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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piano bachelor, piano music lover, CD collector and classical music information's translator. Also KakaoTalk character Tube mania! Naver Blog: http://blog.naver.com/snowseol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DPYLTc4mK7dOXYTQEOiPew?view_as=subscriber

2023년 1월 1일 일요일

Pro Piano Records / Esther Budiardjo - Godowsky Java Suite 1999



https://namu.wiki/w/%EC%9E%90%EB%B0%94%20%EB%AA%A8%EC%9D%8C%EA%B3%A1

https://www.youtube.com/watch?v=cG0GBHIpwvg&list=PLRxumvUx3zRRdb7XYofjEM5i1ADqYh0lu

https://s9.imslp.org/files/imglnks/usimg/4/4b/IMSLP03691-Godowsky_javasuite.pdf


Java Suite

Phonoramas: Tonal journey for the Pianoforte / 포노라마 - 피아노를 위한 음색 여행

1924~25년 작곡

뉴욕 출판 후 친구 제이 캠벨 필립스(Jay Campbell Phillips)에게 헌정


Preface / 머리말

“Though we travel the world over to find the beatufiul, we must carry it with us, or we find it not.” - Ralph Waldo Emerson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 해도 자신의 것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찾을 수 없다.” - 랠프 월도 에머슨


Having traveled extensively in many lands, some near and familiar, others remote and strange, it occurred to me that a musical portrayal of some of the interesting things I had been privileged to see, a tonal description of the impressions and emotions they had awakened, would interest those who are attracted by adventure and picturesqueness and inspired by their poetic reactions.


가깝고 친숙한 곳부터 멀고 낯선 곳까지 많은 땅을 광범위하게 여행하면서, 볼 수 있어 영광이었던 흥미로웠던 것 중 몇몇 음악적인 초상화와 그 흥미로운 것들이 불러일으킨 인상과 감정에 대한 음색의 묘사가 떠올랐다. 그러한 여행은 모험과 운치에 마음이 끌리는 사람들과 그들의 시적인 반응에 영감을 얻는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하곤 한다.


Who is not at heart a globe-trotter?


내심 세계 여행가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는가?


Are we not all fascinated by distant countries and strange people?


우리 모두 먼 나라와 낯선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끼지 않는 건 아니지 않은가?


And so the thought gradually matured in me to recreate my roaming experiences.


그러자 마음 한 켠에서 나의 유랑 체험을 재현하고자 하는 생각이 점점 또렷해졌다.


This cycle of musical travelogues – tonal journeys – which I have named collectively “Phonoramas,” begins with a series of twelve descriptive scenes in Java. I have prefaced each with a brief elucidation.


전체를 통틀어서 “포노라마”[phono-(소리의)와 panorama(전경, 파노라마)의 합성어. '소리로 찍은 전경'이란 뜻.]라고 스스로 명명한 이 음악 여행기 ― 음색 여행 ― 전집은 자바섬에서 본 일련의 묘사적인 장면 12개로 시작하며, 각각의 곡마다 짧은 설명을 서문으로 남겨놓았다.


The Island of Java, called “The Garden of the East,” with a population of close to forty millions, is the most densely inhabited island in the world. It has a tropical, luxuriant vegetation; marvelous scenery and picturesque inhabitants; huge volcanoes, active and extinct; majestic ruins and imposing monuments of many centuries past.


거의 4천만 인구에 달하는 자바섬은 ‘동양의 정원’이라고도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밀집도가 높은 섬이다. 무성한 열대 식물, 신기한 경치와 그림 같은 주민들, 거대한 활화산과 사화산, 수 세기 이전의 장엄한 유적과 인상적인 건축물을 볼 수 있다.


The Javanese are a docile people, with quaint customs and old traditions. Possessing an ancient culture, they combine originality with proficiency in various arts. It was, however, the native music of the Javanese, in the heart of Java, at Djokja, and Solo, that made the most profound impression on me.


자바 섬사람들은 유순한 사람들이며 진기한 풍습과 옛 전통을 갖고 있다. 고대 문화를 유지하면서도 예술의 다양한 방면에서 그들 고유의 것이 잘 녹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자바 중심부에 있는 족자와 솔로에서 본 자바의 고유 음악이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


All Javanese music is in duple or quadruple time; triple time does not exist. Its sameness of beat and its monotony of pulsation have a lulling, hypnotizing effect; its poly-rhythms, syncopations, triplet-fingers and manifold passage-patterns help to stimulate interest. Most of Javanese music is based upon the pentatonic scale.


모든 자바 음악은 2박자이거나 4박자이며, 3박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음악의 리듬에서 보이는 동일성과 맥(脈)의 단조로움은 어르는 듯하면서 최면에 걸리는 듯한 효과가 있고, 폴리리듬, 당김음, 셋잇단 음형 및 여러 가지 악절 패턴들은 흥미를 한층 더 자극한다. 대부분의 자바 음악은 5음 음계를 바탕으로 짜여있다.


Of the twelve numbers of this suite, all of which are in duple or quadruple time (My twenty-four “Walzermasken” and the thirty numbers of my “Triakontameron” are triple time exclusively.), the first two dances of the “Three Dances,” “In the Kraton” and “A Court Pageant in Solo” are entirely diatonic; “Gamelan,” “Wayang Purwa,” and “Hari Besaar” and “Chattering Monkeys,” though mainly diatonic are not consistently so; “Boro Budur,” “Bromo Volcano,” the third of the “Three Dances,” “The Gardens of Buitenzorg,” “In the Streets of Old Batavia” and “The Ruined Water Castle at Djokja” are considerably more chromatic.


이 모음곡의 12개 곡에 대하여, 모든 곡은 2박자이거나 4박자이며(‘내 왈츠마스크 모음곡 24곡과 트리아콘타메론 모음곡 30곡은 오로지 3박자뿐이다.’), ‘3개의 무곡’ 중 전자 2개, ‘크라톤에서’ 및 ‘솔로에서의 궁전 가장행렬’은 완전히 온음계이다. ‘가믈란’, ‘와양 푸르와’, ‘하리 브사르’ 및 ‘재잘거리는 원숭이들’은 주로 온음계이지만 일관적이진 않다. 나머지 ‘보로부두르’, ‘브로모 화산’, ‘3개의 무곡’ 중 마지막 곡, ‘바위턴조르흐의 식물원’, ‘오래된 바타비아의 거리에서’ 및 ‘족자의 폐허가 된 물의 궁전’은 반음계가 상당히 가미되어있다.


