의 가장 저명한 제자인 체르니가 리스트의 스승이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는 리스트를 지향했고, 그 리스트는 베토벤의 모든 작품을 연주했는데요. 베토벤의 작품들도 지휘했죠. 따라서 베토벤의 스타일은 리스트에게 사실상 결정적이었죠. 그런 다음 그는 베토벤의 피아노 테크닉을 자신의 방식으로 발전시켰죠.
Zoltán Kocsis: Here you have to make a break, even if it's not written. At both places. But not at this rhythm. Also at the other place.
졸탄 코치슈 : 여기에 적혀 있지 않더라도 쉬어야 해. 두 곳 모두. 하지만 이 리듬은 아니야. 다른 곳에서도.
Ágnes Kövecs: Here too?
어그네스 쾨베츠 : 여기도요?
Zoltán Kocsis: Yes, absolutely.
졸탄 코치슈 : 당연하지.
Schubert/Liszt: Erlkönig, S. 588 (Ágnes Kövecs) / 슈베르트 가곡 <마왕> (리스트 편곡) (어그네스 쾨베츠 연주)
Zoltán Kocsis: This is better.
졸탄 코치슈 : 이게 더 좋아.
Ágnes Kövecs: I've done it.
어그네스 쾨베츠 : 해냈어요.
Zoltán Kocsis: Yes, it's important. To the end of the bar. Here you can go back quietly, except the little finger.
졸탄 코치슈 : 그래, 그게 중요해. 마디 끝까지. 여기에서 너는 새끼손가락을 제외하고 조용히 돌아갈 수 있어.
Schubert/Liszt: Erlkönig, S. 588 (Ágnes Kövecs) / 슈베르트 가곡 <마왕> (리스트 편곡) (어그네스 쾨베츠 연주)
Zoltán Kocsis: I think that someone who got close to Liszt, and took lessons from him, worked to the limit of his possibilities. In short, it's the quantity of exercises counted in million hours that could result in this level of piano technique. Sure, a personal incentive was also necessary to push ahead.
졸탄 코치슈 : 리스트와 가까워지고 그에게서 레슨을 받은 사람은 그의 가능성의 한계까지 일했다고 생각합니다. 요컨대, 이 수준의 피아노 테크닉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수많은 시간의 연습량입니다. 물론, 추진해나가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자극(동기)도 필요했죠.
Schubert/Liszt: Erlkönig, S. 588 (Ágnes Kövecs) / 슈베르트 가곡 <마왕> (리스트 편곡) (어그네스 쾨베츠 연주)
Zoltán Kocsis: Are you scared of that? Then take it back again. Now this is better. Frankly, here, I would do... I would invent something. I would invent something. To make the melody come out. Anything... Because actually... this is another world, suddenly it steps into another world. You've respected the diminuendo, the upbeat, everything, but I can't feel that you've achieved this other world. That child is already in the other world.
졸탄 코치슈 : 그게 두렵니? 그럼 다시 취소해. 지금 이건 더 좋아. 솔직히, 여기에서 나는... 뭔가를 만들었을 거야. 뭔가를 만들어볼게. 멜로디가 나오게 하는 것. 뭔가... 왜냐하면 실제로... 이건 또 다른 세계야, 갑자기 다른 세계로 들어가기 때문이지. 너는 디미누엔도(점점 여리게), 여린박, 모든 것을 존중했지만, 이 다른 세계를 이룬 것 같진 않구나. 그 아이는 이미 다른 세계에 있거든.
Zoltán Kocsis: So, I think we've come to a question which is essential. Can we really believe in teaching, or rather in learning? As for me, I tend to believe in learning. The guru-system, that is pupils around the master is not so bad, I think. From the tree of knowledge everybody collects what they feel important. No constraints are imposed on the pupils.
