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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piano bachelor, piano music lover, CD collector and classical music information's translator. Also KakaoTalk character Tube mania! Naver Blog: http://blog.naver.com/snowseol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DPYLTc4mK7dOXYTQEOiPew?view_as=subscriber

2021년 12월 25일 토요일

DG / Daniil Trifonov - Destination Rachmaninov-Departure 2018



https://www.youtube.com/watch?v=q0GaOpJl6dM&list=OLAK5uy_lq-TTb_2LDvenNkkDKn-veZZZMkDfPh44

https://www.youtube.com/watch?v=Z3dnncZKPNo

https://www.youtube.com/watch?v=Qhz0_3AhhkQ&t=1s

https://www.youtube.com/watch?v=_0EhY9z23sw

https://www.youtube.com/watch?v=B1A8K5EwY1s

https://www.youtube.com/watch?v=o8raDCkb0jQ&t=3s

https://www.youtube.com/watch?v=NCwwo_7KOYU&t=2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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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l7_bBvzHEJw

https://www.youtube.com/watch?v=0_FywbV1J2M

https://www.youtube.com/watch?v=rCBQBYUHnxY

https://www.youtube.com/watch?v=kAPEvEIENGo

https://www.youtube.com/watch?v=lluzyK0-cM0


도이치 그라모폰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 4번]


“무한한 기교와 비전으로 놀랄 만한 연주를 보여주는 젊은 러시아 대스타” - 선데이 타임스


다닐 트리포노프의 도이치 그라모폰 네 번째 스튜디오 레코딩!


다닐 트리포노프는 2010년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고 2011년에는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후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서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 2번],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등을 발매하며 뛰어난 기교와 음악성을 보여주며 클래식 평단에서 호평받았다.


앨범 [라흐마니노프 :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의 경우에는 BBC 뮤직 매거진과 그라모폰지 ‘이달의 음반’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3번 만에 선보이는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으로 야니크 네제-세겡이 이끄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대중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노 협주곡 2번’과 함께 ‘피아노 협주곡 4번’이 수록됐으며 라흐마니노프가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한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이 담겼다.


BBC Music Magazine Awards 2019 Winner - Concerto / BBC 뮤직 매거진 2019 협주곡 부문 수상

Presto Recording of the Week 12th October 2018 / 2018년 10월 12일 프레스토 이주의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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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뮤직 매거진 선정반, 그라모폰 이달의 음반 등 찬사가 이어졌던 다닐 트리포노프와 야니크 네제-세겡이 이끄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음반에 이어, 이들이 함께 협주곡 전곡 녹음을 향한 여정으로 출발한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노 협주곡 2번과 함께 협주곡 4번, 그리고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에서 라흐마니노프가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한 3곡을 담고 있다. 환상적 명인기로 무장한 트리포노프와 라흐마니노프와의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필라델피아 사운드의 절묘한 조합으로 이어질 새로운 걸작 녹음을 만나게 된다.


“Trifonov is wonderfully alive to [the Fourth’s] mercurial piano writing, achieving astonishing crystalline delicacy in the elaborate filigree passage work and negotiating unexpected juxtapositions of mood…Nezet-Seguin and the superbly responsive Philadelphia Orchestra follow the soloist’s every interpretative nuance.” - BBC Music Magazine Christmas Issue 2018


“트리포노프는 [협주곡 4번의] 수줍은 피아노 작법에 놀라울 정도로 활기를 띠고, 정성을 들인 매우 가느다란 패시지워크(작품의 주제와 관계없이 화려하고 장식적인 부차적 부분)에서 놀랍게도 수정같이 맑은 섬세함을 달성하며, 예상치 못한 분위기의 병치를 지나면서… 네제-세갱과 뛰어난 반응성을 지닌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독주자의 모든 해석적 뉘앙스를 따른다.” - BBC 뮤직 매거진 크리스마스 이슈 2018


“Trifonov is a gifted pianist, the Philadelphians have the music in their blood and Nezet-Seguin has an eye for detail and careful phrasing…Overall, this is another fine, well-recorded addition to the lengthy discography but one which neither astonished nor moved me.” - Gramophone Magazine (November 2018)


“트리포노프는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이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음악에 자부심이 있으며, 네제-세갱은 디테일과 신중한 표현에 대한 안목을 가지고 있다…전반적으로 이것은 긴 디스코그래피에 잘 녹음된 또 다른 추가 항목이지만, 나를 놀라게 하는 것도 아니고 나를 감동케 하는 것도 아니다.” - 2018년 11월 그라모폰지


“What can one say about what must be one of the more frequently performed works in the concerto repertoire? Well, if you’re Daniil Trifonov then the answer is ‘quite a lot’... both Trifonov and Nezet-Seguin seem pleasingly keen to avoid any hint of wallowing self-indulgence, and what comes across is the amount of detail there is, not just in the piano part but also in the orchestral writing.” - James Longstaffe, Presto Classical (12 October 2018)


“협주곡 레퍼토리에서 가장 자주 연주되는 작품 중 하나에 대해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음, 당신이 다닐 트리포노프라면, 대답은 ‘꽤 많이’... 트리포노프와 네제-세갱 모두 방종에 빠지는 암시를 피하는 데 기꺼이 열심인 것처럼 보이며, 피아노 파트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작법에도 디테일이 있다.” - 2018년 10월 12일 프레스토 클래시컬에서 제임스 롱스태프


“From the huge sonority of the C minor concerto’s opening chords, the pianist shows that he means business, but it is the astounding delicacy of his virtuosity in the piu vivo section - recalling Horowitz - that marks him out as a soloist of the first rank in this work. He is no less commanding in the more ‘jazzy, mechanical’ (Trifonov’s words) G minor concerto.” - Sunday Times (21 October 2018)


