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내 사진
I'm piano bachelor, piano music lover, CD collector and classical music information's translator. Also KakaoTalk character Tube mania!Naver Blog: http://blog.naver.com/neige1984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DPYLTc4mK7dOXYTQEOiPew?view_as=subscriber

2026년 1월 1일 목요일

Blue Pie / Vladimir Fedoseyev & The Tchaikovsky Symphony Orchestra - Tchaikovsky, Prokofiev & Khachaturian 3 Suites 2008


https://www.youtube.com/watch?v=dsf74F6ON-s&list=OLAK5uy_mlQHcUGSElgzdILoFPlL0VY6vWYXZNAME&index=2

https://en.wikipedia.org/wiki/Masquerade_(play)

https://en.wikipedia.org/wiki/Masquerade_(Khachaturian)

https://www.armmuseum.ru/news-blog/category/%D0%B7%D0%BD%D0%B0%D0%BD%D0%B8%D0%B5

https://www.belcanto.ru/khachaturian_masquerade.html

https://www.youtube.com/watch?v=6NTdPMRhKXI

https://www.youtube.com/watch?v=eEVzb-dJyWY

https://www.youtube.com/watch?v=pnvsy9ZIQg0

https://www.youtube.com/watch?v=aVF8uWTMWrY&t=258s

https://www.youtube.com/watch?v=4fIWeGPEmkg

https://www.youtube.com/watch?v=8OIFIuCNR8w

https://www.youtube.com/watch?v=01wLgI8-D74

https://www.youtube.com/watch?v=EkiJf8lqN0g

https://www.youtube.com/watch?v=ilDObAv35jM

https://www.youtube.com/watch?v=GPFEQkJMXgQ

https://www.youtube.com/watch?v=upvkt6gonqo

https://www.youtube.com/watch?v=yBq-yBWWQms

https://www.youtube.com/watch?v=3wxyY—fqbQ

https://www.youtube.com/watch?v=XcsTfzbcCsg

https://www.youtube.com/shorts/_FCnkXRMzmo

https://www.youtube.com/watch?v=2AAeAWcHzk4

https://www.youtube.com/watch?v=yg2N-IACVEk

https://www.youtube.com/watch?v=BVp_Xxi-zYA

https://www.youtube.com/watch?v=e8DIg4zhmmI&t=13s

https://www.youtube.com/watch?v=U5SOAqx2rts

https://www.youtube.com/watch?v=i0klq-etfUg


Track

01 Tchaikovsky - The Sleeping Beauty - Introduction / 차이코프스키 <잠자는 숲속의 공주>

02 Tchaikovsky - The Sleeping Beauty - Adagio from Pas d'action

03 Tchaikovsky - The Sleeping Beauty - Pas de caractere

04 Tchaikovsky - The Sleeping Beauty - Panorama

05 Tchaikovsky - The Sleeping Beauty - Valse

06 Prokofiev - Romeo & Juliet, Op. 64ter No. 1 Juliet The Little Girl /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

07 Prokofiev - Romeo & Juliet, Op. 64bis No. 6 Balcony Scene

08 Prokofiev - Romeo & Juliet, Op. 64bis No. 7 Death of Tybalt

09 Prokofiev - Romeo & Juliet, Op. 64bis No. 5 Masks

10 Prokofiev - Romeo & Juliet, Op. 64ter No. 3 Friar Laurence

11 Prokofiev - Romeo & Juliet, Op. 64ter No. 1 Montagues & Capulets

12 Prokofiev - Romeo & Juliet, Op. 64ter No. 7 Romeo at Juliet's Grave

13 Khachaturian Masquerade - I. Waltz / 하차투리안 가면무도회

14 Khachaturian Masquerade - II. Nocturne

15 Khachaturian Masquerade - III. Mazurka

16 Khachaturian Masquerade - IV. Romance

17 Khachaturian Masquerade - V. Galop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3개의 모음곡. 고음질로 구하고 싶으나 없어서 유튜브에서 mp3 파일로 추출할 수밖에 없었던 음반. 고음질로 구하려면 애플 구독해야 하나?


희곡 <가면무도회>의 극음악을 작곡해 주시오. 단, 그중 한 곡을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느껴지는 새로운 왈츠로!


스승이 레르몬토프 시절의 왈츠 자료들을 건넨다.


20세기 소련의 우수가 가득한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왈츠 탄생



조지아 티플리스(트빌리시) 출생. 가난한 아르메니아인 제본공(製本工)의 아들로 태어나 고향에서 일하다가 1921년 모스크바로 이사, 그네신 음악원에 들어가서 첼로와 작곡을 배우고 1954년 소련 국민예술가, 1963년 아르메니아 과학 아카데미아 회원이 되었다. 소련 평화위원회 회원으로 사회운동에도 참여하는 한편, 모스크바 음악원, 그네신 음악원의 교사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지휘자로도 활약하였다. 대표작에 발레 모음곡 《가야네》(3막 6장, 1942) 《스파르타쿠스》(4막 9장, 1954) 등이 있다.


아람 하차투리안은 1903년 6월 6일, 소련 그루지야 공화국 트빌리시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제본업을 했으나 집안은 가난했다. 1929년 모스크바 음악원에 들어가 고학하면서 연구를 거듭했다. 1934년 소비에트 아르메니아 창건 15주년을 기념하여 「교향곡 제1번」을 작곡해서 호평을 받았고, 같은 해에 이 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바이올린 협주곡」(1939)은 스탈린상(賞)을 받았고, 발레 모음곡 「가야네」(1942)로 또다시 스탈린상과 10만 루블의 상금을 받았으며, 「피아노 협주곡」(1936)과 「교향곡 제2번」(1943)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여, 프로코피에프, 쇼스타코비치 등과 함께 현대 소련 음악계를 짊어지고 활약했다.


하차투리안의 음악은, 조국 코카서스 지방의 민족 음악과 무곡에 뿌리 박고 있는 점에 생명이 있다. 그러나 프로코피에프의 항목에서 언급했듯이, 그가 국가로부터 예술 자세를 비판받은 이래 하차투리안도 어떤 제약 속에서 창작했었다고 여겨지며, 그 예술성에는 어떤 종류의 한계가 있었다고도 평가되고 있다. 1978년 5월 1일에 향년 74세로 모스크바에서 타계했다.


“가면무도회 모음곡”은 ‘하차투리안’이 러시아의 문호 미하일 레르몬토프의 동명 희곡에 붙였던 곡이다. 레르몬토프의 극은 제정러시아 귀족사회의 허위와 부패를 묘사한 것으로 내용은 비극이다. “가면무도회”의 줄거리는 매우 통속적이고 신파적인데, 러시아 특유의 격정적인 감정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과거에 도박꾼으로 이름을 날리던 아르베닌은 지금의 아내 니나를 만나 도박계를 떠났다. 하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 사교계의 유혹에 끊임없이 흔들린다. 그때 다른 남자가 아내의 팔찌를 하고 있는 걸 본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던 아르베닌은 질투에 사로잡혀 복수를 준비한다. 약간 오만하긴 하지만 보통 인간과 다를 바 없는 귀족 아르베닌은 부인 니나와 카자린 공작과의 관계를 의심하다가 질투심에 불타 결국 니나를 독살하고 만다.


