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Seong-Jin Cho / 빨강 - 조성진
Blue: Daniil Trifonov / 파랑 - 다닐 트리포노프
Pink: Alexander Lubyantsev / 분홍 - 알렉산더 루비안체프
https://www.youtube.com/watch?v=8MZ2gVFNhGM&t=1656s
https://www.youtube.com/watch?v=GAy09vSHfu8
https://www.youtube.com/watch?v=2Es-xyQzSDY
https://www.youtube.com/watch?v=y-bxtDrhXpY
https://www.youtube.com/watch?v=jTiXLB7MNew
https://www.youtube.com/watch?v=3PvVDy-txIQ
https://www.youtube.com/watch?v=RZ8sZ7X-BbA
https://www.youtube.com/watch?v=fNU-XAZjhzA
https://www.youtube.com/watch?v=YoDVayhdmKk
https://www.youtube.com/watch?v=oYDKxBROvu0
https://tchaikovskycomp.livejournal.com/14964.html
https://tchaikovskycomp.livejournal.com/15277.html
https://tchaikovskycomp.livejournal.com/16332.html
2011년 6월 24일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 2라운드 2차 2일째
Great Hall of the Tchaikovsky Conservatory in Moscow /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대강당
State Chamber Orchestra of Russia / 러시아 국립 실내 오케스트라
Alexey Utkin, conductor / 알렉세이 우트킨 지휘
10:00
Seong-Jin Cho Rehearsal
Mozart Piano Concerto No. 20 in d, K. 466
하얀 화면만 떠 있고 조성진의 모습은 10분이 넘도록 나오지 않는데 20번 협주곡을 연주하는 소리가 들린다. 부분 연습도 하고 하농 아르페지오 연습도 하고... 스케일의 부점 연습도 하고... 내가 러시아 사람한테 열흘 이상 열심히 굽신굽신거려서 얻어낸 정보인데 나도 몰랐던 정보이고 지나칠 뻔한 조성진의 음원을 하나 살린 셈! 화면만 나올지라도 소리가 시작되는 맨 처음부터 편집하리라~ 히히히! 왜 소리만 나오나 했더니 오케스트라 악기 조율하는 동안 조성진이 연습하고 있었던 것. 15분이 넘어가니 이대로 화면만 나오다가 끝날 것인가 하는 절망감이 드는 건 뭐냐?! 중간에 마이크 테스트 같은 것도 있었다. 조성진이 가장 먼저 리허설에서 연주하므로 조금 더 연습할 시간이 있었나? 17분이 넘어가니 10시에 조성진 리허설 있다고 자막이 뜬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각자 연습하는 소리도 더 커진다. 20분이 지나도 계속 하얀 화면. 22분에는 드디어 1악장 오케스트라 투티가 시작되었다고... 이래도 조성진이 안 나타나... 흑흑... 사실은 10분 넘어도 무대가 안 나와서 잠깐 멈추고 조성진이 혹시 나오는지 곰플레이어를 하나 더 켠 다음 20분 넘게 건너뛰어 앞으로 돌려봤지롱! 푸하하하하!!! 25분 10초가 넘어서 나타났다. 생중계되지만 관중석은 비어있다. 생중계로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볼 수 있지만 당연히 청중한테는 비공개니까. 오잉? 조성진의 오른쪽 발밑에서 1m 정도 떨어진 바닥에는 악보 같은 종이 몇 장이 있다. 44분 지나서 소리가 안 들리면서 오류가 잠깐 있다. 한 30초? 그래서 이대로 무음으로 끝나는 걸까 하는 걱정도 들었다. 조성진의 리허설은 뱁컷으로 처음부터 1시간 3분까지 편집했다.
11:00
Daniil Trifonov (Russia) - Hamburg Steinway
Mozart Piano Concerto No. 23 in A, KV 488
조성진이 퇴장하고 나서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뭔가를 지시한다. 이어서 다닐이 등장. 그런데 또 하얀 화면으로 돌아오고 다닐이 연습하는 소리만 들린다. 루빈스타인 콩쿠르에서 연주하는 다닐의 모차르트 협주곡 23번을 한때 좋아했다. 이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도 볼 차례! 다닐의 리허설도 10분 이상 하얀 화면. 첫째 날에 리허설 가진 참가자 4명의 리허설은 이렇지 않았다. 한 20분은 개인 연습이라도 되나? 아무래도 연주하기 전에 손가락을 풀어볼 필요는 있지... 오케스트라 따로 피아노 따로. 17분 지나니깐 무대가 떴다. 첫날 리허설은 오케스트라랑 협주곡 전체를 두 번 맞춰보기도 하던데. 1악장을 연주하다가 다닐이 멈추고 다시 시작하는 장면이 몇 번 나온다. 아무래도 러시안이다 보니 지휘자랑 의사소통이 수월하지... 지휘자가 잡은 것은 지휘봉이 아닌 연필. 다닐이 단원들과도 얘기한다. 3분 더 연습해도 되는데 다닐이 퇴근하네... 다닐이 들고 있는 빨간 악보는 빈 원전판인가? 다닐이 관중석으로 나갈 때 그의 어릴 적 스승인 타티아나 젤리크만이 보인다. 혹시 몰라서 하얀 화면이 나와도 계속 소리를 들어봤더니 다닐의 2악장 연습 소리가 들린다. 그러다가 1악장 초반도 나오고... 트리포노프의 리허설은 1시간 3분~2시간 7분 46초를 뱁컷으로 편집했다. 다닐의 연습이 멈추고 나서 손열음이 등장하여 짐을 푼 것 같다.
12:00
Yeol Eum Son (South Korea) - Hamburg Steinway
Mozart Piano Concerto No. 21 in C, K. 467
손열음이 무대에 있는 장면은 불과 2분 만에 떴다. 단원 한 명만 앉아있고 손열음만 먼저 연주하고 있다. 아무래도 단원들이 쉬어야 하니까 20분은 개인 연습인가보다. 손열음이 연습하다가 악보를 꺼내는데 색깔이 딱 빈 원전판. 10분 만에 오케스트라와 협연 시작. 리허설이 금방 끝날 것 같았는데 3악장에서 오케스트라 투티를 세 번은 반복한다. 무대 경험이 풍부해서인지 리허설을 40분 만에 끝냈다. 손열음의 리허설은 2시간 8분 36초~2시간 50분 47초를 뱁컷으로 편집했다.
13:00
Alexey Chernov (Russia) - Hamburg Steinway
Mozart Piano Concerto No. 27 in Bb, K. 595
체르노프의 리허설은 잘렸다. 애초에 내가 받은 파일이 3분 30초짜리였으므로 그럴 것 같다 싶었다. 15분만 볼 수 있었다. 결국 1악장만 봤다. 어쩌다 보니 리허설을 본 후기까지 다 썼다. 이제 둘째 날 연주가 시작되기 전에 출연한 게스트는 준결선 지휘자인 알렉세이 우트킨. 이어서 나온 다큐멘터리는 St. Petersburg. Doctor on Call. 당직 의사란 의미. 성악 부문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점검한다. 다큐멘터리에서 의사의 인터뷰가 무음으로 나왔는데 다시 보여준다. 앗! 진행자들이 조성진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심사위원석 곁에 밴 클라이번이! 사람들의 환호가 왜 이리도 큰 건가 했다. 난 조성진에 대한 환호인 줄... 흐흐흐~ 이 대회의 명예 심사위원. 클라이번은 실제로 본인의 이름을 딴 콩쿠르에서도 심사위원을 지내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을 소개할 때 클라이번이 뒤에 앉아있었다. 마지막으로 클라이번 소개.