Although some of the following compositions, or parts thereof, express my impressions in the native music-idiom “as I understood it, I have neither borrowed nor imitated actual Javanese tunes, designs or harmonies in any of the movements excepting the third: Hari Besaar. Here I made use of two fragments of authentic Javanese melodies, one called Krawitan:


본 모음곡 중에서 몇몇 혹은 곡의 일부는 내 개인적인 인상을 내가 이해한 대로, 내가 알고 있는 음악 용어로 표현한 것일 뿐, 제3번 ‘하리 브사르’를 제외한 어느 곡에서도 실제 자바의 곡조, 구상 또는 화음을 차용하거나 모방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이하 ‘하리 브사르’에 이용한 실제 자바의 멜로디 중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하나는 크라위탄[인도네시아 음악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카라위탄(karawitan)의 오기로 보인다.]이며



the other, Kanjut:


다른 하나는 칸윳이다. (네덜란드령 당시의 철자법이며, 오늘날 철자법으론 kanyut이 맞다.)



I also used two measures from a Javanese Rhapsody for orchestra, composed by Paul Seelig of Bandong, Java, to whom I take pleasure in expressing my indebtedness for valuable information about Javanese music.


이와 더불어 자바 음악에 대해 귀중한 정보를 알려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써 반둥 지역에 사는 파울 셀리흐의 작품 <오케스트라를 위한 자바 광시곡>의 두 마디를 기꺼이 차용했음을 밝힌다.



Leopold Godowsky, New York, May 27th, 1925.


레오폴드 고도프스키, 1925년 5월 27일 뉴욕에서


1부

I. Gamelan / 가믈란

Native music, played by the Javanese on their indigenous instruments, is called “Gamelan”. The Javanese ensemble is a kind of exotic orchestra, consisting mainly of diversely shaped and constructed percussive instruments of metal, wood and bamboo, comprising various kinds and sizes of bells, chimes, gongs, sounding boards, bowls, pans, drums (some barrel-like), tomtoms, native xylophones, sonorous “alang-alang” (zephyr-like, aeolian harp-like) and other unique music implements. The only stringed instrument I could discern was the ancient, guitar-shaped “rebab”, which is held by the leader in a position similar to that of the lute.


가믈란은 자바섬의 토속 악기들로 연주되는 고유 음악이다. 그 음악의 합주단은 이국적인 오케스트라 같으며, 주로 다양한 모양과 구성을 갖춘 금속제, 목제 및 죽제(竹製) 타악기들로 이루어져 있고, 종류와 크기가 다양한 벨, 차임, 징, 공명판, 볼, 팬, 북(맥주통처럼 생긴), 탐탐, 실로폰, 낭랑한 알랑알랑(제피르, 에올리언 하프 같은 것) 등 기타 독특한 음악 도구가 포함되어있다. 내가 알아볼 수 있었던 유일한 현악기는 원시 기타 모양의 르밥이었는데, 합주단의 리더가 연주하며 류트 연주자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Both rulers of the two Sultanates of central Java: the Susuhunan of Solo and the Sultan of Djokja, and the two independent princes, Manku Negoro (Mangkunegara) of Solo and Paku Alam of Djokja, have the best, largest and most complete native orchestras (Gamelan). They own old instruments of inestimable value, the enchanting sonority of which is attributable to the mellowing process of time.


중부 자바의 옛 왕국 중 솔로 지역의 군주 수수후난과 왕자 망쿠느가라, 족자 지역의 군주 술탄과 왕자 파쿠알람이 가장 뛰어나고 규모가 큰, 완전체의 전통 오케스트라(가믈란)를 갖고 있었다. 그들은 더없이 귀중한 옛 악기들을 갖고 있었고, 그 고혹적인 울림은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무르익어온 것이었다.


The sonority of the “Gamelan” is so weird, spectral, fantastic and bewitching, the native music so elusive, vague, shimmering and singular, that on listening to this new world of sound I lost my sense of reality, imagining myself in a realm of enchantment. Nothing seen or experienced in Java conveyed so strongly the mysterious and strange character of the island and its inhabitants.


가믈란의 울림은 참으로 기묘하고 기괴하면서 환상적이고도 황홀했고, 자바 고유의 음악은 너무나도 갈피를 잡을 수 없었고 모호하며 아른거리고 특이했기에, 이 새로운 소리의 세계를 듣고 있노라면 나 자신으로 하여금 현실감을 상실한 채 마법의 나라에 빠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자바에서 보고 경험했던 것 중 섬과 섬 주민들의 불가사의하고 기이한 개성을 이만큼 강렬하게 전달했던 것은 없었다.


The “Gamelan” produces most ethereal pianissimos, particularly entrancing when heard from a distance. It is like a perfume of sound, like a musical breeze. Usually the music, beginning very softly and languidly, becomes faster and louder as the movement progresses, rising, at last, to a barbaric climax.


가믈란은 특히 멀리서 들었을 때 황홀감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천상의 피아니시모를 만들어낸다. 마치 소리의 향기, 음악의 산들바람처럼 다가온다. 보통 매우 부드럽고 노곤하게 시작하는 그 음악은 곡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빨라지고 소리가 커져, 마침내 야만적인 절정에 도달한다.


In this, the first of the descriptive scenes, I have endeavored to recreate a “Gamelan” sonority – a typically Javanese atmosphere. Except for the one chromatic variation (pages 9-10), which is intentionally Occidental, the movement is almost exclusively diatonic and decidedly Oriental (Far Eastern).


나는 이 묘사적인 장면의 서막에 전형적인 자바 분위기의 가믈란 울림을 재현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서양 분위기를 내기 위해 도입한 반음계적인 변주(9~10쪽)를 제외하고, 곡은 거의 전적으로 온음계 구성이며 단언컨대 동양(동아시아 지역)적이다.


II. Wayang-Purwa (Puppet Shadow Plays) / 와양 푸르와 (그림자 인형극)

This ancient, characteristically Javanese quasi-historic entertainment, produced on festive occasions, is very popular in Java. It symbolises to the Javanese their past historical greatness; their hopes, aspirations and national solidarity. To the subdued accompaniment of the “Gamelan”, the “Dalang”, - manager, actor, musician, singer, reciter and improvisator, all in one, - recites classic Hindu epics, or modernized and localized versions of them, or other mythical or historical tales and East Indian legends, while grotesque, flat leather puppets throw shadows on a white screen to interpret and illustrate the reciter’s stories. These puppets the “Dalang” manipulates by means of bamboo rods. Wayang-Purwa is somewhat of a combination of “Punch and Judy” and Chinese shadows.


자바의 준연극적인 연출이 특징적인 이 오락거리는 유구한 역사가 있고, 축제 때 선보여지며 매우 대중적이다. 이 인형극은 자바인들의 과거 역사상 중요한 것들, 이를테면 그들의 희망, 염원, 국민의 단결과 같은 것들을 상징적으로 담아낸다. 가믈란의 은은한 반주에 맞춰, 달랑 ― 감독, 배우, 악기, 노래, 낭송 및 즉흥시를 모두 하는 사람 ― 이 고전 힌두의 서사시나 그것의 현대화, 현지화된 버전, 신화나 역사적인 이야기, 동인도의 전설 등을 낭송하고, 이와 함께 괴이하고 납작한 가죽 인형들의 그림자가 흰 화면 너머로 비치며 낭송자의 이야기를 해석하고 보여준다. 이 인형들은 대나무 막대기가 달려있고 달랑은 이것을 이용해서 조종한다. 와양 푸르와는 <펀치와 주디> 인형극과 중국의 그림자극을 합친 것과도 같다.