하차투리안은 1939년에 러시아의 시인이자 작가인 미하일 레르몬토프(Mikhail Lermontov, 1814~1841)의 悲劇 희곡 "가면무도회"가 무대에 올려지려 하자 이 연극의 전주곡과 간주곡들을 썼으며, 1941년에 6월에 무대에 올려졌다. 1944년 하차투리안은 이 무대 음악 중에서 3개의 舞曲을 위시한 5곡을 발췌하여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작품 번호 Op. 38a)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작품 번호 Op. 48b)으로 편곡하여 “가면무도회 모음곡”이란 타이틀을 붙였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은 1944년 8월에 초연되었으며 이중 녹턴은 1948년에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의 연주를 위한 곡(작품 번호 Op. 48c)으로 편곡되어 다시 연극에서 부수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가면무도회’ 모음곡은 하차투리안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통속적 성격이 강한데, 작곡 기법상 서부 유럽의 무도 음악의 영향이 강하면서도 하차투리안의 아르메니아적인 개성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곡은 전체적으로 러시아적인 명상에 잠기도록 이국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 5개의 모음곡은 가면무도회의 풍경을 묘사한 음악으로 가면의 허상과 가면에 가려져 있는 진실을 암시하려는 듯 하차투리안은 상반되는 분위기의 음악을 교대로 연주하도록 편곡하였다.



Masquerade (Russian: Маскарад) is a verse play written in 1835 by the Russian Romantic writer Mikhail Lermontov. The four-act play, set in 1830s St. Petersburg aristocratic society, highlights the rebellious spirit and noble mind of the protagonist, Yevgeny Arbenin. It is often compared with Shakespeare’s Othello in its essential story line. The play was banned for generations due to its perceived moral offense.


가면무도회는 러시아 낭만주의 작가 미하일 레르몬토프가 1835년에 쓴 희곡(시극)이다. 1830년대 상트페테르부르크 귀족사회를 배경으로 한 이 4막극은 주인공 예브게니 아르베닌의 반항적인 영혼과 고귀한 정신을 강조한다. 핵심적인 줄거리로 인해 셰익스피어의 “오셀로”와 자주 비교된다. 이 작품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여러 세대에 걸쳐 공연이 금지되었다.


Plot

The hero of the drama, Arbenin, is a wealthy middle-aged man endowed with a rebellious spirit and a strong will. Born into high society, he strives in vain to gain independence and freedom. He lives by the laws of his society, and, in trying to defend his honor while blinded by jealousy and pride, ends up murdering his wife.


이 희곡의 주인공 아르베닌은 반항적인 기질과 강한 의지를 지닌 부유한 중년 남성이다. 상류층에서 태어난 그는 독립과 자유를 얻기 위해 헛되이 애쓴다. 그는 자신이 속한 사회의 법에 따라 살아가지만, 질투와 오만에 눈이 멀어 명예를 지키려다 결국 아내를 살해하게 된다.


Act I

Act I opens with Arbenin playing cards with Prince Zvezdich, and losing. Arbenin recoups his losses and gives the money back to Prince Zvezdich. From there the pair go to a masquerade party also being attended by Arbenin’s wife, Nina. Zvezdich flirts with a dissolute lady, a baroness who is a friend of Nina. But because of the masks Zvezdich does not know who she is. The mystery lady gives Zvezdich her bracelet as a memento - a bracelet that had once belonged to Nina. Arbenin later notices the bracelet missing from his wife’s wrist, recalls it in Zvezdich’s possession, and concludes that his wife has been cheating on him with Zvezdich.


1막은 아르베닌이 즈베즈디치 공작과 함께 카드놀이를 하다가 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르베닌은 잃은 돈을 되찾아 즈베즈디치 공작에게 돌려준다. 그 후 두 사람은 아르베닌의 아내 니나도 참석한 가면무도회에 간다. 즈베즈디치는 니나의 친구인 방탕한 여인, 남작 부인과 시시덕거린다. 하지만 가면 때문에 즈베즈디치는 그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그 정체불명의 여인은 즈베즈디치에게 기념품으로 니나가 한때 착용했던 팔찌를 준다. 나중에 아르베닌은 아내의 손목에서 팔찌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즈베즈디치가 팔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아내가 즈베즈디치와 바람을 피웠다고 결론짓는다.


Act II

In Act II, Nina meets with the baroness. Prince Zvezdich confronts Nina with a hint about her bracelet. The Baroness, who in love with Prince Zvezdich, decides to spread the rumors that Nina and Prince Zvezdich are in love. Arbenin reads a letter from Zvezdich addressed to Nina, which leads him to further to believe that the woman behind the mask was his wife Nina. He becomes enraged, and is convinced that all St. Petersburg knows of his wife’s disloyalty. Arbenin first resolves to stab Zvezdich, but considering this a too mild punishment that would not restore his honor, he considers exacting a more thorough revenge on Zvezdich and Nina.


2막에서 니나는 남작 부인을 만난다. 즈베즈디치 공작은 니나의 팔찌에 대해 암시하며 그녀를 추궁한다. 즈베즈디치 공작을 사랑하는 남작 부인은 니나와 즈베즈디치 공작이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을 퍼뜨리기로 한다. 아르베닌은 즈베즈디치가 니나에게 보낸 편지를 읽고 가면 뒤의 여자가 자신의 아내 니나라는 확신을 더욱 굳힌다. 그는 격분하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람들이 모두 아내의 불충실함을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 아르베닌은 처음에는 즈베즈디치를 칼로 찌르려 하지만, 이는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에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고 생각하여 즈베즈디치와 니나에게 더욱 철저한 복수를 계획한다.


Act III

In Act III, Arbenin mixes poison (which he had obtained years earlier after a financial setback, but never taken) into his wife’s ice cream at a ball. The scene moves to the couple’s bedroom, where Arbenin explains what he has done, and why. He loves her madly but, blinded by jealousy, is unable to hear the cries and protestations of innocence of his fatally poisoned wife.


3막에서 아르베닌은 무도회에서 아내의 아이스크림에 독약을 섞는다. (그는 몇 년 전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구해 놓았지만, 한 번도 복용하지 않았다.) 장면은 부부의 침실로 옮겨지고, 아르베닌은 자신이 한 일과 그 이유를 설명한다. 그는 아내를 미치도록 사랑하지만, 질투에 눈이 멀어 독에 중독된 아내의 울부짖음과 무죄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


Act IV

In Act IV, Nina is dead. Zvezdich and a character called The Unknown come to Arbenin, both wanting revenge. They bring him a letter from the baroness proving Nina’s innocence. Arbenin, realizing that he has murdered his beloved wife without cause, goes insane.


4막에서 니나는 죽는다. 즈베즈디치와 ‘익명인’이라는 인물이 복수를 위해 아르베닌을 찾아온다. 그들은 니나의 무죄를 증명하는 남작 부인의 편지를 아르베닌에게 전달한다. 아르베닌은 자신이 아무 이유 없이 사랑하는 아내를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쳐버린다.


Conclusions

The audience is, however, led to the conclusion is that Arbenin is not the only guilty party in Nina’s death. The baroness and other players, with motives of their own, did not always tell the truth, allowing Arbenin’s delusion to continue or indeed abetting it. Thus the meaning of the play’s title, “Masquerade”, may be taken in more than one way.