19:00
Seong-Jin Cho (South Korea) / 조성진 (대한민국) O
Age: 17
28 May 1994 in Seoul / 1994년 5월 28일 서울 출생
2004 - 7th Korean National Chopin Competition of Young Pianists in Seoul, Korea [Elementary School Low Level Division] 3rd prize / 서울 제7회 한국 쇼팽 콩쿠르 [초등부 저학년] 3위
2004 - 9th Eumak Chunchu Competition in Korea [Elementary School Grade 4 Division] 1st prize / 제9회 음악춘추 콩쿠르 초등4학년부 1위
2004 - Student Art Contest in Gyeonggi-do in Korea 1st prize / 경기도 학생예술경연대회 1위
2004 - 3rd Chung-Ang University National Piano Competition for Students in Seoul, Korea 1st prize / 서울 제3회 중앙대학교 전국 학생 피아노 콩쿠르 1위 (9월)
2005 - 54th Ewha Kyunghyang Music Competition in Korea [Elementary School Division] 2nd prize / 제54회 이화 경향 콩쿠르 초등학교부 2위
2005 - Eum Yeon Competition in Korea [Elementary School Grade 5-6 Division] 1st prize with Eun-Sil Yoo (Korea) / 음연 콩쿠르 [초등5~6학년부] 류은실과 공동 1위
2006 - 55th Ewha Kyunghyang Music Competition in Korea [Elementary School Division] 1st prize / 제55회 이화 경향 콩쿠르 초등학교부 1위 (4월)
2006 - 1st Eumaksekye Young Artist Contest in Korea Grand Prize / 제1회 음악세계 콩쿠르 전체 대상
2007 - 11th Eum Yeon Winter Music Camp Competition in Korea 1st prize / 제11회 음연 겨울음악캠프콩쿠르 1위
2008 - The Music Association of Korea New Artist Prize ex-aequo with Eun-Sil Yoo (Korean pianist) / 한국음악협회 주최 한국음악상 - 류은실과 신인상 공동 수상 (2월)
2008 - 6th International Chopin Competition for Young Pianists in Moscow, Russia 1st prize, Youngest Prize, Concerto Prize, Polonaise Prize and Jury Award / 러시아 모스크바 제6회 쇼팽 청소년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최연소 특별상, 협주곡 특별상, 폴로네즈 특별상 및 심사위원상 (9월, 심사위원 9명 중 7명이 1위로 선택)
2009 - Korea Image Award / 한국 이미지 상 (1월)
2009 - 14th Hamamatsu International Piano Academy Competition in Japan 1st prize / 일본 제14회 하마마쓰 국제피아노아카데미 페스티벌 콩쿠르 1위 (3월)
2009 - 7th Hamamatsu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Japan 1st prize, Best Performer of the Japanese Work and The Mayor of Sapporo Award (first Asian and youngest winner) / 일본 제7회 하마마쓰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삿포로 시장상 및 일본인 작품 최우수 연주상 (11월, 아시아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우승)
2009 - Performance Series Louvres 2011-2012 Season Audition Pass /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2011~2012 시즌 공연 시리즈 오디션 합격 (12월)
2010 - "100 Koreans who will shine and out in 2020" by The Dong-A Ilbo / 동아일보 <10년 후 한국을 이끌 100인>에 선정 (5월)
2010 - 4th Youth Hero Award in Seoul / 서울 제4회 젊은 영웅상 (10월)
2011 - 14th Tchaikovsky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in Moscow, Russia 3rd prize and Bronze Medal / 러시아 모스크바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 3위 및 동메달 (7월)
2011 - 6th Daewon Music Awards in Seoul "Best New Artist" Prize / 서울 제6회 대원음악상 신인상 (11월)
2014 - 14th Arthur Rubinstein International Piano Master Competition in Tel Aviv, Israel 3rd prize, Competition Bronze Medal, Arnold & Marjorie Ziff Prize, Junior Jury Prize and Special Prize for the Best Performer of Chamber Music ex-aequo with Andrejs Osokins (Latvia) / 이스라엘 텔아비브 제14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피아노마스터콩쿠르 3위, 콩쿠르 동메달, 아놀드-마조리 지프 상, 청소년 심사위원상 및 안드레이스 오소킨스(라트비아)와 실내악 최우수 연주 특별상 공동 수상 (11월)
2015 - 17th Chopi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Warsaw, Poland 1st prize and Fryderyk Chopin Society Prize for best performance of a polonaise / 폴란드 바르샤바 제17회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및 폴로네즈 특별상 (10월)
2015 - 23rd Young Artist of the Year Award [Music Section] Special Prize /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제23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음악 부문 특별상 (11월)
2015 - Medalem Młodego Pozytywisty (Young Positivist Medal) in Poznan, Poland / 폴란드 포즈난에서 젊은 실증주의자 메달(?) 수상 (12월)
2016 - 10th Pony Chung Innovation Award / 제10회 포니정 혁신상 (7월)
2018 - The 8th Kumho Musician Award / 제8회 금호음악인상 (1월)
2018 - Forbes 30 under 30 Entertainment & Sports in Asia / 포브스 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선정 (3월)
2018 - Mecklenburg-Vorpommern Festival in Germany Audience Award /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페스티발 청중상 (11월)
2019 - 12th Daewon Music Awards in Seoul Grand Prize / 대원문화재단 제12회 대원음악상 심사위원 만장일치 역대 최연소 대상 (4월)
Round I - Hamburg Steinway
Beethoven Sonata No. 31 in Ab, Op. 110 / 베토벤 소나타 31번
I. Moderato cantabile molto espressivo
II. Allegro molto
III. Adagio ma non troppo - Arioso dolente - Fuga. Allegro ma non troppo
Tchaikovsky Dumka in c, Op. 59 / 차이코프스키 둠카
Tchaikovsky Seasons, Op. 37bis No. 12 December. Christmas Week / 차이코프스키 사계 중 2월 <크리스마스 주간>
Liszt: Après une Lecture de Dante, Fantasia quasi Sonata / 리스트 <단테 소나타>
Round II Phase I - Hamburg Steinway
Schumann Humoresque in Bb, Op. 20 / 슈만 위모레스크
Shchedrin Concert Etude "Tchaikovsky Etude" / 셰드린 연주회용 연습곡 <차이코프스키 에튀드>
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 /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I. Promenade / 프롬나드 1
II. The Gnome / 난쟁이
III. Promenade / 프롬나드 2
IV. The old castle / 고성
V. Pormenade / 프롬나드 3
VI. Tuileries / 튈르리 궁전
VII. Bydlo / 비들로
VIII. Promenade / 프롬나드 4
IX. Ballet of the unhatched chicks / 껍질을 덜 벗은 햇병아리들의 발레
X. Samuel Goldenberg et Schmuyle / 사무엘 골덴베르크와 시뮐레 (폴란드의 어느 부유한 유대인과 가난한 유대인)
XI. Promenade / 프롬나드 5
XII. Limoges-The market / 리모주의 시장
XIII. Catacombae. Sepulcrum Romanum - Con mortuis in lingua mortua / 카타콤 - 죽은 언어로 말하는 죽은 사람과 함께
XVI. The hut on fowl's legs (Baba Jaga) / 닭발 위의 오두막 (바바 야가)
XV. The great gate at Kiev / 키예프의 대문
Round II Phase II - Hamburg Steinway
Mozart Piano Concerto No. 20 in d, K. 466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I. Allegro
II. Romance
III. Rondo. Allegro assai
1악장을 연주할 때 왼손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난다. 2악장에서는 초반에 왼손에서 음을 하나 더 누른 것 같은데? 마치 실수가 아닌 듯 자연스럽게... 3악장을 시작하려는데 사람들의 기침 소리 때문인지 멈칫했다가 연주한다. 커튼콜 박수가 길었다. 이번에도 조성진까지 보고 꿈나라!