III. Hari Besaar (The Great Day) / 하리 브사르 (멋진 날)

The Kermess – the Country Fair – is here.


케르메스 ― 지역 축제 ― 가 왔다.


From plantations and hamlets natives flock to the town that is the center of the bright, joyous celebrations, naive, harmless amusements. They throw themselves eagerly into the whirl of festivities, enjoying the excitement and animation.


농장과 촌락에서 주민들이 도시로 몰려와 그야말로 밝고 기쁨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되며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놀이가 펼쳐진다. 그들은 흥분과 활기를 즐기며 잇따른 축제 행사에 열렬히 몸을 던진다.


Actors, musicians, dancers and fakirs contribute to the pleasures of the people and to the picturesqueness of the scene.


배우들, 악사들, 무용수들과 고행자들이 사람들의 기쁨과 그 현장의 운치를 만들어내는 데에 일조한다.


The Great Day – “Hari Besaar!”


멋진 날이다 ― 하리 브사르!


IV. Chattering Monkeys at the Sacred Lake of Wendit / 원딧의 성스러운 호수에서 재잘거리는 원숭이들

The Sacred Lake of Wendit is several miles distant from the attractive little city Malang. In the woods, near the lake, we find ourselves in one of the numerous Simian colonies of Java, among the aborigines of the forest, enjoying an intimate view of their tribal life. On every side are jabbering monkeys, hundreds of them, jumping from tree to tree, running up and down the trunks and branches, while others, nearer the ground, are springing on and off the roofs of the small hotel and the bath houses, snatching bananas from the visitors.


원딧의 성스러운 호수는 매력적인 작은 도시 말랑에서 수 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 우리는 호수 근처의 숲에서, 자바의 숲에 사는 원주민인 많은 원숭이 무리 중 한 무리에 끼어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들은 그들의 부족적인 삶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친근한 눈빛을 즐기고 있다. 사방팔방이 쫑알대는 원숭이들로 가득하고, 수백 마리의 떼가 이 나무 저 나무로 옮겨 다니거나 나무줄기와 나뭇가지를 오르락내리락하며, 한편으로 길거리에 좀 더 가까이 있는 다른 무리는 간헐적으로 작은 호텔이나 목욕탕 지붕을 뛰어 오르내리며 관광객들의 바나나를 가로채곤 한다.


The scene is full or humor, fun and animation.


그 광경은 익살, 재미 그리고 활기로 가득하다.


2부

V. Boro Budur in Moonlight / 달빛 속의 보로부두르

On a sacred hill, in the heart of Java, some thirty miles from Djokja, stand the colossal ruins of the most imposing and gigantic Buddhist monument in existence, the world-famous temple of Boro Budur, “The Shrine of the Many Buddhas.” No matter how “blasé” the weary traveler may be, he cannot fail to be stirred and bewildered by the stupendous masonry and by the hundreds of sculptured Buddhas, images and bas-reliefs. The amazing dimensions and incredible craftsmanship enrapture the senses; the loftiness of conception, the luxuriance of imagination thrill the beholder.


족자에서 약 30마일(50km) 떨어진 자바 중심부의 성스러운 언덕에,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인상적이고 거대한 불교 기념물의 어마어마한 유적이 우뚝 서 있다. 그것은 바로 ‘수많은 부처의 성지’라 불리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로부두르 사원이다. 피곤해진 여행가가 아무리 싫증이 났다 한들, 거대한 석조와 수백 개의 부처 조각상, 그림, 얕은 양각들에 동요하지 않고 당황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 놀라운 규모와 믿기지 않는 솜씨는 오감을 황홀하게 만들며, 그 구상의 고상함, 상상력의 풍부함은 구경꾼으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한다.


───── ✣ ─────


In moonlight, Boro Budur is most fantastic. An uncanny, eerie, melancholy mood permeates the whole atmosphere. Deep silence and a sense of strangeness and out-of-the-worldness contribute to the impression of utter desolation and to the feeling of inevitable decay and dissolution of all things earthly, the hopeless struggle of human endeavor against eternity.


보로부두르는 달빛을 받았을 때가 가장 환상적이다. 묘하고 으스스하며 음침한 분위기가 온 공간으로 스며든다. 깊은 침묵과 이상한 기분, 그리고 다른 세계에 있는 듯한 느낌은 그야말로 황량한 인상을 자아내며, 불가피한 쇠퇴와 세속적인 모든 것의 소멸, 불멸을 갈망하는 인류의 절망적인 분투에 대한 허무함을 고무시킨다.


VI. The Bromo Volcano and the Sand Sea at Daybreak / 브로모 화산과 새벽의 모래 바다

Reaching the Sand Sea from Tosari, the most famous mountain resort in Java, we crossed the sea of sand, perhaps the vastest amphitheatre in the world, arriving at the Bromo crater at dawn.


자바의 산악 휴양지로 가장 유명한 토사리에서 모래 바다(당연한 얘기지만 비유적인 표현이다. 브로모 화산 분화구 주변에 모래 언덕이 굉장히 넓게 깔려있다.)에 다다르자, 세계에서 가장 광대할지도 모르는 원형 경기장 같은 광경이 펼쳐졌다. 우리는 그 모래로 된 바다를 건너 새벽에 브로모 화산의 분화구에 도착했다.


A marvelous sunrise enhanced the terrifying hugeness and transcendental grandeur of this awe-inspiring panorama. The boiling, roaring, rumbling subterranean forces, seething and spouting up from abysmal depths, the sulphurous vapors and dense clouds, spreading steadily and menacingly over the horizon, suggested scenes from Dante’s Interno, and brought to realization the fact that cataclysmic activities, everlasting fires in the bowels of the earth, threaten all that is alive.


그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전경은 섬뜩할 정도로 거대하고 초월적으로 장엄한데, 경이로운 일출이 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없이 깊은 곳에서 요동치며 증기를 뿜어대고 팔팔 끓어올라 으르렁거리며 천둥이 치는 듯한 지하 세계의 기세, 지평면으로 서서히 위협적으로 퍼져나가는 유황(지옥불 같은) 증기와 짙은 구름이 단테의 지옥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그리고 그것은 대격변을 일으키는 화산 활동과 땅속에서 끝없이 타오르는 불길이 살아있는 모든 것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실감 나게 했다.


The appalling thought of the frailty of all human institutions was overwhelming. Cui Bono?…….