“협주곡 2번을 시작하는 화음의 거대한 울림에서, 피아니스트는 그가 일을 의미한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그를 이 작품의 1순위 독주자로 표시하는 것은 호로비츠를 생각나게 하는 피우 비보(더 생기 있게) 섹션에 나타나는 그의 놀라울 정도로 섬세한 기교이다. 그는 보다 ‘재즈 같고 기계적인’(트리포노프의 말) 협주곡 4번에서 역시 장악하고 있다.” - 2018년 10월 21일 선데이 타임스


“These are performances of such musical awareness, tonal variety and dazzling virtuosity that even the Second, one of the most popular of all piano concertos, has every trace of routine and over-familiarity stripped away. Trifonov has the gift of making something compelling out of the least attention-seeking piano lines... the woodwind playing is superb, but it’s the simple eloquence of Trifonov’s playing that constantly draws the ear.” - The Guardian (25 October 2018) ★★★★★


“모든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2번조차도 일상과 지나친 익숙함의 흔적을 모두 제거할 만큼 음악적 자각, 다양한 음색, 눈부신 기교가 돋보이는 연주이다. 트리포노프는 가장 관심을 끌지 못하는 피아노 선율들로 매력적인 뭔가를 만드는 재능이 있는데... 목관악기 연주도 훌륭하지만, 트리포노프의 쉽게 설득하는 연주가 줄곧 맘에 든다” - 2018년 10월 25일 가디언지 ★★★★★



Track

01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2 in c, Op. 18: 1. Moderato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02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2 in c, Op. 18: 2. Adagio sostenuto

03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2 in c, Op. 18: 3. Allegro scherzando

04 Bach/Rachmaninov Partita for Violin Solo No. 3 in E, BWV 1006: 1. Preludio /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중 프렐류드 (라흐마니노프 편곡)

05 Bach/Rachmaninov Partita for Violin Solo No. 3 in E, BWV 1006: 3. Gavotte /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중 가보트 (라흐마니노프 편곡)

06 Bach/Rachmaninov Partita for Violin Solo No. 3 in E, BWV 1006: 6. Gigue /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중 지그 (라흐마니노프 편곡)

07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4 in g, Op. 40: 1. Allegro vivace (Alla breve)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

08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4 in g, Op. 40: 2. Largo

09 Rachmaninov Piano Concerto No. 4 in g, Op. 40: 3. Allegro vivace



Teaser

Hello, I'm Daniil Trifonov. I'm very happy to announce that a project of the last several years has been completed. [And] I invite you now on a journey with Rachmaninov. Rachmaninov wrote some brilliant piano transcriptions and one of them is the transcription of Bach's Violin Partita in E major. He did the transcription of three pieces from here. Sometimes in a very humorous way. So, the original... And Rachmaninov adds... playing the prelude of Rachmaninov's transcription of Bach's Partita... So there are a lot of those moments which makes this transcription very... very special.


안녕하세요, 다닐 트리포노프입니다. 수년간의 작업 끝에 드디어 완성한 프로젝트를 여러분께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와의 여정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라흐마니노프는 여러 훌륭한 피아노 편곡집을 만들었는데 바흐의 바이올린 파르티타 E장조가 그중 하나입니다. 이 곡을 가지고 라흐마니노프가 총 3곡으로 편곡했는데, 어떤 건 굉장히 재치 있게 표현했어요. 이게 원곡이면... 라흐마니노프는 이런 식으로 꾸몄죠... 라흐마니노프가 편곡한 바흐의 파르티타 중 프렐류드를 연주... 이 편곡을 특별하게 만드는... 많은 부분이 있죠.



Interview

Daniil Trifonov: Hello, I'm Daniil Trifonov. I'm happy to present you my new album that comes out soon. It will have music of Rachmaninov. Concerti number 2 and number 4 and some of his transcriptions. The Fourth Concerto is... quite odd among Rachmaninov concerti, but it's actually my personal favorite.


다닐 트리포노프 : 안녕하세요, 다닐 트리포노프입니다. 곧 나오게 될 새 앨범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수록될 것입니다. 협주곡 2번과 4번 그리고 몇 개의 편곡 작품입니다. 4번 협주곡은...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중에서도 매우 색다르지만, 실제로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입니다.


Yannick Nézet-Séguin: The Fourth Concerto I think it's still concerto that would gain to be played more often. It's, for me, just right from the opening. This first movement with the obsessive triplets of the orchestra accompanying this incredible melody. This is already really very much Rachmaninov. I hope that by having a new complete recording of these concertos, it might help that concerto getting even more in the repertoire.


야니크 네제-세갱 : 저는 아직도 협주곡 4번이 더 자주 연주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게 시작부터 딱 좋아요. 이 놀라운 멜로디를 반주하는 오케스트라의 강박적인 셋잇단음표가 있는 1악장. 이건 이미 정말 굉장히 라흐마니노프적입니다. 이 협주곡들의 새로운 전집 녹음으로 말미암아, 레퍼토리에 더 많이 들어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Daniil Trifonov: There are quite intricate contrapuntal details. A lot of rhythmical complexities, sometimes things go against the rhythm, the piano part against the orchestral part. Briskness that's even in the beginning... It's like... illegally sneaking through the customs - some kind of... There's something... There's something very fishy going on here.


다닐 트리포노프 : 매우 복잡한 대위법적인 디테일이 있습니다. 많은 복잡한 리듬, 때로는 리듬에 대항하는 것들, 오케스트라 파트에 대항하는 피아노 파트가 있죠. 처음에도 활기찬데... 마치... 일종의... 세관을 통해 몰래 불법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데... 여기에서 수상한 뭔가가 계속됩니다.