19:45
Daniil Trifonov (Russia) / 다닐 트리포노프 (러시아) O
Age: 20
5 March 1991 in Nizhny Novgorod / 1991년 3월 5일, 니즈니노브고로드 출생
1997 - Nizhny Novgorod Competition of Young Pianists "In memory of Lipovich" in Russia winner /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리포비치 기념" 청소년 피아니스트 콩쿠르 우승
1998 - Nizhny Novgorod Competition of Young Pianists "Rozhdestvensky" in Russia winner /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로제스트벤스키" 청소년 피아니스트 콩쿠르 우승
1998 - Interregional Competition of Young Composers in Russia Diploma / 러시아 지역 청소년 작곡가 콩쿠르 디플로마
1999 - Moscow Open Anna Artobolevskaya Young Pianists' Competition in Russia 1st prize / 러시아 모스크바 오픈 "안나 아르토볼레프스카야" 청소년 콩쿠르 1위
2003 - International Competition in Memory of Felix Mendelssohn in Moscow, Russia 1st prize / 러시아 모스크바 "펠릭스 멘델스존 기념" 국제 콩쿠르 1위
2003 - 4th International Television Competition "Nutcracker" in Moscow, Russia Grand Prix and "Gold Nutcracker" Special Prize / 러시아 모스크바 제4회 호두까기 인형 국제텔레비전콩쿠르 그랑프리 및 황금 호두까기 인형 특별상 (11월)
2005, 2007 - Chamber Music Festival "The Return" in Moscow, Russia prize-winner / 러시아 모스크바 리턴 실내악 페스티벌 입상
2006 - Romantic Music Festival for Young Musicians in Moscow, Russia prize-winner / 러시아 모스크바 청소년 낭만 음악제 입상
2006 - 5th International Chopin Competition for Young Pianists in Beijing, China 3rd prize / 중국 베이징 제5회 쇼팽 청소년 국제피아노콩쿠르 3위 (9월)
2008 - 4th Scriabi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Moscow, Russia 5th prize / 러시아 모스크바 제4회 스크리아빈 국제피아노콩쿠르 5위 (2월)
2008 - 3rd San Marin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st prize and Special Prize for the best performance of Chick Corea's composition / 제3회 산마리노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및 칙 코리아 작품 최우수 연주 특별상 (9월)
2010 - 15th Eurovision Young Musicians Contest in Vienna, Austria 3rd prize / 오스트리아 비엔나 제15회 유로비전 청소년 국제음악콩쿠르 3위 (5월)
2010 - 16th Chopi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Warsaw, Poland 3rd prize and Special Prize of Polish Radio for the best mazurka performance / 폴란드 바르샤바 제16회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 3위 및 마주르카 특별상 (10월)
2011 - 13th Arthur Rubinstein International Piano Master Competition in Tel Aviv, Israel 1st prize, The Arthur Rubinstein Award, Competition Gold Medal, Prize for the Best Performer of Chamber Music, "Pnina Salzman" Prize for the Best Performer of a Chopin piece and "Audience Favorite" Prize / 이스라엘 텔아비브 제13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피아노마스터콩쿠르 1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상, 콩쿠르 금메달, 실내악 최우수 연주 특별상, 쇼팽 작품 최우수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프니나 살츠만 특별상 및 청중 인기상 (5월)
2011 - 14th Tchaikovsky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Moscow, Russia 1st prize, Gold Medal, Grand Prix, Audience Choice Award and the Award for the Best Performance of a Mozart Concerto ex-aequo with Yeol-Eum Son (Korea) / 러시아 모스크바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1위, 금메달, 그랑프리, 청중상 및 손열음과 모차르트 협주곡 최우수 연주 특별상 공동 수상 (7월)
2013 - Franco Abbiati Prize for Best Instrumental Soloist by Italy's foremost music critics / 이탈리아 일류 음악 비평가들이 최우수 기악 독주자에게 수여하는 프랑코 아비아티 상 수상
2018 - Grammy Award for Best Classical Instrumental Solo Performance /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 수상 (1월)
2018–2019 - Berlin Philharmonic's Artist-in-Residence /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예술가
[Chopin Competition]
Stage I - Fazioli
Etude in F, Op. 10 No. 8 / 연습곡 작품 10-8
Etude in g#, Op. 25 No. 6 / 연습곡 작품 25-6
Nocturne No. 17 in B, Op. 62 No. 1 / 녹턴 17번
Scherzo No. 4 in E, Op. 54 / 스케르초 4번
Stage II - Fazioli
Waltz No. 1 in Eb, Op. 18 / 왈츠 1번
Barcarolle in F#, Op. 60 / 뱃노래
3 Mazurkas, Op. 56 / 3개의 마주르카 작품 56
No. 1 in B
No. 2 in C
No. 3 in c
Scherzo No. 3 in c#, Op. 39 / 스케르초 3번
Andante spianato & Grand Polonaise in Eb, Op. 22 /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즈
Stage III - Fazioli
Rondo à la Mazur in F, Op. 5 / 마주르카 풍의 론도
Polonaise-Fantaisie in Ab, Op. 61 / 환상 폴로네즈
Impromptu No. 1 in Ab, Op. 29 / 즉흥곡 1번
Impromptu No. 2 in F#, Op. 36 / 즉흥곡 2번
Tarantella in Ab, Op. 43 / 타란텔라
Sonata No. 3 in b, Op. 58 / 소나타 3번
I. Allegro maestoso
II. Scherzo. Molto vivace
III. Largo
IV. Finale. Presto non tanto - Agitato
Final - Fazioli
Piano Concerto No. 1 in e, Op. 11 / 피아노 협주곡 1번
I. Allegro maestoso
II. Romance. Larghetto
III. Rondo. Vivace
[Arthur Rubinstein Competition]
Stage I - Steinway
Scarlatti Sonata in d, K. 213 (L. 108) / 스카를라티 소나타 K. 213
Haydn Sonata No. 56 in D, Hob. XVI:42 / 하이든 소나타 56번
I. Andante con espressione
II. Vivace assai
Prokofiev Sonata No. 3 in a, Op. 28 /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3번
Chopin Barcarolle in F#, Op. 60 / 쇼팽 뱃노래
Chopin Rondo à la Mazur in F, Op. 5 / 쇼팽 <마주르카 풍의 론도>
Chopin Mazurka in c, Op. 56 No. 3 / 쇼팽 마주르카 작품 56-3
Liszt Mephisto Waltz No. 1, S. 514 / 리스트 <메피스토 왈츠> 1번
Stage II - Steinway
Paul Ben-Haim 5 Pieces, Op. 34 / 파울 벤-하임 5개의 소품 중 1, 4, 3번
I. Pastorale
IV. Canzonetta
III. Capriccio agitato
Scriabin Sonata No. 3 in f#, Op. 23 / 스크리아빈 소나타 3번
I. Drammatico
II. Allegretto
III. Andante
IV. Presto con fuoco
Chopin 12 Etudes, Op. 25 / 쇼팽 12개의 연습곡 작품 25
No. 1 in Ab / 양치기의 피리
No. 2 in f
No. 3 in F
No. 4 in a
No. 5 in e
No. 6 in g#
No. 7 in c#
No. 8 in Db
No. 9 in Gb / 나비
No. 10 in b
No. 11 in a / 겨울바람
No. 12 in c / 대양
Finals - Steinway
Schumann Piano Quintet in Eb, Op. 44 / 슈만 피아노 퀸텟
I. Sostenuto assai – Allegro ma non troppo
II. Scherzo. Molto vivace
III. Andante cantabile
IV. Finale. Vivace
Mozart Piano Concerto No. 23 in A, K. 488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I. Allegro