모든 인류 제도의 나약함에 대한 끔찍한 생각은 너무나 압도적이었다.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 ✣ ─────


But the bright sun, shedding its glorious light and dispelling all fear and gloom, changed the feeling of a crushing futility into an ecstatic triumphal ode. The mere consciousness that such elemental powers exist alleviates the pain of living. An overpowering feeling of humility, of compassion and tenderness toward all things alive, a passionate adoration for the unknown source of all consciousness, filled the soul.


그때, 눈 부신 빛을 비추며 모든 공포와 어둠을 불식시키는 밝은 햇빛이 참담한 허무감을 황홀한 개선가로 바꾸어놓았다. 그런 근본적인 힘이 존재한다는 의식만으로도 삶의 고통은 완화되었다. 압도적으로 겸허해지는 감정,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동정 그리고 다정함, 모든 의식에 대한 미지의 근원을 향한 열렬한 숭배가 영혼을 가득 채웠다.


And then we returned…….


그리고 우리는 돌아왔다…….


3부

VII. Three Dances / 3개의 무곡

It is doubtful if there is a people in any part of the world whose innermost feelings are so wholly revealed in their dances as are the Javanese.


자바 사람들처럼 자신의 가장 내밀한 감정을 그들의 춤으로 아주 완전히 다 드러내는 사람들이 세상 어딘가에 또 있을지는 모르겠다.


And whether religious or secular, warlike or peaceful, spiritual or sensuous, these dances are always beautiful.


또한, 종교적이든 세속적이든, 호전적이든 평화적이든, 고상하든 관능적이든 그들의 춤은 항상 아름답다.


The first of the “Three Dances” expresses the languor and melancholy of the Far East; the second, the grace and charm of the Oriental dancers; the third, their poetry and tenderness, translated into an Occidental idiom.


‘3개의 무곡’ 중 첫 번째 곡은 동아시아 지역의 음울함과 비애를, 두 번째 곡은 동양 무용수들의 품위와 매력을, 세 번째 곡은 우아함과 다정함을 각각 서양 음악 양식으로 번역해서 표현한 것이다.


VIII. The Gardens of Buitenzorg / 바위턴조르흐 식물원

Buitenzorg, meaning “Sans Souci” and pronounced Boy-ten-sorg, forty miles from Batavia, is the country capital of Java, where the Coverner-General of the Dutch East Indies has his residence. His spacious palace is situated in a large park which forms part of the most famous Botanical Gardens in the world.


‘무사태평’을 의미하며 ‘바위-턴-소르흐’라 발음[발음기호가 bœy̯.tənzɔrx(뵈위턴조르흐)이므로 사실 이 발음표기도 틀렸다(……). 여담으로 네덜란드어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œy는 거의 '아위'처럼 발음하는 경향이 있어 실제론 ‘바위턴조르흐’에 가깝게 들린다.]하는 바위턴조르흐(현 보고르)는 자바의 국가 수도인 바타비아(현 자카르타)에서 40마일(64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네덜란드령 동인도 제도 총독의 저택이 있는 곳이다. 그의 널따란 대저택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식물원 일부를 구성하는 큰 공원에 있다.


The finest collection of tropical trees, plants and flowers is to be found in the gardens of this distant corner of our Earth. The profusion, richness, magnificence and beauty of this strange horticultural world are unparalleled.


열대 목본, 초본, 화초들의 최상급 컬렉션을 우리 지구의 이 먼 외딴 정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낯선 원예 세계의 풍부함, 풍성함, 장엄함과 아름다움은 독보적이다.


───── ✣ ─────


The fragrant frangipanis, the white tuberoses (the Malay call them “The Charmers of the Night”) and a bewildering number of other most delicately scented flowers intoxicate the senses.


향기로운 플루메리아, 흰 월하향(말레이 사람들은 ‘밤의 미녀’라고 부른다) 그리고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많은 수의 기타 은은한 향기를 내는 꽃들이 감각을 마비시킨다.


The heavily perfumed air awakens an inexpressibly deep and painful yearning for unknown worlds, for inaccessible ideals, for past happenings irrevocably gone – these memories which the ocean of time gradually submerges and finally buries in oblivion......


묵직한 향기로 가득해진 공기가 미지의 세계, 다가갈 수 없는 이상(理想), 돌이킬 수 없이 떠나버린 과거의 사건들 ― 시간의 바다가 점차 잠겨 끝내 망각 속에 묻혀버린 그런 기억들에 대해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고통스러운 열망을 불러일으킨다.


Why do certain scents produce unutterable regrets, insatiable longings, indefinable desires?


왜 어떤 향기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후회와 만족할 줄 모르는 갈망, 설명하기 힘든 욕망을 만들어내는 것일까?


IX. In the Streets of Old Batavia / 오래된 바타비아의 거리에서

To stroll in the old streets of lower Batavia is an exhilarating experience. As we wander near the seashore, through the crowded bazaars and busy, narrow streets, many of which are intersected by bricked canals lined with weather-beaten buildings in the Dutch style, we meet exotic crowds, consisting mainly of Chinese, Arabs, natives and other Asiatics, interspersed with Europeans, of whom the Dutch form a large majority.


바타비아 저지대의 오래된 거리를 산책하는 것은 신나는 경험이다. 바닷가 근처를 거닐며, 사람들로 붐비는 시장 거리와 번화하고 좁은 골목, 비바람을 견뎌낸 네덜란드식 건물을 따라 벽돌 수로로 가로질러진 수많은 곳을 지나, 이국적인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주로 중국인, 아랍인, 자바인과 기타 아시아인들이고 네덜란드인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유럽인들이 드문드문 있다.


───── ✣ ─────


A ramble through the hectic Chinese quarter leads us to a quiet and contemplative corner of the Arab settlement. Another turn brings us to the native quarter. And when the bazaars are reached, a kaleidoscopic, multifarious conglomeration of humans bewilders even the most seasoned globe-trotter.


정신없는 중국인 거리를 거닐다 보면 아랍인들의 정착지가 있는 조용하고 명상적인 외딴곳에 도달한다. 또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면 자바인들의 거리가 나타난다. 그리고 시장 거리에 도착하면, 만화경 같고 다채로운 사람들의 복합체가 세계 여행 전문가라 자부하는 사람마저 당혹스럽게 만든다.


4부

X. In the Kraton / 크라톤에서

Surakarta, popularly called Solo, and Djokjakarta, commonly shortened to Djokja, are the most important and interesting native cities in Java.


속칭 솔로라 불리는 수라카르타와 흔히 족자라 불리는 욕야카르타는 자바에서 가장 중요하고 흥미로운 고유의 도시이다.