Trailer

Daniil Trifonov: Hello, I'm Daniil Trifonov. I'm very happy to announce that a project of the last several years has been completed. [And] I invite you now on a journey with Rachmaninov. Rachmaninov never really stopped searching for new ideas, and his concerto brought new views on the... genre that he was master of.


Daniil Trifonov: Hallo, ich bin Daniil Trifonov. Mit großer Freude kann ich ankündigen, dass ein Projekt der letzten Jahre abgeschloseen ist. Ich labe Sie ein zu einer Reise mit Rachmaninoff. Rachmaninoff hörte nie auf, nach neuen Ideen zu suchen, und seine Konzerte warfen neues Licht auf die... Gattung, die er meisthaft beherrschte.


다닐 트리포노프 : 안녕하세요, 다닐 트리포노프입니다. 수년간의 작업 끝에 드디어 완성한 프로젝트를 여러분께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와 여정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라흐마니노프는 실제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것을 멈추지 않았으며, 그의 협주곡은... 그가 장악했던 장르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가져왔습니다. (그가 마스터한 장르에 새로운 조명을 비췄습니다.)


Yannick Nézet-Séguin: The construction of his music is what always interested me most. The harmonies are what makes my heart melt when I listen to Rachmaninov, and definitely when I conduct.


Yannick Nézet-Séguin: Die Brauweise seiner Musik hat mich immer am meisten interessiert. Die harmonien lassen mein Herz schmelzen, wenn ich Rachmaninoff höre und besonders wenn ich ihn dirigiere.


야니크 네제-세갱 : 그의 음악에 대한 구성은 항상 제게 가장 흥미로워요. 화성은 제가 라흐마니노프를 들을 때, 확실히 제가 지휘할 때 제 마음을 녹여요. (저는 그가 음악을 만드는 방식에 항상 가장 관심이 있어요. 라흐마니노프가 들릴 때, 특히 제가 지휘할 때 화성이 제 마음을 녹여요.)


Daniil Trifonov: Of course, the concerti are some of his most personal works, that share both the intimacy in his music as well as his brilliance. The wide scope of its structure and its melodies perhaps reflects the wide-ranging soul of him as a musician. In general he was a very curious and flexible person.


Daniil Trifonov: Natürlich gehören die Konzerte zu seinen persönlichsten Werken, sie haben die Intimität und die Brillanz seiner Musik. Die Vielfalt ihrer Architektur und Melodik ist vielleicht Ausdruck seiner vielschichtigen Musikerseele. Er war ein sehr wissbegieriger und flexibler Mensch.


다닐 트리포노프 : 물론 협주곡은 그의 가장 개성적인 작품 중 일부인데, 그의 음악에서 친밀감뿐만 아니라 화려함도 모두 공유해요. 그 구조와 멜로디의 넓은 범위(다양성)는 어쩌면 그의 음악가로서의 광범위한 영혼을 반영할(영혼의 표현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는 매우 호기심이 많고 유연한 사람이었죠.


Yannick Nézet-Séguin: Is there any concerto more famous than the Second Concerto? I think it's just the absolute standard-bearer of what a concerto is and should be.


Yannick Nézet-Séguin: Gibt es ein berühmteres Konzert als das Konzert Nr. 2? Ich glaube, es ist das absolute Paradebeispiel dafür, was ein Konzert ist und sein sollte.


야니크 네제-세갱 : 2번 협주곡보다 더 유명한 협주곡이 있나요? 저는 이 곡이 협주곡이 무엇인지에 대한 절대적인 선두주자이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Daniil Trifonov: Structurally, actually, it's one of the simplest concerti of Rachmaninov. It's almost bare bones in structure... in a good way. And that leads to one big dilemma. That is: Rachmaninov we perceive as a very romantic composer, but with the simplicity found in many of his works, especially in this concerto, it becomes very tricky to manage time and rhythm. One of the most important novelties in his works is that even though he's a very romantic composer in his melodies and his harmonies, he influenced, a lot, rhythm in the 20th century, and for example, Prokofiev was actually in many ways influenced by the rhythmical stability of Rachmaninov's music and how much rhythmical pulse meant, both in the faster tempi and in something like the second movement. Rhythm as the defining cage for the bird in it - that is melody.


Daniil Trifonov: Dem Aufbau nach ist es eines der einfachsten Konzerte von Rachmaninoff. Das Gerüst ist fast auf das Minimum beschränkt... auf gute Weise. Und das führt zu einem großen Dilemma. Wir sehen Rachmaninoff als sehr romantischen Komponisten, aber bei der Einfachheit vieler seiner Werke, besonders in diesem Konzert, ist es schwierig, Tempo und Rhythmus zu handhaben. Eine der wichtigsten Neuerungen in seinem Werk ist, dass er, obwohl er ein sehr romantischer Komponist ist in seiner Melodik und Harmonik, die Rhythmik im 20. Jahrhundert sehr beeinflusste. Prokofjew beispielsweise war in mancher Hinsicht von der rhythmischen Stabilität in Rachmaninoff's Musik beeinflusst, und wie wichtig rhythmischer Puls war, in schnelleren Tempi, aber auch in etwas wie dem zweiten Satz. Rhythmus als prägender Käfig für den Vogel darin - die Melodie.


다닐 트리포노프 : 구조상 실제로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가장 단순한 협주곡 중의 하나입니다. 좋은 방식으로... 구조가 거의 빈약해요. (발판이 거의 최소한으로 유지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의) 큰 딜레마로 이어집니다. 즉, 우리는 라흐마니노프를 매우 낭만적인 작곡가로 인식하지만 그의 많은 작품들, 특히 이 협주곡에서 볼 수 있는 단순함 때문에 템포와 리듬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워지죠. (우리는 라흐마니노프를 매우 낭만적인 작곡가로 보고 있지만 그의 협주곡 중 많은 부분, 특히 이 협주곡에서는 단순함 때문에 템포와 리듬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요.) 그의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혁신 중 하나는 멜로디와 화성에 있어 매우 낭만적인 작곡가이지만 20세기의 리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프로코피에프는 실제로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의 리드미컬한 안정성, 강한 리듬이 얼마나 중요한지, 빠른 템포뿐만 아니라 2악장 같은 것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새를 정의하는(그 안에 새를 위해 형성된) 새장으로서의 리듬은 멜로디입니다.