II. Adagio
III. Allegro assai
Chopin Piano Concerto No. 1 in e, Op. 11 /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I. Allegro maestoso
II. Romance. Larghetto
III. Rondo. Vivace
[Tchaikovsky Competition]
Round I - Hamburg Steinway
Scarlatti Sonata in d, K. 213 (L. 108) / 스카를라티 소나타 K. 213
Haydn Sonata No. 56 in D, Hob. XVI:42 / 하이든 소나타 56번
I. Andante con espressione
II. Vivace assai
Prokofiev Sonata No. 3 in a, Op. 28 /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3번
Tchaikovsky 6 Pieces, Op. 51 No. 6 Valse Sentimentale / 차이코프스키 <감상적인 왈츠>
Tchaikovsky 18 Pieces, Op. 72 / 차이코프스키 18개의 소품 발췌
No. 13 Echo rustique / 마을의 메아리
No. 3 Tendres reproches / 쉬운 질책
No. 15 Un poco di Chopin / 짐짓 쇼팽처럼
Chopin Barcarolle in F#, Op. 60 / 쇼팽 뱃노래
Liszt Mephisto Waltz No. 1, S. 514 / 리스트 <메피스토 왈츠> 1번
Round II Phase I - Hamburg Steinway
Shchedrin Concert Etude "Tchaikovsky Etude" / 셰드린 연주회용 연습곡 <차이코프스키 에튀드>
Scriabin Sonata No. 3 in f#, Op. 23 / 스크리아빈 소나타 3번
I. Drammatico
II. Allegretto
III. Andante
IV. Presto con fuoco
Chopin 12 Etudes, Op. 25 / 쇼팽 12개의 연습곡 작품 25
No. 1 in Ab / 양치기의 피리
No. 2 in f
No. 3 in F
No. 4 in a
No. 5 in e
No. 6 in g#
No. 7 in c#
No. 8 in Db
No. 9 in Gb / 나비
No. 10 in b
No. 11 in a / 겨울바람
No. 12 in c / 대양
Round II Phase II - Hamburg Steinway
Mozart Piano Concerto No. 23 in A, KV 488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I. Allegro
II. Adagio
III. Allegro assai
남자 해설자가 17세 소년(조성진)을 언급한다. 다닐의 협주곡은 21번으로 잘못 말했다. 원래 21번 하려고 하진 않았을 건데... 직전에 열린 루빈스타인 콩쿠르에서 23번 연주했으니까. 으잉? 실전에서도 지휘봉은 연필이다. 2악장을 연주할 때에는 홀에 있는 모차르트 초상화를 비춘다. 음악원 대강당을 둘러보면 여러 작곡가들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이번에는 땀을 덜 흘리려나 했더니 3악장에서 땀방울이 떨어진다. 연주가 끝나고 남자 진행자가 다닐의 협주곡을 23번으로 정정했다. 다닐 다음으로 연주하는 손열음의 협주곡이 21번인데 그걸로 착각한 모양. 그리고 손열음은 원래 24번을 연주하려고 했나보다. 출연한 게스트는 가와이 총 책임자인 Peter Grote. 이어서 클라이번이 출연했다. 2년 후 클라이번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으로 지켜본 대회. 러시아가 클라이번을 정말 환대해준다는 생각도 하고 그랬는데... 클라이번 이후 미국에서 우승자가 다신 안 나왔다. 러시아가 보기에 당연히 괘씸한 것도 있겠지만 우승할만한 연주자가 미국에 없었던 것도 사실... 냉전 시대에 정치적인 목적으로 열린 초대 대회의 피아노 부문 우승자는 미국이 장식했다. 이것은 소련의 피아니즘이 발전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고. 다닐의 모차르트 협주곡은 비공개로 먼저 올려봤는데 SME(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에서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는 메일이 왔다. 그래서 그 특정 구간을 무음으로 처리해야 되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조성진의 연주도 전에 그랬더라고... 특정 구간을 무음으로 처리하면 문제없겠지만 왜 그 아름다운 2악장 초반을 그렇게 해야 하지? 하... 다닐의 2라운드 연주까지 무사히 올리나 싶었는데 문제가 생겼다. 그 특정 구간을 수익 창출 구간으로 간주하더라고. 일단 지웠다. 루빈스타인 콩쿠르 동영상으로 보게 할 수밖에... 1, 3악장은 올려도 된다. 2악장은 올리고 싶으면 그 구간을 무음으로 처리하거나 편집한 다음 나머지를 올려야 한다. 결국 악장별로 올렸다. 2악장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지 말라고!!!!! 다닐이 소니 음반사 소속도 아니잖아!!!!! 다닐의 리사이틀을 녹음했던 데카에서 나한테 그랬으면 몰라도!!!!! 클라이번과의 인터뷰가 끝나고 나온 다큐멘터리는 Voting System. 투표 체계에 대한 내용인데 비공개라서... 악장별로 나눠서 올리고 나니 어이없었다. 2악장에 대해서 문제가 없었다. 그렇게라도 공유하게 되어 다행이다. 모차르트가 만든 천상의 소리를 빼고 올리라니!!! 조성진의 지난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손열음과 다닐도 챙겨주고 있는데 내 결론은 다닐 특집!!!!! 푸히히히~~~
20:50
Yeol Eum Son (South Korea) / 손열음 (대한민국) O
Age: 25
2 May 1986 in Wonju / 1986년 5월 2일, 원주 출생
1994 - 제13회 춘추피아노콩쿠르 (현재 음연 콩쿠르) 초등2학년부에서 기형석과 공동 2위
1997 - 3rd Tchaikovsky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Young Musicians in St. Petersburg, Russia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제3회 차이코프스키 청소년 국제음악콩쿠르 최연소 2위
1999 - Oberli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Cleveland, Ohio (USA) 1st prize (youngest winner) /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오벌린 국제피아노콩쿠르 최연소 1위
2000 - 제49회 이화경향 음악 콩쿠르 중학교부에서 서한나와 공동 1위
2000 - 7th Ettlingen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Young Pianists (Category B up to 20 years) 1st prize, EMCY (European Union of Music Competitions for Youth) Prize and Bärenreiter Urtext-Prize (youngest winner) / 독일 제7회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시니어 부문 (20세 이하) 역대 최연소 1위, 세계청소년음악콩쿠르 유럽협회 특별상 및 베렌라이터 상 (8월)
2002 - 53rd Viotti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in Vercelli, Italy 1st prize (youngest winner) and "Steinway & Sons" Special Prize / 이탈리아 베르첼리 제53회 비오티 국제음악콩쿠르 역대 최연소 1위 및 피아노제작사 스타인웨이가 수여하는 특별상 (10월)
2003 -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신인상
2004 - 제1회 금호음악인상
2005 - 10th Hamamatsu Academy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Japan 1st prize / 일본 제10회 하마마쓰 아카데미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3월)
2005 - 11th Arthur Rubinstein International Piano Master Competition in Tel-Aviv, Israel 3rd prize and Competition Bronze Medal / 이스라엘 텔아비브 제11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피아노마스터콩쿠르 3위 및 동메달 (4월)
2005 - 15th Chopi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Warsaw, Poland Finalist (Top 12) / 폴란드 바르샤바 제15회 쇼팽 국제피아노콩쿠르 파이널리스트 (10월)
2006 - 15th Leed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England 2nd stage (Top 33) / 잉글랜드 제15회 리즈 국제피아노콩쿠르 2라운드 진출 (9월)
2008 - 6th Kissinger Klavierolymp in Bad Kissingen, Germany 1st prize / 독일 제6회 바트 키싱엔 피아노 올림피아드 1위 (10월)
2009 - 13th 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Fort Worth, Texas (USA) 2nd prize, Silver Medal, Steven de Groote Memorial Award for the Best Performance of Chamber Music ex-aequo with Evgeni Bozhanov (Bulgaria) /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 제13회 밴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은메달, 에프게니 보자노프(불가리아)와 스티븐 디 그루트 기념 실내악 최우수 연주 특별상 공동 수상 (6월)
2010 - 강원도 원주시 홍보대사 (11월)