The greatest ruler – The Susuhunan – resides in Solo, while the next in importance, the Sultan of Djokja, lives in the last named capital. In the heart of each capital is a vast enclosure called the “Kraton”, in which the potentate has his palaces and wherein dwell besides the Sultan, Sultana and princes and princesses, his numerous concubines, slaves and servants, court officials, nobles, musicians, actors, dancers, workmen, tradespeople and many individuals with indefinable occupations. Each “Kraton” has a population of between ten and fifteen thousand, the ensemble constituting a court of huge dimensions.


가장 위대한 군주 수수후난은 솔로 지역에 거주한 한편, 그다음으로 중요한 족자의 술탄은 마지막 유명 수도에서 살았다. 각 수도 중심지에는 크라톤이라 불린 광대한 담이 있는데, 군주는 그곳에 그의 궁전을 짓고 술탄뿐만 아니라 술타나(여자 술탄)와 왕자 및 공주, 수많은 첩, 노예와 하인, 궁정 직원, 귀족, 음악가, 배우, 무용수, 일꾼, 상인 그리고 정의하기 힘든 직업을 가진 많은 사람이 살았다. 각 크라톤에는 10,000~15,000명에 달하는 인구가 있었고, 그 전체가 큰 궁전의 구성원이었다.


───── ✣ ─────


It is evening. Quaint scenes charm our vision. Faint sounds of the entrancing “Gamenal” fill the fragrant air. The seemingly unreal reality casts a hypnoti spell over our consciousness.


저녁이 되었다. 진기한 장면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넋을 빼앗는 가믈란의 희미한 소리가 향긋한 공기를 가득 채운다. 겉보기엔 비현실적인 현실이 우리의 의식에 완전히 최면 주문을 걸어 놓는다.


There is poetry in every ebbing moment.


서서히 사그라지는 그 모든 순간에 시적 감흥이 있다.


It is evening in the Orient…….


동양의 저녁이다…….


XI. The Ruined Water Castle at Djokja / 족자의 폐허가 된 물의 궁전

Near the “Kraton” of Djokja, deserted, fallen into decay, stand the mouldy and crumbling remains of the once resplendent Water Palace, with its murmuring fountains and splashing cascades, with its aquatic pranks and air-filling scents of exotic flowers.


족자의 크라톤 근처에는, 한때 찬란했던 물의 궁전이 버려지고 쇠퇴하여 케케묵고 부스러져가는 유적으로 남아있다. 졸졸 흐르는 분수와 사방으로 물이 튀는 작은 폭포, 물장난과 공기를 가득 메우는 이국적인 꽃들의 향기와 함께.


Where once was merriment, there is now the mystery and romance of vanished days, the sadness of evanescent pleasures.


한때는 유쾌했던 곳, 여기는 이제 사라진 나날의 미스터리와 로맨스, 덧없는 쾌락의 슬픔이 되었다.


The fountains and cascades murmur memories of yesterdays – yearning for past joys, mourning for departed love…….


분수와 작은 폭포가 지난날의 기억들을 속삭인다 ― 과거의 기쁨에 대한 동경, 세상을 떠난 연인에 대한 애도를…….


XII. A Court Pageant in Solo / 솔로에서의 궁전 가장행렬

The pomp, bombast and gorgeousness of a royal procession on a festive occasion or court function in either of the two native capitals make a dazzling and grotesque spectacle. The exuberance and abandon of the natives, the force and charm of the native rhythms, challenge description.


두 왕국의 수도 중 한 곳에서 축제 혹은 궁전 행사 때 볼 수 있는 왕실 행진의 장관과 거창함 그리고 현란함은 휘황찬란하면서 기이한 볼거리를 만들어낸다. 자바인들의 윤택함과 자유분방함, 자바 고유 리듬의 힘과 매력이 그 장면의 묘사 욕구를 자극한다.


───── ✣ ─────


The clanging and clashing march opens the event. Strongly emphasized in the middle section (F sharp minor) of this closing composition, is that strain of sadness ever present in the music of the Orient. The hilarious mood is resumed with the “Futago”, which leads back to an intensified version of the barbaric march.


댕댕거리고 쨍그랑거리는 행진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 엔딩곡의 중간 파트(올림 바 단조)에 강렬하게 강조된 것은 동양의 음악에 항상 존재하는 슬픈 선율이다. 신나는 분위기가 “푸가토”(푸가 양식으로 시작하는 파트)와 함께 다시 시작되고, 이내 야만적인 행진의 강화된 버전으로 되돌아간다.


And here these tonal journeys come to an end.


그리고 여기서 이 음색 여행은 끝을 맺는다.


Track

01 Godowsky Java Suite, Part I: Gamelan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1부 - 가믈란

02 Godowsky Java Suite, Part I: Wayang-Purwa (Puppet Shadow Plays)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1부 – 와양 푸르와 (그림자 인형극)

03 Godowsky Java Suite, Part I: Hari Besaar (The Great Day)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1부 - 하리 브사르 (멋진 날)

04 Godowsky Java Suite, Part II: Chattering Monkeys at the Sacred Lake of Wendit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2부 - 원딧의 성스러운 호수에서 재잘거리는 원숭이들

05 Godowsky Java Suite, Part II: Boro Budur in Moonlight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2부 - 달빛 속의 보로부두르

06 Godowsky Java Suite, Part II: The Bromo Volcano and the Sand Sea at Daybreak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2부 - 브로모 화산과 새벽의 모래 바다

07 Godowsky Java Suite, Part III: 3 Dances - I. Moderato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3부 - 3개의 무곡 1번 (보통 빠르기로)

08 Godowsky Java Suite, Part III: 3 Dances - II. L'istesso tempo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3부 - 3개의 무곡 2번 (앞의 곡과 똑같은 빠르기로)

09 Godowsky Java Suite, Part III: 3 Dances - III. Doppio movimento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3부 - 3개의 무곡 3번 (두 배의 빠르기로)

10 Godowsky Java Suite, Part III: The Gardens of Buitenzorg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3부 - 바위턴조르흐 식물원

11 Godowsky Java Suite, Part III: In the Streets of Old Batavia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3부 - 오래된 바타비아의 거리에서

12 Godowsky Java Suite, Part IV: In the Kraton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4부 - 크라톤에서

13 Godowsky Java Suite, Part IV: The Ruined Water Castle at Djokja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4부 - 족자의 폐허가 된 물의 궁전

14 Godowsky Java Suite, Part IV: A Court Pageant in Solo /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4부 - 솔로에서의 궁전 가장행렬

15 Tansman Novelettes No. 3 Exotique (Danse Javanaise) / 탄스만 노벨레테 3번 <이국적인> (자바 춤곡)

16 Tansman: Le tour du monde en miniature No. 9 La flute de bambou dans la foret de Bandoeng (Java) / 탄스만 <소품 세계 일주> 9번 <반둥 숲의 대나무 피리> (자바)

17 Tansman: Le tour du monde en miniature No. 10 Le Gamelang de Bali (Waiang - Theatre d'Ombres) / 탄스만 <소품 세계 일주> 10번 <발리의 가믈란> (와양 - 그림자 인형극)


Balmy air filled with the fragrance of frangipani blossoms; awesome panoramas of smoldering volcanoes, majestic ruins, dense forests and manicured rice paddies; the rich tapestry of color, sound, and movement of teeming cities where the pace of life flows with a slower yet vital non-Western rhythm; an ancient culture where art, religion, story-telling and entertainment merge; glistening, fluid music of gongs and chimes that impart a sense of immediacy and timelessness – this is Java, the birthplace of pianist Esther Budiardjo. Three-quarters of a century ago, the beauties of this exotic land enthralled and inspired another pianist to create a unique sonic travelogue.