그러나 관객은 아르베닌이 니나의 죽음에 유일한 가해자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남작 부인과 다른 관련 인물들은 각자의 동기를 가지고 항상 진실을 말하지 않았고, 아르베닌의 망상이 지속되도록 방치하거나 심지어 부추기기까지 했다. 따라서 연극 제목인 “가면무도회”는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The play contains several monologues which serve as standalone speeches.


이 연극에는 독립적인 대사 역할을 하는 여러 독백이 포함되어 있다.


History of the Play

1st version

The play was written in 1835. The original version is a three-act play that ends with the death of Nina. Lermontov, hoping to see the play produced, presented it to the office of the literary censor, which at that time was under the chief of Section Three (the secret police), Alexander von Benckendorff. The censor did not approve the play, telling Lermontov that the passions displayed were too severe and that the play implied criticism of the masked balls held by the house of Engelhardt, an aristocratic family. The drama was returned to Lermontov for correction.


이 희곡은 1835년에 쓰였다. 원작은 3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막은 니나의 죽음으로 끝난다. 레르몬토프는 희곡의 공연을 기대하며 당시 비밀경찰 제3부서의 수장이었던 알렉산더 폰 벤켄도르프가 관할했던 문학 검열관 사무실에 작품을 제출했다. 검열관은 희곡을 승인하지 않고, 극 중 묘사가 지나치게 격정적이며 귀족 가문인 엥겔하르트 가문이 주최하는 가면무도회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희곡은 수정을 위해 레르몬토프에게 돌려보내졌다.


2nd version

Wishing to avoid radical changes in the text, Lermontov added a fourth act and introduced a new character, The Unknown. This allowed Lermontov to show Arbenin being punished for his deeds.


원작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고자 했던 레르몬토프는 4막을 추가하고 “익명인”이라는 새로운 등장인물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레르몬토프는 아르베닌이 자신의 행위에 대한 처벌을 받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3rd version

Still the censor did not approve the play. Lermontov then undertook a major redaction of the play, including a title change from “Masquerade” to “Arbenin”. But even in this crippled form, the play did not satisfy the censor, and the play was not produced in Lermontov’s lifetime.


하지만 검열관은 여전히 ​​연극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레르몬토프는 “가면무도회”라는 제목을 “아르베닌”으로 바꾸는 등 연극을 대폭 수정했다. 그러나 이렇게 수정된 형태조차도 검열관을 만족시키지 못했고, 결국 레르몬토프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공연되지 못했다.


The only version of the play that has survived is the second four-act one. Masquerade was finally staged in 1852 at the Aleksandrinsky Theater as a benefit for the actress Maria Valberhova, whom Lermontov had envisioned as Nina, although only certain scenes could be staged. Censorship of the play was lifted completely in 1862.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희곡 버전은 4막으로 구성된 두 번째 버전이다. “가면무도회”는 레르몬토프가 니나 역으로 구상했던 배우 마리아 발베르호바를 위한 자선 공연으로 1852년 알렉산드린스키 극장에서 마침내 초연되었지만, 일부 장면만 공연될 수 있었다. 이 희곡에 대한 검열은 1862년에 완전히 해제되었다.


Perhaps the real reason that the play was not allowed to be staged is that it is based on a real incident. This is evidenced by the fact that Nina is called by the more formal name Nastasia Pavlovna - only once in the entire play, but through all versions and alterations. This was presumably a hint to the audience.


어쩌면 이 연극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된 진짜 이유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는 극 전체에서 단 한 번뿐이지만 모든 버전과 각색본에서 니나가 나스타샤 파블로브나라는 더 격식 있는 이름으로 불린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관객에게 주는 암시였을 것이다.


Illustration by Alexey Reipolsky for Mikhail Lermontov’s drama “Masquerade” / 미하일 레르몬토프의 희곡 <가면무도회>에 대한 알렉세이 레이폴스키의 삽화


Masquerade by Aram Khachaturian

Masquerade (Russian: Маскарад) was written by Aram Khachaturian in 1941 as incidental music for a production of Mikhail Lermontov’s play of the same name. He turned it into a suite with five movements for an orchestra in 1944. It is best known for the Waltz, widely considered one of Khachaturian’s finest and most popular pieces, second in popularity only to “Sabre Dance” from the ballet Gayane.


“가면무도회”는 아람 하차투리안이 1941년 미하일 레르몬토프의 동명 희곡 공연을 위한 부수음악으로 작곡한 것이다. 그는 1944년에 이 곡을 5악장으로 구성된 관현악 모음곡으로 편곡했다. 이 작품은 특히 왈츠로 유명한데, 왈츠는 하차투리안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발레 “가야네”의 “칼춤” 다음으로 인기가 높다.


Background

Khachaturian was asked to write music for a production of Masquerade being produced by director Ruben Simonov. The famous waltz theme in particular gave Khachaturian much trouble in its creation. His former teacher, Nikolai Myaskovsky, attempted to help Khachaturian by giving him a collection of romances and waltzes from Lermontov’s time; though these did not provide immediate inspiration, Khachaturian admitted that “had it not been for the strenuous search” for the appropriate style and melodic inspiration, he would not have discovered the second theme of his waltz which acted “like a magic link, allowing me to pull out the whole chain. The rest of the waltz came to me easily, with no trouble at all.” Khachaturian dedicated the waltz to the actress who played Nina, Alla Kazanskaya.


하차투리안은 루벤 시모노프 감독이 연출하는 연극 “가면무도회”의 음악을 작곡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특히 유명한 왈츠 주제는 하차투리안에게 창작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그의 스승이었던 니콜라이 미야스코프스키는 하차투리안에게 레르몬토프 시대의 로망스와 왈츠 모음집을 주며 도움을 주려 했지만, 당장 영감을 얻지는 못했다. 하차투리안은 “적절한 스타일과 멜로디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이 없었다면” 왈츠의 두 번째 주제를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 주제는 “마법의 연결고리처럼 작용하여 전체 멜로디를 완성할 수 있게 해 주었다.”라고 한다. (“몸에 얽힌 사슬을 풀어주는 마법의 고리처럼 왈츠의 두 번째 주제가 떠올랐다.”) 그 후 왈츠의 나머지 부분은 아무런 어려움 없이 쉽게 완성되었다. 하차투리안은 이 왈츠를 니나 역을 맡은 배우 알라 카잔스카야에게 헌정했다.


Masquerade premiered on 21 June 1941 at the Vakhtangov Theater in Moscow, directed by Andrei Tutyshkin and starring Iosif Tolchanov as Arbenin and Alla Kazanskaya as Nina. On the following day, Germany invaded the Soviet Union and the production run was cut short On 23 July 1941 German air-bombing completely destroyed the Vakhtangov Theater, killing many actors and personnel and destroying the elaborate stage decorations. Tutyshkin continued successful performances of Masquerade after evacuation to Siberia.


안드레이 투티쉬킨이 연출하고 이오시프 톨차노프가 아르베닌 역, 알라 카잔스카야가 니나 역을 맡은 연극 “가면무도회”는 1941년 6월 21일 모스크바 바흐탄고프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그러나 다음 날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면서 공연은 중단되었다. 1941년 7월 23일, 독일군의 공습으로 바흐탄고프 극장은 완전히 파괴되었고, 많은 배우와 스태프가 목숨을 잃었으며, 정교하게 장식된 무대 장치들도 파손되었다. 투티쉬킨은 시베리아로 피난한 후에도 “가면무도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어갔다.