Yannick Nézet-Séguin: The Fourth Concerto I think it's still concerto that would gain to be played more often. I'm conducting it more and more, and I hope that by having a new complete recording of these concertos, it might help that concerto to get even more in the repertoire.


Yannick Nézet-Séguin: Das Vierte Konzert, glaube ich es ist ein Konzert, das gewinnen würde, wenn man es öfter spielte. Ich dirigiere es immer häufiger, und ich hoffe, dass die neue Gesamtaufnahme dieser Konzerte dazu beiträgt, dass es noch mehr ins Repertoire kommt.


야니크 네제-세갱 : 저는 아직도 4번 협주곡이 더 자주 연주되리라 생각해요. 이 곡을 점점 더 많이 지휘하고 있으며, 이 협주곡의 새로운 전집 녹음이 레퍼토리에 더 많이 추가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Daniil Trifonov: The Fourth concerto is my personal favourite. It's the most original of them all, I think. I find it's the one where Rachmaninov really tried to go out of his comfort zone. He explored a variety of different styles, and language-wise, to me, it's very novel. The way the concerto begins, actually... to me it feels like train travel. It starts with this very determined momentum. Music as a motion. One of the great examples of treating music as an art that exists in time, but also in space. It's an incredible journey in this concerto, of always going towards a certain destination, and just the opening of this concerto is one of the great examples of it. Rachmaninov wrote some brilliant piano transcriptions and one of them is the transcription of Bach's Violin Partita. The Second and Fourth [concertos] are very unique; they're not like anything else Rachmaninov wrote, the second one actually has a lot of polyphony as well. So I thought of paring them with transcriptions of a Bach Partita by Rachmaninov, which is brilliant. Of course it was a great honour to record these concerti with the orchestra that recorded the same concerti with Rachmaninov. From the first note I realized how... how much respect they have for this music, and how much knowledge they have just for how to understand the idiom of Rachmaninov. And to me it was a great idea to record all the remaining concerti.


Daniil Trifonov: Das Vierte Konzert ist mein persönliches Lieblingskonzert. Ich glaube, es ist das originellste von allen, es ist das Konzert, in dem Rachmaninoff wirklich versuchte, seine Komfortzone zu verlassen. Er arbeitete mit unterschiedlichen Stilen, und die Tonsprache erscheint mir sehr neu. Den Anfang des Konzerts... empfinde ich wie eine Bahnreise. Es beginnt mit sehr entschlossenem Vorwärtsdrang. Musik als Bewegung. Eines der großen Beispiele für die Behandlung von Musik als Kunstform, die in der Zeit existiert, aber auch im Raum. Dieses Konzert ist eine unglaubliche Reise, die immer auf ein festes Ziel hinführt, und schon die Eröffnung das Konzerts ist eines der großen Beispiele dafür. Rachmaninoff schrieb brillante Klaviertranskriptionen, und eine von ihnen ist die Transkription von Bachs Violinpartita. Die Konzerte Nr. 2 und 4 sind einzigartig, anders als alles andere, das Rachmaninoff schrieb, im zweiten gibt es sogar viel Polyfonie. Deshalb wollte ich sie mit seinen Transkriptionen einer Partita von Bach koppeln, die brillant sind. Es war natürlich eine große Ehre, diese Konzerte aufzunehmen mit dem Orchester, das sie schon mit Rachmaninoff eingespielt hatte. Schon beim ersten Ton merkte ich... wie viel Respekt sie für diese Musik haben und wie viel Wissen, um Rachmaninoffs Idiom zu verstehen. Ich fand, es war eine wunderbare Idee auch die übrigen Konzerte aufzunehmen.


다닐 트리포노프 : 4번 협주곡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협주곡입니다. 가장 독창적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 곡이 라흐마니노프가 실제로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려고 시도한 협주곡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는 다양한 스타일을 탐구했는데, 음색적인 언어가 제게 매우 참신해 보여요. 협주곡이 시작되는 방식은 실제로... 제게 기차 여행처럼 느껴져요. 이 지독한 추진력으로 시작해요. (앞으로 나아가려는 아주 확고한 충동으로 시작됩니다.) 모션(영화)으로서의 음악. 음악을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는 예술로 취급하는 위대한 예 중 하나입니다. 이 협주곡은 항상 고정된 목적지로 이어지는 놀라운 여행이며, 이 협주곡의 시작 부분은 그 위대한 예 중 하나입니다. 라흐마니노프는 여러 훌륭한 피아노 편곡집을 만들었는데 바흐의 바이올린 파르티타 E장조가 그중 하나입니다. 2번과 4번 협주곡은 라흐마니노프가 쓴 다른 것과는 달리 되게 독특한데요, 2번도 실제로 많은 폴리포니(다성부)를 지니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 곡들을 라흐마니노프가 화려하게 편곡한 바흐 파르티타와 연결하고(짝을 짓고) 싶었어요. 물론 라흐마니노프 자신이 동일한 협주곡들을 녹음한 오케스트라와 이 협주곡들을 녹음하는 것은 큰 영광이었죠. 첫 음에서 이미... 그들(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이 음악에 대해 얼마나 많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라흐마니노프의 작풍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차렸어요. 그리고 나머지 협주곡들도 모두 녹음하는 것이 제게 좋은 생각이었죠.