플루메리아 꽃향기로 가득 찬 상쾌한 공기. 이글거리는 화산, 장엄한 폐허, 울창한 숲과 잘 ​​손질된 논의 멋진 파노라마. 생명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생생한 비서구적 리듬으로 흐르는 번화한 도시들의 색채, 소리, 움직임의 풍부한 태피스트리(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 또는 그런 직물을 제작하는 기술). 예술, 종교, 이야기 구조, 놀이가 어우러지는 고대 문화. 즉각적이고 시간을 초월한 느낌을 주는 징과 차임의 반짝이는 부드러운 음악. – 이곳은 피아니스트 에스더 부디아르조의 출생지인 자바이다. 75년 전에 이 이국적인 땅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또 다른 피아니스트에게 영감을 준 독특한 소리 여행기가 만들어졌다.


Leopold Godowsky possessed one of history’s most perfect keyboard techniques. Colleagues commented that he “had the knack of doing apparently impossible things with the utmost ease.” For him, bringing out three different rhythms, melodies or gradations of tone with one hand was no problem. His own incredibly different compositions brimmed with contrapuntal complexities and elaborate detail, but they were unfailingly pianistic.


레오폴드 고도프스키는 역사상 가장 완벽한 건반 테크닉 중 하나를 소유했다. 동료들을 그가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최대한 쉽게 해내는 재주가 있었다”라고 말한다. 그에게는 한 손으로 세 가지 다른 리듬, 멜로디, 조성의 단계적 변화를 꺼내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 자신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작품들은 대위법적 복잡성과 정교한 디테일로 가득 차 있지만, 틀림없이 피아노 연주에 적합했다.


Travel became an integral part of Godowsky’s life when the nine-year-old’s recital debut led to a concert tour of Germany and his Polish homeland. His first American tour came five years later during the 1884-85 season. He lived in Paris for four years, then spent the 1890s teaching in New York, Philadelphia, and heading the piano department at the Chicago Conservatory (1895-1900). The new century beckoned with European tours and home bases in Berlin and Vienna. After World War I, he indulged his love for traveling and performing on a grand scale by touring Europe, South America and Asia.


여행은 9세의 리사이틀 데뷔가 독일과 그의 폴란드 고향의 콘서트 투어로 이어졌을 때 고도프스키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 되었다. 그의 첫 미국 투어는 5년 후인 1884~85 시즌에 이루어졌다. 그는 4년 동안 파리에서 살았고, 1890년대에 필라델피아와 뉴욕에서 가르쳤으며, 1895~1900년에는 시카고 음악원 피아노과를 이끌었다. 새로운 세기는 베를린과 비엔나의 유럽 투어와 본거지로 손짓했다. 1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유럽, 남아메리카, 아시아를 순회하며 대규모 공연과 여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In the mid-1920s, Godowsky created his “Java Suite” – a mosaic of twelve finely wrought keyboard miniatures which encapsulated impressions of interesting things he had seen and emotions they awakened. Approaching the work, the performer confronts an ocean of notes and a sea of expression marks, pedal indications and fingerings, intended to convey the subtleties of Javanese scenes and the ethereal pianissimos of the bewitching “Gamelan”, portrayed in the opening piece and lurking throughout the score.


1920년대 중반에 고도프스키는 자신이 본 흥미로운 것들과 그것들이 깨우친 감정에 대한 인상을 요약한 12개의 정교하게 제작된 키보드 미니어처의 모자이크인 <자바 모음곡>을 만들었다. 작품에 다가가면 연주자는 시작 부분에 묘사되고 악보 전체에 숨어 있는 자바의 풍경들의 세부 요소들과 황홀감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가믈란>의 천상의 피아니시모를 전달하기 위한 음들의 대양, 표현 표시와 페달 표시와 운지법의 바다와 마주한다.


It is impossible to move about Java without hearing the elusive, shimmering music of the gamelan, an orchestra consisting mainly of percussion instruments. Long-note melodies of large, more sonorous gongs and bonangs underpin the faster-tempo of clinking tunes from small xylophone-like genders. From leisurely beginnings to barbaric climaxes and clanging chords of 2nds and 9ths, the piano perfectly renders the ever-changing liquid melodies and the lulling sameness of duple and quadruple beats of this hypnotically sinuous music.


주로 타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 가믈란의 모호한 아른거리는 음악을 듣지 않고는 자바를 돌아다닐 수 없다. 더 크게 울려 퍼지는 징과 보낭의 긴 음 멜로디는 작은 실로폰 같은 겐더가 짤랑거리는 곡들의 빠른 템포를 뒷받침한다. 매우 부드럽고 노곤하게 시작하여 곡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빨라지고 소리가 커져, 마침내 야만적인 절정에 도달하며 2도와 9도의 덜컹거리는 화음들에 이르기까지, 피아노는 끊임없이 변하는 유려한 멜로디와 이 최면을 거는 듯한 물결 모양의 음악의 2중 및 4중 박자의 잔잔한 동일성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One of the most popular and sophisticated arts in Java, “Wayang-Purwa” (Puppet Shadow Plays) boasts roots in ancient beliefs that shadows are manifestations of ancestral spirits. Producer, ventriloquist, conductor, puppeteer, historian, comedian, story-teller and master of improvisation, the “dalang” manipulates flat leather puppets from behind a white screen, provides the voices for all characters, and injects humor and social commentary into a phantasmagoric world of Hindu epics and mythical tales.


자바에서 가장 인기 있고 정교한 예술 중 하나인 <와양 푸르와>(그림자 인형극)는 그림자가 조상의 영혼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고대 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제작자, 복화술사, 지휘자, 인형극 공연자, 역사가, 희극인, 이야기꾼이자 즉흥 연주의 대가인 “달랑”은 하얀 스크린 뒤에서 평평한 가죽 인형을 조종하고, 모든 캐릭터에 목소리를 제공하며, 힌두교 서사시와 신화 이야기의 주마등 같은 세계에 유머와 사회적 논평을 주입한다.