In the Soviet Union, along with Khachaturian’s Violin Concerto and excerpts from the ballet Gayane, the Waltz from Masquerade was often played in concerts and on the radio during World War II.


소련에서는 하차투리안의 바이올린 협주곡, 발레 “가야네” 발췌곡과 함께 “가면무도회”의 왈츠가 제2차 세계대전 중 콘서트와 라디오에서 자주 연주되었다.


Suite

In 1944, Khachaturian extracted five movements from the music to make a symphonic suite. The movements are:


1944년, 하차투리안은 이 음악에서 5개의 악장을 추출하여 교향악 모음곡을 만들었다. 그 악장들은 다음과 같다.


1. Waltz - 회오리치는 우수로 슬픔이 가득하다.

2. Nocturne - 밤의 시를 읊는 듯하다.

3. Mazurka - 시끌벅적한 무도회의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4. Romance - 녹턴에서 느끼게 하던 명상적 분위기보다 더 강하게 침잠한다.

5. Galop - 2박자의 경쾌한 무곡으로 빈 왈츠풍이나 그의 ‘칼춤’을 연상시킨다.


Critical Reception

Alexander Demchenko described the suite as an “absolutely Russian classic.” Peter J. Rabinowitz of Fanfare described it as a “certified hit with a strong back catalog.” Another Fanfare reviewer, Phillip Scott, called it “Khachaturian’s light music at its best.” Critic Maya Pritsker noted that it is considered Khachaturian’s “best known score of incidental and film music.” Ronja Persson distinguished the three dance movements (Waltz, Mazurka, and Galop) from the two sentimental movements in between (Nocturne and Romance).


알렉산더 뎀첸코는 이 모음곡을 “진정한 러시아 고전”이라고 평했고, 팡파르지의 페터 라비노비츠는 “탄탄한 명곡 목록을 자랑하는 확실한 히트작”이라고 평했다. 또 다른 팡파르지 평론가인 필립 스콧은 이 작품을 “하차투리안의 경음악 중 최고봉”이라고 극찬했다. 마야 프리츠커는 이 작품이 하차투리안의 “극음악 및 영화 음악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로냐 페르손은 3개의 춤곡 악장(왈츠, 마주르카, 갤럽)과 그 사이에 있는 두 개의 감상적인 악장(녹턴, 로망스)을 구분했다.


In 1948, several recordings of the suite were made in the United States. Billboard wrote that the Masquerade Suite was composed by “Khachaturian, the Russian, brooding, colorful, nationalistically melodic” and not “[Khachaturian], the Armenian, swirling, rattling and temperamentally heady” and that only “Galop” rings out what presumably is the popular Khachaturian. Maurice Hinson agreed that it “contains little evidence of Khachaturian’s Armenian background, as it was written to convey the atmosphere of the Romantic period of the play.”


1948년, 미국에서 이 모음곡의 여러 녹음이 이루어졌다. 빌보드는 가면무도회 모음곡이 “러시아 출신의, 음울하고 다채로우며 민족주의적인 선율을 지닌 하차투리안”이 작곡한 것이지, “아르메니아 출신의, 소용돌이치고 요란하며 기질적으로 열정적인 하차투리안”이 작곡한 것이 아니며, “갤럽”만이 대중적인 하차투리안의 특징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모리스 힌슨 역시 “이 곡은 희곡의 낭만주의 시대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작곡되었기 때문에 하차투리안의 아르메니아적 배경을 보여주는 증거는 거의 없다.”라는 데에 동의했다.


The Youngstown Vindicator wrote that it is in the tradition of Tchaikovsky and Glinka, “rich in color and melody.” Deseret News wrote that “although there is nothing original or particularly great about the ‘Masquerade,’ it is a lively and attractive suite.” The St. Petersburg Times noted that in writing the suite Khachaturian was influenced by Russian composers and called it “swirling [and] flamboyant.” It noted that the five pieces are “so different from each other as to mark them as individual entr’actes rather than as an entire suite.” It continued, “The graceful melting rhythm predominant in both the ‘Waltz’ and ‘Romance’ gives way to wistfulness in the brooding sentiment shadowing the ‘Nocturne’ and ‘Romance’ [...] ‘Galop,’ runs rampant with irresistible joyousness.”


영스타운 빈디케이터는 이 작품이 차이코프스키와 글린카의 전통을 잇는 “풍부한 색채와 선율”을 지닌다고 평했다. 데저레트 뉴스는 “‘가면무도회’는 독창적이거나 특별히 훌륭한 점은 없지만, 생동감 넘치고 매력적인 모음곡”이라고 평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타임스는 하차투리안이 이 모음곡을 작곡할 때 러시아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소용돌이치고 화려하다.”라고 묘사했다. 또한 다섯 곡이 “하나의 모음곡이라기보다는 각각 독립적인 막간극처럼 보일 정도로 서로 매우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어 “‘왈츠’와 ‘로망스’에서 두드러지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리듬은 ‘녹턴’과 ‘로망스’에 드리워진 애틋한 정서로 이어지며, ‘갤럽’은 거부할 수 없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다.”라고 평했다.


Harry van Vugt, a Windsor Star reviewer, opined in 1973 that Khachaturian’s Masquerade Suite is written in a “conservative idiom” although by a composer who is still living. He called the Waltz “both burly and deflated”, the Mazurka “lighthearted”, and the Galop “mercurial”. Seth Arenstein described the suite as a “bit of Russian pop” and the Galop as “comically dissonant.” Hilary Finch of The Times wrote: “the loudest and longest waltz you’d ever heard, a wild carousel of a mazurka, complete with raspberry-blowing trumpets — and, at its heart, a sophisticated salon nocturne.” Steven J. Haller, writing in the American Record Guide, noted that the Waltz has a “glorious sweep, a richness of string sound and texture” that “immediately compels attention.” He called the Mazurka “bracing”, the Romance “wistful” and the final Galop having a “raucous circus atmosphere and heady high spirits.” Daniel Chetel described the Waltz as “fully romantic”, the Mazurka as “energetic”, and the Galop as “kinetic.”


윈저 스타의 평론가 해리 판 부그트는 1973년,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모음곡”이 비록 작곡가가 아직 살아있지만 “보수적인 어법”으로 쓰였다고 평했다. 그는 왈츠를 “웅장하면서도 맥 빠지는” 곡, 마주르카를 “경쾌한” 곡, 갤럽을 “변덕스러운” 곡이라고 묘사했다. 세스 아렌스타인은 이 모음곡을 “러시아 팝 음악의 한 부분”이라 표현했고, 갤럽은 “우스꽝스럽게 불협화음적인” 곡이라고 평했다. 타임스의 힐러리 핀치는 “지금까지 들어본 것 중 가장 시끄럽고 긴 왈츠, 마치 회전목마 같은 마주르카, 흥겨운 트럼펫 소리까지 더해진, 그리고 그 중심에는 세련된 살롱 야상곡이 있다.”라고 썼다. 아메리칸 레코드 가이드의 스티븐 할러는 왈츠에 대해 “웅장한 흐름과 풍부한 현악기 음색과 질감”이 “즉시 귀를 사로잡는다.”라고 평했다. 그는 마주르카를 “활기차다”, 로망스를 “애틋하다”, 그리고 마지막 갤럽을 “시끌벅적한 서커스 분위기와 흥겨운 기운이 넘친다.”라고 평했다. 다니엘 체텔은 왈츠를 “완전히 낭만적”, 마주르카를 “정력적”, 그리고 갤럽을 “역동적”이라고 묘사했다.