2011 - 14th Tchaikovsky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in Moscow, Russia 2nd prize, Silver Medal, Special Prizes for Best Performance of the Commissioned Work (by Rodion Shchedrin) and Best Chamber Concerto (Mozart Concerto) Performance ex-aequo with Daniil Trifonov (Russia) / 러시아 모스크바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 2위, 은메달, 필수 지정곡(셰드린 연습곡) 최우수 연주 특별상 및 다닐 트리포노프(러시아)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최우수 연주 특별상 공동 수상 (7월)
2011 - 예술의전당 홍보대사, 금호 아시아나 솔로이스츠 단원 (7월)
Round I - Yamaha
Beethoven Sonata No. 32 in c, Op. 111 / 베토벤 소나타 32번
I. Maestoso - Allegro con brio ed appassionato
II. Arietta. Adagio molto semplice cantabile
Tchaikovsky 12 Pieces of Moderate Difficulty, Op. 40 No. 8 Valse / 차이코프스키 12개의 어려운 소품 중 8번 <왈츠>
Tchaikovsky Nocturne in F, Op. 10 No. 1 / 차이코프스키 녹턴 작품 10-1
Tchaikovsky Children's Album, Op. 39 No. 14 Polka / 차이코프스키 어린이 앨범 중 14번 <폴카>
Tchaikovsky/Samuil Feinberg: Scherzo from Symphony No. 6 "Pathétique" /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중 스케르초 (사무일 파인베르크 편곡)
Round II Phase I - Hamburg Steinway
Schumann Humoresque in Bb, Op. 20 / 슈만 위모레스크
Kapustin Variations, Op. 41 / 카푸스틴 변주곡 작품 41
Shchedrin Concert Etude "Tchaikovsky Etude" / 셰드린 연주회용 연습곡 <차이코프스키 에튀드>
Liszt Rhapsodie Espagnole, S. 254 / 리스트 스페인 랩소디
Round II Phase II - Hamburg Steinway
Mozart Piano Concerto No. 21 in C, K. 467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I. Allegro maestoso
II. Andante
III. Allegro vivace assai
손열음의 모차르트 협주곡 연주가 유튜브에서 천만뷰를 기록했다고 손열음의 페이스북에서 본 적이 있었다. 지금은 1500만 명이 넘게 봤다. 1악장에서 셔벗 아이스크림처럼 피아노 소리가 오케스트라에 사르르 녹는다. 내 생각에 손열음이 다닐이랑 비슷해지지 않았나 싶은데 그래도 심사위원들의 점수는 다닐의 근소한 우위를 뒀을 것 같다. 모차르트 협주곡 라운드는 2011년과 2015년 대회에 있었고 2019년부터는 다시 결선 전까지 리사이틀만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인터뷰에서 손열음이 말하길 모차르트는 연주자와 청중 모두를 만족시키는 작곡가라고 했다.
21:30
Alexey Chernov (Russia) / 알렉세이 체르노프 (러시아) O
Age: 28
1982년 8월 26일 출생
1996 - 5th Ettlingen International Competition for Young Pianists in Germany Encouragement Award (Top 10) / 독일 제5회 에틀링겐 청소년 국제피아노콩쿠르 장려상 (8월)
2001 - 15th Vianna da Mott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in Lisbon, Portugal 6th prize / 포르투갈 리스본 제15회 비안나 다 모타 국제음악콩쿠르 6위 (7월)
2004 - 10th UNIS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Pretoria, South Africa 4th prize /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제10회 우니사 국제피아노콩쿠르 4위 (2월)
2005 -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Minsk, Belarus 1st prize ex-aequo with Tsimur Shcherbakov (Belarus) / 벨로루시 민스크 국제피아노콩쿠르 - 치무르 쉐르바코프(벨로루시)와 공동 1위 (12월)
2006 - 22nd Valsesia Music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in Varallo, Italy 3rd prize / 이탈리아 바랄로 제22회 발세시아 무지카 국제음악콩쿠르 3위 (9월)
2006 - 2nd Parnasso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Monterrey, Mexico 2nd prize ex-aequo with Rufus Choi (USA) / 멕시코 몬테레이 제2회 파르나소스 국제피아노콩쿠르 - 루퍼스 최(미국)와 공동 2위 (10월)
2006 - 3rd Emil Gilel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Odessa, Ukraine 2nd prize ex-aequo with Alexandre Pirojenko (Russia) / 우크라이나 오데사 제3회 에밀 길렐스 국제피아노콩쿠르 - 알렉산더 피로옌코(러시아)와 공동 2위 (11월)
2007 - 3rd Nikolai Lysenko International Musical Competition in Kiev, Ukraine 3rd prize / 우크라이나 키예프 제3회 니콜라이 리센코 국제음악콩쿠르 3위 (12월)
2008 - 4th Scriabi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s in Moscow, Russia 2nd prize / 러시아 모스크바 제4회 스크리아빈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2월)
2008 - 3rd Rhode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Greece Finalist (Top 7) / 그리스 제3회 로도스 국제피아노콩쿠르 파이널리스트 (4월)
2008 - 4th Mus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Santorini, Greece 1st prize ex-aequo with Vasilis Rakitzis (Greece) / 그리스 산토리니 제4회 뮤즈 국제피아노콩쿠르 - 바실리스 라키치스(그리스)와 공동 1위 (9월)
2009 - 11th Scriabi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Grosseto, Italy 1st prize, Audience Prize and Special Prize / 이탈리아 그로세토 제11회 스크리아빈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청중상 및 특별상 (2월)
2009 - 9th Morocco Philharmonic Orchestr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Casablanca 1st prize unanimously and Audience Prize / 카사블랑카 제9회 모로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국제피아노콩쿠르 만장일치 1위 및 청중상 (3월)
2009 - 19th Concorso Internazionale per Pianoforte e Orchestra "Città di Cantù" in Italy [Classical Concertos] Semifinalist (Top 16) and [Romantic Concertos] Semifinalist (Top 16) / 이탈리아 제19회 칸투 국제피아노협주곡콩쿠르 [고전파 협주곡 부문] 세미파이널리스트 및 [낭만파 협주곡 부문] 세미파이널리스트 (5월)
2009 - 16th Leed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England Semifinalist (Top 12) / 잉글랜드 제16회 리즈 국제피아노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9월)
2009 - 10th Spanish Composer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Las Rozas de Madrid, Spain 1st prize and Spanish Music Prize / 스페인 라스로사스데마드리드 제10회 스페인 작곡가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및 스페인 음악 특별상 (11월)
2010 - 1st Sussex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Worthing, England 2nd prize / 잉글랜드 워딩 제1회 서식스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4월)
2010 - 13th Jean Françaix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Vanves, France 1st prize / 프랑스 방브 제13회 장 프랑세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4월)
2010 - 20th A.M.A. Calabri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Lamezia Terme, Italy 1st prize / 이탈리아 라메치아 테르메 제20회 칼라브리아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5월)
2010 - 26th Valsesia Music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in Varallo, Italy 1st prize ex-aequo with Yoshifumi Morita (Japan) / 이탈리아 바랄로 제26회 발세시아 무지카 국제음악콩쿠르 - 요시후미 모리타(일본)와 공동 1위 (9월)