Fragments of “Krawitan” and “Kanjut,” the only two authentic Javanese melodies Godowsky employs in the Suite, pervade “Hari Besaar” (The Great Day) – a chronicle of villagers and farmers who come to town to celebrate the joys and amusements of the greatly anticipated Country Fair.


“크라위탄”(자바의 전통 예술 음악 및 그 공연 양식인 “카라위탄”의 오기로 추측)과 “칸윳”의 단편, 고도프스키가 <자바 모음곡>에서 사용하는 유일한 두 가지 정통 자바 선율은 <하리 브사르>(멋진 날)에 퍼져 있는데, 매우 기대되는 지역 축제의 기쁨과 즐거움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에 오는 마을 사람들과 농부들의 연대기이다.


Leaping dyads and animated arpeggios bring to life the “Chattering Monkeys at the Sacred Lake of Wendit” – a perpetual-motion scherzo which cleverly mimics hundreds of jabbering monkeys, jumping from tree to tree and snatching bananas from visitors. In utter contrast, “Boro Budur in Moonlight” quietly conjures up colossal masonry, intricate carvings, an uncanny otherworldliness and the eerie melancholy of a nighttime silence which cloaks the lofty ruins of one of Java’s most splendid monuments, built four centuries in advance of Europe’s great cathedrals.


도약하는 다이어드(2개의 음의 조합)와 활기찬 아르페지오는 <원딧의 성스러운 호수에서 재잘거리는 원숭이들>에 생명을 불어넣는데, 수백 마리의 재잘거리는 원숭이들이 나무에서 나무로 뛰어오르고 방문객들에게서 바나나를 낚아채는 것을 영리하게 흉내 내는 무궁동 스케르초이다. 대조적으로 <달빛 속의 보로부두르>는 유럽의 위대한 대성당들보다도 400년 앞서 건설된, 자바에서 가장 멋진 기념물 중 하나의 우뚝 솟은 폐허를 덮고 있는 거대한 석조물, 복잡한 조각, 기이한 비현실성, 섬뜩하게 우울한 밤의 침묵을 조용히 불러낸다.


Elemental basslines and lush Romantic textures express a thoroughly Western reaction to the intensely personal experience of beholding the ominous mass, transcendental grandeur and sweep of “The Bromo Volcano and the Sand Sea at Daybreak”. Godowsky remarks: “The boiling, rumbling subterranean forces, seething and spouting up from abysmal depths, the sulfurous vapors and dense clouds, suggest scenes from Dante’s Inferno. One realized that cataclysmic activities, everlasting fires in the bowels of the earth, threaten all that is alive. An overpowering feeling of humility, of compassion toward all things alive, filled the soul.”


기본적인 베이스라인과 풍부한 낭만적인 질감은 <브로모 화산과 새벽의 모래 바다>의 불길한 덩어리, 초월적인 웅장함과 싹쓸이를 바라보는 강렬한 개인적 경험에 대한 철저한 서구적 반응을 표현한다. 고도프스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한없이 깊은 곳에서 요동치며 증기를 뿜어대고 팔팔 끓어올라 으르렁거리며 천둥이 치는 듯한 지하 세계의 기세, 지평면으로 서서히 위협적으로 퍼져나가는 유황 증기, 짙은 구름이 단테의 지옥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그것은 대격변을 일으키는 화산 활동과 땅속에서 끝없이 타오르는 불길이 살아있는 모든 것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실감 나게 했다. 모든 인류 제도의 나약함에 대한 끔찍한 생각은 너무나 압도적이었다.”


The composer notes that in the “Three Dances” which follow, “the first expresses the languor and melancholy of the Far East; the second, the grace and charm of the Oriental dancers; the third, their poetry and tenderness, translated into Occidental terms.” Then, decadent chromatic waves and stratospheric silvery dissonances limn the frangipani-scented air which intoxicates the senses and awakens indefinable longings at Kebun Raya. Flaming borders of canna lilies, giant water lily pads, and Eden-like orchid clusters thrive here in the world-famous “Gardens of Buitenzorg”.


작곡가는 이어지는 <3개의 무곡>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 번째 곡은 동아시아의 음울함과 비애를, 두 번째 곡은 동양 무용수들의 품위와 매력을, 세 번째 곡은 우아함과 다정함을 각각 서양 음악 양식으로 번역해서 표현한 것이다.” 그런 다음 퇴폐적인 반음계의 파도와 성층권의 은빛 불협화음이 <보고르 식물원>에서 감각을 마비시키고 형용할 수 없는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플루메리아 향기를 묘사한다. 여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위턴조르흐 식물원>에서 칸나 백합, 거대한 수련잎, 에덴동산 같은 난초 군락이 번성한다.


Boisterous bazaars, exotic crowds, and a bewildering melange of humanity jostle their way across the keyboard “In the Streets of Old Batavia”. A stroll through secluded sunlit backstreets of the former Dutch East Indies capital (now Jakarta) provides a respite at movement’s center.


시끌벅적한 시장, 이국적인 군중, 당황할 정도로 인간미가 뒤섞여 <오래된 바타비아의 거리에서>는 건반을 가로질러 간다. 이전 네덜란드령 동인도 제도의 수도(현 자카르타)의 햇빛이 비치는 한적한 뒷골목을 거닐다 보면 이 악장의 중심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An even more unhurried world of grace and delicacy lies hidden behind massive walls “In the Kraton”, the palace compound of the Sultan of Djokja (Jogjakarta). Thousands dwell within the vast enclosure – court officials, nobles, musicians, dancers, servants, tradespeople. The pianist’s fingers coax from the keys faint gamelan sounds slipping over the white-washed compound walls, mingling with the perfumed air of evening in the Orient. For a brief moment, one draws closer to this aristocratic enclave.


더 서두르지 않은 우아함과 섬세함의 세계는 족자(족자카르타)의 술탄이 살았던 내부의 궁전인 <크라톤에서>라는 거대한 벽 뒤에 숨겨져 있다. 궁정 관리, 귀족, 음악가, 무용수, 하인, 상인 등 수천 명의 사람이 광대한 담 안에 거주하고 있다. 피아니스트의 손가락이 건반에서 나오는 희미한 가믈란 소리가 동양의 저녁의 향긋한 공기를 가득 채우며 하얗게 칠한 내부의 벽 위로 미끄러지듯 흘러나온다. 잠시 이 귀족의 거주지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


“The Ruined Water Castle at Djokja” unfolds as a languid Indonesian “Jeu d’eau”. Its murmuring phrases touch the mystery and romance of days of yore, which hover over the ruins of an aquatic paradise once filled with splashing fountains and cascades. Godowsky’s tonal journey to Java concludes with the pomp and clanging march strains of “A Court Pageant in Solo” (Surakarta).