Waltz

The opening Waltz, which runs for around four minutes, has become a popular piece and is often played on its own. Anthony Tommasini described it as “seldom-heard,” while Anne Midgette opined that it is “music that you know even if you think you don’t.” Rossiyskaya Gazeta wrote that “probably everyone has heard it at least once.”


약 4분 길이의 오프닝 왈츠는 인기 있는 곡으로 자리 잡았으며, 단독으로 연주되는 경우가 많다. 앤서니 토마시니는 이 곡을 “흔히 들을 수 없는 곡”이라 평했고, 앤 미제트는 “모른다고 생각해도 알고 있는 듯한 음악”이라 평했다. 로시스카야 가제타는 “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라 썼다.


Irakly Andronikov, a scholar of Lermontov, praised it as a “culmination of romantic waltz-like essence, its quintessence.” Writing for BBC Music Magazine, David Nice argued that the Waltz is “up there with the best of Prokofiev’s.” Bachtrack’s Jane Shuttleworth opined that “Khachaturian cleverly evokes the style and atmosphere of the early 19th-century ballroom, whilst adding a large dash of menace.” The Spokesman-Review’s Lonna Baldwin argued that Khachaturian’s Waltz is “not a light Viennese romp but a heavy, wonderfully ornate work.” Ivan March said it has an “engaging carousel flavour”.


레르몬토프 전문가인 이라클리 안드로니코프는 이 작품을 “낭만주의 왈츠의 정수이자 결정체”라고 극찬했다. BBC 뮤직 매거진의 데이비드 나이스는 이 왈츠가 “프로코피에프의 최고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라고 평했다. 바흐트랙의 제인 셔틀워스는 “하차투리안은 19세기 초 무도회의 분위기와 스타일을 교묘하게 재현하면서도 강렬한 위협감을 더했다.”라고 평했다. 스포크스맨-리뷰의 로나 볼드윈은 하차투리안의 왈츠를 “가벼운 비엔나풍의 흥겨운 곡이 아니라, 묵직하고 화려하게 장식된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반 마치는 이 작품에 “매력적인 회전목마의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Other critics have characterized it as “slightly menacing”, “eerie”, “circusy”, “lush and slightly portentous”, “weighty, boisterous, and energetic”, “heavy and borderline militaristic”, and as having “visceral edginess.” Maya Pritsker, a Russian-American music critic, asked rhetorically in a New York Times piece, “Is it shameful to be moved to tears by the Waltz from Masquerade?”


다른 비평가들은 이 곡을 “약간 위협적인”, “으스스한”, “서커스 같은”, “풍성하고 약간 불길한”, “중력 있고 시끄럽고 활기찬”, “무겁고 거의 군사적인”, “본능적으로 날카로운” 등으로 묘사했다. 러시아계 미국인 음악 평론가 마야 프리츠커는 뉴욕 타임스 기고문에서 “가면무도회 왈츠에 감동하여 눈물을 흘리는 것이 부끄러운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It has been listed as a “spooky” piece of classical music. Jay Nordlinger has described the waltz as “spooky, haunting, marvelous”, and “dark, Halloweeny”, while Charles Lavazzi said it has a “tinge of darkness” to it. Baldwin called the opening passage by the cellos “haunting.” Consequently, it has often been recommended for and played in Halloween concerts in the United States.


이 곡은 “으스스한” 클래식 음악으로 꼽힌다. 제이 노들링거는 이 왈츠를 “으스스하고, 잊히지 않고, 경이롭다.”라며 “어둡고, 핼러윈 분위기다.”라고 평했고, 찰스 ​​라바치는 “어둠의 기운이 감돈다.”라고 말했다. 로나 볼드윈은 첼로의 도입부를 “잊히지 않는다.”라고 묘사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에서는 핼러윈 콘서트에서 자주 추천되고 연주된다.


Jim Waddelow recommended the waltz for both teachers and students of string instruments: “Students will like this hypnotic tune, and this is a great intermediate piece for the teacher who wants to introduce a waltz style.” He also wrote that it is a “great piece for a director who wants to work style.”


짐 와델로우는 현악기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이 왈츠를 추천하며 다음과 같이 평했다. “학생들은 이 매혹적인 선율을 좋아할 것이며, 왈츠 스타일을 도입하고 싶은 교사에게는 훌륭한 중급 곡이 될 것이다.” 또한 그는 “스타일을 활용하고 싶은 지휘자에게도 좋은 곡”이라고 덧붙였다.


The Waltz was performed at Khachaturian’s funeral service in May 1978 by the Russian State Symphony Orchestra, conducted by Yevgeny Svetlanov, at the Moscow Conservatory’s Grand Hall.


이 왈츠는 1978년 5월 모스크바 음악원 대강당에서 예브게니 스베틀라노프의 지휘로 러시아 국립교향악단에 의해 하차투리안의 장례식에서 연주되었다.



Сюита из музыки к драме Лермонтова

Состав оркестра: 2 флейты, флейта-пикколо, 2 гобоя, 2 кларнета, 2 фагота, 4 валторны, 2 трубы, 3 тромбона, туба, литавры, малый барабан, деревянный брусок, тарелки, большой барабан, ксилофон, колокольчики, струнные.


레르몬토프 희곡 음악 모음곡

오케스트라는 플루트 2, 피콜로,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프렌치 호른 4, 트럼펫 2, 트롬본 3, 튜바, 팀파니, 스네어 드럼, 우드블록, 심벌즈, 베이스 드럼, 실로폰, 벨, 현악기로 구성된다.


История создания

В 1941 году, к столетию со дня смерти Лермонтова (1814—1841), Московский театр имени Вахтангова ставил его драму «Маскарад». Это одно из самых значительных произведений безвременно погибшего поэта. В драме, написанной в 1835 году, сразу после окончания юнкерского училища, но уже далеко не первой, Лермонтов создал образ, в дальнейшем развитый в «Герое нашего времени» (Печорин), а также картину светского Петербурга. Ее герой Арбенин — фигура зловещая и трагическая. Проведший бурно юность, живущий в мире «самолюбивых дум и ледяных страстей», он разочаровался во всем, но нашел счастье в любви молодой, прекрасной и чистой женщины. Однако Нина совершает неосторожный поступок: она приезжает на маскарад, один из тех — в доме Энгельгардта, — в которых бывает весь высший свет, и там теряет браслет, подаренный мужем. Этот браслет случайно находит баронесса Штраль и дарит его как доказательство любви князю Звездичу. Князь хвалится им Арбенину. Тот узнает браслет жены, и, не веря ее объяснениям, охваченный бешеной ревностью, отравляет ее.