Yannick Nézet-Séguin: There is something in the air. It's difficult to explain, but Philadelphia musicians... it's a mixture of tradition, pride, understanding and value. Or course, when we say 'Philadelphia sound', it's all about the generosity of the sound, and that matches really well the generosity of spirit of Rachmaninov's music. Daniil knows how this music breathes. It feels like he is composing it while he's playing it. The first time I heard him, I just thought, this man is already saying more than... most pianists of any era, and yet something tells me that he has even more to say. I think this is just something that is beyond human comprehension, definitely beyond mine, and beyond all of us.


Yannick Nézet-Séguin: Es gibt eine besondere Atmosphäre. Das ist schwierig zu erklären, aber die Musiker des Philadelphia Orchestra... es ist eine Mischung aus Tradition, Stolz, Verständnis und Qualität. Wenn wir vom "Philadelphia-Klang" sprechen, meinen wir die Üppigkeit des Klangs, die wirklich gut zum üppigen Geist von Rachmaninoffs Musik passt. Daniil weiß, wie diese Musik atmet. Er scheint sie zu komponieren, während er sie spielt. Als ich ihn das erste Mal hörte, dachte ich nur, dieser Mann sagt bereits mehr als... die meisten Pianisten aller Epochen, und doch habe ich das Gefühl, dass er noch mehr zu sagen hat. Das ist für mich einfach etwas, das Menschen nicht mehr begreifen, ich bestimmt nicht und wir alle nicht.


야니크 네제-세갱 : 뭔가 특별한 분위기가 있어요. (어떤 기운이 감돌아요.)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필라델피아 단원들에게는... 전통, 자부심, 이해, 가치가 뒤섞여 있어요. 물론 “필라델피아 사운드”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활기 넘치는 정신에 잘 어울리는 소리의 풍부함을 의미하죠. 다닐은 이 음악이 어떻게 호흡하는지 알고 있어요. 그는 연주하면서 작곡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처음 그를 들었을 때, 저는 이 남자가 이미 모든 연령대의 피아니스트들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말할 것이 훨씬 더 있다고 제게 말해요. (저는 그가 더 말할 것이 있다고 느껴요.) 저는 이것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것, 분명히 저의 것을 넘어서는 것, 그리고 우리 모두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Destination Rachmaninov Departure / 목적지 라흐마니노프 - 출발 (라흐마니노프에게 가는 길 출발)

The journey began in June of 1890, on the bucolic country estate of Ivanovka in the Tambov region, about 500 kilometres southeast of Moscow. There, in the care of his minor aristocrat relatives, the Satin family, and his conservatory professor, Alexander Siloti, the 17-year-old Sergei Vasilyevich Rachmaninov spent his summer vacation. Siloti, himself a pianist, conductor and composer, was equal parts mentor and promoter to his prodigious, young pupil. A student of Franz Liszt and later a collaborator of Pyotr Ilyich Tchaikovsky, Siloti was also Rachmaninov’s first cousin.


여행은 1890년 6월 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탐보프 지역의 목가적인 시골에 있는 가족 별장인 이바노프카에서 시작되었다. 그곳에서 17세의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 라흐마니노프는 그의 작은 귀족 친척인 사틴 가족과 음악원 교수인 알렉산더 질로티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여름 휴가를 보냈다. 타고난 피아니스트, 지휘자, 작곡가인 질로티는 그의 뛰어난 어린 제자의 멘토이자 후원자였다. 프란츠 리스트의 제자로 나중에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의 협력자가 된 질로티는 라흐마니노프의 사촌이기도 했다.


Also residing at Ivanovka that summer was the Skalon family, whose three teenaged daughters made quite an impression on the young Sergei. The pianist was captivated by Natalia, Ludmila and Vera Skalon, each in their own way. They were sensitive, flirtatious, and musical. Their heady days together consisted of walks in the surrounding fields, their evenings gathered around the piano. Flush with teenage sentiments, it was for the three sisters that Rachmaninov composed a short Valse and Romance for six hands.


그해 여름에는 스칼론 가족도 이바노프카에 머물렀는데, 그들의 세 딸인 나탈리아, 루드밀라, 베라(모두 10대)는 어린 세르게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피아니스트는 나탈리아, 루드밀라, 베라 스칼론에게 각각 매료되었다. (그들 각각은 자신의 방식으로 그를 매료시켰다.) 그들은 예민하고, 시시덕거리며, 음악적이었다. 그들의 활기찬(마법 같은) 나날들은 주변 들판을 산책하면서 지나갔으며, 저녁에는 피아노 주위에 모였다. 10대의 감상에 젖어(젊음이 넘치는) 라흐마니노프는 세 자매를 위해 6개의 손을 위한 짧은 왈츠와 로망스를 작곡했다.


The blissful idyll, inevitably, faded when September beckoned the young people and their families back to the capital. Rachmaninov continued sending the Skalon sisters letters – frequently lengthy and elaborate in both thought and feeling – as he wrestled throughout the following year with the composition of his First Piano Concerto. He returned to Ivanovka again the next summer, but contracted malaria and, despite early successes such as the opera ‘Aleko’, his ‘Morceaux de fantaisie’ op. 3, and the two ‘Trios élégiaques’ over the following years, Rachmaninov could never recapture the weightless magic of that summer with the Skalons.


이 짧은 전원의 행복은 영원히 계속될 수 없었는데, 젊은이들과 그 가족들이 9월에 수도로 돌아가야 했을 때 끝났다. 라흐마니노프는 이듬해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작곡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계속해서 스칼론 자매에게 길고 감동적인 편지를 썼다. 그는 이듬해 여름에 다시 이바노프카로 돌아왔지만, 말라리아에 걸렸으며, 오페라 <알레코>, 피아노곡 <환상적 소품>, 그리고 다음 몇 해에 걸쳐 2개의 <슬픔의 트리오> 같은 초기의 성공을 거둘 수 있었지만, 스칼론 가족과 함께 보냈던 여름의 가벼움과 마법을 다시는 경험하지 못했다.