<족자의 폐허가 된 물의 궁전>은 음울한 인도네시아의 “물의 유희”로 펼쳐진다. 속삭이는 프레이즈들은 한때 튀는 분수와 폭포로 가득했던 수중 낙원의 폐허 위를 맴도는 옛날의 신비와 낭만을 만난다. 자바에 대한 고도프스키의 음색 여행은 <솔로에서의 궁전 가장행렬>의 화려하고 요란한 행진으로 끝난다.


Another Polish-born musician, Alexandre Tansman, was likewise taken with the attractions of Indonesia. A former student of law and philosophy at Warsaw University, the prize-winning pianist lived most of his life in Paris and hobnobbed with the likes of Ravel, Milhaud and Honegger. He made his first tour as a pianist in 1927 with the Boston Symphony under Koussevitzky. During World War II, he settled in Hollywood for a few years, where he wrote film music. It was during the 1932-33 season that Tansman toured the Far East. The three pieces heard herein from his “Novelettes” and “Le tour de monde en miniature” were doubtless inspired by this experience.


또 다른 폴란드 출신의 음악가인 알렉상드르 탄스만도 인도네시아의 매력에 푹 빠졌다.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법학 및 철학을 전공하고 입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는 평생을 파리에서 보냈으며 라벨, 미요, 오네게르 같은 사람들과 취미 생활을 했다. 그는 1027년 세르게이 쿠세비츠키의 지휘로 보스턴 심포니와 함께 피아니스트로서 첫 투어를 가졌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몇 년 동안 할리우드에 정착하여 영화 음악을 작곡했다. 탄스만이 동아시아를 여행한 시기는 1932~33 시즌이었다. 여기에 나오는 3개의 곡인 <노벨레테> 및 <소품 세계 일주>는 의심할 여지 없이 이 경험에서 영감을 얻은 것들이다.


Tansman’s look at Indonesia focuses on the music itself rather than impressions or portraits in sound. The fleeting “Bamboo Flute in the Forest of Bandoeng” is framed by evocations of the two main gamelan styles of the islands. “Exotique” (Danse Javanaise) emphasizes the sectional quality of gamelan music, offers a moment of improvisation, and elicits the purity of line and generally sedate tendencies of traditional Javanese fare. To close, “Le Gamelang de Bali” delineates the boisterous brilliance of the Balinese sound, challenging the pianist with quicksilvered, seemingly repeated phrases that abound with subtle variations.


탄스만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시선은 인상이나 소리의 묘사보다는 음악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덧없는 <반둥 숲의 대나무 피리>는 섬의 두 가지 주요 가믈란 스타일을 불러일으키는 틀이다. <이국적인>(자바 춤곡)은 가믈란 음악의 부분적인 성격을 강조하고, 즉흥적인 순간을 제공하며, 선율의 순수성과 일반적으로 차분한 경향의 전통적인 자바 운임을 끌어낸다. 끝으로 <발리의 가믈란>은 발리 사운드의 거친 화려함을 묘사하며 미묘한 변주들로 풍부한, 겉보기에 반복되는 변덕스러운 프레이즈들로 피아니스트에게 도전한다.


Kathy Henkel / 캐시 헨켈 글


Pianist Esther Budiardjo has received considerable acclaim from many of America’s most respected critics. Richard Dyer of “The Boston Globe”, who selected her Boston debut recital as “The Best of 1997” wrote, “Her playing summoned laughter and tears; made the mind work, the spirit soar.” Of Esther Budiardjo’s New York debut performance in Lincoln Center, Harris Goldsmith of “American Record Guide” noted, “Her masterly account had a mature grandeur that placed it on the level of some of the greatest pianist in memory.”


피아니스트 에스더 부디아르조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많은 평론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보스턴 글로브>는 그녀의 보스턴 데뷔 독주회를 “1997년 올해의 최고”로 선정했으며, 다음과 같이 썼다. “그녀의 연주는 웃음과 눈물을 불러일으켰다. 마음이 움직이게 하고 영혼이 솟아오르게 했다.” <아메리칸 레코드 가이드>의 해리스 골드스미스는 에스터 부디아르조의 링컨 센터에서의 뉴욕 데뷔 연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녀의 뛰어난 연주는 기억에 남는 가장 위대한 몇몇 피아니스트의 수준에 오르는 성숙한 위엄을 가지고 있다.”


In addition to winning first prize at the 1996 William Kapell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Maryland, she was awarded top prizes at the 1998 Palm Beach Invitational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Florida, and the 1993 Stravinsky Award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Illinois.


1996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23회 윌리엄 카펠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외에 1998년 플로리다에서 열린 제14회 팜비치 입상자 초청 국제피아노콩쿠르 공동 1위, 1993년 일리노이에서 열린 스트라빈스키 어워드 국제피아노콩쿠르 3위에 입상하였다.


Born in Jakarta, Indonesia, Esther Budiardjo now resides in the Boston area, where she is currently completing her Doctoral work at the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 At said conservatory did she also receive her Bachelor’s an Master’s degrees with distinction in Performance and was recipient of the Presidential Scholar Award. Her principal teachers have been Wha Kyung Byun, Russell Sherman and Lev Vlasenko.


1972년 9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출생한 에스더 부디아르조는 현재 보스턴 지역에 거주하며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녀는 해당 음악원 연주자 과정에서 우등 학사 및 석사 학위도 받았으며, 총장 장학금 수상자였다. 그녀는 변화경, 러셀 셔먼, 레프 블라센코를 사사했다.


For Pro Piano Records, Miss Budiardjo has previously released an all Mendelssohn CD (PPR 224524) which received unwavering international acclaim from critics and fans alike.


프로 피아노 레코드에서 부디아르조는 이전에 비평가와 팬 모두로부터 확고한 국제적 찬사를 받은 멘델스존 전집 음반을 발매했다.



이 음반은 계속 mp3 파일로 고도프스키 음원만 가지고 있었는데(당나귀에서 받은 것으로 기억) 나한테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들이 수록된 희귀한 음반들을 소개해주시는 고마우신 네덜란드 분에게서 고음질로 탄스만까지 얻었다. 아무래도 인도네시아 피아니스트라 그런지 자국을 소재로 한 레퍼토리를 선택했다. 보통 자국의 작곡가라든지 자국을 소재로 한 레퍼토리를 고르는 경우가 흔하다. 작품 설명은 악보의 영어 원문과 함께 나무위키에 나온 번역본을 발췌했다. 자바 모음곡에서 기억에 남는 곡이 있다면 <뷔텐조르크의 정원>이라고도 하는 10번 트랙! 가믈란에서 차용했던 드뷔시가 떠오르기도 했다. 뭔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모호한 느낌이랄까?

댓글 1개:

  1. Neige눈사람 드라이브
    https://drive.google.com/drive/u/0/folders/1wpfdQBgpLO2L-FFwchXvfngzHkuX1Yxh

    You have to download until 31 January 2023.

    2023년 1월 31일까지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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