창작의 역사

1941년, 레르몬토프(1814~1841)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모스크바의 바흐탄고프 극장은 그의 희곡 “가면무도회”를 공연했다. 이 희곡은 요절한 시인의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이다. 1835년 사관학교 졸업 직후에 쓰였지만, 그의 첫 작품은 아닌 이 희곡에서 레르몬토프는 훗날 “우리 시대의 영웅”에서 발전시킬 인물 페초린(Pechorin)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사교계의 모습을 그려냈다. 주인공 아르베닌은 음울하고 비극적인 인물이다. “이기적인 생각과 차가운 열정”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격동적인 젊은 시절을 보낸 그는 모든 것에 환멸을 느끼지만, 젊고 아름답고 순수한 여인과의 사랑에서 행복을 찾는다. 그러나 니나는 부주의한 행동을 저지른다. 엥겔하르트 저택에서 열린, 고위층 인사들이 모두 모이는 가면무도회에 참석한 그녀는 남편이 선물한 팔찌를 잃어버린다. 슈트라흘 남작 부인은 우연히 그 팔찌를 발견하고, 사랑의 증표라며 즈베즈디치 공작에게 선물한다. 공작은 아르베닌에게 그 팔찌를 자랑한다. 아르베닌은 팔찌가 아내의 것임을 알아보고, 그녀의 설명을 믿지 않고 극심한 질투에 사로잡혀 니나를 독살한다.


Пьеса была запрещена цензурой, и Лермонтов в течение 1835—1836 годов трижды переделывал ее, но на сцене или в печати ему драму так и не удалось увидеть. Цензура считала непозволительным резкий выпад против костюмированных балов в доме Энгельгардта, на которых бывали члены царской семьи, и недопустимыми «дерзости против дам высшей знати». К тому же было высказано мнение, что пьеса основана на подлинном эпизоде. Уже после смерти поэта, в 1843 году великий русский актер П. Мочалов пытался добиться разрешения на постановку «Маскарада» в свой бенефис, но ему это не удалось. Почти в полном виде (с небольшими цензурными купюрами) драма впервые увидела свет рампы лишь в 1862 году.


이 희곡은 검열관들에 의해 금지되었고, 레르몬토프는 1835~1836년 세 번이나 수정했지만, 결국 무대에서 공연되거나 출판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검열관들은 왕족들이 참석하는 엥겔하르트 저택의 가장무도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최고 귀족 여성들에 대한 무례함”을 용납할 수 없다고 여겼다. 게다가 이 희곡이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1843년 시인이 사망한 후, 위대한 러시아 배우 파벨 모찰로프(Pavel Mochalov)는 그의 자선 공연으로 “가면무도회”를 무대에 올리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 희곡은 (약간의 검열 삭제를 제외하고) 거의 완전한 형태로 1862년에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되었다.


Музыка Театром имени Вахтангова была заказана Хачатуряну, который успел проявить себя как яркий театральный композитор, прекрасно чувствующий сцену. «Моя страсть к театру такова, что если бы музыка в свое время не заполнила мои думы, я, наверное, стал бы актером», — говорил Хачатурян. Он с радостью принял заказ. «Я никогда не перестану удивляться чуду, которое являет собой драма "Маскарад", написанная Лермонтовым, когда ему был 21 год, — рассказывал позднее композитор. — К работе над музыкой я отнесся очень серьезно. Было тому несколько причин. Во-первых я любил Театр имени Вахтангова, заказавший мне эту музыку, часто бывал в нем. Во-вторых, я знал, что много лет назад к постановке "Маскарада", которую осуществил в Петербурге Всеволод Мейерхольд, музыку писал Александр Константинович Глазунов. Когда спектакль этот был в 1938 году восстановлен и я увидел его, то был удивлен: в музыке Глазунова не оказалось вальса, "заданного", как мне представляется, самим Лермонтовым. Мне глубоко запали в душу слова Лермонтова, вложенные им в уста Нины, когда, вернувшись с рокового бала, она вспоминает:


바흐탄고프 극장은 이미 뛰어난 무대 감각을 지닌 명작 극음악 작곡가로 자리매김한 하차투리안에게 음악 작업을 의뢰했다. “연극에 대한 제 열정은 너무나도 커서, 만약 제 삶에 음악이 없었다면 아마 배우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라고 하차투리안은 말했다. 그는 기꺼이 의뢰를 수락했다. “레르몬토프가 21세에 쓴 희곡 ‘가면무도회’는 정말 기적과도 같은 작품이라 평생 감탄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작곡가는 훗날 회상했다. “저는 음악 작업에 매우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 저는 이 음악을 의뢰한 바흐탄고프 극장을 사랑했고, 자주 방문했습니다. 둘째, 저는 오래전에 알렉산더 콘스탄티노비치 글라주노프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프세볼로트 메이예르홀트가 연출한 ‘가면무도회’의 음악을 작곡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1938년에 이 공연이 재공연되었을 때 저는 놀랐습니다. 글라주노프의 음악에는 왈츠가 빠져 있었는데, 제 생각에 그 왈츠는 레르몬토프 자신이 ‘추가’한 것 같아요.” 레르몬토프의 말은 니나가 운명의 무도회에서 돌아오는 길에 회상하는 장면에서 니나의 대사를 통해 전달된다.


Как новый вальс хорош! в каком-то упоеньи

Кружилася быстрей — и чудное стремленье

Меня и мысль мою невольно мчало вдаль,

И сердце сжалося: не то, чтобы печаль,

Не то, чтоб радость...


“새로운 왈츠는 정말로 아름다웠어! 나는 환희에 차서 점점 더 빨리 돌았지. 이상한 열망이 튀어나와 나와 내 생각을 먼 곳으로 데려갔고 기쁨과 슬픔 사이에 있는 그 무언가가 내 심장을 죄어왔어.” (“이 새로운 왈츠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기쁨과 슬픔 사이에 있는 그 무엇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네.”)


По указанию Глазунова Мейерхольд использовал знаменитый Вальс-фантазию Глинки. Признаться, именно Вальс доставил мне больше всего хлопот при сочинении музыки к "Маскараду". Я бесконечно повторял лермонтовские слова и не мог найти темы, которая была бы, по собственному моему представлению, и "новой", и "хорошей", иными словами, достойной... Я буквально потерял покой, едва ли не бредил вальсом.


글라주노프의 지시에 따라 메이예르홀트는 글린카의 유명한 왈츠 환상곡을 사용했는데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가면무도회” 음악을 작곡하면서 가장 애를 먹었던 곡이 바로 그 왈츠였죠. 레르몬토프의 가사를 끊임없이 되뇌었지만, 제 생각에 “새롭고”, “좋은”, 다시 말해 “그럴 만한” 주제를 찾을 수가 없었어요... 말 그대로 정신을 잃고 왈츠 때문에 미친 듯이 날뛰었죠.


В то время я позировал для портрета художнице Евгении Владимировне Пастернак. И вот в один из сеансов я неожиданно "услышал" тему, ставшую второй темой будущего моего Вальса. Могу ли я объяснить, как она родилась во мне? Вряд ли...»


당시 저는 화가 예브게니아 블라디미로브나 파스테르나크(Evgenia Vladimirovna Pasternak)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갑자기 제 미래의 왈츠 두 번째 주제가 될 멜로디가 제 마음속에서 “들렸습니다.” 그 멜로디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설명할 수 있을까요? 아마 어려울 것 같아요...