In his early twenties, Rachmaninov suffered bouts of depression. His First Symphony was a critical flop; he had chronic writer’s block and his engagement to Natalia Satina (of the Ivanovka family) was scuttled. He developed a serious drinking problem. He underwent various forms of psychotherapy. It was a dark, desperate time for Rachmaninov, whose immense talents as a composer, conductor and pianist looked destined to be squandered.


20대 초반에 라흐마니노프는 우울증에 시달렸다. 그의 교향곡 1번은 결정적인 실패작이었는데, 그에게는 만성적인 절필감(작가들이 글을 쓸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애를 먹는 상황)이 있었으며 (이바노프카 가족의) 나탈리아 사티나와의 약혼이 무산되었다. 그는 심각한 알코올 문제를 일으켰다. 그는 다양한 심리 치료를 받았다. 작곡가, 지휘자, 피아니스트로서의 엄청난 재능이 낭비될 운명처럼 보였던 라흐마니노프에게는 어둡고 절망적인 시기였다. (그는 어둡고 절망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모든 것이 그가 작곡가, 지휘자, 피아니스트로서의 위대한 재능을 발전시킬 수 없다는 것을 나타냈다.)


Yet woven into the opening measures of that little ‘Romance’ he had written back in 1890 lay the key to Rachmaninov’s musical redemption. The same undulating arpeggios and affecting harmonic progressions composed for Natalia, Ludmila and Vera introduce the second movement of the work that, ten years later, would make him world-famous: his Second Piano Concerto op. 18.


그러나 그가 1890년에 쓴 작은 ‘로망스’의 시작하는 마디에 짜인 것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적 구원의 열쇠이다. (라흐마니노프의 음악 경력에서 위대한 전환점의 열쇠는 1890년에 쓴 작은 ‘로망스’의 시작하는 마디에서 찾을 수 있다.) 나탈리아, 루드밀라, 베라를 위해 작곡한 것과 같은 물결 모양의 아르페지오와 깊은 슬픔(연민)을 자아내는 화성적인 진행은 10년 후 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2번의 2악장을 연다.


Indeed, it was with the second movement that Rachmaninov, in 1900, began composing the concerto – from the middle, or “heart” outwards – based unmistakably on the 1890 ‘Romance’. The third movement followed shortly thereafter. Finally, Rachmaninov completed the first movement of his Second Piano Concerto, which was premiered in 1901 with the composer at the keyboard, conducted by Alexander Siloti.


사실 라흐마니노프가 1900년에 협주곡을 작곡하기 시작한 것은 2악장과 함께였는데 – 중간(2악장) 또는 “중심” 바깥쪽(1악장 및 3악장)부터 – 1890년에 쓴 ‘로망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3악장은 곧바로 이어졌다. 마침내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 협주곡 2번의 1악장을 완성했는데, 알렉산더 실로티의 지휘하에 작곡가 본인의 연주로 1901년 초연되었다.


“With his Second Piano Concerto,” says Daniil Trifonov, “Rachmaninov announced his re-invention as an artist. The piece was one of the first he composed after a long period of silence, and represents an entirely new kind of pianism. Rachmaninov requires the pianist not just to master the work’s virtuosity [Rachmaninov had notoriously large hands], but also to search for a unique combination of tonal richness and concentrated expressivity. It is unlike anything written before. When we think of Rachmaninov’s music being full of nostalgia, the Second Concerto is where idea, form, technique and lyrical inspiration find their mature balance and expression.”


다닐 트리포노프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라흐마니노프는 자신이 예술가로 거듭났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 곡은 그가 오랜 침묵 끝에 작곡한 첫 작품 중 하나로, 완전히 새로운 다양한 피아니즘을 보여줍니다.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니스트에게 작품의 기교를 마스터해야 할 뿐만 아니라[라흐마니노프는 큰 손으로 유명함], 풍부한 음색과 집중된 표현력의 독특한 조합을 찾을 것을 요구합니다. 이전에 쓴 것과는 다르죠.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향수(과거에 대한 그리움)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믿는 사람은 피아노 협주곡 2번에서 아이디어, 형식, 테크닉, 서정적 영감이 어떻게 성숙한 균형과 표현력으로 발전하는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Each of Rachmaninov’s four piano concertos has a very specific musical language,” Trifonov continues, “with each representing a synthesis of his musical interests and aesthetic preoccupations at the time of its composition.” Around 1900, Rachmaninov was digging into his past. While composing the Second Piano Concerto, he was also busy with the Suite No. 2 op. 17 for two pianos. “The Second Suite,” says Trifonov, “is like a draft for many of the ideas in the concerto.” Consisting of four movements based on classical forms, the Suite’s Tarantella finale resembles the last movement of the concerto in character and rhythmic drive. The third part of the Suite is entitled “Romance”, which recalls Rachmaninov’s affection for the Skalon sisters. Rachmaninov was certainly conscious of this connotation, yet reserved the opening motif of the early ‘Romance’ for use in the Second Concerto’s irresistible middle movement.