2010 - 14th Luciano Gant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Pordenone, Italy 1st prize / 이탈리아 포르데노네 제14회 루치아노 간테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10월)
2010 - 4th Campillo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Malaga, Spain 1st prize / 스페인 말라가 제4회 캄피요스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12월)
2011 - 57th Maria Canals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in Barcelona, Spain 3rd prize / 스페인 바르셀로나 제57회 마리아 카날스 국제음악콩쿠르 3위 (3월)
2011 - 14th Tchaikovsky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in Moscow, Russia 5th prize / 러시아 모스크바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음악콩쿠르 5위 (7월)
2011 - 19th Cleveland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Ohio, USA 2nd prize and Beethoven Prize / 미국 오하이오 제19회 클리블랜드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및 베토벤 특별상 (8월)
2011 - 27th Ettore Pozzol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Seregno, Italy 1st prize / 이탈리아 세레뇨 제27회 에토레 포졸리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9월)
2012 - 22nd Citta di Cantu International Piano Concerto Competition in Italy [Classical Concertos] 2nd prize (1st was not awarded), [Romantic Concertos] 1st prize and Gran Premio ex-aequo with Christopher Falzone (USA) / 이탈리아 제22회 칸투 국제피아노협주곡콩쿠르 - 크리스토퍼 펄존(미국)과 [고전파 협주곡 부문] 1위 없는 공동 2위, [낭만파 협주곡 부문] 공동 1위 및 그랑프리 공동 수상 (5월)
2012 - 5th Parnasso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Monterrey, Mexico 2nd prize / 멕시코 몬테레이 제5회 파르나소스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 (10월)
2012 - 26th Concurso Internacional de Piano "Cidade de Ferrol" 1st prize / 스페인 제26회 페롤 시 국제피아노콩쿠르 1위 (11월)
2013 - 14th 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n Fort Worth, Texas (USA) Semifinalist (Top 12) /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 제14회 밴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6월)
2014 - 16th Gina Bachauer International Artists Piano Competition in Salt Lake City in Utah (USA) Semifinalist (Top 12) /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 제16회 지나 박하우어 아티스트 국제피아노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 (6월)
2014 - 8th International Piano-e-Competition in Minneapolis, Minnesota (USA) 2nd prize /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제8회 미네소타 국제 피아노 e 콩쿠르 2위 (7월)
[Arthur Rubinstein Competition]
Stage I - Steinway
Scriabin 3 Etudes, Op. 65 / 스크리아빈 3개의 연습곡 작품 65
No. 1 Allegro fantastico
No. 2 Allegretto
No. 3 Molto vivace
Brahms Intermezzo in b, Op. 119 No. 1 / 브람스 인터메조 작품 119-1
Liszt Mephisto Waltz No. 1, S. 514 / 리스트 <메피스토 왈츠> 1번
Beethoven Sonata No. 32 in c, Op. 111 / 베토벤 소나타 32번
I. Maestoso - Allegro con brio ed appassionato
II. Arietta. Adagio molto semplice cantabile
Stage II
Schumann Symphonic Etudes, Op. 13 / 슈만 <교향적 변주곡>
Purcell Suite in C, Z. 666 / 퍼셀 모음곡
I. Prelude / 프렐류드
II. Allemande / 알르망드
III. Courante / 쿠랑트
IV. Sarabande / 사라방드
Paul Ben-Haim 5 Pieces, Op. 34 / 파울 벤-하임 5개의 소품 중 1, 2, 3번
I. Pastorale
II. Intermezzo
III. Capriccio agitato
Scriabin Sonata No. 5, Op. 53 / 스크리아빈 소나타 5번
Finals
Dvořák Piano Quintet No. 2 in A, Op. 81 / 드보르작 피아노 퀸텟 2번
I. Allegro, ma non tanto
II. Dumka. Andante con moto
III. Scherzo (Furiant). Molto vivace
IV. Finale. Allegro
Mozart Piano Concerto No. 27 in Bb, K. 595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
I. Allegro
II. Larghetto
III. Allegro
Brahms Piano Concerto No. 1 in d, Op. 15 /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I. Maestoso - Poco più moderato
II. Adagio
III. Rondo. Allegro non troppo
[Tchaikovsky Competition]
Round I - Hamburg Steinway
Beethoven Sonata No. 32 in c, Op. 111 / 베토벤 소나타 32번
I. Maestoso - Allegro con brio ed appassionato
II. Arietta. Adagio molto semplice cantabile
Tchaikovsky 18 Pieces, Op. 72 No. 5 Meditation / 차이코프스키 명상
Tchaikovsky Seasons, Op. 37bis No. 8 August. Harvest / 차이코프스키 사계 중 8월 <수확>
Scriabin 3 Etudes, Op. 65 / 스크리아빈 3개의 연습곡 작품 65
No. 1 Allegro fantastico
No. 2 Allegretto
No. 3 Molto vivace
Liszt Mephisto Waltz No. 1, S. 514 / 리스트 <메피스토 왈츠> 1번
Round II Phase I - Hamburg Steinway
Bartók Etude, Op. 18 No. 3 / 버르토크 연습곡 작품 18-3
Shchedrin Concert Etude "Tchaikovsky Etude" / 셰드린 연주회용 연습곡 <차이코프스키 에튀드>
Scriabin Sonata No. 5, Op. 53 / 스크리아빈 소나타 5번
Purcell Suite in C, Z. 666 / 퍼셀 모음곡 Z. 666
I. Prelude / 프렐류드
II. Allemande / 알르망드
III. Courante / 쿠랑트
IV. Sarabande / 사라방드
Schumann Symphonic Etudes, Op. 13 / 슈만 <교향적 연습곡>
Round II Phase II - Hamburg Steinway
Mozart Piano Concerto No. 27 in Bb, K. 595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
I. Allegro
II. Larghetto
III. Allegro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모차르트의 마지막 협주곡을 선택한 것 같다. 이 협주곡은 2015년 대회 준결선에서도 들었다. 내가 이 곡에서 좋아하는 부분은 3악장 초반. 모차르트가 꼭 가벼운 건 아니다. 전체적으로 중후하게 들리는 연주. 연주가 끝나고 나온 다큐멘터리는 To hear each other. 준결선 리허설에서 서로 듣는 것에 대한 내용으로 조성진, 트리포노프, 손열음만 인터뷰에 나왔다. 연주하는 장면도. 그것도 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렸다. 조성진과 손열음의 인터뷰는 굳이 받아쓰기하여 번역하지 않았다. 그냥 대강 듣는 걸로...
모든 준결선 연주가 끝나고 관계자들이 단원들의 의자를 치운 다음 심사위원들이 앉을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도 바르바라 쿠투조바가 보인다. 엄마랑 같이 콩쿠르 관전하러 왔나보다. 트리포노프는 코파체프스키랑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진행자들이 콩쿠르 관계자들과 인터뷰. 이어서 모스크바 음악원에 다니는 피아니스트와도 인터뷰하는데 길게 얘기하다가 심사위원들이 입장하려고 하니 황급히 끝낸다. 미하일 보스크레젠스키가 심사위원 재량상을 발표한다. 프랑수아-자비에 푸아자와 파벨 콜레스니코프가 2라운드 최우수 연주자 특별상을 받았다. 이어서 셰드린 작품 최우수 연주 특별상은 손열음으로 발표. 모차르트 협주곡 최우수 연주 특별상은 다닐 트리포노프와 손열음이 공동 수상. 엇? 그런데 손열음이 없었나보다. 다닐만 상 받으러 나가네... 상장을 주는 건 아니고 무대에 가서 인사만 멋쩍게 하고 나온다. 끝으로 결선 진출자들 발표!