졸탄 코치슈 : 그래서 저는 우리가 필수적인 질문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르침, 아니면 오히려 배움을 실제로 믿을 수 있을까요? 저라면, 배움을 믿는 경향이 있는데요. 구루(힌두교 · 시크교의 스승이나 지도자) 체계, 스승 주변의 제자들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지식의 나무에서 모든 사람은 그들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을 수집합니다. 학생들에게 어떠한 제약도 부과되지 않아요.
Liszt Ballade No. 2 in b, S. 171 Tihamér Hlavacsek) / 리스트 발라드 2번 (티하메 흘라바체크 연주)
Zoltán Kocsis: From here on, it should be played really sublimely. Listen, you won't cheat me. The chord is not in your hands 5 bars in advance. I can see and I can feel it, I can hear it. You have to feel the chords in your hands, 4 bars in advance so that you don't grope for how to place your fingers. Yes... yes... Reinforce one degree more the crystal sound... Beautiful... Here, a little too brutal...
졸탄 코치슈 : 이제부터는 정말 숭고하게 연주해야 돼. 들어봐, 넌 날 속이지 않을 거야. 화음이 네 손에서 5마디 먼저 없어. 난 그것을 보고 느끼고 들을 수 있어. 손가락을 어떻게 놓을지 더듬지 않도록 손에서 4마디 먼저 화음들을 느껴야 해. 그래... 그래... 수정같이 맑은 소리를 1도 음정 더 강화해... 아름다워... 여긴 좀 너무 잔혹해...
Zoltán Kocsis: I think the moment when Liszt left Paganini's concert saying that his piano playing would rival Paganini's violin playing, was very important. Certainly hundreds and thousands other important moments came after this, when in a way or another he transmitted his knowledge. But we can't separate him from his age, Berlioz, Wagner and Chopin, nor from the coming ages. I think, what we call today the Hungarian school of piano, is composed of innumerable little elements. There were chances and unexpected meetings which proved to be fruitful. I don't know what the future holds for us, I would only quote Stravinsky concerning chefs-d'œuvre: "The most uncertain point is whether they'll be born."
졸탄 코치슈 : 리스트가 자신의 피아노 연주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에 필적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파가니니의 콘서트를 떠난 순간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자신의 지식을 어떤 식으로든 전달했을 때, 분명히 수백, 수천 가지의 다른 중요한 순간들이 이것을 따라갔죠. 그러나 우리는 그를 자신의 시대, 베를리오즈, 바그너, 쇼팽, 그리고 다가오는 시대들과 분리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헝가리 피아노 스쿨이라고 부르는 것은 수많은 작은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기회와 예상치 못한 만남이 있었죠. 저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그저 걸작에 대한 스트라빈스키의 말을 인용해야겠군요. “가장 불확실한 점은 그것들이 탄생할지 여부이다.”
Liszt: Ave Maria (Die Glocken von Rom), S. 182 (Kocsis) / 리스트 <아베 마리아> [로마의 종] (코치슈 연주)
버르토크의 대가라는 졸탄 코치슈를 통해 헝가리 피아니즘이 어떤지 들여다봤다. 생각보다 일찍 64세에 사망했는데 암과 이혼도 겪었다. 옛날에 버르토크에 대해서 참고하려고 코치슈의 음반들을 이것저것 모으기도 했다. 버르토크 외에 다른 레퍼토리도 물론 가지고 있다. 코치슈는 쉬프, 랑키와 함께 헝가리 피아니스트 삼총사인데 빈 삼총사에 대해서 찾다가 알게 되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도 전체를 볼 수 있다. 다만 나는 메디치에서 더 좋은 화질로 받았다. 유튜브에서 몇 달 전에 받았으나 메디치에도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이전 것을 지웠다. 마스터클래스를 받은 학생들의 이름은 동영상이 끝나갈 때 자막으로 나온다. 그래서 구글링으로 사진을 찾아보고 각자 누구인지 알아냈다. 이때는 학생들이 20대 초반이었지만 지금은 어느덧 40대가 되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