트리포노프는 계속한다. (더 자세히 설명한다.) “라흐마니노프가 쓴 4개의 피아노 협주곡은 각각 고유한 음악적 언어를 지니고 있는데, 각 작품이 작곡 당시 그의 음악적 선호도과 미학적 심취의 종합을 나타내기 때문이죠.” 1900년경, 라흐마니노프는 자신의 과거를 파헤치고(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었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작곡하는 동안 2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도 작곡하기 바빴다. 트리포노프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음곡 2번은 협주곡의 많은 아이디어에 대한 초안(예비 연구)과 같습니다.” 고전적 형식을 기반으로 한 4악장으로 구성된 모음곡의 타란텔라 피날레는 성격과 리듬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협주곡의 마지막 3악장과 유사하다. 모음곡의 3악장에는 스칼론 자매에 대한 라흐마니노프의 애정을 떠올리게 하는 ‘로망스’라는 제목이 붙었다. 라흐마니노프는 분명히 이러한 의미를 의식했지만(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이 언급을 알고 있었지만), 초기 ‘로망스’의 시작 모티프를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저항할 수 없는(매혹적인) 중간의 2악장에 사용하기 위해 남겨두었다.


Despite this sentimental connection, Trifonov contends that the Second Piano Concerto is in fact one of Rachmaninov’s least Romantic works. “It is more Classical,” he says. “After years of struggle, Rachmaninov rediscovered simplicity of timing. That is what I think he found so inspiring in the opening of that youthful ‘Romance’: the expression is heartfelt but transparent, there is no excess. The piece is sober, almost minimalistic in development, relying on polyphony rather than decorous embellishment. The finale contains a significant fugue. And the slow movement too is full of counterpoint.” Trifonov’s inclusion on this album of Rachmaninov’s jovial transcription of three movements from Bach’s Violin Partita in E major reflects this polyphonic inheritance.


이러한 감상적 연결에도 불구하고 트리포노프는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사실 라흐마니노프의 가장 낭만적이지 않은 작품 중 하나라고 주장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훨씬 더 고전적입니다. 수년간의 투쟁 끝에 라흐마니노프는 타이밍(시기 선택)의 단순한 아름다움(에 대한 맛)을 재발견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바로 그가 어린 시절 ‘로망스’의 시작 부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생각하는데, 표현은 깊숙이 느껴지지만 약간 두껍게 도포되지 않고 침투성이 있습니다. 이 곡은 소재를 처리하는 측면에서 상당히 냉정하고, 극히 적게 사용하며, 호화로운 장식에 덜 의존하고, 다성음악에 더 많이 의존합니다. 3악장 피날레에는 거대한 푸가가 있죠. 그리고 느린 2악장 역시 대위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트리포노프가 이 앨범에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중 3개의 악장을 라흐마니노프가 유쾌하게 편곡한 작품을 포함(보완)한 것은 이러한 다성음악의 유산(다성음악과의 연관성)을 반영한다.


Whereas Rachmaninov’s Second Piano Concerto is often thought of as a lush, late-Romantic work, the piece in fact represents the young composer, at a critical juncture in his life, reaching back to old forms, exploring the very foundations of music – and synthesizing his own musical roots, in order to look forward. Like flipping through a photo album of distant memories, the Second Piano Concerto suggests Rachmaninov recalling times past as a fresh point of departure.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종종 풍요로운 후기 낭만주의 작품으로 여겨지나, 이 곡은 사실 젊은 작곡가가 인생의 어려운 시기에 오래된 형식으로 돌아가 음악의 진정한 토대를 찾고 자신의 음악적 뿌리를 발전시키며 미래를 내다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아득한 추억의 사진첩을 넘기듯 지난 시간을 회상하는 라흐마니노프를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By contrast, the Fourth Piano Concerto op. 40 was written at the height of the composer’s journey: in 1926, almost a decade after Rachmaninov had left Russia following the Bolshevik Revolution, at a time when he was criss-crossing the Atlantic Ocean and the North American continent as one of the world’s most celebrated piano virtuosi. This work too emerged after a period of relative compositional scarcity. The obstacle in the mid-1920s, however, was not internal struggle, but the pressures of time – Rachmaninov’s gruelling touring schedule leaving precious few moments for serious composition.


대조적으로, 피아노 협주곡 4번은 작곡가의 여정이 절정에 달했을 때 작곡되었는데, 라흐마니노프가 볼셰비키 혁명(10월 혁명) 이후 러시아를 떠난 지 거의 10년 후인 1926년이었으며, 당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피아노 거장 중 한 명으로서 대서양과 북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고 있었다. 이 작품은 또한 상대적으로 희박한 작곡 활동의 단계를 끝냈다. 그러나 1920년대 중반의 장애물(문제)은 내부 투쟁이 아니라 시간의 압박(부족)이었다. – 라흐마니노프의 험난한 순회 일정은 그에게 작곡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귀중한 순간들을 주었다.


Travelling the globe, Rachmaninov nevertheless continued absorbing and synthesizing the aesthetic influences around him. He lived as a true cosmopolitan. He was in New York as George Gershwin introduced jazz to the classical concert hall. He met Debussy and Ravel in Europe. In painting and literature, he was familiar with the Futurists, the Dadaists, and the Surrealists; and he, like the rest of the world in that era, was bewitched by the comic phenomenon of Charlie Chaplin.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흐마니노프는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주변의 미학적 영향을 계속 흡수하고 새로운 것으로 결합했다. 그는 진정한 코스모폴리탄(세계인)으로 살았다. 그는 조지 거슈윈이 클래식 콘서트홀에 재즈를 소개할 때 뉴욕에 있었다. 유럽에서는 드뷔시와 라벨을 만났다. 회화와 문학에서는 미래파, 다다이스트(전위주의자), 초현실주의자들에 친숙했는데, 라흐마니노프는 당시 세계의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찰리 채플린의 경이로운 코미디에 매료되었다.