Jury Discretionary Awards: Pavel Kolesnikov (Russia) and François-Xavier Poizat (Switzerland)
Special Prize for the Best Performance of the Commissioned Work (by Rodion Shchedrin): Yeol Eum Son (South Korea)
Special Prizes for the Best Chamber Concerto (Mozart Concerto) Performance: Daniil Trifonov (Russia) and Yeol Eum Son (South Korea)
5 Finalists:
Alexey Chernov (Russia) / 알렉세이 체르노프 (러시아)
Seong-Jin Cho (South Korea) / 조성진 (대한민국)
Alexander Romanovsky (Ukraine) / 알렉산더 로마노프스키 (우크라이나)
Yeol Eum Son (South Korea) / 손열음 (대한민국)
Daniil Trifonov (Russia) / 다닐 트리포노프 (러시아)
조성진과 손열음은 관중석에 없었다. 그래서 5명을 찍은 사진은 없었던 건가? 결국 무대에 3명만 나왔다. 그 와중에 루비안체프를 비추는데 점점 소리가 작아지는 씁쓸한 박수... 알파벳순으로 이름을 불렀으니 로마노프스키가 불렸을 때 이미 루비안체프는 탈락한 것. 결선에 진출하기는 좀 무리긴 했다. 하여튼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 대한 열정은 대단한 것 같다. 루비안체프를 카메라가 비추는데 엇! 그런데 박수 소리가 갑자기 커지는 건 뭐지? 루비안체프를 격려해주는 건가? 루비안체프는 알고 보니 나중에 비평가상을 받았다. 달래주려고 특별상 하나 준 듯... 사람들이 대부분 나가고 손열음이랑 조성진이 뒤늦게 모습을 보였다. 루비안체프가 지난 2007년 대회 3위 입상자라서 결선에 오를지 주목받았던 모양.
Tchaikovsky Competition Live Journal Review by Evgenia Krivitskaya (25 June 2011)
Итак, закончился полуфинал конкурса пианистов. Вначале поделюсь личными впечатлениями от прослушивания – так, как если бы еще не знала вердикта жюри.
그렇게 피아노 콩쿠르 준결선이 끝났다. 처음에는 심사위원단의 결정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감상에 대한 개인적인 인상을 공유할 것이다.
Лидером второго моцартовского дня для меня стала кореянка Йол Юм Сон. Она играла тот же Концерт № 21, что и накануне Александр Лубянцев, но насколько же живее, разнообразнее и увлекательнее оказалось это сочинение в ее исполнении. Особенно подкупил ее контакт с оркестром и дирижером: Йол Юм Сон показывала и каждое свое вступление, и завершение фразы, и оркестр аккомпанировал ей идеально, если оценивать по параметру «игры вместе». От этого взаимодействия, кстати, выиграла фразировка солистки: ее музыкальная речь изобиловала удачными цезурами, запятыми, восклицательными знаками. Это было действительно концерт в его первичном этимологическом смысле, то есть музыкальное состязание – в музыкальности, остроумии – солистки и оркестра.
내게 모차르트 라운드 둘째 날의 주인공은 한국인 손열음이었다. 그녀는 전날의 알렉산더 루비안체프와 마찬가지로 협주곡 21번을 연주했지만, 훨씬 더 활기차고 다양하며 매혹적이었으며, 이 대회는 그녀의 연주에 있었다. 특히 그녀는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와의 접촉을 강화했는데, 손열음은 그녀의 모든 서주와 프레이즈의 완성을 보여주었으며, 오케스트라는 “함께 연주하는 것”이라는 파라미터로 판단할 때 그녀를 완벽하게 반주했다. 그런데 이 상호작용에서 솔로이스트의 프레이징은 다음과 같다. - 그녀의 음악적인 말에는 성공적인 운율, 쉼표, 느낌표가 가득했다. 실제로 주된 어원적 의미의 협주곡, 즉 독주자와 오케스트라 안에 음악적으로 재치가 있는 음악 경연 대회였다.
На второе место можно было бы поместить Даниила Трифонова. Он также выбрал Концерт, звучавший накануне – ля мажорный, который так прекрасен в видеозаписи Горовица. Сравнение, конечно, некорректно, но если вспомнить вчерашнюю версию А.Романовского, то Трифонов выглядел более гибким и выразительным, а в медленной части пытался быть естественно-трогательным, что ему удавалась в те моменты, когда молчал оркестр. Игра Госкамерного под управлением Алексея Уткина стала почище, но все-таки не дотягивала до планки, заданной самими конкурсантами в предыдущих турах. Вызываю тревогу все духовики: в сольных фразах звучат жестко, в аккордах – периодически грязновато. Учитывая, что сам Алексей Уткин – гобоист, это странно вдвойне…
2위로는 다닐 트리포노프를 놓을 수 있다. 그도 전날 연주된 협주곡을 선택했다. 호로비츠 비디오에서 (볼 수 있는) 매우 아름다운 협주곡 23번. 물론 정확한 비교는 아니지만, 우리가 어제 연주된 알렉산더 로마노프스키의 버전을 떠올린다면, 트리포노프는 보다 유려하고 인상적이며, 느린 부분에서는 자연스럽게 터치하려 했으며, 오케스트라가 가만히 있을 때 성공했다. 알렉세이 우트킨의 지휘하에 실내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보다 분명해졌지만, 여전히 이전 라운드에서 참가자들 자신이 설정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나는 모든 영혼을 걱정하고 있는데, 솔로 프레이즈에서 그들은 거칠게 들리며, 화음에서는 주기적으로 지저분하다. 알렉세이 우트킨 자신이 오보에라는 것을 감안할 때, 이것은 이중으로 이상하다...
Еще один участник, Сенг Чжин Чо выбрал, как и Сара Данешпур, ре-минорный Концерт Моцарта. Впечатление осталось гораздо более благоприятное: точно выстроенные кульминации, появилась характеристичность образов, умеренная патетика – все же Моцарт, не Бетховен. Вторая часть показалась метричной, но финал понравился разнообразием звуковых красок. Пианист, в отличие от игравших накануне, не стал отказываться от своих природных достоинств, к коим, безусловно, относится колористика.
또 다른 참가자 조성진은 사라 대니쉬포어와 마찬가지로 모차르트 협주곡 20번을 선택했다. 인상이 훨씬 더 호의적이었는데, 정교하게 만들어진 클라이맥스, 특징적인 이미지가 나타났으며, 적절한 애처로움이 있었는데 - 그렇다, 모차르트이지 베토벤이 아니다. 2악장은 운율이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나는 3악장 피날레의 다양한 색채의 소리를 좋아했다. 피아니스트는 전날 연주했던 참가자들과 달리 색채를 포함한 자연스러운 장점도 버리지 않았다.
(후략)
Tchaikovsky Competition Live Journal Review by Gustav Alink (25 June 2011)
The Tchaikovsky winner has to be a fine Mozart player.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자는 뛰어난 모차르트 연주자여야 한다.
Why this title? While listening, I suddenly realised: at this year's Tchaikovsky Competition, eight semifinalists play a Mozart concerto and then the jury chooses the five finalists. At other major competitions, where both classical and romantic concertos have to be played, the classical concerto is always linked with either some more solo repertoire (e.g. Brussels), or with the other concerto (Tel Aviv, Fort Worth, Sydney, Pretoria, ...). Now, however, the Mozart concerto stands on itself, and the jury has to choose the finalists. Therefore, if you don't play Mozart well, your chances of getting into the finals of this year's Tchaikovsky Competition become slimmer.