Музыка создавалась быстро и увлеченно. Спектакль состоялся 21 июня 1941 года, в канун начала Великой Отечественной войны. Это и определило его участь: очень быстро спектакль сошел со сцены. Музыка Хачатуряна осталась жить на симфонической эстраде в виде сюиты, скомпонованной композитором в 1943 году (по другим источниками — в 1944-м).


이 음악은 열정적이고 빠르게 작곡되었다. 연주는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전날인 1941년 6월 21일에 열렸다. 이것이 이 음악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공연은 곧바로 취소되었다. 하차투리안의 음악은 이후 작곡가가 1943년(일부 자료에 따르면 1944년)에 작곡한 모음곡으로 교향악단에서 명맥을 이어갔다.


В сюиту вошли пять номеров: Вальс, Ноктюрн, Мазурка, Романс и Галоп.


이 모음곡은 왈츠, 녹턴, 마주르카, 로망스, 갤럽 등 다섯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Музыка

Вальс, открывающий сюиту, — одно из самых ярких произведений Хачатуряна. По определению известного литературоведа, знатока лермонтовского творчества, прекрасно знавшего музыку, И. Андроникова, это «обобщение романтической вальсовости, ее квинтэссенция». Гибкая мелодия вальса покоряет своим грустным, чуть меланхолическим оттенком, еле уловимой окрашенностью в восточные тона (этому способствует восходящий ход с увеличенной секундой, мягкая переменность натуральных и альтерированных ступеней). Она звучит у скрипок, сопровождаемая скупым аккомпанементом, постепенно разрастается, один мотив непосредственно выливается из другого: колена вальса сменяются естественно, в едином движении, сохраняя общее настроение поэтической грусти, хотя порою возникают и блеск, и нарядность, даже эффектность. Средний эпизод словно сменяет объект внимания: если начало было как бы портретом Нины, передавало ее настроение, то теперь в полных аккордах аккомпанемента, размашистой мелодии перед слушателем разворачивается картина бала; и танец меняет не только характер, но даже жанр — в нем появляется ритм полонеза или мазурки (наблюдение исследователя творчества Хачатуряна Э. Барутчевой). Но это ненадолго: через сорок тактов возвращается прежний затаенно-грустный вальс.


음악

모음곡의 시작을 알리는 “왈츠”는 하차투리안의 가장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이다. 저명한 문학 학자이자 레르몬토프의 작품에 조예가 깊고 그의 음악을 예리하게 관찰해 온 이라클리 안드로니코프(Irakliy Andronikov)는 이 곡을 “낭만주의 왈츠의 정수이자 결정체”라고 평했다. 유려한 왈츠 선율은 슬프면서도 약간은 우울한 분위기와 미묘한 동양적 색채로 듣는 이를 사로잡는다. (증2도를 사용한 상행, 내추럴 및 변형된 음정의 부드러운 변화가 이러한 분위기를 더한다.) 절제된 반주에 맞춰 바이올린 선율이 울려 퍼지며 점차 확장되는데, 하나의 모티프가 다음 모티프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왈츠의 화음들은 하나의 악장 안에서 자연스럽게 교차하며 시적인 우울함을 유지하는 한편, 때로는 화려함과 우아함, 심지어는 과시적인 면모까지 드러낸다. 중간 부분은 초점이 바뀌는 듯하다. 시작 부분이 니나의 감정을 전달하는 초상화 같았다면, 이제 풍성한 반주와 웅장한 멜로디 속에서 무도회 장면이 청취자 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춤은 성격뿐 아니라 장르까지 바뀌어 폴로네즈나 마주르카의 리듬을 띠게 된다. [하차투리안 연구가 에라-소피아 수레노브나 바루체바(Era-Sofia Surenovna Barutcheva)의 관찰]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는다. 40마디가 지나면, 이전의 은밀한 슬픔이 깃든 왈츠가 다시 돌아온다.


Ноктюрн (первоначально композитор назвал этот номер Романсом) — лирическое интермеццо. В пьесе он связан с образом Нины и сопровождает лирические сцены с ее участием. В его основе — задушевная, проникновенная мелодия солирующей скрипки, которую поддерживают своими подголосками кларнет, затем солирующие флейта и гобой. Нежный прозрачный аккомпанемент подчеркивает настроение «песни без слов».


“녹턴”(작곡가는 원래 이 곡을 “로망스”라고 부름)은 서정적인 간주곡이다. 극 중에서 이 곡은 니나라는 인물과 관련되어 있으며, 그녀가 등장하는 서정적인 장면들에 사용된다. 이 곡은 애절하고 깊이 있는 바이올린 독주를 중심으로 클라리넷, 플루트, 오보에가 반주를 덧붙이는 구성이다. 부드럽고 투명한 반주는 “무언가”(가사가 없는 노래)의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Мазурка — яркая, радостная, эффектная — создает контраст номерам, так или иначе относящимся к характеристике Нины. Это общий бальный танец с преимущественно полным звучанием (лишь средний эпизод звучит в более прозрачной оркестровке и тихих динамических градациях), с размахом, типичным для этого гордого шляхетского танца. Мелодия мазурки излагается аккордами высоких струнных и деревянных инструментов, в плотной фактуре, как бы противостоящей одноголосию тематизма предшествующих частей сюиты.


밝고 즐겁고 강렬한 “마주르카”는 니나의 성격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다른 곡들과 대조를 이룬다. 이 곡은 공동체적인 무도회 춤곡으로, 대부분 풍성한 리듬감을 자랑하며(중간 부분만 좀 더 투명한 편곡과 잔잔한 다이내믹 변화를 보임), 고귀하고 위엄 있는 춤곡 특유의 웅장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마주르카의 선율은 고음 현악기와 목관악기의 화음으로 표현되며, 밀도 높은 음색은 모음곡 앞부분의 단선율적인 주제와 대조를 이룬다.


Романс, сменяющий пышный бальный танец, по настроению близок Ноктюрну и Вальсу, с которыми связан тематически. Это характеристика Нины. Мелодия, порученная первым и вторым скрипкам в октаву, начинается аналогично Вальсу. Но она распевается более широко и свободно, достигая огромной лирической насыщенности, несмотря на миниатюрность номера, занимающего всего 54 такта. Это — лирическая кульминация сюиты.


화려한 무도회 장면으로 시작되는 “로망스”는 주제적으로 연관된 녹턴 및 왈츠와 분위기가 유사합니다. 이것이 바로 니나의 특징이다.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이 옥타브로 연주하는 선율은 왈츠와 비슷하게 시작하지만, 훨씬 더 풍성하면서도 자유롭게 표현되어 단 54마디의 짧은 길이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서정성을 자아낸다. 이 부분은 모음곡의 서정적 절정을 이룬다.


Завершает ее Галоп — еще один бальный номер, рисующий пустую, равнодушную маскарадную толпу, безразличную к происходящей на ее фоне трагедии, не замечающую ее. Непрерывный, неумолчный пульс восьмых создает канву, на которую нанизываются скачущие мотивы у деревянных духовых с терпкими острыми созвучиями. Оркестровый наряд расцвечивается такими красками, как глиссандо флажолетов скрипок, глиссандо тромбонов, разнообразное использование ударных. Внезапно общий веселый бег прерывается: все смолкает, в полной тишине звучит свободная каденция солирующего кларнета. Затем флейта вступает со своим соло, взбираясь в высоту постепенно увеличивающимися скачками мелодии. И вот уже снова загремел, заскакал галоп, завершаясь в вихревом финале.