And so, when he was finally able to write a new concerto to perform with Leopold Stokowski and the Philadelphia Orchestra, Rachmaninov did not look back to the forms and styles of his earlier successes; rather, he turned to the topical musical material of his day. As Trifonov explains: “With the Fourth Concerto, Rachmaninov pushes musical language in a new direction – and succeeds! The spirit is very much of its time. The feeling is jazzy, mechanical – almost engine-like – you hear the influence of film music, of industry. There are of course glimpses of Rachmaninov’s cantabile melodies in that characteristic Russian idiom, but the harmonies are more risky, the music is edgy.”


마침내 레오폴트 스토코프스키의 지휘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새로운 협주곡을 쓸 수 있게 되었을 때, 라흐마니노프는 이전의 성공적인 작품의 형식과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오히려 당시에 화제가 된 음악 소재에 집중했다. 트리포노프가 다음과 같이 설명하듯이 “4번 협주곡을 통해 라흐마니노프는 음악적 언어에 완전히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고 성공했죠! 이 작품은 당시의 정신에서 강한 영향을 받았어요. 그 느낌은 재즈 같고 기계적이며 거의 엔진과 비슷한데, 영화 음악과 산업 시대의 영향을 느낄 수 있죠. 물론 그 러시아 특유의 표현 양식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칸타빌레(노래하듯이) 멜로디를 엿볼 수 있지만(라흐마니노프는 전형적인 러시아 방식에서 자신의 노래하기 알맞은 선율로 가끔 우회하지만), 화성은 더 대담하고 음악은 전체적으로 더 불안해요.”


“From a technical point of view,” he continues, “the piano playing must be extremely light and explosive – as must the orchestra's, too. Rachmaninov treats the orchestra almost like a second soloist. The writing is very virtuosic. There is a momentum and drive to the piece. The first movement is like a train accelerating down the tracks, and during the piece you see stations and cities and scenes of nature all flashing by out the window. The Fourth Concerto is like sharing a journey with Rachmaninov through the musical mosaic of his world.”


그는 계속한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피아노 연주는 극도로 가볍고 폭발적이어야(피아니스트는 매우 쉽게, 거의 폭발적으로 연주해야) 합니다. - 오케스트라도 마찬가지죠. 라흐마니노프는 오케스트라를 거의 두 번째 독주자처럼 취급하는데요. 매우 기교적인 작품이죠. 이 곡은 활기가 있고 추진력이 있습니다. 1악장은 선로를 따라가는(점점 더 빨라지는) 기차와 같으며, 곡이 진행되는 동안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기차역과 도시, 자연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피아노 협주곡 4번은 라흐마니노프가 속한 세계의 음악적 모자이크를 통해 그와 함께 여행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Critical reception of Rachmaninov’s Fourth Concerto was mixed, in large part owing to the success of works such as his Second Concerto, which had become a repertoire staple and audience favourite. The earlier piece elicited expectations of more of the same deep, lyrical introspection. Yet the later concerto carved a path to the future, musically paving the way for Rachmaninov’s final masterpieces, the “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 43 and the “Symphonic Dances” op. 45, and establishing new standards in the technical and expressive capacities of the piano, as well as in the intricate dialogue between soloist and orchestra within the concerto genre.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 4번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는 그의 주된 레퍼토리이면서도 청중의 사랑을 받은 협주곡 2번 같은 작품의 성공으로 인해 엇갈렸다. 초기작들은 마찬가지로 더 깊고 서정적인 자기 성찰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후기 협주곡은 미래로 가는 길을 개척했는데, 라흐마니노프의 마지막 걸작들인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및 <교향적 무곡>의 초석을 다졌으며, 협주곡 장르에서 독주자와 오케스트라 사이의 복잡한 대화뿐만 아니라 피아노의 기술 및 표현 능력에서 새로운 표준을 수립했다.


From the pastoral purity of late-19th-century Ivanovka to the bustling eclecticism of the American and European metropolises of the 20th century, the bridge linking Rachmaninov’s Second and Fourth Piano Concertos offers a chronicle of a life transformed by history and music, and, with each work’s creation, it transformed the course of music history too. As Trifonov aptly concludes: “Rachmaninov’s concertos represent a journey – and a destination!”


19세기 후반 이바노프카의 목가적 순수함에서 20세기 미국과 유럽 대도시의 고동치는 절충주의에 이르기까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4번을 연결하는 다리는 역사와 음악으로 변해온 삶의 연대기를 제공하며, 각 작품의 창작은 음악사의 흐름도 바꾸어 놓았다. 트리포노프가 적절하게 다음과 같이 결론짓듯이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들은 여행 그리고 목적지(길이자 목표)를 나타냅니다!”


Oscar Alan / 오스카 앨런 글




영어와 독어를 절충하여 번역했다. 알고 보니 티저는 유튜브에 한글 자막으로 있는 걸 그대로 옮겼고 인터뷰와 트레일러는 내가 번역해서 가지고 있었다. 정확한 스토리를 파악하려고 내지를 정리한 것이기도 한데, 인터뷰를 훑어보니 다닐 본인이 연기한 뮤직비디오의 내용이 암시되어 있었다. 세관을 통해 몰래 불법으로 들어가는 다닐의 모습? 기차 안에서 피아노를 치고... 그러다가 걸리는 바람에 밖으로 쫓겨나는 게 결말? 히히히! 협주곡 4번 1악장을 치는 영상에서는 파치올리 피아노로 나오는데 어떤 피아노로 녹음되었는지 음반 내지를 살펴보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에서 제공된 스타인웨이 피아노. 실제로 다닐은 파치올리 피아노를 좋아한다.

댓글 2개:

  1. http://intoclassics.net/news/2018-10-24-45950

    https://rutracker.org/forum/viewtopic.php?t=562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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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ttps://drive.google.com/drive/u/4/folders/1wpfdQBgpLO2L-FFwchXvfngzHkuX1Yxh

    You have to download until 31 Januar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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