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veclassics.net/news/2016-02-17-6673
러시아 다큐멘터리 <멀리 떨어진 미래>로 모스크바 음악원 부속 중앙음악학교에 대한 것이다. 2분 30초가 넘어가면 루간스키가 벌벌 떨었다는 플레트네프(Mikhail Pletnev)가 나온다. 나름 좋은 자료이긴 한데 러시아어라서 못 알아듣는 게 문제. 3분이 지나가면 옵치니코프(Vladimir Ovchinnikov)의 연주와 함께 그의 인터뷰가 나온다.4분 30초가 넘어가면 아쉬케나지의 1962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결선 실황과 함께 그의 인터뷰가 나온다. 5분 30초가 지나면 흑백 협연이 나오는데 인터뷰 자막을 보고 러시아어 모양을 보고 영어에 적용시켜 성을 대충 맞췄다. 이미 알고 있는 이름일 것 같다 싶었다. 티모페예바(Liubov Timofeeva)란 피아니스트. 루보프는 처음에는 어감이 남성 이름인 줄 알았는데 2014 소치 올림픽을 통해서 ‘사랑’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7분이 지나면 루간스키(Nikolai Lugansky), 8분이 지나면 데니스 마추예프(Denis Matsuev), 8분 30초가 지나면 에카테리나 메체티나(Ekaterina Mechetina), 9분 30초가 지나면 소년을 레슨하는 러시아 공훈예술가 타마라 콜로스(Tamara Koloss)가 나온다. 1945년에 어린이들이 배우는 영상이 흑백으로 나온다. 이어서 세월이 흘러 2005년의 모습이 등장. 12분 30초가 지나면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소년이 나온다. 14분이 지나면 다시 옵치니코프의 인터뷰가 나온다. 지금은 중앙음악학교의 교장. 15분이 지나면 플레트네프가 다시 나온다. 16분 30초가 지나면 콜로스와 루간스키가 나온다. 18분 30초에는 작곡가 로디온 셰드린이 나오는데 앞의 이름을 보고 모양으로 로디온이라는 것을 파악해서 셰드린일 것 같다 싶었다. 19분 30초에는 러시아 인민예술가 세르게이 도렌스키(Sergei Dorensky)가 나오는데 마추예프의 스승. 21분이 지나면 1945년의 오케스트라 연습이 나온다. 이어서 세월이 흘러 학생들을 지도하는 지휘자의 모습이 나온다. 23분에는 선생님의 반주에 맞춰 학생이 쇼팽 협주곡 1번을 연주하는 모습이 나온다. 2005년에는 발레리 피아세츠키(Valery Piasetsky)가 레슨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먼저 2005년의 소년이 나오는데 다음으로 2015년에 나오는 청년은 드미트리 마이보로다(Dmitry Mayboroda). 피아세츠키를 아는 이유는 다니엘 하리토노프의 스승이기도 해서. 처음에는 플레트네프가 편곡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연주하다가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25분이 지나면 마추예프가 다시 나온다. 26분이 지나면 루간스키가 콜로스 앞에서 피아노를 친다. 27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Vladimir Spivakov)가 소녀의 피아노 연주를 지휘한다. 30분이 지나면 티모페예바와 콜로스가 다시 나온다. 이어서 도렌스키의 베토벤 월광 소나타 연주를 루간스키와 콜로스가 듣는다. 31분 30초가 지나서 마추예프가 다시 나오고... 32분 30초가 지나면 루간스키도 다시 나오고... 클라리넷 레슨 장면도 나온다. 33분 30초가 지나가면 이번에는 콜로스가 피아노에 앉아 있고 도렌스키와 루간스키가 서 있다. 34분이 지나면 1945년에 계단을 내려가는 학생들이 나오고... 이어서 2015년의 시끌벅적한 학생들이 나온다. 35분 30초가 지나면 도렌스키와 티모페예바의 언급이 나온다. 37분에는 마추예프가 나오는데 뭔가를 연주한다. 러시아의 비장미와 우수를 잘 표현한다는 연주자인데 러시아 음악인 것 같지만 모르는 곡. 그렇게 마추예프의 연주로 다큐멘터리가 끝난다. 즉흥 연주인 것 같기도 하다. 러시안 바이올린 스쿨은 아는 게 부족해서 이름을 많이 모른다. 영상을 보면서 피아니스트들 위주로 이름을 언급했다. 보고 나서 지웠으므로 가지고 있지 않다. 러시아어를 안다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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