마지막은 무도회 장면을 묘사하는 또 다른 곡인 “갤럽”으로 마무리된다. 이 곡은 배경에서 벌어지는 비극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텅 비고 무관심한 가면무도회 군중의 모습을 그려낸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8분음표의 박자는 마치 캔버스처럼 펼쳐지고, 그 위에 날카롭고 톡 쏘는 화음을 가진 도약하는 목관악기 선율이 겹겹이 쌓인다. 바이올린의 글리산도 화성, 트롬본의 글리산도, 다양한 타악기 사용으로 오케스트라 앙상블은 풍성해진다. 갑자기, 흥겨운 분위기가 멈추고 모든 것이 고요해진다. 독주 클라리넷의 자유로운 종지 선율만이 완전한 정적 속에서 울려 퍼진다. 그다음 플루트 독주가 등장하여 점차 높아지는 선율을 연주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질주하는 듯한 갤럽(2/4박자의 경쾌한 선회 무용)이 천둥처럼 울려 퍼지며 회오리치는 듯한 피날레로 절정에 달한다.


Людмила Викентьевна Михеева (Lyudmila Vikentievna Mikheeva)


류드밀라 비켄체브나 미헤예바 글



[Sports KU 2024년 3월호] Story of 차준환 : 유망주, 기대주를 넘어 피겨 간판으로 인터뷰 발췌

곡 선정에 있어 가장 우선시하는 기준은?


일단은 제가 하고 싶어 하는 곡을 주로 선택을 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제가 끌리는 음악? 그리고 또 안무가 선생님과도 함께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항상 공유하면서 저와 안무가 선생님 모두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음악을 고르는 것 같습니다.


이번 쇼트 프로그램의 의상 포인트?


쇼트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가면무도회라는 곡을 선택했는데 제목으로는 화려한 무도회장에서 즐겁게 지낼 것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외롭고 고독한 그런 광기에 휩싸인 해석이 담긴 프로그램이에요. 사실 쇼트는 옷이 두 가지가 있어요. 흰색이 있고 검은색이 있는데 검은 색상의 의상으로는 군데군데 찢어진 포인트들이 화려한 무도회장의 어두운 이면을 잘 담아내고 있는 부분들이 매력적이고 흰색 의상으로는 정석적으로 화려해서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 제 프리 프로그램은 배트맨인데 딱히 뭐라고 표현할 수는 없지만, 딱 보면 배트맨을 연상시킬 수 있는 옷이라서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쳤어 정말!!!!! 내 자투리 시간 홀라당 다 까먹고...... 나 할 것 많은데!


차준환이 상하이 트로피에서는 검은색 상의를 입고 연기한 적도 있었다. 하얀 비즈가 달린 상의가 더 맞는 것 같기도... 이 의상은 동화 속 왕자님 같다는 평가. 피겨에서 하얀색은 아무래도 빙판 때문인지 색깔이 묻히나 봄... 차준환은 일본 인터뷰에서 처음 가면무도회 왈츠를 들었을 때 굉장히 행복하고 반짝반짝하다고 느꼈는데 얼음 위에서 들어보니 슬픔이나 광기 쪽이 느껴졌으므로 거기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했다.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연기했는지 찾아보니 차준환처럼 가면을 쓰는 동작으로 시작하는 안무가 보였다. 제복 차림으로 나오는 선수들도 있다. 남녀 싱글뿐만 아니라 페어 스케이팅과 아이스 댄싱에서도 인기 레퍼토리 중 하나. 아사다 마오가 2008~2009 시즌 프리, 2009~2010 시즌 쇼트로 사용했던 적이 있었는데, 곡의 배경을 제대로 해석하지 않았다는... 그저 가면무도회에 놀러 가서 신난 10대 소녀였다. 당시에 기사를 보고 나서 이 곡을 제대로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은 했으나 깊이 찾아보진 않았다. 하지만 차준환 선수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나서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2023~2024 시즌 쇼트에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결국은 제대로 조사하게 되었다. 원래 음반 내지를 통해 공부해 보거나 간략한 설명만 쓸 거였다. 학생 시절에 맘에 드는 곡이 있으면 간단하게 포스팅하곤 했던 것뿐이었는데, 될 수 있으면 구글링을 이것저것 해야 하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그러다 보니 그토록 바랐던 피아노 악보까지도 구해졌다. 단순한 영어 구글링이 아니라 러시아어(Хачатурян Маскарад)로도 검색했다.


“굉장히 고귀한 태생의 왕자님이 신분을 숨기고 스케이트를 타는 것 같은...” 일본인들의 후기 중 하나. 순정 만화 캐릭터가 튀어나온 것처럼 생기긴 했다. 우아하고 기품 있는 미모를 지닌 귀공자 같기도 하고... 아무리 봐도 연예인상. 어쩌다 보니 하얀 상의를 입고 호빵 광고 찍은 것도 보게 되었다. 물론 CF 속에선 동화 속 왕자님.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오케스트라 앙코르로 가면무도회 왈츠를 즐겨 지휘한다. 몇 년 전에 하차투리안의 작품들과 관련된 문헌이 있을까 찾아봤으나 한국어로는 없었다. 결국 내가 만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정보. 내가 하차투리안의 음악에 끌리는 이유는 흥겨우면서도 어딘가 우울한 구석이 있어서? 즐거운 듯 슬픈 듯 이런 곡들이 나한테 맞는 건지...


얼음나라에서 온 주나니는 아르베닌이 되어 가면무도회로 들어간다. 빙판에서 홀로 연기를 펼치는데도 가면무도회 속 군중의 환영이 보이는 것 같았다. 흑백의 느린 버전으로 보면 팔을 뻗는 동작에서 김연아의 레미제라블이 보인다. 왈츠 점프를 뛸 때는 피겨스케이팅을 하는 즐거움, 인생에서 기뻤던 한때를 표현하는 것 같다. 캔틸레버(cantilever) 동작 이후 니슬라이딩(knee sliding)으로 마무리하는데 여기에서 회오리치는 우수를 표현! 다른 선수들도 봤는데 아사다 마오가 잘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가면무도회 하면 차준환의 프로그램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피왕차 버전을 본 소감을 말하자면, 아르베닌 또는 니나가 되고 싶은 건 아닌데 책 속에서 살고 싶다. 히히히!


나름대로 심혈을 기울여서(?) 번역해 봤는데, 피겨든 뭐든 줄거리를 토대로 해석해 볼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아사다 마오가 사용한 음악도 차준환과 같은 음원으로 되어 있더라고...... 원래 하차투리안 가면무도회에 관한 정보를 이것저것 찾아서 따로 포스팅할 거였는데 구글 블로거에도 제공할 겸 음반 소개에 넣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Google Drive / 2025. 12. Wieniawski Violin Competition Winners 2

제7회 1977 공동 2위 Michał Wajman (Soviet Union) / 미하일 바이만 (러시아) 01 Mikhail Vaiman - Selected Recordings, Vol. 4 Mozart & Sibelius Violin Con...