왜 이런 제목일까? 들으면서 갑자기 깨달았는데, 올해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는 8명의 준결선 진출자들이 모차르트 협주곡을 연주한 후 심사위원단이 5명의 결선 진출자들을 선정한다. 고전파 협주곡과 낭만파 협주곡을 모두 연주해야 하는 다른 주요 콩쿠르들에서 고전파 협주곡은 항상 독주 레퍼토리(예를 들어 브뤼셀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또는 다른 협주곡(텔아비브의 루빈스타인 콩쿠르, 포트워스의 클라이번 콩쿠르, 시드니 콩쿠르, 프리토리아 우니사 콩쿠르 등)과 연결된다. 그러나 이제는 모차르트 협주곡이 그 자리에 있으며 심사위원단은 결선 진출자들을 선정해야 한다. 따라서 모차르트를 잘 연주하지 않으면, 올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결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Back to this glorious evening. It started with the arrival of Van Cliburn himself at the conservatory. He was cheered outside, and when he entered the Great Hall, the audience gave him another warm welcome. He is indeed a living legend. The evening started with two sublime performances: by Seong-Jin Cho (only 17) from South Korea and Daniil Trifonov.
이 영광스러운 저녁으로 돌아가자. 음악원에 밴 클라이번이 도착한 것으로 시작했다. 그는 밖에서 환호를 받았으며, 대강당에 들어갔을 때 청중이 또 다른 환영을 해줬다. 그는 참으로 살아있는 전설이다. 저녁은 한국에서 온 (불과 17세의) 조성진과 다닐 트리포노프의 멋진 연주로 시작되었다.
Cho's KV466 was poetic and refined. Also Trifonov performed at very high level, quite romantic. The orchestration in the slow movement of this concerto (KV488) is so wonderful: it resembles part of Mozart's Requiem. I found that the orchestra was playing better than the day before. Were they extra inspired by the presence of Van Cliburn? Or by the soloists? Then, another thought: competitions must offer fair conditions. But if you greatly admire Van Cliburn and you know that he is in the hall… could this affect your playing? You might suddenly become more nervous. Well, let us not take this too seriously. All contestants here in Moscow are already very experienced professional musicians.
조성진의 20번 협주곡은 시적이고 세련되었다. 트리포노프도 매우 낭만적인, 매우 높은 수준으로 연주했다. 이 협주곡(23번)의 느린 2악장 오케스트레이션은 매우 훌륭한데, 모차르트 레퀴엠의 일부와 비슷하다. 나는 오케스트라가 어제보다 더 잘 연주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밴 클라이번의 존재에서 더욱 영감을 얻었나? 아니면 독주자들에 의해? 그런 다음 또 다른 생각이 들었는데, 콩쿠르는 공정한 조건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당신이 밴 클라이번을 매우 존경하고 그가 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이것이 연주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갑자기 더 긴장될 수도 있다. 음, 이것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여기 모스크바에서 모든 참가자들은 이미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음악가들이다.
After the short break, Yeol-Eum Son with KV491. She made clear why she is already a laureate of the Van Cliburn Competition: she combines a mature interpretation with energetic playing and well-dosed virtuosity. And then Alexei Chernov: he was initially not selected for this competition, but, together with the other three of this evening, he has now entered the finals! From the first evening, only Romanovsky could pass. The audience was upset that Lubyantsev is out. And so we see again: there is no competition without surprises.
잠시 휴식 후, 손열음이 21번 협주곡을 연주했다. 그녀는 자신이 이미 밴 클라이번 콩쿠르 입상자인 이유를 분명히 밝혔는데, 활기 넘치는 연주와 적절히 흥분된 기교에 성숙한 해석을 결합한다. 다음으로 체르노프는 처음에 이 대회에 선발되지 않았지만, 오늘 저녁 나머지 3명과 함께 결선에 진출했다! 첫날 저녁에 연주한 참가자들 중에서는 로마노프스키만 통과할 수 있었다. 청중은 루비안체프가 탈락한 것에 대해 속상해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본다. - 놀라움이 없는 대회는 없다.
Tchaikovsky Competition Live Journal Review by Elena Cheremnykh (25 June 2011)
Сенг Джин Чо в 20-м концерте шел в фарватере романтического пианизма. Сочный, выпуклый звук «Стейнвея» и несколько избыточная педаль второй части. Возможно, это был осознанный выбор пианиста, а, может, и нет. Сейчас сказать уже трудно. Но 17-летний музыкант сделал все, что мог, и был за это вознагражден.
조성진은 20번 협주곡에서 낭만적인 피아니즘을 일으켰다. 스타인웨이의 매력적인 볼록한 소리와 2악장의 다소 불필요한 페달. 어쩌면 피아니스트의 고의적인 선택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지금은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17세의 음악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여 보상받았다.
Даниил Трифонов, взяв 23 концерт, попытался выдержать многообразие его настроений и структурных наслоений в красивом серебристом настое «стейнвеевского» звука. Легатные пассажи, форшлаговая игрушечность, обволакивание теплотой в теме медленной части, - такие, я бы сказала, «шопеновские» подробности удалось расслышать и даже оценить. Но трудно было не видеть как пианист, обливаясь потом, вытягивает свой фортепианный спектакль этаким бурлаком, везущим баржу против речного течения. А ведь речь о Ля-мажорном концерте, с бесконечной игрой моцартовской светотени. В этой музыке беспечное и трагическое то держатся за руку, то играют друг с другом в догонялки.
23번 협주곡을 연주한 다닐 트리포노프는 “스타인웨이” 소리의 아름다운 은빛이 스며드는 것에서 자신의 기분과 구조적 계층의 다양성을 유지하려고 했다. 느린 2악장의 주제에서 따뜻하게 감싸는 레가토 패시지, 우아한 장난감 - 나는 쇼팽의 디테일을 들을 수 있어서 고맙게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땀범벅인 피아니스트가 강물에 맞서 운반하는 일종의 바지선으로 피아노 연주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모차르트의 키아로스쿠로(명암)의 끝없는 연주와 함께 23번 협주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무심코 이 비극적인 음악에서 그들은 손잡고 서로를 따라잡는다.
Йол Юм Сон, совершив очередное «антре», вместо объявленного в буклетах 24-го сыграла 21-й концерт. Зато были названы авторы каденций – Малколм Билсон и Лили Краус. Малколм Билсон – специалист по игре на молоточковом фортепиано и на самом деле не такой уж виртуоз. Но его репутации знатока и историка никто не отменял. Вопреки ожиданию, корейская пианистка отнюдь не придерживалась аутентичной канвы. Ее «Стейнвей» звучал местами изящно, местами напористо, но это был, что называется, традиционный Моцарт. Я бы сказала, концертный паллиатив, не лишенный аккуратности, выделанности, но совершенно предсказуемый. В отличие от Лубянцева, накануне ошарашившего дисциплиной моцартовских темпов и прочих сложных составляющих в том же 21-концерте, кстати, с куда более сильной каденцией Казадезюса.
다음 “차례”로 연주한 손열음은 프로그램 북에 있는 24번 협주곡 대신 21번 협주곡을 연주했다. 그러나 (그녀가 연주에서 사용한) 카덴차는 맬컴 빌슨과 릴리 크라우스의 것이었다. 맬컴 빌슨은 (피아노의) 해머 전문가이지 실제로 비르투오소가 아니다. 그러나 전문가이자 역사가로서의 명성은 취소되지 않았다. 기대와 달리 한국인 피아니스트는 정확한 캔버스를 고수하지 않았다. 그녀의 “스타인웨이”는 때로는 확신에 찬 곳곳에서 우아하게 들리기도 했지만,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전통적인 모차르트였다. 나는 정확성, 강조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예측 가능한 임시방편의 협주곡을 말할 것이다. 여담이지만 전날 같은 21번 협주곡에서 말이 안 나오는 모차르트의 속도에다가 로베르 카사드쉬의 엄청나게 강렬한 카덴차로 연주한 루비안체프와 달랐다.
(후략)
조성진, 트리포노프, 손열음의 연주를 편집했는데 다큐멘터리는 제외하고 리허설을 포함하여 필요하면 요청해도 된다.
https://rutracker.net/forum/viewtopic.php?t=3658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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